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감제기자] 대한전선이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이어 실증단지 본 사업의 내부망까지 맡으며 배전 해저케이블 사업에 순풍을 달았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대한전선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해상 풍력발전기 12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약 100억원 규모다. 대한전선은 22.9kV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의 생산 및 공급을 맡고, 함께 컨소시엄을 이룬 오션씨엔아이가 시공을 담당한다. 오션씨엔아이는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다. 이번 실증단지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지난 해에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선행되었는데, 대한전선은 이 때에도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며 전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전선은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본 사업까지 낙찰 받으면서, 향후 진행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 3단계 확산단지 등의 후속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 교류협력 등 다양한 도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5개국 7개 지역에 해외통상주재관들을 파견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2일 미국,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7개국 20여 명의 바이어와 50여 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외 통상주재관 발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지역 우수제품 수입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을 발굴‧초청하여 해외진출이 상대적으로 힘든 도내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 및 개별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 Servexpert Electronic Commerce 상거래 업체와 도내 네츄럴코리아 간 수출협약 등 총 512만 달러의 계약과 135건 43백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도내에 소재한 16개 화장품 및 이미용업체, 30개 식품업체, 군위 애견용품, 7개 생활용품업체, 3개 섬유기계 및 부품업체 등이 참가해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가졌으며 지난 해 현지에서 만났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이미지가 14일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은 운전실에서 트레일러까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측면 그림픽은 과감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그래픽은 파란 색상을 활용해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 우선 진출한 뒤, 시장 별 차량 수요 및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현지 시간)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차세대 수소전기트럭의 개발 현황과 판매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차량과 차명은 내년에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 수소전기트럭이 출시되면 지난 2013년 투싼ix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로 다져온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이 승용에서 상용 부문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은 13일 진도군청에서 관광호텔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 489억 원을 투자해 24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명량 대표, 김순식 ㈜진도리아 대표, 김현필 ㈜진도수월래 대표, 김광명 ㈜진도아라리요 대표, 김재용 ㈜진광유통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 김희동 전라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량은 진도 군내면 녹진리 1천601㎡ 부지에 155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70실의 객실과 커피숍,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86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리아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2만 2천922㎡ 부지에 123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숙박시설 11동 21실의 객실과 전망대, 음식점, 연회장, 특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84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수월래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5만 2천714㎡ 부지에 111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완주/이대석기자]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1차 완주 CEO 경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 소재)에서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경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빅데이터로 보는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 저자인 최재원 이사는 하루 5만건 이상 검색되는 ‘치킨’과 같이 ‘행복’ 역시 SNS 실제 검색량이 치킨과 비슷한 그래프를 보인다고 설명하며, 치킨과 행복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기업에서도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전 필수적으로 시장조사를 거치는데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면 제품 출시에 대해 큰 틀에서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완주군을 분석해 완주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면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더 줄 수 있을지 파악해 효율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CEO 경제포럼 통해 기업의 경영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우수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23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18. 9.17.(월)부터 ’18.10.10.(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생산력, 기술력, 시장개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을 쌓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또는 기관추천을 받는다. 시상은 창업(1),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2), 해외시장개척(2), 조사화합 및 고용창출(1), 여성기업(1)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하며, 오는 12월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이 0.5% 추가 지원되며,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희망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하여 김포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개별 접수하거나 읍·면·동, 김포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김포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기관추천을 받으면 된다. 공모 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18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2016년부터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내 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하여 생산·설계·영업·기술·사무·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이 진행되므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드론체험, 보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방문으로 참여가능하며,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분야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8 싱가포르 월드 푸드 페어’(Singapore World Food Fair 2018)에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을 개최하여,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기간에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 활동사진〉 ▲ 대구공동관 전경 ▲ 판촉활동 대구시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Singapore World Food Fair 2018‘에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 코너를 마련하여 지역 중소기업 12개사를 파견해 식품·화장품·유아용품 등 소비재용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반응을 살피고, 수출 상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 및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내수 및 수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로 마련하였으며, 중국과 미국에 집중된 시장 의존도를 낮추어 다양한 시장 개척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총 23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이중 17건은 향후 410만 달러 상당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가지난 4일 사회적기업을 신규 인증하면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이 2000개소를 넘어섰다. 이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2007년에 55개소가 인증된 이래 11년 만에 거둔 성과다. < 연도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 < 연도별 사회적기업 고용 현황 > 이번 4차 사회적기업 인증에서 총 67개 기관이 추가되었다.‘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사회적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사회적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제주도 제주시) =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귤을 수매하여 감귤오일을 만들고 이를 원료로 친환경 세제를 제조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 (사진=고용노동부) ▲지리산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경남 하동군) =하동지역 화가들과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구성한 예술가 조합이다. 지역의 생태와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식회사 코이로(서울 강동구) =570여개의 가죽제조업체가 있는 서울 강동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에 대비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금액 확대, 보증료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별로 기존 한도보다 150% 보증 지원을 확대하며, 9월에 신규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 0.2%p를 감면해 우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450여 업체에 업체당 20만 원 정도, 총 1억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휴폐업 등 자금상환이 어려운 특수채권 보유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감면을 추진한다. 사회적취약계층, 저신용자, 고령자 등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한다. 전라남도는 또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지원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추석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여행사연합회(KITAA)와 5일 전라북도 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북여행상품개발 및 수도권대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관광지 답사 및 팸투어 참여를 통한 전북지역 상품 개발과 상호간의 추 진사업 연계, 그리고 협력분야 정보 공유 등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 관광마케팅을 공동으로 추 진하는 데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전국의 12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2018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 여행권역지>를 답사한다. ※ 12개 여행사 : ㈜솔항공여행사, 홍익여행사, 철도닷컴, 다음레저, 동백여행사, 로망스투어, 롯데관광, 믿음여행사, 삼성여행사, 여행스케치, 테마캠프, 현대마린개발 답사를 한 후, 전라북도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전북여행상품개발과 전라북도 관광콘텐츠 홍 보, 그리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문화역사예술관광에 관한 지역 인프라, 여행사연합회의 관 광영역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다양한 관광객이 전라북도에 방 문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는 무선인터넷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전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온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연결성이 강화된 스마트 가전을 앞다퉈 내놓으며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섰다. 올해 IFA에서 시티 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삼성타운'을 주제로 스마트 기능을 도입한 가전제품으로 그려지는 생활상을 소개했다. 남편이 퇴근 후 집에서 보고 있던 TV 속 축구 채널은 아내가 귀가하자마자 드라마 채널로 바뀐다. 22도로 설정된 에어컨의 희망온도는 26도로 높아지고 조명의 밝기도 은은하게 변경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PS를 기반으로 에어컨, TV, 실내등 같은 가전제품에 탑재된 IoT 기능으로 제어가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3년후, 5년후의 모습이 아니라 당장 내일이나 다음달에도 구현이 가능한 가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AI 플랫폼 '씽큐'를 강조한 부스를 통해 더욱 똑똑해진 가전제품과 스마트홈의 모습을 제시했다. 77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리모콘에 "세탁기 1시간 코스로 작동해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2025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투자유치 협력회의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부터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계획과 기관 간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성과로 ㈜퓨처그라프(㈜포스코퓨처엠 자회사)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약 7천억 원의 기업 유치를 달성하였고, 새만금 수변도시 첫 토지공급(분양) 실시 및 전력·교통 등 기반 조성으로 정주환경 조성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위한 RE100산단 신속 추진, △유망산업 중심의 기관 공동 투자유치 전개, △수변도시 AI시범도시 지정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등 선도적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화) 16시,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2025년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우수 기관과 공무원에게 대통령 표창 6점을 포함, 총 29점의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성과 격려를 넘어, 새 정부 국정과제* 인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국민소통플랫폼(모두의광장) 활성화 및 국민 중심 민원 처리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기관 16점), ▲민원담당자 보호(개인 6점), ▲국민불편 민원 해결(개인 7점)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대통령 표창)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초구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서초 디지털 민원 창구'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경남 밀양시, 부산 영도구(국무총리 표창)는 민원 서류를 간소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확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불편 민원 해결 분야는 서울시교육청 우효진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