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충남의 최남단 섬’인 유부도를 찾아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 방안 등을 구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감형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도 논의됐다. 양 지사는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부도를 찾아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유부도 갯벌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유부도 갯벌 복원 사업현장을 찾는 동시에 평소 도정참여가 어려운 도서지역의 지역민에게 주요 당면사항을 전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유부도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20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의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 일대에는 칠게와 벗들갯지렁이, 서해비단고둥과 같은 갑각류 및 연체동물 등 총 95종의 저서동물을 비롯해 어류 125종과 기타 수산생물 및 무척추동물 60종이 살고 있다. 저어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6종, 넓적부리도요 등 국제적 멸종위기 13종 등의 철새가 찾기도 한다.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9종도 유부도에 살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관광 자원이자 자연의 보고인 유부도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도, 서천군은
[괴산/한용렬기자]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5월 31일(금) 괴산군 사기막마을 에서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용추계곡 주변 오물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마을 진입로 주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나무 가지치기 등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를 실시하였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14년부터 추진해온 ‘산촌마을 가꾸기’를 농림축산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병행하고, 산촌생태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이날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아름다고 살기좋은 산촌생태마을을 가꾸기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부터 11월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인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사업은 ‘2019년 문체부 생태테마관광 10선’ 선정 사업이다 바람(WIND & WISH)을 콘셉트로 하는 바람테마프로그램과 생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테마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갯골생태공원이라는 우수한 생태공간에서 도시민의 휴식과 관계회복을 위한 건전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바람테마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바람 창작 워크숍’, 염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소금창고 인형극’, 엄마와 함께하는 ‘앞치마 바람 쿠킹 클래스’ 등 총 7종 프로그램을 매월 타겟층과 주제를 달리해 갯골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생태테마프로그램은 수초와 염생식물의 특성 이해와 애완수초 체험키트 만들기를 실시한다. 일회성 체험이 아닌 관광이후에도 가정에서 식물이 생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관광과(310-2901),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수산자원연구소는자체생산한어린넙치25만마리를지난5월23일영도구,기장군을시작으로5월28일까지해운대,남구,사하구등부산연안에방류한다고밝혔다. 이번에방류되는넙치치어는올해3월수정란을확보하여연구소에서부화시킨후60일정도키운것으로,길이는6.0cm이상으로질병없이건강하고,활력이넘쳐바다에서도잘성장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오는5월31일‘바다의날’을맞이하여방류행사를추진하는기관․단체에넙치치어를지원한다.지난5월24일에는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주관하는바다의날기념방류행사에넙치치어2만마리를지원해사하구다대포해수욕장인근에방류하였으며28일11시부산시수협이추진하는방류행사에도넙치치어5만마리를지원할계획이다.이번에지원되는치어는사하구서도인근해역에방류된다. 넙치는광어,넙이라고도불리며60~80cm까지성장하고,수심200m를넘지않는모래나펄지역에주로서식한다.한국,일본등에분포하며2~6월산란기에는수심20~40m정도의바닥에40~50만개의알을낳는다.찜,구이,탕등의식재료로이용되며대표적인양식어종으로값싸게먹을수있어대중적으로사랑받는횟감이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관계자는“2009년부터넙치종자방류를시행하여지금까지부산연안에220만여마리를방류해수산자원의회복과어업인의소득증대에기여해왔다.”며“앞으로도자체생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충북 충주시 비내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과학원은 지난해 옥정호,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다. 3곳의 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물안개가 낀 임실 옥정호의 모습 옥정호 습지는 섬진강 상류에 있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위적인 교란요소가 적고 생태경관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달, 큰줄납자루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을 포함해 총 1003종의 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비내섬 습지는 다양한 형태의 퇴적지형을 비롯, 자연적인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하천 중상류지역 습지로 전형적이고 우수한 생물서식처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과학원은 호사비오리, 단양쑥부쟁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59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도심에 인접한장록 습지는 오랜기간 동안 현재와 같은 자연적인 하천지형이 유지돼 자연성이 뛰어난 생물서식처가 발달했다. 습지 주변의 도시화에 따라 지역 야생생물들의 피난처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총 827종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함께 5월 22일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일대에서 ‘2019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세계 습지의 날’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 세계 습지의 날(2.2),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습지의 생명력이 왕성한 5월에 습지 기념행사를 개최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에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한정우 창녕군수, 국회의원 엄용수,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우리의 생물다양성, 우리의 식량, 우리의 건강’이며, 습지의 날 주제는 ‘습지와 기후변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수여된다.이날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기념식이 끝나는 5월 22일 오후 4시 이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경남 창녕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야생에 방사한다.이번 따오기 첫 야생 방사는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지역 곳곳 41ha 규모를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도시 숲 조성사업을 편다. 이 사업에는 3년간 272억원이 투입된다. 도시 숲은 10가지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1000㎡씩의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학교 숲, 도로변 고가 아래나 콘크리트 벽면의 입체 녹화, 공공기관이나 민간 건물 옥상에 수목이나 지피식물을 심는 옥상녹화 등이다.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을 막는 숲 조성, 국공유지 내 숲 가꾸기 사업도 시행한다. 성남시는 최근 한 달간 도촌동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 수정구 태평동 영장공원 등 3ha 면적에 이팝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2848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가 있는 1ha(=1만㎡)의 녹지공간은 경유차 362대가 뿜어내는 미세먼지 169㎏을 흡수한다. 시는 생활권 주변 조림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산/김근해기자] 2019 경산 부일리 왕재 산촌생태체험 행사가 5월 11일(토) 11시 용성면부일리 일원에서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경산시의원,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발걸음을 내딛는 개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5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석가탄신일이 포함된 주말을 맞이하여 경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부일영농조합법인(추진위원장 신미향)이 주최·주관한 제1회 왕재 산촌생태체험 행사는 산촌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주민 전체가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발로 뛰는 등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산나물 채취 체험 행사와 산나물 요리교실, 반룡사 왕재 숲길 체험 및 민박체험 등으로 꾸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이곳 행사장을 찾아온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촌마을 버스킹과 생태마을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눈과 귀가 힐링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신미향 추진위원장은 “비록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경산에서 처음 열리는 산촌
[평택/김한규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9일 2019년 평택꽃봄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평택꽃봄나들이 행사는 오성면에 조성된 약 40ha 규모의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50만 평택시민들에게 생동하는 봄기운과 함께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볼거리와 쉼을 제공하여 행복을 선사했다. 정 시장은 “농업생태원이 평택시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방문객들에게 불편 없는 휴식 공간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생태원이 되도록 조직력 보강 등 시정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농업생태원은 지난 4월부터 5월 어린이날 행사까지 방문객이 약 10만명을 넘었으며 5월 11일에도 평택시아동복지시설 체육행사로 약 1,000여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우리나라에서 멸종됐던 따오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1979년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뒤 40년, 복원 노력 10년 만이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오는 22일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으로 방사할 예정이라고밝혔다. 비행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 황새목 저어새과인 따오기는 관련 동요가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우리 국민에게는 친숙한 새였다. 몸길이 약 75∼78cm로 날개를 펼치면 길이가 150∼160cm에 달한다. 따오기는 청정 환경의 대표종으로 논과 같은 습지에서 주로 먹이를 찾으며 미꾸라지, 개구리 등 양서 파충류를 먹는다. 동북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0년 무렵에는 우리나라에 많은 따오기가 분포한다는 기록이 있다. 1913년에는 서울 북부 지역에서 50마리의 따오기 무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로 따오기는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환경부 관계자는 “따오기는 비교적 행동이 느리며주로 사람이 사는 곳 주변에 서식해 사냥으로 쉽게 희생됐다”며 “남획과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한강공원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교란식물이란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을 일컬으며, 이런 식물로 인해 생태계의 교란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시박이 악명 높은 교란식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5종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관리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한강공원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면적에 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제거를 위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한강공원의 생태계를 안정시키고자 환실련에서는 4월 30일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등, 기업, 단체, 시민봉사자 120여명이 함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촌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된 활동은 먼저, 교란식물의 종류, 위해성 및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호미, 괭이 등을 이용하여 총 10톤가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하여 한강공원의 생태계 보호에 일조하였다. 환실련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은 5월 25일(토)에도 예정되어 있으며,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민물고기인 '여울마자' 치어 1,000여 마리를 경남 산청군 남강에 5월 8일 오전에 방류한다. 여울마자는 환경부가 2016년 9월에 수립한 '멸종위기 담수어류 보전계획'에 따른 두 번째 증식?복원 대상 종이다. 첫 번째 증식 증식?복원 대상 종은 지난해 5월 경북 일대 하천 2곳에 방류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꼬치동자개다. 2018년 4월부터 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양현 박사)와 함께 여울마자의 증식?복원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진은 지난해 5월 여울마자 1,000여 마리를 수정시켜 치어로 증식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경남 금서초등학교 학생들이 5월 8일 산청군 남강에서 여울마자 치어 1,000여 마리를 직접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 여울마자는 낙동강 수계인 남강의 중상류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잉어목 잉어과의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길이가 약 10cm인 여울마자의 몸은 녹갈색으로 몸 가운데 노란색 띠가 있으며, 그 위에 갈색반점이 있고 배 쪽은 은백색으로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약간 붉은빛을 띤다. 하천 중상류의 모래와 자갈이 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11.5.(수)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화)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NGO)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7년 동안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초·최고 의료기기 6건 개발 및 필수의료기기 13건을 국산화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7년 동안 국고 8383억 원과 민자 1025억 원 등 모두 9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드레가 부스에서 다양한 수술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해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제1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