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2월 10일 11시와 14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뮤지컬 「구공탄 눈사람」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구공탄 눈사람’은 조금은 색다른 퍼포먼스 형식의 음악극으로, 톡톡튀는 음향효과와 배우들의 움직임이 재미와 웃음을 제공하고,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흘러가는 서정적인 노래와 감성적인 멜로디는 가슴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공연관람료가 무료이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할 수 있고, 3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 시절 눈이 내리면 동네 아이들과 함께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다니며 눈을 뭉쳐 눈싸움하던 그 시절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부모님들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마련해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이명근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는 이명근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홍주영)’,‘메조소프라노(최승현)’,‘테너(황병남)’,‘바리톤(정승기)과 군산시립합창단이 함께 협연한다.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는 이 지휘자는 지휘계의 대부 Gustav Meier로부터 “아주 재능 있는 젊은 지휘자”라는 찬사를 받고 독일, 미국 클래식의 흐름까지 섭렵하며, 미국 피바디 음대 졸업 후 국내, 외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발전시켰다. 뿐만아니라 제주시향, 수원시향, 부천시향을 객원 지휘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지휘자로 부각된 지휘자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어둠에서 광명으로 향하는 베토벤 특유의 구도가 뚜렷이 나타나 있다. 작품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레퍼토리 중 하나이자 베토벤의 가장 위대한 마스터피스로 평가된다. 낭만파 전후의 많은 작곡가들이 베토벤 9번 교향곡의 파격적인 구성과 자유로운 형식에 영향을 받았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의 백미는 합창이 등장하는 4악장으로 꼽힌다. 4악장
안산시(시장 이민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청년층 마약중독 예방을 위해 뮤지컬‘각인’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컬 ‘각인’ 은 실제 약물중독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공연으로, 마약 중독은 혼자 힘으로 극복하기 어렵고, 그 폐해는 가까운 가족과 가정에 미치고 더 크게는 사회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15세 이상 안산시민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안내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www.ansanacc.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 중독관리센터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해 효과적으로 중독대상자 발굴 및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성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독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중독문제에 대해 편견 없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 중봉도서관은 ‘북변동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이용자 안전 확보 및 리모델링 추진과 관련해 새로운 중봉도서관 재개관 대한 기대와 아쉬움을 담은 어린이 문화공연 ‘마술 같은 날’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중봉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환상적인 마술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희귀동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이번 공연의 핵심이다. 공연을 준비한 퍼포머 ‘나무’는 2021년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작품 ‘어메이징쇼’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춘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나무’는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중봉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gimpo.go.kr/jungbong/index.do)를 참고하거나, 유선 (5186-480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장애인 예술제인 ‘제5회 군산새만금 장애인 예술제’가 17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새만금 장애인 예술제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동호회 8개팀이 참가했다. ‘생동감’이라는 장애인 전문 공연팀의 LED 트론댄스와 ‘F.O.M크루’ 팀의 장애인 B-BOY 춤으로 꾸며진 공연은 신체와 언어의 제약을 뛰어넘어 예술로 승화해 그간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문화공연이 됐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모드니합창단’ ‘하모니톤차임’팀의 합창과 톤차임공연, 전북농아인협회 ‘손빛’팀이 꾸미는 수어합창을 비롯해 이화어린이집 ‘드림’ 아동들의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희망나눔주간보호센터 ‘희망드림’ 의 난타공연, 열린터어린이집 ‘꼬마요정’팀이 꾸미는 발레공연과 군산연합회 소속 회장단과 YMCA합창단의 가곡합창은 장애인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예술제를 준비한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예술제를 통해 장애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생각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 예술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
경산시 시민회관은 12월 10일 오후 5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2 시민행복 송년콘서트’를 공연한다. 연말을 맞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열심히 살아낸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박수를 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정수라, 조항조, 박주희가 출연, 9인조 밴드와 코러스도 함께함으로써 수준 높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국민 디바 정수라가 자신의 대표곡 ‘환희’, ‘어느날 문득’, ‘도시의 거리’ 등을 부르고, 믿고 듣는 국보급 감성 장인 조항조는 대표곡인 ‘거짓말’과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히트곡 ‘자기야’로 큰 사랑을 받는 박주희가 발군의 댄스 실력으로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여 저물어가는 임인년을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 시민회관 예매 사이트 (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처 : 경산시시민회관 053-804-724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립극단이 2022년 가을 정기공연으로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케라리노 산드로비치 원작의 연극 <백년의 비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 <백년의 비밀>은 두 주인공인 틸다와 코나의 우정을 축으로 80년간 4대에 걸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복한 베이커 가의 딸 틸다와 4차원 전학생 코나가 십 대 시절에 만나 친구가 되고 삶의 부침, 집안의 성쇠를 겪으며 서로 다른 곳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그녀들과 주변인들의 사연이 수백 년 된 느릅나무 곁을 스쳐 지나간다. 극은 주인공들의 연대기를 시간 순으로 서술하는 대신, 삶 속에서 발췌한 단 5일을 변주해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열두 살이 서른여덟이 되고, 이른 여덟으로, 다시 마흔여덟으로 마구 뒤섞으며 감각적으로 감정과 사건을 고조시킨다. 두 여성의 일생과 우정보다 더 깊은 해석마저 가능하게 할 감정, 그 관계와 삶의 무상함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각자 삶의 비밀과 연결되며 관객을 압도한다. 이번 연극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에서 연극연출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이하 인천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대한민국 시민연극제는‘시민 속의 연극, 연극 속의 시민’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로 열리는 첫 번째 시민연극제로, 시민 예술가 발굴과 시민들이 다양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침체된 순수 연극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극제는 11월 8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연극 단체(동아리)들이 전국 최고의 시민극단(동아리)을 선발하기 위한 경연을 펼친다. 또한, 6개 단체(동아리)가 자유참가팀으로 참여하는 프린지페스티벌, 연극 활성화를 위한 포럼, 한국 연극배우 사진전, 로비콘서트, 쇼-시민참여 연극놀이, 시민배우연기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연극협회를 비롯한 전문 연극인들은 이번 시민연극제의 연출, 연기지도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해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종욱 인천연극협회 지회장은 “
"새장 속 새처럼 살아갈 수는 없어. 나의 주인은 나야."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뮤지컬 톱스타 옥주현이 부산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EMK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 이면에 가려진 슬픈 삶을 살았던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 부산 관객을 찾아온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이 11월 22∼27일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1천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아 온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이 여우주연상을, '죽음' 역의 김준수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완성한 뮤지컬은 스토리·음악과 함께 압도적인 무대예술까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엘리자벳의 상징과도 같은 이중 회전무대, 3개의 리프트, 11m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연출을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0년간 제작 노하우를 총망라한 마지막 시즌인 이번 공연에서는 연출, 무대, 안무, 의상, 조명, 영상 등을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엘리자벳 공연 중 한 장면. 뮤지컬은 70년간 스위스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26일 이틀에 걸쳐 관내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마을 구출 대작전’ 뮤지컬을 상연했다. 스스로 달고 짠 음식 대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등 어린이들의 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뮤지컬이다.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전개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등록 어린이집 25개소 535명의 어린이를 비롯해 교사 등이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길만 센터장은 “작년에는 비대면 행사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직접 어린이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개소했다. 김포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 425개소의 어린이 1만 1,912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형성 및 위생·안전, 영양 관리 등 체계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대표작 <비가(悲歌)>가 4년 만에 전막 재공연으로 돌아온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비가(悲歌)>가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비가(悲歌)>는 그리스 비극의 대표작 <오이디푸스>를 무용극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신의 손으로 자아낸 운명과 그에 대한 격렬한 저항, 그 가운데 빛나는 인간의 존엄을 그린다. 신화 속 인물의 심리와 스토리를 캐릭터 중심의 춤으로 구성한 이 작품은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힘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비극을 노래한다. <비가(悲歌)>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비극의 초상, 오이디푸스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고통의 탄식을 현대의 무대로 옮기며, 인과의 사슬에 얽힌 운명과 신의 그늘 아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주체적 의지를 춤으로 풀어냈다. 삶이란 신이 부여한 운명에 저항하는 투쟁의 기록인가 혹은 그 또한 신에 의해 계획된 길일 뿐인가? ‘신탁’으로 대표되는 신의 개입과 가혹한 운명의 물레로 직조된 인간사의 태피스트리를 펼쳐본다. 이 비극의 주인공은 누구
경남도는 11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도지사 관사 옆 야외무대에서 경남청년 콘서트 ‘Live 인 가로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청년 콘서트 ‘Live 인 가로수’는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청년 친화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청년기획단 6명을 구성하여, 청년이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경남청년 콘서트 행사명인 ‘Live 인 가로수’는 열정과 낭만 사이라는 슬로건으로도지사 관사가 위치한 가로수 길에서 열정으로 살아있는 청년이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청년 콘서트 ‘Live 인 가로수’는 유튜브 뚜루공주로 활동 중인 진주 출신 ▲개그우먼 조수연이 사회를 보고, ▲442앙상블(진성빈 외 3명)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자미 밴드(신동엽 외 1명)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녹슨밴드(김주연 외 5명) ▲창원대학교 응원단 피닉스(주현석 외 10명) ▲홍상빈 경남 청년문화 활동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하공연으로 경남대학교 출신 ▲가수 테이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외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도지사 관사를 청년문화 활동가들의 대기실과 포토존으로 이용하는 등 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