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 서비스 등 가족과 관련된 문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안정적 정착과 가족 구성원간 소통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가족 단위 문화 여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천연소금, 카네이션,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C) 대비반을 진행하고 자국어로 된 교재로 운전면허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족사랑의 날에는 192명, 다문화가족 사진찍기에 81명이 참여했고 식생활개선교육에 86명, 외국인 주민 안전교육에 18명이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10월에는 다문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추진하는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할 예정
[전남/김주창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1월까지 10개 무의도서 주민 1천3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남광역치매센터의 전문 인력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심리지원과 스트레스 측정, 우울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치매·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한다. 검사 결과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대1 상담을 하고, 지역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9개 시군 54개 섬 1천640명을 검진했다. 이 가운데 120여 명이 치매·정신 건강 고위험군으로 등록돼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일 진도 가사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고흥 득량도·죽도를 찾아 상담실을 운영했다. 앞으로 7월 말 진도 대마도, 8월 고흥 연홍도, 여수 자봉도·소경도·대횡간도, 10월 신안 우이도·자라도 등 10개 섬 1천300여 명을 상담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여름철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상록수·단원보건소는 이달 10일부터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지원반’을 구성,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1만1천100가구(상록 5천700·단원 5400)를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모두 26명(상록 14·단원 12)의 방문보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예방 건강수칙 교육 ▲폭염예방 물품(미니선풍기 등)지원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모니터링 ▲무더위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및 한낮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은 피해야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031-481-5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시장 정장선)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등록회원들의 우울감, 고립감 등의 해소를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 원예요법의 일환으로 「꽃밭愛는 꽃들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중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되는 「꽃밭愛는 꽃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5일을 시작으로 주 1회씩 총 7회기로 구성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5명 이내로 진행된다.이번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기술 및 사회기술 능력을 증진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재입원율 감소와 지역사회 복귀 촉진을 위해 보건소 외부 빈 공간을 정비해 울타리를 만들어 꽃을 심고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는 활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기능 향상과 재활의욕을 고취할 수 있게 운영된다.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꽃밭도 꾸미고 예쁜 꽃도 심고하니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등록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는 김포형 치유농업 정착 및 치유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치유농업센터와 보건(김포시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김포시장애인복지관)관련 기관이 협업 연계망을 구축하여 다양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고 있다.보건분야의 경우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올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능력강화를 위하여 동물교감치유, 곤충공예치유, 농작물을 활용한 식치유 등 경증치매환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치유농장 3개소와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하여 6월부터 8월까지 약 12회의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여 운영 중이다.복지분야는 김포시장애인복지관과 마스터가드너가 함께 청년, 주부 등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치유 및 재활을 위하여 텃밭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영도시텃밭(두배로농장)에 치유정원 및 케어팜을 시범 조성하여 원예 테라피 및 다양한 텃밭 치유활동을 6월부터 10월까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치유농업센터가 치유농업의 수요자 및 공급자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효과적인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 및 체계적인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노인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정서적 안정도 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 인공지능 스피커 도입 배경과 성과 노인들이 기계를 다루는 것은 평소에도 쉬운 일이 아니며, 당황하기 쉬운 응급상황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낙상, 미끄러짐 등 사고가 나면 몇 걸음만 움직여도 닿을 수 있는 전화기 버튼조차도 누를 수 없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경남도는 이런 경우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난 2019년 11월 sk텔레콤 등과 협약을 맺어 음성인식만으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를 도입하였다. 아리아는 집안 어느 곳이라도 음성만 닿으면 즉각적인 구조요청이 가능하다. 아리아는 2019년 10월 19일 창원에서 처음으로 긴급구조를 시작한 이래로 2021년 5월까지 4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중에는 전혀 움직일 수 없어 음성인식 외에는 구조요청이 어려운 경우도 여러 건이었다. □ 비대면시대 정서안정 기능 수행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도, 복지관도 갈 수 없는 요즘, 독거노인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6월 9일‘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으로 11일까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대상의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동영상 제공, 지역아동센터 불소도포, 어르신 불소양치용액 배부, 임산부 구강관리 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구강보건의 날 홍보주간(6월 7일 ~ 11일) 동안 인천시 10개 보건소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에서는 내원하는 장애인, 보호자 및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전시회(치아모형, 충치 사진 등)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생애주기별 대상자에게 맞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새로운 자극의 부재와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취약해지기 쉬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지적기능 훈련을 위해 가족간의 친밀도를 이용한 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젠가 등 보드게임을 이용한 비대면 「우리 같이 놀자」는 놀이를 통해 인지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놀이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그 중 보드게임은 정확한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구하며,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행동해야 하는 장점이 있고, 규칙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어서 규칙의 중요성을 게임을 통해서 심을 수 있으며, 함께하는 게임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가족과 또는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는 ▶WHODAS 사전, 사후 평가 ▶놀이를 통한 인지강화 ▶스스로 하는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하면 된다.평택보건소 관계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란 주제로 구강건강관리 체험활동 및 홍보행사를 구강보건주간 기간(7일 ~ 11일) 동안 자체행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강보건주간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 사업 홍보,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 건강관리하는 날,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아토피예방 체험과 함께하는 구강지킴이 교실, 치매쉼터 프로그램 회원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형성해 적극적인 구강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강보건센터는 구강보건주간기간에 시민을 대상으로 칫솔 바꾸기 실천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구강보건의 날(9일)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라북도 군산분회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8일에는 군산 유치원에서 10:00~12:00까지 유치원생 및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와 치아건강 관리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아이클레이를 활용한 치아모형 만들기 체험,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충치예방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구강건강 수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연다. 도가 주최하고 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주변에서 치매환자의 위험 감소 및 일상생활의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보고 사진과 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직장 또는 학교가 도내에 소재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chunganm@nid.or.kr) 또는 충남광역치매센터 공모전 담당자에게 오는 8월 20일까지 보내면 된다. 도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총 14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3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동장 전미경)에서는 26일 경산역 광장에서 서부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애) 회원, 경산역(역장 이수건) 직원, 서부1동 직원들이 코로나19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홍보 전단지 5,000여장을 배부하며 시민들께 사전예약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홍보 전단지 5,000여장을 경산역과 각 담당 통 및 아파트를 순회하며 배부하고 안내방송을 독려하는 등 사전예약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캠페인에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신 서부1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 및 경산역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영역의 제한으로 임신을 하였어도 축복과 행복한 정서적 교감보다는 불안한 시간을 보내는 임산부와 가족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드라이브 인 버스킹 복덩이 쇼’를 진행했다.이번 태교음악회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 30가구를 사전예약을 통해 선정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렸으며, 가구별 주차된 차량 안에서 무대를 직접 보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송출되는 음악을 감상하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됐다.태교음악회 특유의 정형화된 클래식 공연을 탈피해 신나고 서정적인 대중가요들과 음악공연 외에도 태명소개, 남편의 편지낭독, 연애시절 사진 영상 공개 등 다채로운 코너로 채워졌으며, 그 밖에도 참가자들과 사회자와의 실시간 단체채팅을 통해 즉각적인 인터뷰를 하거나 공연 곡에 대한 댓글을 나누며 일반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에서의 일방향 진행을 넘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특이점이다.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 및 가족들은 “음악만 듣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영상이벤트와, 편지이벤트를 넣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평소에 생각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