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마인드 링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신질환 고위험군 및 초발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청(소)년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 링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인드 링크’ 서비스의 일환으로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에서 고위험군 및 초발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인드 링크’ 서비스는 관내 12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15~34세 청(소)년이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부터 첫 치료를 시작하는 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상담과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빠르게 발견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15~34세 인천시 거주 청(소)년과 그 가족은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변성원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고당센터)는 지난 6월 부곡복지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교육·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하반기에는 부곡복지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식사일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14일에는 ‘향기와 함께하는 고당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고당센터는 ‘향기와 함께하는 고당교실’ 수업에서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요법을 접목한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방적인 강의형식에서 벗어난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부곡복지관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변성원 고당센터장은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로마요법을 접목한 교육방식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만성질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해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결핵검진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X선검사, 유소견 시 객담검사 등 무료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가운데 1위로 지난해 결핵 신환자 중 49.1%가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발생했다. 군산의 경우 지난해 결핵 신환자 중 65세 이상이 50.4%로 노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노인결핵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인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결핵을 인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례가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검진이 필요하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 등을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부터 아동 면역력 향상을 위한 면역 키트를 드림스타트 아동 217명에게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각 가정으로 전달되며, 아동 연령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2세~10세 아동은 2개월분의 유산균을 11세~13세 아동은 40일분의 섭취가 용이한 아연과 비타민d가 포함된 젤리를 지원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싱그런건강누리에서 후원한 손세정제도 각 가정에 1개씩 지원될 예정이다. 면역 키트를 수령한 가정은 “장염을 자주 앓아 걱정이었는데, 유산균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기 맛 면역 젤리라서 애가 잘 먹어요” 등 소감을 말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세로 개인위생 및 면역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면역 키트를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일 압량읍 당리리 치매보듬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및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압량읍 당리리는 지난 6월 경산시 네번째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어 마을 주민대표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마을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주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치매보듬쉼터 설치와 마을의 밝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후된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2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진행함과 동시에 올해 코로나19로 추진되지 못하였던 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치매보듬쉼터 운영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치매 보듬마을은 치매로 진단을 받더라도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시설 입소를 최대한 지연시키고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 스스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에 앞장서는 등 치매환자의 사회적 가족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치매환자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을 만드는 데 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뿐만 아니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인지 강화꾸러미를 제작 및 교육 한다고 밝혔다. 단계별 인지 강화꾸러미는 치매 조기 검진 후 인지 저하를 보이는 분, 치매 진단을 받은 분 등 인지 강화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꾸러미에는 인지훈련을 위한 교재 두뇌 노트뿐 아니라 젠가/두더지 잡기, 색칠하기, 마스크, 파스, 라텍스 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언택트 활동을 통한 대상자들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집에서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두뇌 노트는 단계별·인지 영역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3단계의 난이도와 7개의 인지 영역(기억력, 주의집중력, 계산능력, 시·지각, 시공간능력, 문제해결능력)으로 김포시에서 자체 개발됐다. 이에 보건사업과장(김영주)은 “꾸러미를 통해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대상자를 보호하고,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인지 강화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치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계별 인지 강화꾸러미에 대한 자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2021년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변경 전 변경 후(확대) 군산시민 중 군산시민 중 국가유공자 본인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심한장애(구 123급) 심한장애(구 123급) 만 60-64세 심하지 않은 장애(구 456급)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만 60-64세 차상위 계층 만성 호흡기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록자 만성 신장 질환자 *만 60세-64세: 1957. 1. 1. ~ 1961. 12. 31. 출생자 군산시민 중 국가유공자 본인, 심한장애(구 123급),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에 한해 무료 지원했던 우선접종 대상자군을 만성 호흡기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만성 신장질환자, 만 60~64세 심하지 않은 장애(구 456급) 및 만 60~64세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 확대된 우선접종 대상자는 2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4시(12~13시 제외)이며, 복지카드 및 수급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과 인플
[서울/김은숙기자]지난 1일 서울시에서 건강관리 프로젝트인 ‘온서울 건강온’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밴드로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소재의 직장인,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선착순 5만 명 중 1차 1만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 당일 모집이 마감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차 모집은 11월 22일 10시에 오픈하고, 3차 모집은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윤지스마트밴드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온서울 건강온' 참여를 신청하면 8개월 동안 스마트 밴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앱과 연동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비스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온서울 건강온 홈페이지 메인 화면 ⓒ서울시 적립된 포인트가 5,000포인트 이상일 경우 홈페이지(http://onhealth.seoul.go.kr)를 통해 건강온 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전환된 제로페이 건강온 상품권은 병원, 약국, 안경점, 체육시설 등 건강관리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11월 19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애학생 및 가족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과 그 가족에게 산림복지서비스(산림교육, 산림치유)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정서, 사회성 위축과 돌봄·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산림복지서비스는 숲에 있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며, 우울증 완화,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 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효과(국립산림과학원): 학습능력 향상(창의성 14.3%, 유창성 35.5%, 독창성 19.5%) / 심리사회적능력 향상 3.9% / 우울감 감소 22.5% 특수학교(급)는 2021년 3월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하였으며,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용한 장애학생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2021년 2학기부터 ·정다운 숲교실·을 계획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숲에서 진행하는 오감체험활동, 목공예,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학생과 가족들은 높은 만족도(참여자 만족도 4.71/5점)를 보였다. 이번 협약을 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도록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을 19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당초 ‘치아튼튼 치과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7세 아동들에게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체험 교실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 보건소는 비대면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40개의 어린이집에 ‘양치를 잘할 거야 양치를 안 할거야’ 구강도서 배부에 이어 2021년에는 440개의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95개의 유치원에도 대한소아치과학회 추천 선정도서인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을 배부할 계획이다. 활동을 완료한 기관에서 독후활동 내용을 제출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구강교육용품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치아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아동들에게 동화책을 통한 흥미로운 구강건강 지식을 제공해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강도서 구강교육자료 (모래시계 만들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도록 비대면 건강 걷기 대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건강 걷기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해소 및 감소한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나눠지며 18일부터 26일까지 비대면 걷기 캠페인 및 운영전 퀴즈이벤트가 진행된다.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260명에게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명호수공원 걷기 미션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안심콜 체크인으로 명부를 등록한 후 걷기미션(포토존 스티커 부착 지점에서 인증사진 촬영) 완료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 이 기간동안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금연, 구강건강, 영양)교육 및 2022년 실시되는 사업에 대한 홍보, 혈압, 혈당 측정, 코로나19, 진드기매개감염 예방 수칙 교육 등 건강부스를 운영해 시민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에 따라 소규모 대면 행사 및 비대면 걷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면서 “시민들의
[서울/김은숙기자] # 보호막을 한 번 더,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꼭 받으세요! # 코로나19 돌파감염을 방지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60세 이상 고령층, 얀센백신 접종자 등 대상자는 한 번 더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꼭 받으세요! #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안내 추가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잔여백신도 가능) < 추가 접종대상자/사전예약 기간/접종기간/백신종류(순) > -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10.5.(화) 20시~/ 10.25.(월)~/화이자 또는 모더나 - 얀센백신 접종자/10.28.(목)~/11.8.(월)~/화이자 또는 모더나 - 50대 연령층, 우선접종 직원군, 기저질환자/11.1.(월)~/ 11.15.(월)~/화이자 또는 모더나 ※ 2021. 11. 10. 기준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추가접종 대상자 사전예약 Q&A Q. 접종간격은 어떻게 되나요?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후 8개월 이내 추가접종을 시행합니다. - 5개월: 방역상 이유(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의 집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