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눈앞에 두고,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서 야간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캠페인 메시지 'Join the flip side'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야간 디지털 광고는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이끄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26일 20시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대표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16곳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회복 전환과 한류의 영향으로 여름 휴가철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식중독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 구·군뿐 아니라 외식업지회 회원, 소비자감시원 등 관련 민간단체까지 전방위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 캠페인 실시 장소 7/13 (금정구) 노포 시외버스터미널 7/14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7/17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영도구) 흰여울마을, 남항시장 7/18 (남구) 용호동W스퀘어 상가 7/19 (연제구) 오방맛길 (사상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7/20 (중구)신동아시장, (동래구)동래지하철역, (북구)덕천동 젊음의 거리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동구) 부산역광장 (사하구) 하단오거리 7/21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서구)송도해수욕장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 번식을 활발하게
[장흥/김주창기자]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축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몽키 클라이밍, 밧줄 체험, 짚라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리 클라이밍'이다. 여기에 말레길, 사랑의 오솔길 등 우드랜드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 우드랜드는 청정 자연과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유아숲, 치유의 숲에서 톱밥산책, 족욕, 해먹 체험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목재 가족사진을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목재 놀이기구, 나무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재 콘텐츠로 행사장을 꾸민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전남 유일의 웰니스 관광지로서 차별화된 힐링 체험을 제공한다"며, "물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제도 밖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고 아동보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7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군은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하고 신고기간 내 파악된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지원기관에 인계해 출생등록 및 긴급복지, 법률 지원 등 대상자 맞춤형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생미등록자 원스톱 지원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족, 아동보호센터, 이장, 수사기관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총무과 인구정책대응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s://www. y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 미등록으로 제도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익명 및 자진신고를 독려해 안전한 사회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달 간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는 민관협력 행사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품목인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테마관광축제다. 이날 아모레 성수 K-뷰티 현장을 찾은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뷰티와 융합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배우 한고은 씨,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씨를 비롯해 K-뷰티 기업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K-뷰티와 K-관광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순히 상품을 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합동 ‘홀덤펍 불법대응 TF’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TF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홀덤펍 불법도박 대응방안의 후속조치로, 사감위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홀덤펍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부처별 실행계획과 추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식약처는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전체 홀덤펍 업체의 운영 현황과 게임 운영방식 전반에 대한 실태를 오는 9월까지 조사한다. 또 사감위, 경찰청과 협력해 식품위생법과 관련한 홀덤펍 적발사례, 법원 판례 등을 분석해 불법 유형을 정리하고,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을 통해 9월부터 영업자에게 계도·홍보한다. 경찰청은 홀덤펍 내 불법도박 집중단속 기간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칩을 환전해 주거나 경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사업자에게는 도박장소개설죄 및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 이용객에게는 도박죄를 적용한다. 서울 시내의 한 홀덤펍 테이블 위에 카드가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2월까지 경찰청 고시도 개정해 도박장소개설죄의 ‘범인검
[서울/오창환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힐링센터(개포)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생활 습관을 바꾸는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올해 초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바꾸고 힐링 특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을 바꿔 일상에서 힐링을 찾는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 분야 전문가와 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첫 강연은 '관계 습관'으로 이달 25일 16시 30분에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를 초빙했다. 평생을 마음 건강과 행복에 대해 연구한 이시형 박사는 이번 '신(新)인류가 밀려온다' 강연에서 4대 습관 개선을 비롯해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사회적 관계와 대비책에 대한 혜안을 보여줄 계획이다. 8월 17일 14시에는 '문숙의 자연식 이야기' 강연이 열린다. 영화배우이자 자연식과 자연치유 분야의 다수의 저서를 발표한 문숙은 식습관 개선과 행복에 대한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9월 9일 16시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운동 습관에 대해 강연한다. '나이별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완주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완주 한지를 포함한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가칭)'이 2024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미 고려시대부터 완산 지역 닥나무 재배와 한지 생산지였으며, 1950년대 말까지 가장 많은 생산량과 한지제조업 종사자 수를 자랑하는 전국 한지 생산지 1번지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주 한지 역시 현재 완주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등지에서 생산된 한지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완주군은 지난 해 11월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내외 홍보를 위한 등재 추진단 주관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완주군 한지의 역사적 근거가 소개되면서 역사와 현황이 새롭게 주목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문화재청의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최종 등재라는 대장정의 시작이다"며, "대표적 K-콘텐츠인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문화재청 및 등재 추진단과 전주, 안동, 문경 등 관계 시군들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종 등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도서 지역 공교육 격차 해소와 외국어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2023 옹진여름학교 Let's Dream Together!'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상구 옹진부군수, 신영희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3 옹진여름학교'는 옹진군청과의 교육 협력 사업이다. 옹진군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실용 영어교육, 문화예술공연, 맞춤형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결대로 성장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옹진군 소재 백령고, 대청고, 연평고, 덕적고, 영흥고 1학년 학생 80명은 3박 4일간 합숙하며 ▲서해5도 친구들과 팀빌딩 ▲상호존중의 협동학습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질문카드를 사용해 자신에 대해 성찰하기, 커리어 쌓기,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개강식은 교육감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아이스브레이킹 등으로 운영했다. ▲2일 차에는 인천영어마을 세계시민 영어학습, 비보이, K-POP 댄스 콘서트 ▲3일 차에는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내빈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화·분향 및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75년 황해도 출생인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896년 서울에서 협성회를 조직하고 협성회보와 매일신문 주필로 활동했다.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정에 고종황제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돼 1904년 8월까지 5년 7개월 동안 한성감옥에 투옥됐다. 감옥에서 ‘청일전기’를 편역하고 ‘독립정신’을 저술했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조지워싱턴대학,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에서 각각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1910년 귀국했다. 1912년 세계감리교총회 한국 대표로 임명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에 근거를 두고 태평양잡지, 태평양주보를 발간했으며 박용만·안창호와 협력해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4월에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폭우·홍수지역의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지난 17일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편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
홍수 예·경보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본다. -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은 라디오나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변화를 알아 둡시다. - 홍수 우려 때 피난 가능한 장소와 길을 사전에 숙지합시다. -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하였으면 높은 곳으로 빨리 대피합시다. -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바위나 자갈 등이 흘러내리기 쉬운 비탈면 지역의 도로 통행을 삼가고, 만약 도로를 지날 때 주위를 잘 살핀 후 이동합시다. - 홍수 예상 시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급시다. - 침수된 지역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지 맙시다. - 지정된 대피소에 도착하면 반드시 도착 사실을 알리고, 통제에 따라 행동합시다. - 침수주택은 가스·전기차단기가 off에 있는지 확인하고, 기술자의 안전조사가 끝난 후 사용합시다. - 수돗물이나 저장 식수도 오염 여부를 반드시 조사 후에 사용합시다. <자료=국민재난안전포털>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종교시설·공장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고, 사용 전에 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만약 충전시설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50만 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바, 이번 시행령에는 법률에서 신고 의무를 부여한 자 이외에 추가로 신고대상,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 가입 및 재가입 시기를 규정했다. 서울 시내 한 건물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게시된 충전 주의사항 안내문. 2024.8.9 (ⓒ뉴스1) 이번 신고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용도별 건축물 중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건축물의 주차장에 설치하려는 사업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다. 이에 책임보험은 보상한도액을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 원과 대물 10억 원이다. 아울러 가입과 재가입 시기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