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생태자원의 보고 전라북도가 생태체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잘 보전되어 있는 자연자원을 활용한 도내 24개의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어 서다. 2018년 전북도는 12개 시·군 생태관광지별로 약 6개월여 동안 생태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하여, 지역자원을 특화시킬 수 있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2개소씩 총 24개를 개발하여 아이, 어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수많은 여행지에서 그냥 보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직접 자연 속에서 떨어진 낙엽, 나 무열매 하나하나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생태체험의 색다른 매력에 큰 호응을 보였다. 에코티어링*과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등 그 동안 흔히 접하지 못한 새로운 체험과 지역주민의 맛깔나는 해설 이 더해져, 보다 재미있게 생태관광지에 대해 충분히 알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 에코+오리엔티어링 : 나침반과 지역생태자원 지도를 가지고 목적지를 찾는 체험 * 사운드+스케이프 : 그 장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느끼는 체험 특히, 완주 「비밀의 숲, 싱그랭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불리는 습지가 전국 곳곳에서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와 함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국의 습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74곳이 소실되고 91곳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습지는 민물이나 바닷물이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이다.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수자원 공급, 온실가스 흡수 등 인간에게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조사는 국가습지현황정보에 등록된 습지 2499곳 중 총 140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라진 습지 74곳은 경기 23곳, 충청 21곳, 강원 13곳, 전라 12곳, 제주 3곳, 경상 2곳이다. 면적이 감소한 습지 91곳은 전라 52곳, 경기 19곳, 경상 12곳, 강원 8곳이다.사라지거나 면적이 줄어든 습지 165곳 중 90%(148곳)는 논, 밭, 과수원 등 경작지 또는 도로 같은 시설물로 바뀌는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문호천 수대울 하천습지의 경우 2013년에는 원시 자연적인 상태로 잘 보전돼 있었으나 2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3일 산림청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산림보호 등 산림녹지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포상금 18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도는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산림보호·재해방지 △산사태 예방 4대 시책 및 10개 세부지표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시책에서 △조림·숲 가꾸기 사업 달성률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사례 등 4개 세부지표 모두 ‘가’ 등급을 획득했다. 최영규 산림녹지과장은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 지표와 우기 전 산사태 예방·대응 실적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전국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2019년 1월의 나무로 이나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나무는 이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한자어가 아닌 우리말 이름으로 전남 등 내장산 이남지역과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하는 난대수종이다. 토양을 가리지 않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가뭄에도 강하고 성장도 빨라 높이 15m까지 자란다. 나무이름의 유래가 다양하지만 하트형 잎의 긴 잎자루에 ‘이’처럼 보이는 밀샘을 가지고 있어 ‘이나무’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나무껍질이 마치 벌레 ‘이’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것 같이 보인다고 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애나무’, ‘위나무’라고도 한다. 5월께 황록색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상쾌한 꽃 냄새가 주위를 가득 채우고 10월 중순부터 붉은 색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리는데 겨울 동안에도 떨어지지 않아 색다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잎 모양이 아름답고 수형도 좋아 관상가치가 높다. 공원수나 가로수로 심으면 좋다. 열매에는 평균 36%의 기름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인 60~80%가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최고의 식용유로 활용된다. 이 식용유는 면역력 강화, 고지혈증 개선, 혈압 강화, 노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뛰어난 먹이사냥 실력을 지녀 바다의 강태공이라 불리는 ‘쇠가마우지’를 선정하였다. 쇠가마우지라는 이름은 ‘작다’는 뜻의 순우리말 ‘쇠’와 ‘까맣다’의 ‘가마’, 오리의 옛말 ‘올히’에서 오디-오지-우지로 변한 ‘우지’가 합쳐진 말로 작은 검은 오리라는 뜻을 가진다. 쇠가마우지는 몸길이가 약 64~98cm, 몸무게가 1.5~2.5kg으로 이름처럼 가마우지과 중에 가장 몸집이 작으며, 몸 전체가 녹색 광택을 띠는 검은색 깃털로 뒤덮여 있다. 쇠가마우지는 주로 암초 위나 해안 절벽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데, 절벽의 오목한 곳에 마른풀이나 해초를 이용해 둥지를 만들어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쇠가마우지는 물속에 직접 들어가 물고기나 새우와 같은 갑각류 등 먹이를 사냥하며, 그 실력이 뛰어나 ‘바다의 강태공’이라고 불린다. 물가에 사는 다른 새들과 달리 기름샘이 발달하지 않아 깃털이 물에 잘 젖고, 이로 인해 약 30미터까지 잠수하여 1분가량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잠수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부리 끝에 낚시 바늘 같은 갈고리 모양의 돌기가 있어 한 번 잡은 먹잇감은 놓치지 않는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시범사업'으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대에 위치한 대관령 소나무숲을 정비 완료하고 18일 최초 개방 기념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지역주민, 대관령 자연휴양림·치유의숲,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숲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관령 소나무숲은 총면적 400ha로 축구장 571개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울창한 숲이다. 이곳은 1922∼1928년에 소나무 종자를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으로 나무를 심어(당시 총 525ha를 조성하였으나, 현재 남아있는 면적은 약 400ha이다)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관리되고 있다. 1988년에는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는 '22세기를 위하여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경영·경관형 10대 명품숲'에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 등과 함께 선정되어 숲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다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황새공원과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전국 첫 황새 동시모니터링 결과, 예산군 방사황새 16마리를 포함해 총 44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예산군에서 2015년부터 방사된 황새의 전국적인 분포를 모니터링하고 다른 나라의 방사개체와 겨울철새로 우리나라를 찾은 황새의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16~17일 2일간 주요 황새 도래지역 35개 시·군에서 지역 모니터링 참가자 47명의 참여로 실시됐다. 전국 황새 모니터링 결과, 예산군 방사황새 16마리, 일본 방사 개체 2마리와 러시아나 중국에서 겨울철새로 도래한 개체 26마리 등 총 44마리가 관찰되었으며, 서산 11마리, 고창 9마리, 예산 8마리, 해남 4마리, 김해 4마리, 인천 3마리, 새만금(부안) 1마리, 영광 1마리, 강릉 1마리, 무안 1마리, 태안 1마리가 지역별로 관찰됐다. 예산군과 한국교원대학교는 “예산군에서 자연 번식된 황새들이 전국 여러 곳에 확산되어 분포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황새 모니터링을 통해 황새가 선택하는 서식지가 보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산황새공원과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조사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는 정서적 취약계층 아동, 노인을 대상으로 곤충을 이용한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인 「2018 치유농업 육성 시범(곤충분야)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에서 치유농업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해 2018년 활동내역 및 성과평가 발표, 장비 소개·전시를 진행했다. 시흥시곤충산업연구회 마승현 회장은 이날 사례발표를 통해 아동,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유프로그램의 활동내역 및 과학적인 검증에 의한 치유효과를 발표했다.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 기관은 하중초등학교(시흥시 하중로209번길 10)와 목감종합사회복지관(시흥시 목감초등길 45)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곤충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전에 비해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됐고 곤충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며, 계속해서 이런 체험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곤충학교’ 한 담당복지사는 “장수풍뎅이를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참여대상인 노인들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키웠던 나비를 날려 보내는 활동을 통해 노인들이 작은 성공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2018
[전북/이두환기자] 꽁꽁 겨울 추위도 가뿐하게 날려버릴 신나는 이벤트가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에서 펼쳐 진다! 전북도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온 가족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6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관광지역 주민과 생태분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며, 12월 중 선착순으 로 참가자를 접수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2개 시·군 생태관광지별로 생태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프로그램을 발굴·시범 운영하였으며, 이번 겨울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보다 더 자연에서 가까이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12. 15일(토) 주민 및 초·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금마 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습지의 생태계 에 관한 해설과 만들기체험, 미륵사지 답사 등 생태·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원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12. 25일(화)부터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도둑게, 소라게 등 다양한 게(갑각 류) 특별전시전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12. 9일(일) 일반·가족단위 참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한스자이델재단(Hanns Seidel Foundation)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한강하구 접경지역에 대한 생태조사를 시작한다. 조사구간은 유도 등 월곶면 보구곶리 일원의 갯벌과 해안이며, 조사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다. 김포시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에 대한 생태적, 환경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남북 교류협력, 한강하구의 평화적 이용 등을 위한 생태조사를 준비해왔다. 특히, 북한을 마주보고 있는 김포의 최북단 한강하구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세계적인 환경단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한스자이델재단의 최현아 박사와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 박사는 지난 27일 사전답사에서 한강하구의 생태학적 가치를 확인했다. 김포시는 내년 4월경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유도(留島 머무르섬)를 직접 조사한 뒤 북한에 공동조사와 협력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0월 ‘ESP(Ecosystem Services Partnership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쉽) 총회’에서 조사결과를 공유해 전 지구적 관심도 환기시킬 계획이다. 한편, 한스자이델재단은 1967년 설립된 국제재단이며 한국에서는 DM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방제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피해목 방제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 21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이목리를 시작으로 대량 발생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방제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재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기존 훈증처리를 지양하고 방제방법 또한 다양화 하고 있다. 간선도로, 임도 주변 등 50m이내 구역은 전량 수집·파쇄하고, 그 외 구역은 이동식 파쇄기를 투입하여 이동 가능한 구역 내 피해목과 기존 훈증더미를 파쇄한다.피해목 주변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 수액 이동이 줄어드는 12월부터 예방나무주사도 놓을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땔감용 소나무 무단반출 등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계도와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에서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땔감을 주로 사용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세원 산림녹지과장은 “철저한 방제작업으로 단 한 그루의 피해목도 누락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방제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3일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8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국비 5억원(100%)을 지원받아 김포 한강 하구변 조류생태공원 내 복합서식처(19,002㎡)인 조류서식처, 갈대군락, 생태광장, 소나무 및 물푸레숲, 맹꽁이 서식처, 습지조성, 생태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납부자가 환경부의 심사 및 선정ㆍ승인을 얻어 납부한 협력금의 50%를 반환 받아 자연환경보전ㆍ이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납부한 금액을 돌려받아 훼손ㆍ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여 시민들 품에 돌려주는 큰 의미가 됐다. 조류생태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중 하나로서 앞으로 야생 동ㆍ식물과 인간이 서로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덕인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 김포한강 신도시, 산업단지 내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을 발굴하여 복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싱가포르 ) 에 참가 중인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5월 31일에서 6월 1일 양일간의 일정 가운데 일본, 폴란드, 캐나다, 필리핀, 싱가포르 등 주요국 고위급 인사와 양자회담을 갖고 역내 안보정세와 양국 간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먼저, 5월 31일(토) 오후 개최한 폴란드 파베우 잘레스키( Paweł Zalewski ) 국방차관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K9 2차 계약 등 한-폴란드 양국 간 괄목할 만한 방산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방·방산공동위원회, 연습·훈련 등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싱가포르 국방부의 프레드릭 추( Frederick Choo ) 정책차관보와도 양자 회담을 추진하여, 금년 수교 50주년 계기 해양안보, 첨단 과학기술 협력, 각 군 간 협력 등 국방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6월 1일(월) 오전 개최한 일본 야마토 타로(Yamato Taro) 방위정책국장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북핵 ․ 미사일 위협 고도화 및 러북 군사협력 심화 등 엄중한 시기에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3주간 폭염 고위험사업장 6만 개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30일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는 지방관서별 「폭염안전 특별대책반」 활동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현장의 노사가 작업장의 특성에 맞는 온열질환 예방 조치사항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자율점검표를 사업장에 제공한다. 온열질환 예방지침에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뿐 아니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계속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특히 고령자 등 폭염에 취약한 온열질환 민감군은 폭염작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식시간을 더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 개선 기간 동안 폭염 고위험 업종의 협․단체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협업하여 사업장 교육 및 설명회 등을 통해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 개선 기간 이후에는 폭염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6일(월) 인도 노이다(뉴델리)*, 28일(수) 푸네**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노이다 : 뉴델리 위성도시로, 북인도 최고 사립대학인 Amity University 소재 ** 푸네 : 인도 중서부 산업계 연계 실무 사립 교육기관인 Indira University 소재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 100여개사와 인도 소프트웨어(SW) 경력자 1,600여명(온라인 포함)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해외(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사업은 ’24년 처음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41개사에 206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였으며, ’25년에도 200명 이상의 채용 연계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채용 206명 : 현지 원격형(201명), 국내 유입형(5명)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원활한 연계(매칭)를 지원하기 위하여, 인도 현지에 사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