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100세 시대. 현대 사회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가장 큰 화두다. 부산시보 '다이내믹부산'은 2022년 시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강칼럼 '건강하게 삽시다'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체중이 언제 이렇게 늘었지?' 외래 진료 중에 몸무게를 확인한 당뇨병 환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체중계를 집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아도, 체중을 자주 측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체중 관리는 왜 중요할까? 비만은 대사 증후군, 고혈압, 2형 당뇨병(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며 대부분의 성인 당뇨병은 '2형'이다.), 심혈관 질환, 만성 콩팥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 인자이다. 다시말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쉽지만 어려운 첫걸음이다. 비만은 체질량지수로 정의하는데, 체질량 지수는 몸무게(㎏)를 키(곒)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부터 비만이라고 정의하며, 복부비만은 남자는 허리둘레 90㎝(35인치) 이상, 여자는 85㎝(33인치) 이상으로 정의한다.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난 2021년 12월 3일(금), 「산림치유-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청은 협약의 조기 정착을 위해 10개 국립 치유의 숲,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 금년도 국립 치유의 숲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1월 12일(수) 오전 열린 영상회의에서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연계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업무협약 이행’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당부사항은, 각 국립 치유의 숲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대상자**에게 체험 이수증을 발급하고 등록대장을 관리하며,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참여대상 :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참여 신청일에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시범사업 지역 내에 있는 사람(이사를 한 경우에도 계속 참여 가능) **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는 올해 ‘코로나19 대응인력 대상 숲 치유 지원사업’(이하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코로나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대응인력의 희생헌신에 보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등에게 숲에서 휴식하며 심리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를 떨쳐버리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020년부터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 등에게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 결과 대응인력의 정서안정(긴장불안, 근심두려움, 만족평온함, 자신감낙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에 4,493명의 코로나19 대응인력이 참여하였으며, 2021년도에 이 사업에 참여한 대응인력 686명의 정서안정 효과를 분석한 결과 9점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응인력의 숲 치유 지원사업 참여현황 : ’20년 2,469명, ’2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신중년층인 5060세대의 선제적 건강관리 지원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5060세대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북 「신중년 건강 365」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부산이 7대 특·광역시 중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자 시는 연령상 노화의 초입 단계에 들어서는 5060 세대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신중년 건강 365」는 노화로 인한 5060 세대의 신체적 변화를 최대한 늦추고, 3040세대와 같은 젊은 뇌, 탱탱한 근육, 건강한 혈관을 백 세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강관리 내용을 담았다. 책은 ▲브레인 에이징(brain aging, 뇌 노화) 역전하기 ▲근육 저축하기 ▲내 몸 기둥 뼈 채우기 ▲심뇌혈관질환과 함께 건강하게 살기 ▲굿바이 낙상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16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해당 가이드 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이드 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코칭 영상도 제작하여 시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봉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재가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시행한다. 지난해 군은 재가정신질환자 420명에게 총 7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치료 및 사회적응 촉진에 앞장섰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및 기분(정동)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군 거주 재가정신질환자 중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가 해당되며, 지원 금액은 진료비와 약제비를 합산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한도 내 실비와 정신질환자로 진단받기 위해 소요된 진단비 1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비 지원은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및 처방전, 영수증, 행정 정보동의서,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치료율을 높여 군민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12월 10일(금)부터 31일(금)까지 비대면 임신부 교육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4차를 진행했다. 이번 비대면 임신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이 각 가정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활용해 참여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임신부의 심리지원과 태교를 돕는 ‘숲태교 교실’로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숲태교 교실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맘 놓고 잠시 외출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이 시기에, 가정에서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임신부・영유아를 위해 유익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건강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비대면 구강교육을 위한 『구강도서』를 보급했다. 2020년도에는 440개의 어린이집에 구강도서( ‘양치를 잘할 거야 양치를 안 할거야’)를 보급햇으며, 2021년도에는 440개 어린이집과 95개 유치원에 구강도서(‘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를 보급하여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스스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용 도서 보급사업을 하고 있다. 구강도서를 읽은 후 독후활동을 한 결과서를 보건소에 제출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구강교육용품(치아의 역할과 칫솔질 시간을 알려주는 모래시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잇솔질 습관 형성을 위한 칫솔, 독후 활동지)을 전달했다. 구강교육용품이 전달된 유아기관에서는 원아의 가정과도 연계하여 온 가족이 함께 구강관리를 하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관내 유아기관과 협력하여 학부모와 아동 스스로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마인드 링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신질환 고위험군 및 초발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청(소)년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 링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인드 링크’ 서비스의 일환으로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에서 고위험군 및 초발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인드 링크’ 서비스는 관내 12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15~34세 청(소)년이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부터 첫 치료를 시작하는 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상담과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빠르게 발견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15~34세 인천시 거주 청(소)년과 그 가족은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변성원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고당센터)는 지난 6월 부곡복지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교육·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하반기에는 부곡복지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식사일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14일에는 ‘향기와 함께하는 고당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고당센터는 ‘향기와 함께하는 고당교실’ 수업에서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요법을 접목한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방적인 강의형식에서 벗어난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부곡복지관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변성원 고당센터장은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로마요법을 접목한 교육방식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만성질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해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결핵검진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X선검사, 유소견 시 객담검사 등 무료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가운데 1위로 지난해 결핵 신환자 중 49.1%가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발생했다. 군산의 경우 지난해 결핵 신환자 중 65세 이상이 50.4%로 노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노인결핵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인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결핵을 인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례가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검진이 필요하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 등을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부터 아동 면역력 향상을 위한 면역 키트를 드림스타트 아동 217명에게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각 가정으로 전달되며, 아동 연령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2세~10세 아동은 2개월분의 유산균을 11세~13세 아동은 40일분의 섭취가 용이한 아연과 비타민d가 포함된 젤리를 지원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싱그런건강누리에서 후원한 손세정제도 각 가정에 1개씩 지원될 예정이다. 면역 키트를 수령한 가정은 “장염을 자주 앓아 걱정이었는데, 유산균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기 맛 면역 젤리라서 애가 잘 먹어요” 등 소감을 말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세로 개인위생 및 면역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면역 키트를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일 압량읍 당리리 치매보듬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및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압량읍 당리리는 지난 6월 경산시 네번째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어 마을 주민대표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마을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주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치매보듬쉼터 설치와 마을의 밝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후된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2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진행함과 동시에 올해 코로나19로 추진되지 못하였던 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치매보듬쉼터 운영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치매 보듬마을은 치매로 진단을 받더라도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시설 입소를 최대한 지연시키고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 스스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에 앞장서는 등 치매환자의 사회적 가족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치매환자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을 만드는 데 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