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환경문제와 생명가치를 주제로 오는 8월 16일(월)부터 28일(토)까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 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국제 환경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나무닭움직임연구소(소장 장소익) 주최로 열린 다. 이번 연극제는 프랑스, 홍콩, 대만 등 해외 10개국과 국내 17개 공연단체가 참가하여 각국의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생태예술을 교류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공연예술축제이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하여 진행한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해외 공연단체의 우수 작품 3편을 초청하고, 국내 젊은 예술가들의 작 품을 공모를 하여 총 19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서울시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국내·외 우수 작품을 발 굴하고, 해외공연 단체들과 교류하며 이번 국제환경연극제를 준비해왔다. 해외 초청작품으로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spice road(향신료의 길)’는 한정적인 자원과 생태환경 문 제,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에 대해 9개 나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든 작품이다. 또한, 대만 작품 ‘파도
양정웅 연출의 셰익스피어 마지막 비극, 연극<코리올라누스>가 드디어 경남도민을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과 21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코리올라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lg아트센터(대표 이문호)가 공동 제작한 연극 <코리올라누스>는 셰익스피어 전문가 양정웅 연출의 5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과 평단은 물론, 연일 이어지는 언론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연극 <코리올라누스>는 혈혈단신으로 볼스키 도시를 함락시켜 로마를 구한 장군 ‘코리올라누스’가 최고 권력인 집정관 자리에 오르지만, 그를 시기한 음모와 민중의 외면으로 인해 로마에서 추방당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용맹하고 애국심이 투철한 엘리트이지만, 오만함과 시민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몰락하는 비극적 인물을 세밀하면서도 견고하게 다룬다. 또한, 성벽 밖에서는 외적이 위협하고, 안으로는 민주주의가 태동하던 격동의 로마 시대에 현대적 색채를 입혀 동시대의 이야기로 펼쳐낸다. 차가운
8월의 무르익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세 무대가 아트센터인천에 찾아온다. 아트센터인천이 선보이는 대표 기획 시리즈 <토요스테이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세 번째 시간이자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하는 ‘판타지아!’(8.21) 공연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음악으로의 여행 <마티네 콘서트: 김정원의 낭만가도>(8.25) 세 번째 무대, 그리고 전세계를 감동시킨 꿈과 희망의 노래 <디즈니 인 콘서트>(8.27)다. 먼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기획 시리즈 <토요스테이지>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주제로 세 번째 무대 ‘판타지아!’를 선보인다. 지휘자 최수열과 김성현 기자의 유쾌한 호흡과 깊이 있는 해설이 돋보여 아트센터인천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협연하고, 2부에선 지휘자 최수열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선보인다. 아트센터인천이 선사하는 수요일 오전 11시의 여유,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김정원의 낭만가도
여름방학이 한창입니다. 방학을 방학답게 즐기려고 해도 어디서 뭘 해야할 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유아를 위한 공연 ‘두들팝’과 키즈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 구성애의 푸른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강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체험전시 ‘빛나는 기억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2021년 세종문화회관의 공연 및 전시 관람료를 할인하고 있습니다. 백신 맞았다면 공연·전시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세종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6개월 이상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중고등 대상 콘텐츠까지,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약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6개월~7세 아이들 모여라! 공연 ‘두들팝’, 키즈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 유아부터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4~6세를 대상으로 하는 ‘듣고, 놀고, 배우고’는 클래식 악기의 소리를 가까이 경험하면서 아이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6회 문학산 음악회』 <여름, 시네마 재즈 콘서트>를 8월 7일(토) 저녁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방송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학산을 1년에 단 한번 야간에 개방해 개최했던 문학산 음악회가 2020년부터 매일 야간까지 확대 개방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사계절 음악회로 기획해 봄 음악회에 이어 인천시민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 시네마 재즈콘서트>는 한국재즈 1.5세대로 평가받는 실력파 최용민 재즈밴드의 연주와 천재 트럼페터 곽다경의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한 여름 밤 무더위 날려줄 낭만적인 시네마 재즈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음악인 ‘오즈의 마법사’와 ‘니모를 찾아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태양은 가득히’, ‘대부’, ‘빠삐용’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즈의 선율로 펼쳐진다. 다만, 코로나19 4단계에 따라 여름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해 공개된 문학산이 아니라 인천 재즈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버텀라인(중구 신포동 소재)”에서 공연실황을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8월 7일 오후 3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매헌 윤봉길의사의 서사극인 '역사의 제단'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군 자체 기획공연’이자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품으로, 관내 연극 단체가 예산 출신 인물인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삶을 다룬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공연 내용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본명인 남산 ‘윤우의’의 청년시절을 담고 있으며, 해설자를 통해 서사적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극의 초점은 상해임시정부 김구의 주도적 정치적 상황과 연결돼 있으며, 마지막 목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독립에 대한 결연함과 기세가 강인하고 결기에 차 있던 25세의 피 끓는 ‘청년 윤우의’의 삶이 재조명된다. 예매는 오는 7월 2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인 4매까지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산군민에 한해서만 예매 및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관람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방안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우기,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 전화 체크인, 음식물 섭취 금지, 환호성 및 육성 응원 금지, 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오는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를 통해 2021 세계유산축전「렉처콘서트 백제로(路)탐방」참여자를 선착순 사전예약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2021 세계유산축전「렉처콘서트 백제로(路)탐방」프로그램은 세계유산 탐방과 강의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 향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작가 심용환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한 참가자는, 오는 8월 2일 역사작가 심용환과 충남의 백제역사유적지구인 ▲ 공주시 공산성, ▲ 공주시 송산리고분군, ▲ 부여군 부소산성, ▲ 부여군 정림사지, ▲ 부여군 능산리고분군을 함께 탐방하며, 세계유산에 대한 강의를 통해 그 가치향유화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또는 충남문화재단 사업기획팀(☏041-630-2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탐방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역사 작가 심용환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했고, 역사N교육연구 소장, 성공회대 외래교수, M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립합창단은 구미호와 인간의 현실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창작 칸타타 ‘구미호’- 하루가 천년 같은 사랑을 오는 22일 저녁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김준범 작곡, 박새봄 작가가 참여했으며 김영진 상임지휘자와, 세종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서곡을 비롯한 총 15곡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시립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가슴이 따뜻해져오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창을 기반으로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형식의 이번 창작 칸타타 ‘구미호’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50%)를 준비했으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연주를 통해 힘들고 우울한 순간을 잊고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공연장에 찾아온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그램 개요 · 마술사 최형배의 <백스테이지 콘서트> · 일 시: 2021. 7. 15. (목) 2시, 7시 · 장 소: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입 장 권 : 전석 10,000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참여가능 ■ 러닝타임 : 60분 (인터미션 없음) ■ 예매 및 문의 · 예 매: 인터파크 티켓 · 문 의 : 031-8053-3511, 3513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평택시문화재단 ■ 후원 : 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주관, 평택시에서 후원하는 마술사 최형배의 ‘백스테이지 콘서트’ 공연이 7월 15일(목) 오후 2시와 7시에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백스테이지 콘서트’는 마술사 최형배가 출연하여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마술’로 풀어내 마술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도 하는 신개념 마술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술을 선보여 마술과 과학의 접목이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을 자녀로 둔 가족이라면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 (사진: 마술사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매주 토요일 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한 총 6개 전시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순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16시 근대건축관(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17일 근대미술관, 24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며, 8월 중에는 7일 금강미래체험관(구.금강철새조망대), 8월 14일 3.1운동100주년기념관, 8월 21일 채만식문학관에서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연주는 관내 커뮤니티오케스트라 단체인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전세환)에서 무료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단한 군산 최초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수 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음악회는 하계 휴가철에 어울리는 클래식 소곡 위주의 선곡으로 총 10곡 내외의 연주를 선보이며, 전시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도록 로비 등에서 진행한다. 또한 직접 전시관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링크 등을 통한 라이브 중계를 실시하고, 추후 공연 영상을 온라인에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근대역사박물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11시, 13시), 나래울극장에서 어린이 가족 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를 선보인다. 아마존에 사는 느림보 ‘나무늘보 릴렉스’는 빨라지게 해준다는 마법사를 만나러 아프리카 시티를 지나가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나무늘보 릴렉스’의 성장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의 베스트셀러 고정욱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된 ‘나무늘보 릴렉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아프리카 악기 연주에 맞추어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세부 사항은 한국잡월드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어린이체험관 방송국 체험실에서는 피디(PD)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청소년체험관 그래픽회사에서는 자신이 개발한 이모티콘을 활용한 그립톡을 만들 수 있다. 한국잡월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나무늘보 릴렉스’ 공연과 뜻깊은 시간이 보내기를 바라며, 어린이체험관과 청소년체험관에도
한강하구 조강(祖江)에 마침내 평화의 배가 떴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30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강 잇는 토크콘서트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다」에서 한강하구 조강 일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조강에 남과 북을 잇는 도보길을 만들면 김포에서 개성과 평양은 물론 시베리아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의 중심인 조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고, 민생이고, 번영”이라며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날이 오도록, 평화의 길이 열리도록 경기도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도민들과 국민들께서도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염종현·김철환 도의원, 노계향 전 조강문화협동조합대표, 이시우 사진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70여 년 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서 잊혔던 ‘한강하구 조강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한강하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봤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