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새로운 자극의 부재와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취약해지기 쉬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지적기능 훈련을 위해 가족간의 친밀도를 이용한 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젠가 등 보드게임을 이용한 비대면 「우리 같이 놀자」는 놀이를 통해 인지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놀이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그 중 보드게임은 정확한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구하며,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행동해야 하는 장점이 있고, 규칙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어서 규칙의 중요성을 게임을 통해서 심을 수 있으며, 함께하는 게임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가족과 또는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는 ▶WHODAS 사전, 사후 평가 ▶놀이를 통한 인지강화 ▶스스로 하는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하면 된다.평택보건소 관계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란 주제로 구강건강관리 체험활동 및 홍보행사를 구강보건주간 기간(7일 ~ 11일) 동안 자체행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강보건주간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 사업 홍보,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 건강관리하는 날,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아토피예방 체험과 함께하는 구강지킴이 교실, 치매쉼터 프로그램 회원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형성해 적극적인 구강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강보건센터는 구강보건주간기간에 시민을 대상으로 칫솔 바꾸기 실천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구강보건의 날(9일)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라북도 군산분회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8일에는 군산 유치원에서 10:00~12:00까지 유치원생 및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와 치아건강 관리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아이클레이를 활용한 치아모형 만들기 체험,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충치예방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구강건강 수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연다. 도가 주최하고 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주변에서 치매환자의 위험 감소 및 일상생활의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보고 사진과 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직장 또는 학교가 도내에 소재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chunganm@nid.or.kr) 또는 충남광역치매센터 공모전 담당자에게 오는 8월 20일까지 보내면 된다. 도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총 14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3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동장 전미경)에서는 26일 경산역 광장에서 서부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애) 회원, 경산역(역장 이수건) 직원, 서부1동 직원들이 코로나19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홍보 전단지 5,000여장을 배부하며 시민들께 사전예약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홍보 전단지 5,000여장을 경산역과 각 담당 통 및 아파트를 순회하며 배부하고 안내방송을 독려하는 등 사전예약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캠페인에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신 서부1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 및 경산역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영역의 제한으로 임신을 하였어도 축복과 행복한 정서적 교감보다는 불안한 시간을 보내는 임산부와 가족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드라이브 인 버스킹 복덩이 쇼’를 진행했다.이번 태교음악회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 30가구를 사전예약을 통해 선정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렸으며, 가구별 주차된 차량 안에서 무대를 직접 보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송출되는 음악을 감상하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됐다.태교음악회 특유의 정형화된 클래식 공연을 탈피해 신나고 서정적인 대중가요들과 음악공연 외에도 태명소개, 남편의 편지낭독, 연애시절 사진 영상 공개 등 다채로운 코너로 채워졌으며, 그 밖에도 참가자들과 사회자와의 실시간 단체채팅을 통해 즉각적인 인터뷰를 하거나 공연 곡에 대한 댓글을 나누며 일반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에서의 일방향 진행을 넘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특이점이다.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 및 가족들은 “음악만 듣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영상이벤트와, 편지이벤트를 넣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평소에 생각할
[군산/김주창기자] 최근 수두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는 수두 유행에 대비해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이나 콧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미열, 가려움증 등과 함께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이어진다.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나타난 후 5일 사이에 전염력이 강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수포가 마르고 가피가 생길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수두를 예방하기 위한 일반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하기▲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전염기간 등원·등교하지 않기▲소독과 환기 자주하기가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수두는 전파력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생 시 집단 유행되므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장비(뷰 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 대응계 (☎460-0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의료·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면서 고령자 감염이 줄어들었고, 이 때문에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률이 작년 12월 3.59%에서 올해 3월 0.64%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6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2월 이후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통계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확진자 2만1,336명 중 사망자는 427명으로 평균 사망률은 2.00%다. 월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작년 12월은 사망자 264명에 사망률 3.59%, 1월은 사망자 77명에 사망률 1.49%, 2월은 사망 54명, 사망률 1.42%였으며 3월은 5천 명 확진자 중 32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0.64%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별 분석결과를 보면 60세 미만에서는 1만5,958명 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0.09%의 사망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60대의 사망률은 1.5%, 70대는 7.6%, 80대 이상은 25.7%로 나타났다. 80대 이상에서 도내 사망 사건의 62.7%가 발생하며 고령층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감염경로 별로는 확진자
우리 눈 속의 수정체는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에서 ‘렌즈’에 해당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나이가 들거나 외상, 염증 등으로 이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을 볼 때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이 중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이번 주부터 2019년 한 해 동안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이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오늘은 노년층 대다수가 겪고 있으며, 2위를 차지한 치매(F00)보다 환자 수가 2배 이상 많았던 질병인 ‘노년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노년 백내장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던 환자는 118만 136명으로 2015년부터 25.8%(24만 2374명) 증가했습니다. 이 중 입원 환자는 3명 중 1명꼴(29.3%)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는 82만 6146명으로 약 67%를 차지했는데요. 여성이 48만 7227명으로 남성(33만 8919명)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노년 백내장의 증상 초기 백내장은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서서히
[군산/김주창기자] 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미성동, 산북동)지역 주민 중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50명을 모집해 운동·영양 등 생활습관을 개선 시키겠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손목밴드)를 활용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또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주로 비대면으로 운동 활동량과 개인 맞춤형 식단 등 스마트 앱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①혈압, ②공복혈당, ③허리둘레, ④중성지방, ⑤HDL-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한 개 이상 보유한 약물 미복용자를 대상으로 건강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상시 건강모니터링·상담·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을 돕는 총 6개월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대면을 최소화해 3회 방문(최초·중간·최종)검사와 모바일을 통해 영역별 식이요법, 운동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건강관리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피로감이 높은 시기, 공립 서천 치유의 숲을 통해 ‘힐링’과 ‘산림치유’를 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서천 치유의 숲(종천면 종천리 산1-1번지)은 서천의 명산인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1㎞길이의 무장애길과 대나무 소리쉼터, 수변 명상 숲, 하늬바람 풍욕장,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이 조성됐다. 546㎡ 규모의 센터엔 명상방과 향기방, 대강당, 체력측정실 등도 구축됐다. 개별 성향에 따라 치유프로그램을 달리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사자,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숲은 우리가족 힐링숲 △숲과함께 힐링해 YOU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 △숲과 함께 백세건강 등 4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시간이 기본 운영 시간이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도민이 예약할 시 일정부분 할인이 적용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해소하면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천안시, 공주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인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을 이달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재가정신질환자들의 경우 외부활동 제약,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대상자들을 위해 그동안 찾아가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한 심리방역을 제공해오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의 자기관리 능력,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각 조당 10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 2회 진행되며,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탈 및 가죽공예 △미술심리치료 △사회적응훈련(야유회, 영화관람) △치유의 숲 체험 등 4종이며 총 61일, 113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강희숙) 북부보건과는 북부지역 5개 읍·면인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춘 두배로” 재활운동교실을 4월 14일 통진읍 금쌀 공원에서 개강했다. 작년 1월 코로나 19로 중단 됬었던 재활 운동교실을 1년 3개월 만에 야외에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착용, 명부 작성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화창한 맑은 날 오랜만에 운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그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아지고 우울증까지 오려고 했는데 너무 좋다”시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이번 “청춘 두배로” 재활운동교실은 매주 월, 수 오전 10:00~11:00 통진읍 금쌀 공원에서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신이 취약해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야외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적거리를 두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됬다며 “코로나 상황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