[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환경작가 6명과 함께 환경 문제와 숲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서울숲 북콘서트』를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개최한다. 서울숲에서 개최하는 첫 북콘서트로 기후변화시대에 나무와 숲의 중요성, 탄소발자국 줄이기,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가 맞닥뜨린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로 총 6명의 환경작가가 참여한다. ①『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작가 7월 23일(토) 오후 3시 첫 번째 북콘서트는 나무의사로 잘 알려진 우종영 작가의 도서『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로 진행된다. 이 책은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부딪힐 때마다 나무에게서 해답을 얻은 저자의 경험담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준다. 늘 곁에 있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나무를 통해 위로를 얻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작가의 언어로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②『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박경화 작가 8월 27일(토) 오후 3시 두 번째 만나볼 이야기는 ‘2019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경화 작가의 도서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으로 진행된다. 이 책은 우리가 사용하는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2~24일 대공연장에서 ‘흥행 뮤지컬’의 대명사 지킬앤하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갖춘 배우들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공연시간 내내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수려한 넘버들의 향연까지 3박자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장기간 언론과 관객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영국에서 발간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무대로 옮겨온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에 담긴 ‘선과 악’에 대해 근원적으로 통찰하는 작품이다. 철학적 메시지에 ‘스릴러 로맨스’를 더해 흡인력을 높이고 캐릭터의 이중성을 담아낸다. 전율이 흐르는 넘버부터, 짙은 감성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넘버까지 시시각각 관객을 집어삼키는 드라마틱한 선율이 압도적인 무대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의 혼을 빼놓는다. 선량하고 존경받는 인품의 ‘지킬’ 박사와 냉혹하고 광기 어린 모습의 ‘하이드’까지 두 개의 복잡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지킬・하이드’ 역에는 카이, 신성록, 전동석 배우가 출연한다. 이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런던의 클럽 무용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느껴보면 어떨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는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7월 23일(토) 저녁 7시에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6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변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인 지난해에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개그맨 이재형이 진행을 맡고 배기성, 에매랄드캐슬 등이 출연한다. 저녁 8시 30분쯤부터는 덕적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캠프파이어로 음악회의 흥겨움과 밤바다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다. 음악회 뿐 아니라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음악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4시부터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인천바다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정화활동을 담은‘해양쓰레기 사진 전시’로 섬과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2022년 하반기 기획공연을 공개했다. 발레, 음악극, 오페라, 무용, 연극, 콘서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기획공연을 구성해 경남도민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대 40%의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획공연 패키지 상품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 경남문화예술회관 2022 하반기 스페셜 레퍼토리의 향연 먼저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무용수들의 리얼스토리가 경남도민을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는 꿈을 위해 나아가는 무용수들의 도전과 경쟁, 그리고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9. 23.(금) 19:30 / 9. 24.(토) 15:00 이어 10월에는 창무회 ‘춤, 그 신명’, 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 음악극 ‘정조와 햄릿’이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창무회 ‘춤, 그 신명’은 우리 춤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신명’을 주제로, 놀이형식의 특성과 해학적인 연출,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몸짓을 선보인다. ▲창무회 춤, 그 신명 10. 13.(목) 19:30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부문상’을 수상한 데이비
벌써부터 무더위가 극성입니다. 이럴 땐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 바캉스 어떠세요? 여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가족음악극부터 직장인을 위한 여름특강, MZ세대를 사로잡을 전시, 아이들을 위한 방학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마련돼 있는데요, 공연·전시 보면서 무더위도 식히고, 문화 갈증도 시원하게 해소하세요. 기대감 가득!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체험 세종문화회관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극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가족음악극으로 48개월 유아부터 관람 가능하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가족과 친구간의 화해와 사랑의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대표 작품 중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 ‘피아노 협주곡 1번’, ‘호두까기인형 – 갈대피리의 춤’ 등을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편곡하여 이야기와 함께 구성한 클래식 음악극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개방형 강의실인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발레핏, 무용스트레칭, 티(tea)클래스와 수어를 배워보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등의 체험형 강좌와 어반 컨템포
군산시립교향악단은 무더운 한여름밤, 시민들의 가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가족,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무대를 준비한다. 프로그램은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 서곡을 시작으로 1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첼리스트 조윤경이 쇼팽의 피아노 녹턴 등 대중적 클래식 등을 선보이며, 메조소프라노 나탈리아 마트비에바의 <그라나다> 와 한국어로 <그리운 금강산> 등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부르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다채로이 채워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며 “무더운 여름에 온 가족이 문화공연 감상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순수 예술을 통한 정서함양과 여가 활동이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한국소리터 7월 특별 기획공연 국팝(POP)콘서트 <거꾸로프로젝트>를 7월 16일(토) 오후 3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선보인다. <거꾸로프로젝트>는 ‘옛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하다’라는 의미를 모토로 국악 속에 잠재된 다양하고 독창적인 음악적 재료를 활용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젊은 국악을 지양하는 전통 창작 음악 그룹이다. 창작국악을 기반으로 21년 조선판스타 TOP5 4위를 차지한 실력파 뮤지션이기도 하다. 한국소리터에서는 21년 악단광칠의 공연에 이어 올해에도 국악을 기반으로 하는 국악 크로스오버 장르의 공연을 기획 중에 있다. 7월 16일(토) 국팝(POP)콘서트 <거꾸로프로젝트> 공연은 평택 국악의 명인 지영희 선생님을 기리며 만들어진 지영희홀(569석)에서 열리며 약 7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1만원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SNS 팔로우 특별할인 및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인터파크 입장권 예매처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76
평택지역 문화유산과 멋진 공연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역사문화 체험축제 ‘2022년 평택야행’이 6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위향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평택야행은 1회와 2회는 진위향교에서 마무리됐고, 3회부터 5회까지는 평택향교와 팽성읍객사 일원에서 오는 9월 펼쳐진다. ‘평택야행’은 지역 문화재를 개방하고, 다양한 역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친근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인들이 주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신개념 문화축제다. 문화재와 지역사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인형극과 마술이 어우러지고, 퓨전국악, 팝클래식 등 매번 새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흥겨움을 더한다. 매년 많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돼 온 ‘평택야행’은 올해도 매회 선착순 30명이라는 공지가 무색하리만큼 공지한 지 10분 만에 선착순 마감됐고, 많은 대기자까지 이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 1~2회 평택야행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야행을 찾아 실내에서 멋진 문화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했으며, 더불어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간직했다. 이번 ‘평택야행’은 진위향교를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7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자 연인 사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오페라인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당시 파리 사교계의 여왕이던 마리 뒤 플레시스를 모델로 쓴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이다. 1853년 초연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며, 1948년 ‘춘희’라는 제목으로 한국 최초로 상영된 오페라 작품이기도 하다.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서울오페라앙상블 작품으로 예술감독겸 연출을 장수동 대표가 맡았으며,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정꽃님,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최성수,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장철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7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진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와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을 찾아가는 품격 있는 오페라 공연으로 ‘소통하는 문화향유권’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며,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사랑과 화해 그리고 치유의 오페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
경남도립극단이 무더위를 날릴 여름 특별공연 연극바캉스 3story 9actor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15일(금) 16시 타자기 치는 남자·19시30분 대학살의 신, 16일(토) 14시 대학살의 신·16시30분 리타&프랭크, 17일(일) 14시 리타&프랭크· 16시30분 타자기 치는 남자, 세 작품이 3일 동안 릴레이로 공연된다. 경남도립극단의 ‘9명의 배우’들이 색다른 매력을 가진 ‘3가지 이야기-대학살의 신, 리타&프랭크, 타자기 치는 남자’를 무대에 펼쳐놓을 예정이다. 첫 번째 이야기 대학살의 신(Le Dieu du carnage)은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화로’, ‘빌미’, ‘변태’ 등 화제작을 연출한 극단 인어의 최원석 대표가 각색·연출을 맡아 통쾌하고 유쾌한 대학살의 신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민상훈(박승규), 배영숙(박선혜) 부부와 최종필(한갑수), 유현경(박시우) 부부가 만들어가는 고품격 블랙코미디로 표현한다. 두 번째 이야기 리타&
인천광역시는 우리 전통예술 공연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2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얼쑤’가 오는 10월까지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얼쑤’는 우리 전통예술 그리고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 전통이 가진 색과 멋스러움을 널리 알리고 관객들의 흥과 참여를 유도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공연이다.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상설공연 ‘얼쑤’>가 8회, 인천 관내 야외공연장에서는 <찾아가는 힐링 ‘얼쑤’ 공연>이 5회로 총 13회의 판소리,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공연도 같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대공원, 청라호수공원, 송도 솔찬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국악협회 풍물공연 ‘흥 한마당’, 고영열 밴드의 ‘추야풍류’ 공연을 비롯해 국악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도모할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일상회복과 함께 대면공연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얼쑤’ 공연을 기다렸던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에“뮤직 인 시네마 콘서트 - 전쟁과 평화”를 공연한다.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공연되는“뮤직 인 시네마 콘서트 - 전쟁과 평화”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의 아픔을 인식하고 순국선열들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빨간 마후라', 베트남전에 참전한 애인을 찾아가는 애틋한 이야기 '님은 먼곳에', 남북으로 나누어진 우리 민족 분단의 아픔을 담은 '웰컴 투 동막골'과 '국제시장' 등 영화의 OST를 영상과 함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20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경산시민회관 804-724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