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민들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고혈압 및 당뇨 치료율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일부 건강행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4일 질병관리청에서 지난해 8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35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흡연율 △남자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치료율 △당뇨병 치료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 6개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하락한 지표는 △월간 음주율 △고혈압 진단경험률 △당뇨병 진단경험률 △걷기실천율 △비만율 △칫솔질 실천율 △우울감경험률이다. 먼저,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인 현재 흡연율은 전년 대비 0.2%p 감소한 20.0%, 남자 흡연율은 전년 대비 0.7%p 감소한 36.3%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인 고혈압 치료율(93.0%)과 당뇨병 치료율(90.9%)도 전년 대비 1.0%p, 0.3%p 증가했다. 다만, 고혈압 진단 경험률(21.5%)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8.9%)도 전년 대비 1.0%p, 0.1%p 증가한 것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권(소룡·미성동) 지역 주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주2회) 오감만족 뇌청춘 치매예방교실을 인기속에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실외활동 부족으로 우울감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억력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실시되고 있다. 치매 이환을 사전에 방지하고 능동적인 사회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 뇌운동인지 메뉴얼, 두뇌건강 놀이책 등 인지강화 훈련 학습, ▲ 공간능력·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칠교놀이, ▲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활동 자극 체조, ▲ 인지증진을 위한 힐링 타임 원예 심리치료 및 미술수업, ▲ 뇌 건강! 신체 건강! 챙기기 숲길 걷기 체험(월명산 등), ▲ 기억력 향상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 노인 학대, 우울증, 자살 예방 교육, ▲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 보건교육 등으로 뇌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고자 다양하게 구성됐다.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 및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하며 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11일 임신부와 가임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천제이병원, 미산부인과의원과 초음파 및 막달 건강검진, 임신 전 건강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신부 대상 초음파 및 막달 건강검진 지원은 임신기간 동안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횟수 초과 시 초음파 2회, 막달 건강검진(초음파 포함)으로 20만원 한도 내에 지원한다. 또한 예비·신혼부부에게 임신 전 건강검진으로 초음파, 자궁경부암, B형간염, 풍진 검사를 1회 실시하며 단,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한 성, 행복한 임신, 소중한 우리가족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임신부와 가임여성의 건강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여 조기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도모와 더 나아가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임신부와 예비·신혼부부 대상 건강검진 지원으로 미리 건강을 챙겨 영천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천시는 예비부부·신혼부부 대상으로 엽산제 3개월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출산지원담당(☎054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를 연계하고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동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8개구(강화군·옹진군 제외)의 60개 초등학교와 치과 병·의원 141개소가 참여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많은 초등학교 5학년 아동들이 전문가에게 충치여부 확인 및 치아의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받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성상 연계치과 의료기관 선정이 어려운 강화군과 옹진군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돼 있는 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월명체육관)에서 진행했던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정부 방역·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중단하고, 보건소에서 PCR 검사만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월명체육관 신속항원검사는 지난 2월 8일 첫 시작 이후 62일만에 검사를 중단하게 됐다. 지금까지 60,657(6일 기준)건의 신속항원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월명체육관 자가 신속항원검사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하는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또, 월명체육관 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 수는 방역패스 중단(3월1일) 이전 일평균 1,230건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달 초 400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신속항원 검사 인력 및 자원이 재배치 되면 코로나 방역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보건소도 관련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최소 1개월분의 미사용 자가검사키트를 유효기간 및 보관 수용력 등을 고려해 방역용으로 비축하고 잔량에 대해서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배포 예정이다. 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지난 3월말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증진사업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대상으로 가정 내에서의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가지 이상의 과제(▲밀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하기 ▲도서 읽고 인상 깊은 글귀 필사하기 ▲누름꽃 압화 나뭇잎시계 만들기 등)를 부여하고 긍정적 피드백과 함께 정신건강 상태를 수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켜 감정 환기를 도모시킬 수 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을 못하다보니, 일상생활 속의 무기력함이 심해졌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활동의 목적이 생겨 미션을 수행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우울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만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3월 31일부터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해당하며, 1차접종 8주 후에 2차접종을 실시한다. 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보건소 콜센터(041-339-6298∼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정접종기관은 예산종합병원으로 당일접종은 접종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또한 백신을 맞을 경우 접종 안전성과 이상반응 관찰, 본인확인 절차를 위해 반드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함께 동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소아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3월 21일부터 12주간 중증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5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주 2회 신체건강을 위한 칠교놀이 및 퍼즐놀이와 주 1회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가정을 방문해 멘토링 활동일지를 함께 작성하며 정서적 교감 증진을 통해 우울감 해소 및 심리안정을 돕는다. 멘토링 활동일지는 색칠하기, 단어 찾아보기, 선 그리기, 숫자·숨은그림찾기 등 집중력 향상 및 인지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건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우울증 건강 검사, 외로움 척도, 사회적 지지도 척도 조사 등 개선현황 분석을 통해 내년도 확대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제한돼 우울감, 고독감, 자살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에 취약계층에 대한 자살예방 밀착관리로 지지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집콕-온라인 힐링 태교』1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에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화병 꽃꽂이’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며 3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21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임산부는 교육 안내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하여 전송하는 형식으로 문자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 (☎031-8024-7241, 7211, 7246)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식)은 주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24시간 이용가능한 황토·지압 산책로를 상반기 내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작년 9월 「찾아가는 시장실」 면담시 인접 동지역에 비하여 부족한 산책공간을 확보해달라는 주민 대표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인해 비롯됐으며, 금빛수로 하류 끝지점 공원부지(장기동 1869-12)에 조성될 예정이다.기존 공원부지에 길이 약 200m, 너비 1.2m의 황토길이 순환형으로 조성되고 황토길 중앙부에 지압길, 세족장, 그 외 야간 경관조명 등이 조성된다. 올해 3월 중순 주민대표와 동행하여 인접 지역 벤치마킹을 하고 의견을 최종 수렴 후 설계 및 착공하여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김광식 장기본동장은 “금빛수로 하류 부근에 웰빙에 어울리는 황토·지압 산책로를 만들어 한강신도시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인천지역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21.7.6. 시행)으로 맞춤형 지역 환경보건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에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인천시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설치지역으로 선정됐고, 올해 1월 환경부 공고 및 심사를 통해,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으로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를 활용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인천시는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발전시설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특별시에 걸 맞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와 교육·홍보를 통해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인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19로 접수되는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기 위한 119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구급대원이 출동 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등록된 가입자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환자 상태에 맞게 신속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민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또한, 화재 발생 시에는 미리 등록된 주소를 알 수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보호자에게도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문자 서비스를 보내 사고 발생을 알려준다. '22년 1월 31일까지 경남 도민의 119안심콜 가입 인원은 28,275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1,967명, 장애인은 1,141명이 등록해, 135,354회 이용으로 119 신고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중증질환자, 독거노인은 한 번 등록으로 구급대원들에게 기저질환과 평소 다니는 병원정보 등을 미리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족·친지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등록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119안전신고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