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18일 열리는 게임 수출 상담회 '2018 게임 비즈니스 데이(2018 Game Business Day)' 참가 기업을 9월 6일까지 모집 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게임 비즈니스 데이'는 도내 게임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지원사업으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게임기업 40개사와 25개사 내외의 해외 바이어(중국, 동남아 등) 간 1:1 비즈니스매칭과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73개 기업이 국내외 바이어 47개사와 상담을 통해 약 2,766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하였다. 또 중국, 베트남, 인도 등 6개국 11개 바이어와 경기도 게임기업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다. 경기도는 이밖에도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스타 한국 공동관’(9.10까지)에 참가할 기업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챌린지 마켓’(8.28까지) 참가 기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수출지원시스템(http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이 전남도 여성기업의 경영역량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남중기진흥원은 17일 영광 힐링컨벤션타운 세미나실에서 여성기업인 천지환경(주)(유기질비료 제조업체)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9회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및 소통 전문가를 초빙해, 여성기업의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소통요령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천지환경(주)의 박경주 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소통법을 배울 수 있었고, 향후 조직 커뮤니케이션 수준 향상과 직원들의 사기 및 애사심 고양을 위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시간과 비용 및 교육여건 등의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전문강사, 각계 전문가 등과 함께 기업현장을 찾아 기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은 “우리 진흥원은 육성자금,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시행 시 여성기업에 가점 및 우대사항을 적용하면서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상주/김근해기자] 상주시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는 8월 16일 상주시 외서농산물단지 유통센터에서 상주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원황배의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해, 상주시는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배 3,670톤을 수출해 고품질의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선적되는 원황배는 4천 5백만 원 상당인 13.6톤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미국 LA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 수출로 미국시장에서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출기념식에 참석한 황천모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맞는 품종개발, 철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상주배 생산에 힘써주시길 당부 드리며,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8)’에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상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산업분야의 기업 및 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개막까지 약 3개월을 앞둔 16일 기준, 총 200여 개 기업·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기업별 수요에 맞춘 수출상담회, 통합 비즈니스 수요 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해외소싱사이트 내 제품홍보 등을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23개 국가 36개사, 총 4만6334명의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참관하여 약 1899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은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국내 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자체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의 참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공유를 실천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유촉진 사업을 공모해 선정한 기업·단체에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되면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성남시청사에서 이뤄지는 회의실·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나 시민 주차장 개방 등이 해당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월 14일(한국시각 8월 15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과 미화 3780만달러(약 42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전은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매출은 1억4000만달러(약 1580억원)이다. 이번 사업에서 320만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부터 국내 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달러다.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배전 EPC EPC(Engineering, Procurement, onstruction)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관광휴게동의 ‘배곧 패밀리테마파크 조성사업’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사)아르콘으로 선정했다. (사)아르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SMART 인재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5~13세를 대상 아이들에게 자신감, 동기부여, 적극성, 책임감,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키즈 스페이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SMART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 융합, 예술, 어문, 테크놀로지 과학 융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시즌별 운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흥시는 (사)아르콘과 함께 SMART 융합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간 기획, 지역 청년 창직 창업 플랫폼, 지역사회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가 즐거운 도시, 활기 넘치는 부모들의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아르콘과 교육프로그램 선정 및 계획 수립을 위해 실무협상을 통한 실시협약을 마련하고, 시의회 승인 후 운영사업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배곧 패밀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대구/김진희기자] 일본 최대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인 동대구점이 8월 17일 오전 10시 착공식을 가진다. 〈토요코인 동대구점 야간 투시도〉 대구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은 동구 동대구로 525(동대구역 정문 맞은편) 809㎡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객실 수 447개), 연면적 1만1382㎡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8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신경섭 본부장과 토요코인 코리아 홍지명 대표이사, 시공사 및 운영사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토요코인 코리아는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바라는 의미에서 안전기원제도 함께 올린다. 대구시는 토요코인호텔이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으로 건립되어 주변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코인호텔은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장애인 객실, 싱글·더블·트윈·트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만드는 기업애로 해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000만 원을 들여 진입도로 정비공사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실시한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에는 5개소에 2억 4500만 원을 투자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2000만 원을 들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신암면 소재 기업의 노후진입도로 1km 구간에 대한 아스콘 포장공사와 대술 소재 기업, 고덕 소재 기업의 진입로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일부 진출입이 위험한 구간에 대해서는 반사경과 가로등을 설치해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2000만 원을 들여 삽교읍 소재 기업의 협소한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불편 민원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업애로 해소사업의 추진을 통해 기업제품 및 원자재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인근 기반시설의 노후로 그동안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하여 만든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지난 13일 입주를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연구소 입구에서 시흥시에 입주하는 연구원들을 맞이하고 첫 출근을 환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신도시와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가 공사 중이라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이 입주해 매우 기쁘고 환영한다”며 “연구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주변의 문화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속히 개선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대 및 시흥시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내 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주거, 교육환경, 교통 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기반을 개선하고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의 활동과 수요를 지역의 서비스 산업으로 연결시켜 지역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관광 어드벤쳐는 인천관광공사,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KT&G 상상유니브 인천본부에서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하는 인천관광 콘 텐츠 공모 지원 사업이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인천관광 어드벤쳐 2차 사업화 지원에 선 정된 5팀을 대상으로 8월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2018 인천관광 어드벤쳐 사업화 지원 선정팀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처음 한자리에 모인 학생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비롯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 한 관광창업 사례분석, 비즈니스 매너 등 창업 교육 및 사업계획서 검토, 비즈니 스모델 확립 등의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사업화 지원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예정이며, 협약기간동안 아이템사업비 를 1,250만원(총 6,250만원) 지원하고, 팀별로 전담멘토를 배정하여 창업 및 경영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초기 창업단계에서 예비학생창업자들이 기반 을 다지고 성장하여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인천관광사업은 인천경제활성화에 이 바지 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북/김근해기자] 영남에너지서비스 주식회사에서는 귀뚜라미그룹의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시설 구축과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지난 9일 귀뚜라미 공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본사업은 도시가스시설(2KM 관로매설)로 귀뚜라미 청도공장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는 태양광발전시설을 귀뚜라미공장 지붕위에 (1,721KW ) 설치하여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청도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 도시가스 설치로 차질없는 제품생산이 기대가 되며, 또한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는 귀뚜라미 공장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두 회사간 파트너쉽 제고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취약계층에 대한 청정에너지 및 기기보급확대 협약식을 가져, 지역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기여를 하게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데도 의미가 크며,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사례”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두회사가 상생발전을 통해서 기업 발전은 물론 청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청도 건설에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