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의 일부해소와 도시기반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도시공원 확보로 부산시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난 2월3일 민간공원조성T/F팀을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도시공원부지에서의 개발행위 특례사항)에 따라 5만 제곱미터 이상의 도시공원에 민간 소유의 도시공원 면적 70%이상을 조성하여 기부 채납하는 경우, 30%이하의 남는 부지에 비공원시설(녹지지역, 주거지역, 상업지역에 허용되는 시설)의 설치가 가능한 제도이다. 부산시는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유원지·녹지) 일몰제로 해제되는 곳은 90개소 57.47㎢이며, 이 중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제도 도입이 가능한 곳은 30개소에 불과하다. 그러나 본 사업이 개발업자에 대한 특혜논란, 환경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도 만만찮다. 이러한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도시공원이 해제되었을 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은 24일부터 더 안전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바이오 정보의 일부를 금융결제원에 분산 보관해 해킹과 위·변조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5년 12월 2일 국내 최초로 셀프뱅킹창구 ‘Shinhan Your Smart Lounge(구 Digital Kiosk)’에서 바이오(장정맥) 인증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장정맥)는 손바닥 정맥 정보의 특장점을 추출해 인증하는 안전한 바이오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바이오 인증 도입 후 15개월 동안 26대의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체크카드 신규, 재발급, 출금, 이체 등 35만건에 이르는 거래가 안전하게 바이오 인증으로 처리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바이오 금융 서비스 채널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바이오 디지털 시범 점포를 선정해 자동화기기, 영업점 창구, 대여금고 등에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5월 중에 기존 자동화기기에 장정맥 바이오 인증 센서를 부착해 카드 없이 손바닥으로 조회·출금·이체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범운영하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이 17일부터 달러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 적립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달러 등 외화로 투자하는 펀드를 ‘역외펀드’라고 하며 그 동안 역외펀드는 국내펀드보다 가입제약이 많아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이었다. 특히 역외펀드는 최소가입금액이 2,500달러로 국내펀드 대비 30배 정도 높아 소액투자자의 가입이 어려웠지만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최소가입금액이 200달러(약 23만원)로 낮아져 소액투자자도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달러 적립식 펀드’ 신상품은 금리인상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하이일드채권 펀드’,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전환사채 펀드’와 물가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연계채권 펀드’등 총 3종이다.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신상품은 물론 기존 역외펀드 가입고객도 자동이체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6월말까지 ‘달러 적립식 펀드’ 가입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별도 이벤트 응모가 없어도 자동 응모된다. KB국민은행은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국가는 환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개선 자금과 모범 음식점 운영 자금을 연중 융자 지원한다. 재원은 56억원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다. 식품제조·가공 업소 시설 개선 자금은 최대 5억원을, 식품 접객 업소 시설 개선 자금은 최대 1억원을 융자 지원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모범 음식점 운영 자금은 최대 3000만원, 화장실 시설 개선 자금은 최대 2000만원을 융자 지원하며,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연리는 모두 1%다.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 자격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로 영업허가(신고)를 받아 6개월 이상 운영하는 사람이다. 농협중앙회 성남시 지부(☎031-751-0161)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식품제조 가공 영업자는 성남시청 식품안전과로, 식품접객 영업자는 수정·중원·분당구청 환경위생과로 각각 융자 신청서를 내면된다. 융자를 받으면 식품제조 가공 업소는 5개월 이내에, 식품 접객업소는 2개월 이내에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모범 음식점 운영 자금을 융자 받은 뒤 모범 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경우에는 융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봄 경주는 언제나 설렌다. 보문단지 일대를 뒤덮은 벚꽃과 첨성대 주위로 가득 핀 봄꽃들. 파릇한 잎으로 뒤덮인 황룡사지의 아득한 들판, 불국사 아래 숙박지에서 친구들과 처음으로 보내는 잠자리, 그리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찍은 단체 사진들. 학창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수학여행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우리 생애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수학여행하면 당연히 같이 떠오르는 경주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온 성인이라면 잊을 수 없는 장소이다. 부모부터 자식까지 세대를 하나를 묶어주는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는 언제나 현재진행형 여행지다. 수학여행 안성맞춤 도시, 경주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 경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천마총, 안압지, 분황사, 황룡사지, 계림, 월성, 포석정... 열거하는 것조차 숨이 차다. 도시 전체가 온통 천년고도의 사적지로 넘쳐난다. 여기에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한 각종 테마파크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의 천국이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8’·‘갤럭시 S8+’를 국내 시장에 정식 소개했다. 놀라운 몰입감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갤럭시 S8’·‘갤럭시 S8+’는 기존 스마트폰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스마트폰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 삼성 모바일 케어팩 △ 갤럭시 프렌즈 등 ‘갤럭시 S8’·‘갤럭시 S8+’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압도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철학을 더해 완성한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제품이다”며 “‘갤럭시 S8’·‘갤럭시 S8+’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 스마트폰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스마트폰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 ‘갤럭시 S8’·‘갤럭시 S8+’는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워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9회 서울포토(SEOUL PHOTO)’가 2017년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카메라와 각종 사진기기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제26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은 제26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의 다양한 부대행사 중의 하나이다. 2009년부터 서울포토는 사진이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열었던 행사로 코엑스 주최/주관으로 개최되었다. 2017년은 서울포토, 이탈치네마, Fotasia와 공동주관으로 ‘between history and collection’이라는 주제로 세 부문으로 나뉜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eika Oskar Barnack Award)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탈리아영화사진’ 부문에서는 제8회 이탈리아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이탈리아 체세나(Cesena)에서 개최되는 ‘클릭착(CliCiak) 2016’의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그리고 ‘음식 사진’, ‘이탈리아 여배우’ 테마를 통해 국내에서 생소한 이탈리아영화를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영화 전문 출판사 본북스가 출간한 파올로 소렌티노의 책 ‘유스’(2016 출간)에 수록된 잔니 피오리토 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경남도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공간을 제공하고 해수욕객들이 안심하고 즐기 수 있는 해수욕장 조성을 위하여 도내 2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의 백사장 평탄작업 및 모래부설 공사, 화장실·샤워실 신축 및 보수 등 해수욕장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조성, 수상오토바이 구입,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 해수욕장 안전장비 구입 등을 위해 지난해 14억6천만원 보다 58% 증가한 총 23억원을 투입하여 해수욕장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 내역을 보면 해수욕장 환경개선사업 5억원, 해수욕장 이용환경 선진화사업 2억4천만원, 해수욕장 현황조사 6천만원, 남해 상주해수욕장 명품육성사업 15억원 등에 2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남해 상주해수욕장은 국민 모두가 즐기는 사계절 체험형 휴양관광지로의 변모를 위해 상설공연장 조성, 해양레포츠 시설 확충,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비치클리너 구입 등에 총 15억원을 투입한다. 남해 상주해수욕장은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83만5천명중 약 23%인 19만3천명(이용객 1위)이 이용하는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대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영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도시성장관리 및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성장관리 및 지역개발협약은 지자체 특성과 도시의 성장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맞는 사업의 발굴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등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의 협약이다. 본 기본협약을 통해 영천시는 지역개발구상 수립을 위한 개발가능지 조사 및 지역현안사업, 전략사업, 특화사업 등을 발굴하고, 이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LH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와 LH는 영천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영천시 중앙동 일원)의 연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신청과 금년 6월 분양실시 예정인 영천문외 주거환경개선사업(영천시 문외동 일원)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경북도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항공 관련 산업 기반 확충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 준공 가동 중인 보잉(美) 항공전자 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와 연계해 신규고용 창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19일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19개 구인 업체가 현장에서 면접·채용 절차를 진행해 4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영전자공업㈜, ㈜티이에스, ㈜지나컨설팅, 티앤씨 등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성남시 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인근의 하남, 광주, 용인 소재 기업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티이에스는 시니어 인턴십 구인 업체로 참여해 매장정리·판매, 조리보조 분야에 만 60세 이상을 6명 뽑는다. 구직자는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행사장에 오면 원하는 구인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성남일자리센터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협업해 열린다. 취업·면접 컨설팅, 청장년 인턴제도, 취업 스트레스 정신 건강 상담 등을 하고, 이력서 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준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4월 15일(토),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을 열고, 5월 1일(월)부터 6월 24일(토)까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는 매년 150여 개국, 2만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본 다양한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온라인 소통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특별주제 ‘2018 평창’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 해외 확산> 특히 올해 공모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2018 평창)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창’을 특별 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공모전 시작일도 지(G)-300일에 맞추어 ‘2018 평창’을 적극 알려나가는 행사로 진행한다. 해문홍은 이를 위해 올해 공모전 홍보모델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선정했다. 이들은 공모전 기간 중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농촌진흥청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곤충식품업체, 학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시와 음식시연, 심포지엄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전에는 곤충요리 시식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곤충요리 시연도 있다. 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는 곤충식품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면서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희대학교 최수근 교수의 외식산업에서 곤충식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곤충 식품의 글로벌 트렌드’(이노바마켓인사이트 최정관 대표), ‘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연구(CJ제일제당식품연구소 박홍욱 부장), ‘곤충식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한미양행 정명수 대표), ‘홍신애의 곤충요리 시연’(요리연구가 홍신애 대표), ‘식용곤충 이용 환자색 개발과 임상연구’(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곤충의 기능성 구명과 이용방안’(충남대학교 나민균 교수), ‘곤충식품원료의 안전성’(국립농업과학원 최지영 농업연구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황근 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