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년 상반기 고궁음악회'를 두 가지 주제로 경복궁 수정전과 덕수궁 즉조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먼저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를 '2023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개최한다. 재즈 선율을 기반으로 국악과 전통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함께 선보이는 재즈와 국악의 협업 공연이다.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연주에 조선 순조대에 만들어진 춘앵전과 무산향 등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매화가 등 국악 성악곡을 재즈풍으로 재편곡한 수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매일 2회(오전 11시와 오후 3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는 매일 1회(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참여 방식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풍류에 힙(Hip)을 더하다'를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농악을 기반으로 한 대북 및 타악 공연, 락과 국악을 조화시킨 융합(퓨전) 국악, 그리고 민요를 바탕으로 한 현대 국악 공연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기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23 한강페스티벌_봄」을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사계절로 확대 실시되는 한강 축제이다. 올해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강’을 주제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각 계절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가득 담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축제에 이어, ▴여름(7.28.~8.13.)에는 수상레저·문화예술·생태체험의즐거움 가득한 피서지로,▴가을(10.13.~10.22.)에는 한강 노을을 즐기며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의 시간을,▴겨울(12.1.~12.25.)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실시되는「2023 한강페스티벌_봄」은 가족, 연인들이 피크닉과 함께 감성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뚝섬한강공원의 잔디마당을 문화 봄나들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봄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는 여유로운 야외 도서관, 온 가족이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는 소극장 공연 등은 특별한 어린이날의 특별한 가족 나들이 선물이 될 것이다. ◆ 책읽는 한강공원(12:00~20:00) : 빈백에 기
경산시 시민회관은 5월 5일 오후 4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아동극 ‘수상한 형제들’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무료로 공연되는 아동극 ‘수상한 형제들’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설화를 각색하여 재미와 퍼포먼스를 더한 공연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설화 이야기에 마술과 버블쇼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더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경산시민회관(☎053-804-7243)으로 하면 된다.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상재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로서 2007년에 창단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카네기홀, 영국 런던 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유명 무대에 올랐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은 서로의 호흡과 느낌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선율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2018년 7월 런던 국제음악제에서 초청 공연을 가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특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을 관객으로 초청한다. 시각장애인으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꿈나무들을 비롯해 웹툰 작가와 연극 연출 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장애예술인, 문체부의 청년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MZ드리머스(2030자문단)들이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한국장애인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등이
예산군은 올해로 50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봉길 평화축제는 ‘매헌의 발자국, 영웅의 길 우리 함께 걷다’를 주제로 윤봉길의사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는 2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기 트롯가수인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국민의 공감 속에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 윤봉길체험(수통텀블러‧슈링글스 키링 만들기, 3D입체펜, 오조봇코딩) △상해의거 재현 ‘나는 윤봉길이다’ △스마트엔티어링 윤봉길 스물다섯 해의 회상 △전국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 어르신 힐링 장금이 헬스&뷰티 삼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월진회 관계자는 “올해는 윤봉길 평화축제가 5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철저한 안전 대책과 알찬 구성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의 뜻과 얼을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스포원 파크 꿈나래 어린이극장에서 <매직 서커스[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직서커스>는 시 전역에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봄], [가을] 시리즈로 진행된다. 이번 <매직서커스>는 ▲버라이어티 매직쇼 ‘매직서커스’ ▲대형 일루전 포토존 체험 ‘세계 마법 체험전’ ▲공연에서 보았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배워볼 수 있는 ‘마술놀이’ 등 봄맞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 및 체험행사를 통해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어린이 마술사 수료증’을 획득하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기를 분산해 대중 문화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오는 6월 말 개최되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본행사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군산시는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ACROBUFFOS)의 대표작 에어플레이(Air Play)가 28개국 투어를 거치고 국내 첫 내한공연으로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서커스 아티스트 세스블룸(Seth Bloom)과 크리스티나 겔손(Gelsone Christina)이 키네틱 조각가 다니엘 버첼(Daniel Wurtzwel)과 협업해 간단한 재료와 움직임, 기술에 대해 수년간 실험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비언어적 신체극과 코미디를 전문으로 하는 아크로부포스는 지난 2005년부터 7개의 쇼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빅애플 서커스(Big Apple Circus)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에어플레이(Air Play)는 2021년 아스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방구석 세계여행’ 작품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만 소개된 바 있으나 이들이 실제 국내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초연이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눈앞에서 펼쳐지
울림의 정석, 보석 같은 목소리! 소프라노 황수미가 단독 리사이틀로 경남도민을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소프라노 황수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황수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본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2014년 국제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정명훈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마르쿠스 슈텐츠, 사카리 오라모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황수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바 있다. 또한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도이치그라모폰 음반 송즈(Songs)를 발매했으며, 런던 위그모어홀과 워싱턴 필립스 컬렉션,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홀, 비엔나 무직페라인 황금홀, 네덜란드 콘서트허바후, 도쿄 산토리홀 등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가곡 리사이틀 및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을 화합과 감동의 하모니로 채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대표 이상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과 함께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목) 오후 4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 ‘함께 누리는 마음의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에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이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장애예술인 행사다. 아울러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박보균 장관은 취임 이후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관광의 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환경도 좋아진다.”라고 강조해왔으며,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제도 도입,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조성사업 등 약자 프렌들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특히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를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사로 선임하고 장애예술인으로서는 최초로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상임대표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장애예술 뿐 아니라, 문화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의 가동을 4월 1일(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6년(민선 4기) 취임과 동시에 ‘창의시정’이라는 핵심가치를 앞세워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서울의 변화를 주도한 바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창의 아이디어로 발굴되어 실행으로 옮겨진 정책 중 하나로 2009년 4월 준공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한강의 대표 분수 8개소가 추가 가동된다. 음악과 어우러져 신나는 휴식을 선사하는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 물줄기와 엘이디(LED) 조명,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쇼를 연출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 등 다채로운 테마의 분수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공 원 명 분 수 명 가동 기간 1일당 가동 횟수 가동 시간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안산시(시장 이민근) 시립예술단은 지난 8일 해양동 하늬울 공원에서 ‘찾아가는 특별기획공연 W음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W음악회’는 언제(Whenever)·어디든지(Wherever)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안산시립예술단에서 마련한 특별 기획 형태의 공연이다. 시립 예술단은 봄의 절정을 맞아 화사하게 물든 안산 하늬울공원으로 찾아가 산뜻한 봄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장범준의 ‘벚꽃엔딩’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도라지꽃’,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는 대표 한국가곡 ‘첫사랑’ 등이 무대를 수놓았다. 이어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Sia Band’의 공연과 함께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연주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뮤지컬이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22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내용으로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는 것이 아니며 다른 모습 그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작품이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원작 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2014 서울 어린이연극상 대상, 2018 K-뮤지컬 로드쇼 선정작으로 지정되는 등 완성도가 뛰어난 공연이며, 연극제 심사평에서 스토리가 재미있고 극의 구성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은 가족 뮤지컬로 준비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도록 구성해보았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