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루비레코드가 주관하는 ‘2022 인천시티팝’본선 무대가 오는 10월 23일(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22 인천시티팝’ 각 부문에는 인천 거주자를 포함 전국에서 170여 팀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올해는 싱어송라이터 부문에 실력 있는 지원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6일 진행된 예선 심사에서 4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대중성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작사/작곡(2팀), 가창(4팀), 싱어송라이터(8팀) 부문 별 총 14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예선 심사위원단은 “대중성과 더불어 감각적인 음악성을 겸비한 팀들이 대거 지원해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인천의 뮤지션들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생겼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달 23일 치러지는 본선은 가창 부문 4팀과 싱어송라이터 부문 8팀의 각각 열띤 본선 무대가 치러지며, 최종 가창 부문 2팀, 싱어송라이터 부문 4팀이 선정, 총 6팀이 선정된다. 이중 가창 부문 선정자는, 작사/작곡 부문으로 선정된 곡을 부를 예정이다. ‘2022 인천시티팝’
단풍이 물드는 가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48회 정기연주회 ‘Best Of Best’를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로 다른 감성과 열정, 그리고 두 명의 명지휘로 베토벤의 향연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첫 무대는 밝고 유쾌한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다양한 리듬과 풍성한 화성을 품고 있는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낭만주의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토벤이 작곡가로서 완숙기인 42세에 작곡한 곡으로 무르익은 음악성을 분출한다. 베토벤 7번을 지휘할 이명근은 지휘계의 대부 Gustav Meier로부터 ‘아주 재능 있는 젊은 지휘자’라는 찬사를 받고 독일, 미국 클래식의 흐름까지 섭렵하며, 미국 피바디 음대 졸업 후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발전시켰다. 뿐만아니라 제주시향, 수원시향, 부천시향을 객원 지휘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지휘자로 부각된 지휘자다. 두 번째 무대는 1812년 베토벤이 교향곡 7번을 발표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여름 휴양지 테프이츠 온천에서 작곡된 교향곡 8번이다. 이 곡은 시작부터 즐겁고 경쾌하다. 물 흐르듯 유려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통통 튀는 재기
제주의 일곱 형제 설화에서 오름처럼 불쑥 튀어나온 도깨비 이야기가 인천을 휘젓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 21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극단 분기탱천의 연극 <도채비방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연극 <도채비방쉬>는 2015년에 기획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공연 ‘스테이지149 – 어린이명작무대’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간 <달래이야기>, <루루섬의 비밀>, <에스메의 여름>, <우산도둑>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웰메이드 공연을 선보였던 시리즈를 이어받아 흥미롭고 신비한 제주의 이야기를 펼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나오는 신비로운 일곱 형제 설화와 제주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풍속 ‘도채비방쉬’가 만나 어우러져 있는 이 작품은 제주 어느 마을의 오름을 지키는 심술궂은 도채비(도깨비)와 천덕꾸러기 지슬이가 싸우다가 친구가 되어 서로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다.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이야기 속에 제주의 문화와 풍습이 스며들어 새롭고, 따뜻한 온정이 가득하다. 바다, 오름, 돌, 나무, 그리고 제
[군산/김주창기자]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프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군산시 예술의 전당은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하프시스’의 공연을 추진한다. 국내 유일 자매 하프듀오 ‘하프시스’는 황리하, 황세희 자매가 결성해 지난 2021년 부산 국제 클래식 음악제에서 데뷔해 클래식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위해 피아노 포핸즈 또는 그 밖의 듀오 곡을 직접 하프듀오 곡으로 편곡해 하프가 가진 한계점을 돌파하며 하프듀오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만 7세이상 입장가능하다. 이헌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프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관람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가족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0.13.(목)~10.16.(일)까지 4일간 노들섬에서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음악축제로, 사계절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감성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축제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노을이 아름다운 노들섬의 풍광을 배경으로 매일 다른 분위기로 구성된 음악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2019년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주요공연은 가을을 ‘채운다’(Full)는 의미를 담아 ‘뷰티풀(Beauty-Full), 소울풀(Soul-Full), 파워풀(Power-Full), 원더풀(Wonder-Full)’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 듀오, 소란, 웅산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갖는다. 축제 첫날은 ‘Beautiful Stage’를 주제로 가을 내음을 닮은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아름답게 채워줄 예정이다. 밝고 경쾌한 밴드 소란(SO
2022년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영천와인, 별빛시민, 영천별빛한우이다. 축제 첫째 날은 11시부터 경상북도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저녁 5시부터 영천별빛한우 구이 축제가 시작된다. 이날 저녁 7시부터 퓨전국악(펫앤휴 영남지회), 초대가수 강민(영천시 홍보대사), 여성 3인조 전작현악팀(록시), 신나는 북 난타(일타고수 영천지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영천와인페스타와 콜라보하여 가을밤 야외 강변에서 한우를 구워 먹으며 재즈 공연과 함께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영천별빛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이용 한우고기는 20%, 불고기는 40%, 사골과 잡뼈는 50~60% 할인 판매하며, 관내 와이너리에 생산된 양질의 영천와인을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을밤 가족과 함께 영천강변에서 재즈를 들으며 영천별빛한우를 구워먹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운양동주민자치회(회장 정학진)는 오는 10월 7일(금)오후 7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민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개그우먼 정재윤의 진행으로 ▲멜로우키친 ▲자전거 탄 풍경 ▲이미성 소프라노 ▲유엔젤보이스가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실력파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이 재즈의 장르를 넘는 따뜻한 선율을 선사하고, 영화 ‘클래식’에 삽입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 은 가을 밤 감성을 담은 보이스를 전한다. 독일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소프라노 [이미성]은 오페라 La Traviata 등에서 선보인 화려하고 힘있는 무대를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선보이며, 지난 ‘운양동 주민총회’ 축하공연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일으킨 [유엔젤보이스]가 클래식 뮤지컬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주차는 김포아트빌리지 내 가능하며 장소가 협소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백제 건국 204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 뮤지컬 <근초고>를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5일 동안 총15회 개최한다. 올해 2022년은 한성백제박물관 개관 10주년이자, 백제 건국 2040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백제 최전성기 군주, 근초고왕의 화려한 업적을 기리는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한다. 뮤지컬 <근초고>는 백제 초기 왕권이 안정되지 못하고 권력다툼이 계속되다가 근초고왕 즉위 후, 꾸준히 성장하여 평양성 전투에서 고구려에 승리를 거두는 등 마한의 한 나라에서 강력한 국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뮤지컬은 제1장 위대한 왕의 탄생을 알리는 예언으로 시작하여, 제2장 왕의 길, 제3장 남당회의(유민의 수용), 제4장 평양성 전투, 제5장 대백제의 선포와 이도한산 등으로 구성하였다. 뮤지컬 <근초고>의 10여 곡의 작곡과 연출은 이선희 인기곡(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등)을 만든 송시현 작곡가가 맡았다. 근초고왕 역할의 장은철 배우, 왕비 진씨 역할의 최지이 배우가 2013년 뮤지컬 <이도한산>, 2015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과 협력하여 오는 9월 24일(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2022 음악유랑” 공연을 진행한다. “2022 음악유랑”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이 협약을 맺어 경기도 내 뮤지션들의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명산자연휴양림 내 장소를 마련하여 지역주민과 휴양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기관협력을 통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비단종, 진스, 밴드민하, 라폴라, 타미즈X개미친구, 스프링스, 서울상경음악단, 이상의날개, 더 어쿠스틱, 더치트랩 등 총 10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며, 밴드, 록, 첼로피아니스트, 블루스&팝, 싱어송라이터밴드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숲속교실(야외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로 나뉘어 공연을 진행할 계획으로 관람은 무료이다. * 문의 : 산림청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031-589-5487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하여 대국민 편의시설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안산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 ‘W음악회’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W음악회’는 언제(Whenever)ㆍ어디든지(Wherever)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야외공연 ‘가을이야기 I, II’와 실내 ‘런치콘서트 I, II’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9월에는 24일(토) 오후 7시 와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가을이야기 I’을 시작으로 27일(화) 오전 12시 30분 상록구청 갤러리 혜안에서 ‘런치콘서트 I’이 진행된다. 10월에는 15일(토) 오후 3시 노적봉폭포공원에서 ‘가을이야기 II’, 21일(금) 오전 12시 30분에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런치콘서트 II’가 시민을 찾아간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안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합창의 선율이 녹아들어 깊어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안내는 안산시청 문화예술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프렌치 집시밴드 ‘DUSKY80’ 공연을 개최한다. DUSKY80(더스키팔공)은 리더 정용도(보컬・기타)를 중심으로, 재즈 음악계의 실력파 윤종수(바이올린), 하범석(기타), 전유정(아코디언), 김대호(콘트라베이스), 홍찬미(보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프렌치 집시와 재즈가 다소 어렵다는 선입견을 지우고자,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낭만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에서의 휴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파리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하모니와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다. 이날 DUSKY80(더스키팔공)은 △Midnight in Paris(미드나이트 인 파리) △새벽의 노래 △꿈같은 하루 등 관객들이 집중해서 감상하기 좋은 연주곡과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보컬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무대를 꾸민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프렌치 집시음악에 한국적 색채가 가미되어,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로맨틱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 이하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대학로를 세계적으로 매력 있는 공연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고 공연 관광객의 방한을 유도해 한국이 관광매력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9월 24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관광축제 ‘2022 웰컴 대학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웰컴 대학로’는 넌버벌 공연,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 작품을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이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공연 150여 편이 참여해 코로나19로 갇혀있던 국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모두에게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한다. 9. 24. 개막식 최초,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해 도로 전체를 무대로 개막식 <웰컴 로드쇼>는 9월 24일(토), 오후 5시부터 열린다. 특히 2017년 축제 시작 이래 최초로 차 없는 거리행사를 기획해 도로 전체를 무대로 만들고 32개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총 500미터 길이의 대학로 거리에서 20여 팀이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거리행렬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