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국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1977년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 1995년부터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지방산림청 등 173개 기관에서 1만 1,800여 명이 참여해 292ha의 숲가꾸기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는 비료주기, 어린나무가꾸기, 가지치기, 땔감나누어주기 등이며 숲 탐방과 산지정화 활동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를 21만ha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숲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더불어 숲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정성들여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산림의 미래가 풍요롭도록 11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숲가꾸기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일대 편백나무 숲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경남생명의숲, 기능인영림단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국민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숲가꾸기 체험행사 장소는 국방부 국유림 중 활용하고 있지 않은 군사용 임야 일부를 산림청에서 인수한 산림으로 대규모 편백숲(약 100ha)이 조성되어져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편백 숲에서 ‘침엽수 가지치기 요령’을 익히고 가지치기, 산물 정리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오늘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 곳 편백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 인 ‘유리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를 11월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홍보 누리집(birdsaver.kr)을 기반으로 실시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 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홍보 누리집에는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인공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사례를 사진과 영상으로 알리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예방 안내법’을 알려준다.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예방 안내법’에는 유리창에 아크릴 물감, 스티커 등을 이용해 선 또는 점으로 표시하는 것을 제안한다. 작은 새까지 통과되지 않도록 5×10cm 간격으로 표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같은 방식으로 그물망 또는 줄을 설치하거나 커튼과 가리개(블라인드)로 유리창 반사를 차단하는 방 법이 있다. 국립생태원은 ‘공감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진 익킨 작가와 제작한 캠페인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이 영상의 공유자가 천 명을 넘기면, 국립생태원 직원과 시민이 방음벽 현장에 ‘조류충돌 방지 자외선 반 사테이프‘를
[울산/진승백기자] 울산 암각화박물관은 암각화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숲속의 박물관 학교 ‘카렐리아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각화박물관 특별기획전인 백해의 암각화전과 연계해 카렐리아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화요일에는 베소비 슬레디키 암각화와 풍경을 담은 컵받침(티코스터)과 함께 러시아 전통 차 마시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목요일에는 러시아 전통 목각인형인 마트로시카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비용은 무료이며 백해의 암각화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근남)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무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9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 하루에 200~250명씩 무밭을 와 농부 체험을 한다. 성남시민농원 내 무밭은 42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측이 지난 8월 무씨 50봉지(2000개 단위)를 뿌려 가꿔온 8500개의 무를 캐 볼 수 있다. 수확 체험 전 무 채소의 특성과 캘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참여자들이 캔 무는 2~3개씩 집에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는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의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이곳에선 앞선 6월 감자, 7월 옥수수, 9월 고구마 등 시기별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농원은 성남시청 맞은편 시유지에 8만3000여㎡ 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 텃밭이다. 구획 별로 실버세대 주말농장, 다문화가족 텃밭, 어린이 자연 학습장,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 등의 텃밭이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10. 21.~29.)에서 순천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 람사르협약: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습지 인근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서 이번 총회에서 처음 시행하였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튀니지와 함께 습지도시 인증제의 필요성을 처음 제기하였다. 이 제도는 이후 2015년 1월 제48차 상임위원회에서 발의되고, 같은 해 6월 제12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되었다. * (람사르습지) 습지의 유형이 희귀하거나 독특하고, 국제적 보호종 서식 등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에 해당하는 경우 당 사국의 신청을 받아 람사르협약에 등록한 습지 이번 총회에서는 연안습지도시인 순천시를 비롯하여 내륙습지도시인 제주시, 창녕군, 인제군이 첫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7개국 18개 도시 자치단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9일 운양동 1246-1번지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에서 철새도래시기 및 벼 수확철을 맞아 지난 5월 모내기를 한 벼를 수확했다. 올 해로 세번째 시도된 낱알들녘 경작은 매년 염해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염도측정과 다양한 경로의 농업용수공급 등으로 약 560가마(45,950㎏)의 벼를 수확했다. 수확된 벼는 내년 2월 말까지 공원을 찾는 겨울철새의 먹이로 사용된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금개구리, 가시연이 최근 6개월 사이에 잇따라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물장군은 지난 5월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생물조사 때, 금개구리는 지난 9월 습지 관리 작업 때 연못가 가시연 위에 앉은 채로 각각 관찰됐다. 2009년 2만4000㎡ 규모로 조성한 탄천 습지생태원이 ‘자연의 보고’로 보존·관리되고 있다는 자체평가다. 이곳에는 116종의 육상곤충, 64종의 수서생물, 10종의 민물고기가 산다. 이 중 하나가 금개구리다. 한국의 고유종이며, 밝은 녹색 몸통의 등줄기에 두 줄의 금색 선이 있다.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물장군은 노린재류 중 가장 큰 곤충이다. 몸길이가 4.8~6.5㎝ 정도이며, 움직이는 먹이에만 반응하는 육식성 포식자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강화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된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다. 잎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 국내 자생 식물 중 가장 크다. 잎 표면의 주름과 돋아있는 가시가 특징이다. 자색 꽃이 7~8월에 핀다. 장석령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도심 속 하천 습지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제주 한라산에 위치한 습지보호지 역인 ‘숨은물뱅듸’를 정밀 조사한 결과, 고층습원형 습지를 대표하는 물이끼 군락을 확인하고, 멸종위기 야생생 물 4종을 포함하여 총 528종의 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숨은물뱅듸 습지보호지역은 해발 980m에 위치했으며, 물이 잘 빠지는 화산지역에 속한 특이한 산지습지 다. 2015년에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헝겊 조각처럼 패치(patch) 형태로 분포하는 ‘나무 섬(tree island)’이 독특한 경관을 보여준다. 이번 정밀 조사는 ‘습지보전법(제4조)’에 따라 숨은물뱅듸가 2015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국 가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며, 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진행했다. 조사분야는 지형·지질·퇴적물, 수리·수문, 식생, 식물상, 조류, 포유류, 육상곤충, 양서·파충류, 저서성 무척추동물, 동식물플랑크톤 등 총 10개 분야다. 이번 조사결과, 숨은물뱅듸에 존재하는 물웅덩이는 ‘고층습원형 오미(물이 괴어 있는 곳을 뜻하는 우리 말)’라고 분류되는 국내 희귀 서식처이며, 고유의 생태계가 양호하게 보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함줄도시농업공원(정왕동 1774-1)에서 초등학생을 대상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2018 창의체험학교 함줄도시농업공원 생태체험> 운영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교육은 시흥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교사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텃밭작물체험, 벼베기 및 탈곡체험, 나비생태관 체험, 천연작물을 이용한 염색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교실을 떠나 맑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8 창의체험학교>는 관내 도심 속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에게 농사의 가치를 가르치고 각종 자연체험을 병행해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지난 5월에는 어린이 도시농업체험과 생태체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9월에는 하반기 어린이 도시농업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함줄도시농업공원 생태체험은 신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 관례 법령 규제 완화로 산림 안에 최초로 조성한 전문 숲속야영장이 문을 연다.* 숲속야영장 조성 근거 마련: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2015. 1. 20. 개정, 2016.1.21. 시행)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조성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화천숲속야영장은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산림청 최초의 숲속야영장이다.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야영시설과 편의시설을 도입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총 101,162㎡의 넓은 부지에 야영시설 39면과 위생복합시설(샤워장, 취사장 등) 2개소, 산책로 등을 만들어 국민들이 숲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야영시설은 데크(11면), 쇄석(20면), 잔디블럭(3면), 평떼(5면) 등으로 야영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화천숲속야영장은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신정만)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어린개불 3만 마 리를 12일 인천 옹진군 영흥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하는 어린개불은 2018년 4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과 정충을 수거하여 인공수정 시킨 후 실내에서 30여 일간의 부유유생시기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모래 속에 잠입시켜 사육한 3cm내외의 어린개불이며, 약 일 년 정도 후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0m 정도까지의 모래와 뻘이 섞인 사니질에 U자형의 구멍을 파고 서식하 고 있으며 산란은 3∼4월과 11∼12월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고 몸길이는 10∼30cm, 굵기는 2∼4cm로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의 체색을 가지고 있다. 개불은 저질에 뚫은 U자형의 구멍으로 바닷물의 순환을 용이하게 하여 저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 하고 갯지렁이 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갯벌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고 타우린, 글리신 등의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항암이나 면역 강화, 혈전용해,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 됐다. 최근 인천과 경기도 연안의 바지락 양식장 중 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