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은 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로, 2003년부터 매 홀수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31개국 536개 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천845개 공간(부스) 운영을 통해 국제 기계산업의 최신 제품과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전시행사 ▲지역 제조산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되며, ▲기계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신기술 발표회와 ▲지역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제1전시장에는 기계기술전, 국제유공압기술전, 뿌리산업전, 금형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의 뿌리혁신특별관 및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의 디지털금형특별관이, 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민간건축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시공자, 감리자 등 공사관계자,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시 건축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안전 세미나는 5.20.(화)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안전관리 ▴지하 굴토공사시 안전관리 대책 ▴건설현장 사고사례와 재발방지 대책 등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첫째 주제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안전관리”에서는 스마트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건설현장 작업자 안전관리 기술 개발의 배경, 필요성, 활용뿐만 아니라, 사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지능형 안전관리기술 및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의 기대효과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주제인 “지하 굴토공사시 안전관리 대책” 부분에서는 굴착공사를 위한 흙막이 가시설 설계시 주요 고려사항, 흙막이 가시설 시공불량 및 붕괴 사례와 방지대책, 흙막이 가시설 계측기 안전관리기준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건설현장 사고사례와 재발방지 대책”에서는 공사관계자에게 건설사고 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보다 예방적인 안전관리 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 문제 해결 및 효율적인 정비와 활용 방안 발굴에 나섰다. 이는 정부가 국가 차원의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 전국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군산시 역시 빈집 문제 해결로 도시·농어촌 환경을 개선하는 자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빈집 조사 결과(2024년 말 기준)에 따르면 빈집은 전국적으로 13만 4,000호에 달하며, 전라도와 경상도에 특히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의 경우 3,672호로 조사되었다.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4개 부처 합동으로 행안부 내 ‘빈집 정비 특별반(TF)’을 운영했으며, 국가 균형 발전 및 지방소멸에 대비한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5월 1일 발표하였다. 정부는 그동안 기초 지자체에 맡겨왔던 빈집 관리 책임을 국가와 광역 지자체에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정부가 직접 빈집 철거·관리 개발 등에 참여하고, 빈집을 정비하거나 철거하는 소유주에게 세제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첫 번째 주요 내용은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과 ‘빈건축물정비특별법’을 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다음달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에 앞서 최종안을 가다듬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낙도 안전기획관 주재로 제1회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안전비전 수립 경과 공유 및 실천방안,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재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4대 전략 181개 사업에 15조 595억원을 투입한다. 4대 전략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에서 작동하는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도민 주도형 재난 회복력 강화 및 안전문화 확립이다. 181개 사업은 자연재난 29개, 사회재난 79개, 안전관리 분야에서 73개를 발굴했다. 도는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 30% 감소 △지역안전지수 1-2등급 향상 △도민안전체감도 20%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침이다.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최종 비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충남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지역 내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 유공자 26명에 대한 부산시장·식약청장 표창을 시작으로, 시와 식약청, 시민 대표가 함께하는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결의문에는 ▲안전한 급식 제공과 자율위생관리 실천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확립 ▲친절하고 청결한 음식문화 정착 등 전국체전 대비 식품안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실천 사항이 담겼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청 1층 로비에 시민참여형 홍보관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식중독 예방 체험 ▲건강한 식생활 관련 체험(부산지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푸드큐알(QR) 체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체육은 단순한 경쟁과 승부의 장이 아니라 통합이자 연대이고 함께하는 희망이다. 각자가 쌓아온 기량으로 마음껏 뽐내고 결과에 대해서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면서 서로가 존중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정신이다”라며 “스포츠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좋은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체육도(體育道)다. 지난해 전국 체전까지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했고, 파리올림픽에서도 우리 경기도 선수들이 9개 메달을 따면서 경기도 체육과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엘리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에 있어서도 모든 경기도민이 체육인이 되고, 스포츠인이 되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경기도와 경기체육회가 힘을 합쳐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1만 1천583명(선수 8천170명, 임원 3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은 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았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을 맡아 미국·중국·일본·호주·캐나다·칠레 등 아태지역 21개 주요 경제체 통상장관들과 WTO 사무총장, OECD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주요 경제체 통상 분야 장관급이 모이는 첫 다자협력의 장으로 무역·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등 다양한 통상 이슈와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통상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산업부는 올해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AI 혁신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이라는 주제로 3개 세션을 구성했다. 먼저, 15일 무역 원활화를 위한 AI 혁신 세션에서는 통상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세·통관 행정에서의 AI 활용, 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도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총 35억 원 규모로 3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5~2028년까지 3개 과제에 총 200억 원을 지원 예정이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AI 분야의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적기 공급하기 위해 올해 추경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생성AI 기업 등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2개 이상의 국내 대학과 연구팀을 구성하고 실제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전형 AI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서울 AI페스타 2025'에서 참가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상호작용(HRI)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선정된 기업 등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대학에 연구용 API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 등은 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난 13일~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2025 교육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페루 회의 이후 9년 만에 개최한 이번 제7차 에이펙 교육장관회의에는 홍콩 차이나, 브루나이 다루살람,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교육장관을 포함해 20개 회원경제체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2012년 경주에서 개최한 제5차 에이펙 교육장관회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로, 한국이 글로벌 교육 협력 리더십을 발휘하는 세계 무대가 됐다. 이번 에이펙 교육장관회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혁신·연결·포용을 위한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서 각국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섯 차례의 서면 회람과 두 차례의 사전 대면 협의, 그리고 하루 종일 이어진 교육장관회의 총회를 통해 회원경제체의 만장일치를 얻어 디
[서울/박기문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 총 33만 5천 명 중 63.1%(약 21만 명)가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아이를 낳은 신혼부부가 높은 집값에 서울을 떠나지 않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 총 33만 4,940명 중,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인구는 약 211,327명(63.1%)(’24년「국내인구이동통계」, 통계청)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 최대 720만 원을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20일(화)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최초로 발표한 이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금년 5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전세대출이자나 월세에 대해 월 최대 30만 원씩 2년간…다태아‧추가 출산 시 지원기간 연장>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핵심은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이에 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진주 케이(K)-기업가정신센터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남 진주에서 열렸으며, ▲공론화위원회 위원 변경안 ▲시도민 토론회 개최계획안 ▲공동 연구용역 계획안 등 3개 안건과 ▲분과회의 및 회의 결과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눠 시도민 인지도 조사와 공동 연구용역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소통분과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개최 예정인 시도민 토론회의 향후 추진방안과 그 이후 진행될 시도민 인지도 조사에 대해 부산·경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조사 문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치분권분과에서는 행정통합에 따른 지방세 등 자주재정권 특례방안에 대해 다뤘으며, 균형발전분과에서는 균형발전에 대한 분야별 전략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치분권분과와 균형발전분과에서는 오는 6월부터 추진될 부산·경남연구원의 공동 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민생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군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2025년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규제 개선에 나선다. 군은 우선 관광객 증가에 따라 관광 관련 소상공인과 관광사업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규제 집중 개선을 위해 현장 밀착형 소통 창구인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횟수를 연 6회에서 9회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농어업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산업 육성, 고용 촉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민생경제 전반의 규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법령의 근거 없이 내부 지침 등으로 관행처럼 적용되고 있는 그림자 규제, 행태 규제도 중점 정비할 계획이며, 상위 법령 개정 이후 자치법규에 반영되지 않아 발생하는 과잉 규제나, 상위법보다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는 자치법규 사례도 집중적으로 발굴해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공무원이 규제의 타당성을 직접 입증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운영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담당하는 규제책임관제를 통해 상시 개선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규제혁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