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역 중견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을 취업이란 결과로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4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과 가족협약을 체결한지 2개월 만에 학생 3명이 입사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에 입사한 주인공은 조구원·강동혁·박중빈(전기전자과) 학생 등이다. 무엇보다 이번 취업은 도립대가 지역 기업과의 MOU를 실질적인 취업의 결실로 이끌어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4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세종공장에서 가족회사 협약식을 열고, 산학교류를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SC) 기반 교육과정 참여 등의 추진과 함께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취업 소식을 대학과 지역 사회가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이러한 모델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점증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경제 현안 해결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남기업인들이 힘을 뭉쳤다. 충남에 소재한 기업인들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충남경제정책연구원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직접 참석해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중소 벤처기업, 대기업 임원진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년 고용 활성화 등 충남의 각종 경제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출범식에는 또 충남의 경제지원기관과 대학,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하였다. 충남경제정책연구원은 6·13 지방선거 기간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환경 구축을 위해 충남의 10대 경제정책을 제안했던 충남경제정책위원회가 모태가 되었다. 인적 구성을 확대한 충남경제정책연구원의 주요 임원진은 ▲ 상임고문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고문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경수 (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맹성재 천안시개발위원회 회장 ▲ 공동대표 김영근 중진공 충남기업교류회장 (프레스코 대표), 김운곤 충남지역혁신사업단 회장 (국보화학 대표), 김양곤 충남TP경영자협회장 (화이버옵틱코리아 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실무 능력을 갖춘 관광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적 관광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서울 중구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벤처보육센터와 관광일자리센터가 운영에 돌입했다. 16층에 자리 잡은 일자리센터는관광 분야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관광 분야 취업준비생과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조성된 일자리센터에는 상시 상담 공간과 특강 등이 이루어지는 교육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상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상담 지 일자리센터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과 연계해 주1회 운영하던 기존 ‘오프라인 취업카페’를 확대해 상시 1:1 취업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등 관광 분야 오프라인 일자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인재의 연결을 지원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관광산업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자리센터에서는 실무 능력을 갖춘 준비된 관광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광분야 취업특강과 멘토링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 특강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사회적 경제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기업을 비롯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일반 기업에 견줘 취업유발 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용이하다. 고용노동부는 3일 50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제주시에 위치한 ‘두리함께(주)’는 ‘여행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이동약자에게 전문적인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휠체어 장애인의 항공기 탑승 문제 해결 등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해왔다. 올해 새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숲속의 작은친구들’ 생태교육. 두리함께는 장애정도에 따라 접근가능 여부를 기재한 ‘제주도 무장애 여행지도’를 제작하고, ‘무장애 VR TOUR 컨텐츠(총 68종)’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관광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연평균 3000여명의 장애인에게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번 찾은 장애인의 재방문율이 50%를 넘은 등 장애인이 시혜적인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소비의 주체가 되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여행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청년이 안전·돌봄·문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거나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그 기업에 연간 최대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성을 지닌 신중년(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5060대)의 사회적 경제로 유입하기 위해 교육훈련과 취업알선에 적극 나선다. 지난 달 21일 서울 명동성당 일원에서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이란 주제로 열린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2018 3대 종교 공동행사’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염수정 추기경(왼쪽 다섯번째), 유영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일감 조계종 기획실장(왼쪽 세번째)이 체험부스로 향해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의결하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주도로 12개 부처가 만든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 ‘사회적 기업 1천억씩 5년간 지원해 일자리 늘린다’는 제3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 계획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 방안에 초
[부산/문종덕기자]『한국베트남신발업협의회』(KVFA)가6월29일베트남빈증성컨벤션센터에서트란탄리엠빈증성장을비롯한부성장,국장등기관관계자25명,정우진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부총영사,김흥수코참회장,송양호부산시산업통상국장,김동수한국신발산업협의회부회장,신만기한국인도네시아신발협의회(KOFA)회장등신발업관계자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창립식을가졌다. 이는기업인프라가취약한동남아지역에진출하여성공한신발기업으로정착하기까지어려운환경을개선하고신발기업들간윈-윈을위해「한국인도네시아신발협의회(KOFA)」가2008년설립하여성공적인운영이이루어지고있는데이어, 베트남에서30여년간신발기업을운영하면서,한국베트남신발업협의체의필요성을절감하고있던이영만성현비나회장을주축으로하여약3여년간의준비를거쳐올해그결실을맺게되었다.또한빈증성기관관계자의대거참여로베트남의신발산업에대한관심과한국신발기업의베트남에서의막강한입지를엿볼수있는자리였다. 더불어이날창립식개최와함께한국과베트남,인도네시아에진출한신발기업간의상생방안을찾기위해『한국신발산업협회』『한국베트남신발업협의회』『한국인도네시아신발협의회』간의3자업무협약도체결하였다. 앞으로「한국베트남신발업협의회(KVFA)」는창립을계기로재베트남신발기업간정보공유의장을정기적으로마련하여기업들사이의담을허물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은 일반인의 체계적인 마케팅 실무 교육을 통 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2018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 INU 스타트업 마케팅실무’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본 교육은 일반인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분야별 마케팅 전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 었으며,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을 비롯해 6월 27일에는 집중멘토링, 6월 28일에는 최종발표평가 등 총 4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발표평가를 통하여 마케팅비(최대 300만원)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식재산 권 출원 및 등록에 관한 비용 지원,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본 교육을 포함하여 총 3번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발표평가를 통하여 총 5팀에게 브로셔, 홍보동영상, 홈페이지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마케팅비를 지원하며, 이 외에 다른 수료생들에게도 계속적으로 창업사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디지털화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독일 지멘스가 일진전기와 손잡고 친환경 전력기자재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독일 지멘스는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일진전기와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 개발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와 일진전기는 첨단 진공 기술 기반의 진공차단기와 건조공기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170kV급 GIS를 개발하게 된다. GIS는 발전소·변전소에 설치돼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 시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핵심 장치로 온실가스의 주요인인 SF6 가스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하여 지멘스와 일진전기는 세계 최초로 SF6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대기를 활용하는 최첨단 진공기술기반의 170kV급 친환경 절연개폐장치 제품 개발을 하게 되었다. 지멘스는 지난 2016년 파리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에서 업계 최초로 145kV급 GIS에 진공차단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72.5kV급 이상에서 VI 기술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기존 기술장벽을 뛰어넘은 것이다. 칼하인츠 크로넨 독일 지멘스 초고압기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제조업체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10명이상의 청년 고용하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으로, 근로자 휴게실, 기숙사, 샤워시설, 화장실 등 직원 편의시설 개보수 비용을 많게는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에어컨, 사물함, 공기청정기 등 물품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참조 하거나, 인천TP 청년지원팀 ☎(032)725-305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전체 기업의 99.6%가 중소기업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 비율이 25%에 이른다”며 “이들 기업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 청년 고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에 도입된 첫 휴대폰 무게다. 5.5인치 스마트폰 4개 이상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일명 ‘벽돌폰’의 가격은 약 400만원으로 설치비 60여만원까지 포함하면 5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품이었다. 1988년 당시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값과 맞먹는다. #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해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서로 교통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전하게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시범서비스지만 한국의 이동통신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불과 30년 전만해도 한국이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 7월 1일로 30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AMPS: 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지 서른해째다. ※아날로그 방식(AMPS)은 1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1984년 ‘카폰(차량전화 서비스)’에 첫 적용됐다. 이 날은 SK텔레콤이 지난 30년 동안 휴대전화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우리나라의 경제/산업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울시에서 베란다 미니태양광 발전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솔라테라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정동)가 중소기업진흥공단산하의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상태양광 발전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솔라테라스에서 개발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장치는 플렉서블 CIGS 태양광 전지와 에어튜브구조를 이용하여 기존 수상태양광 발전 장치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를 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테라스는 태양광발전전문 벤처기업으로서 태양광 발전의 보급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장치는 9월 중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솔라테라스 개요 솔라테라스는 태양광발전을 통하여 모든 가정이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상을 만든다. 웹사이트: https://www.solarterrace.net/
(한국방송/박성철기자) GTAT Corporation이 첨단 실리콘 카바이드 생산용 플랜트를 오픈하며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햄프셔 주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에 위치한 GTAT의 신규 생산라인 시설엔 본사 외에 첨단 R&D 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고성능 전자제품의 핵심소자로 알려진 실리콘 카바이드는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태양광 시스템 등 성장 추세의 차세대 첨단제품 구동을 가능케하는 주요 재료다. GTAT는 전세계 광발전 및 광전자 시장에 공급되는 첨단 소재 및 장비, 기술솔루션 개발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렉 나이트 GTAT CEO 겸 대표는 “실리콘 카바이드의 신규 생산라인 구축은 장비제공업체서 소재기업으로 변신 중인 GTAT로선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처럼 멋진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실리콘 카바이드 제공이 가능한 노하우와 역량을 갖춘 전 세계에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높은 성장세를 구가 중인 전력전자 응용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이다. 여러 첨단 소재분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