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대명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흥행 불패 신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쇼 뮤지컬이다.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히트작임을 매 공연마다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해 최고의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완벽한 탭댄스로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서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에 힘입어 26년째 롱런하고 있는 명실상부 지상 최대의 쇼 버라이어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초연 27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서는 코로나 이후 오랫동안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흥겨운 스윙 음악과 함께 그루브가 살아 숨 쉬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 그리고 수십 명의 앙상블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단체 군무까지 관객들에게 행복한 활기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작으로 불리는‘카르미나 부라나’는 라틴어로‘보이에른의 시가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명이라는 수레바퀴 안에서 우리 삶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쁨과 절망, 희망과 슬픔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운명의 수레바퀴와 같은 인간의 삶을 음악적 구조로 표현한 이번 작품은 총 3부작, 25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시립합창단의 목소리에 원주시립합창단,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다양한 편성의 오케스트라 협연으로관객들에게 장엄하고 강렬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드라마와 영화 삽입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로 장식하며, 제1부‘새봄’, 제2부 ‘선술집에서’, 제3부‘사랑의 정원’이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4개의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대합창과 소합창, 어린이 합창을 중심으로 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주자들의 현란한 기교가 관객들에게 대작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최고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옥주현, 성악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길병민의 앙상블로 꾸며지는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를 오후 7시 30분 공연한다고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선호하는 뮤지컬 장르에서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옥주현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했던 길병민이 군산시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영화음악 OST 등 따스한 봄날과 어울릴 곡들로 준비해 군산의 봄을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헌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관객선호도 조사 시 상위권을 차지하는 뮤지컬과 콘서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갈라 콘서트 무대를 마련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개관 10주년에 걸맞은 맞춤형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옥주현 & 길병민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는 R석 8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으로 오는 14일까지 조기할인 20%를 진행하며 티켓링크(www.tick
지난 3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이태원 사고 등으로 지친 우리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음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사)오페라인 제주(이사장 강용덕) 후원으로 오는 4월 6일(목)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마음이음(My)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통음악인 해금과 클래식 음악인 소프라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해금여제’로 불리는 모선미 연주가는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곡 등을 통해 해금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여러 오페라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소프라노 정찬희는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뮤지컬 곡 등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힐링’의 취지에 맞게 코로나 등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콘서트 이름처럼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에 휴식과 평안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립무용단의 객원안무자 초청 특별기획공연 ‘조우(遭遇)’가 오는 3월 3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울산시립예술단이 지난 2월부터 공석인 울산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안무자’ 선정을 위해 총 3회(3월, 6월, 11월)에 걸쳐 축제(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한다. 진행 방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무용 안무자 3명(회당 1명)이 초청되어 기존 울산시립무용단과 협연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시민들과 울산지역 예술인, 무용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시립무용단을 이끌어 갈 ‘예술감독 겸 안무자’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첫 번째 공연 ‘조우(遭遇)’에는 전북도립국악원 단장을 역임하고 다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훈련장, 운영위원을 역임한 여미도 안무자가 무대에 오른다. 여미도 안무자는 단아하면서도 정갈함이 돋보이는 전통춤의 정수로 민초들의 삶을 표현한 제1부 ‘노닐며, 스러지며, 솟구치며’, 제2부 ‘달꽃(Moon flower)’을 선사한다. 여미도 안무자는 “1개월의 정해진 시간동안 저의 예술적 사상과 색채를 전달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었지만,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참여연합(상임대표 백명기)은 내일(25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30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시민응원콘서트, 응원한바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응원콘서트이자 시민참여 행사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유치 열기를 모으기 위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개개인별 나눔과 배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나선 것이라 행사의 의미가 더욱더 뜻깊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백명기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참여연합 상임대표, 박성환 시민참여연합 상임의장, 일반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 식전공연(엑스포 홍보영상 송출 및 북연주 등) ▲ 대회사 및 축사 ▲ 응원구호제창 및 퍼포먼스 ▲ 기념촬영 ▲ 축하공연(성악, 합창단, 난타공연 등) ▲ 웃음코미디 ▲ 다함께노래 ▲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응원구호제창 시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화이팅! 함 해보자! 됐나? 됐다!”로 1,600여명의 시민들이 한목
군산예술의전당이 4월 봄날의 햇살 처럼 따뜻하고 유쾌한 기획공연 두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첫 번째 선보일 작품은 오는 4월 8일 15시 대공연장에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의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다. 이 작품은 심청전을 해학과 풍자를 가득 담아 재구성한 공연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노령층부터 MZ세대까지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4년부터 39년동안 전라북도 한국음악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으로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뺑파역으로 창극단 지도위원인 김세미 소리꾼이 주역을 맞아 쉴 틈 없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은 어린이들의 히어로 번개맨을 만나 볼 수 있는 「EBS 모여라 딩동댕」 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과 춤, 노래, 다양한 지식, 무한한 상상력, 감성 등을 키워주며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지상파 TV 유일의 어린이 공개방송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4월 19일 14시, 16시30분, 19시 총 3회 공연으로 운영되며 관람권은 EBS홈페
김포시 고촌도서관(관장 이연화)은 김포시의 ‘인구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한 문화공연으로 4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50분간 고촌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보헤미안 마림바 콘서트’를 선보인다. ‘보헤미안’은 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에 많이 살던 유랑 민족 ‘집시’에서 유래한 말이다. 19세기 후반 이후로는 사회관습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예술가나 문학가, 배우, 지식인 등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도 있다. 이번 공연은 유럽 여러 나라의 클래식 음악과 동요를 마림바로 연주하며 보헤미안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공연 중간 윈드차임, 셰이커, 슬라이벨 등의 간단한 악기 체험으로 타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김포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고촌도서관은 오는 2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60명의 신청을 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31-5186-4843)
싱그러운 3월 봄바람처럼 흥겨운 쥬크박스 뮤지컬 「써니텐」이 오는 25일 15시와 19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써니텐」은 사랑에 상처받은 여주인공과 인생역전을 노리는 남주인공의 알콩달콩 연애스토리로 거기에 90년대와 2000년대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뮤지컬이다. DJ DOC의 ‘머피의 법칙’, 터보의 ‘나 어릴적 꿈’ 등 당대 히트곡들의 총집합된 공연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귀에 익은 노래들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올해는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로 군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채롭고 즐거운 작품들로 관객들의 마스크 속 숨겨졌던 미소를 찾아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써니텐」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제8대 김영진 상임지휘자의 고별연주회가 열린다. 군산시립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추억의 파노라마, 옛사랑이야기’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연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첫 만남부터 사랑의 결실을 이루기까지 사랑의 과정을 6단계로 나누어 그에 따라 변해가는 감정을 1950년~60년대 한국고전영화와 우리 가곡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사랑(김효근)’을 시작으로 ‘내 맘의 강물(이수인)’, ‘봄이 오면(홍난파)’, 등 ‘10곡 이상의 다양한 가곡들로 청중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달하고 기존 음악 공연들과는 다르게 영상과 음악이 결합하는 새롭고 신선한 형식의 연주회를 기획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군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해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취임해 지금까지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왔던 제8대 김 지휘자의 고별연주회로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군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기도 하다. 올 한해 시립합창단은 4번의 정기 및 기획공연을 포함하여 총 8번의 공연을 선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상적인 젤리클 축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공연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된 기회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젤리클석이 5년 만에 부활해 관객들이 고대하던 <캣츠> 오리지널의 매력 그대로 돌아온다.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캣츠>만의 백미로 꼽힌다. 팬데믹 아래 공연된 지난 2020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린다. 자유로우면서도 매혹적인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 가장 <캣츠>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번 공연은 작품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
군산시가 오는 25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마술공연 「마법선물상자」를 공연한다. ‘마법선물상자’는 마술과 버블, 벌룬, 쉐도우, 레이저 등의 효과와 마술체험 등으로 아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형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마법에 마법을 더하여 어린이들에게 한 번의 공연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도록 하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시시각각 바뀌는 스토리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마련하여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