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1월 19일(월) 인천시청(시장실)에서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이하 해수청) 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사장, 카허카젬 한국GM(주) 사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 근 언론에 보도된 한국GM(주) 생산 차량의 타 지역항 일부 이전설에 대해 현재와 같이 인천항을 계속 이용하 는데 합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 2018년 연간 생산량 39만대(연간 25만대 수출, 2년간 일부 이전 계획 철회) 최근 한국GM(주)은 내년도 부평에서 생산되는 차량 중 일부를 인천항에서 다른 항만으로 옮겨 미국으로 수 출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IPA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물류비 절감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으 로 한국GM(주)이 인천항을 계속 이용하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GM(주)측이 평택항에서 다시 인천항을 이용하는 결정을 하도록 협조해 준 해수청과 IPA 그리고 당사자인 한국GM(주)측에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한국GM(주)과 평택항 이전을 추진중이던 A사에 대해 각각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9일(금) 발송한 바 있다. 특히, 실무
[인천/이광일기자]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남춘)은 지난 16일 SK인천석유화학(주)에서 제6기 인천 글로벌리더십스쿨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내기업탐방과 청년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에 나섰다. 제6기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은 인천형 인재를 키워내고자 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재육성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총 50명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인문학·경제학 리더십아카데미 교육과 한국뉴욕주 립대학교 전문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기업탐방과 청년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은 인천의 장학생으로 하여금 지역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진로·직무 선정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기업탐방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 기 업설명회, 공장투어에 이어, SK인천석유화학 우수 구성원들과의 일일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청년인재들의 바람직한 진로탐색을 통한 성공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SK인천석유화학 인력개발, 홍보, 기획, 생산기술 등의 총 6개 분야 7명의 SK인천석유화학 우수구성원이 참여하여 개인별 진로설계 방 안, 취업 준비전략 등에 대한 강연과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업 탐방과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청년역량
[충남/한용렬기자]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뜨고 공장 설립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기업은 내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강대충)’는 이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본사 및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한양로보틱스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공식은 공사 보고와 대표이사 기념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97년 설립한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인 자동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설계·설치하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에 위치해 있다.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 한 바 있는 이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재기아자동차 등 5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4년 8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로보틱스는 내년까지 내포 첨단산단 1만 6529㎡의 부지에 81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인천/이광일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본관 등 공공건축물 13곳에 대한 지진안전성표시제를 획득하고 건축물별 인증 명판을 설치했다. 대상지는 본관을 비롯해 수영장, 승마장,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 자원화시설 등으로 해당 시설은 지진발생 시 긴급대피장소 및 실내구호소로 활용될 수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지진안전성표시제 획득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진안전성표시제는 내진설계가 되어있는 안전 건축물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진 발생 시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텐원더스의 이정훈 대표가 11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18 세계 기업가 정신 주간행사 청년기업인상 시상식’에서 국가 경제발전과 청년창업 활성화 및 모범 청년창업가로 선정, ‘중소벤처기업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년기업인상은 국내 유일의 청년 기업 포상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표창, 벤처기업협회장 표창을 포함, 기술 창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46명의 우수 청년 기업인들을 선정하여 그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주식회사 텐원더스는 여의도 소재의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셀리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광고/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리스토리의 국내외 퍼블리싱 네트워크는 구독자 5,000만 수준으로, 현재 스마트물류 기반의 E-Commerce 개발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작년 8월 샌프란시스코 미국 해외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10월 뉴욕, 상하이, 싱가폴, 호치민 등 국제유통 거점에 해외사무소를 설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1월 14일 인천시청(공감회의실)에서 인천 항공산업의 선도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항공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항공정책위원회는 행정부시장(박준하)을 위원장으로, 해양항공국장과 시의회 의원, 항공관련 유관기관 대표, 대학교수, 항공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산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항공정책 현안사항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항공산업 육성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 기업의 항공산업 진출기업은 2014년 IBITP(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설문조사 결과 500개 조사대상 기업 중 21개 기업이 진출하여 약 4.2%를 차지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입지를 감안할 때 적은 수준이다. 또한 항공산업 진출기업 중 10인 미만의 기업이 11개, 10~50인 기업이7개, 50인 이상이 3개로 대부분 중소 영세기업이다. 인천 항공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중견 규모 이상의 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 항공선도기업 선정기준은 기업역량 평가에 의한 Down-Top 방식과 항공산업 전문가 및 관련 기관의 추천에 의한 Top-Down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산업자원통상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이 주관하는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중소기업 서포터스 데이’를 11월 14일 14시,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개최한다.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사업 추진방향〉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육성 사업의 핵심으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혁신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사업주관 기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중소벤처기업 자금지원 및 컨설팅 지원을 담당할 신용보증기금이 11월 초 대구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동 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사업비 : 152억원(’18. 7 ~ ’22. 12)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혁신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도형 혁신성장시책인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을 알리기 위해
[경기/이용진기자] 대만·홍콩·일본을 순회하며 광폭행보 중인 경기도 대표단이 대만 굴지의 로봇기업인 A사로부터 300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과 투자유치를(투자금액미정)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대표단 단장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현지시각 14일 오전 10시경 대만 중부지역 소재 로봇기업 A사를 방문, A사측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사는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핵심부품 제조는 물론, 로봇이나 자동화기계,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첨단기술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협약으로 A사는 경기도 화성에 제조 및 R&D 시설을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이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정밀요소 부품의 원활한 조달과 원가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 A사측이 이번 협약에서 정규직 300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내 특성화고 학생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도의 최근 2년간 제조업 해외 투자유치 규모 중 가장 큰 고용규모이기도 하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100여개 특성화교 가운데 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을 위해 불가리아 소피아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6,771천불(7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1,921천불(21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 해외시장 개척단은 김포시 장영근 부시장과 김남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단장)을 필두로 관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으며, 첫 상담장소인 불가리아 소피아 상담회장에는 불가리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정진규 대사가 내빈하여 김포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에 많은 조력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불가리아와 폴란드 해외개척은 진성 바이어 섭외를 위한 현지 코트라와 김포상공회의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상담실적 대비 계약 추진실적이 좋은 결과를 낳아 향후 동유럽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판로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도내 38개사를 파견해 총 2,010건의 상담 과 4,04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수입’박람회로 전세계 180개국 약 3,600개 기업과 중국 전역 42만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개막식에 참가해 “향후 15년간 40조 달러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겠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를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단체관 참가지원이 아닌 ‘G-FAIR 상하이’로 격상해 지자체로서는 최대 규모인 38개사를 파견했다. 이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은 생활소비재, 가전, 의료기기, 농식품 등 중국시장에 유망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력교정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I사는 아동 및 청소년의 시력 저하 방지 관련 제품을 찾고 있던 중국 션양시 정부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약 6만달러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약 4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구류 생산업체인 P사는 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업을 말한다. 주민참여 프로젝트 워크숍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 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모는 지난 8월 말~9월 중순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선정이 진행됐다. 총 63개 신청 기업 중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하여 최종 지정·공고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부산/문종덕기자]국내최대의스타트업축제인「2018벤처창업페스티벌(STARTUPFESTIVAL2018)」이11월8일(목)~10(토)까지3일간부산해운대구남로및동백섬일원에서성대하게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홍종학)과부산시(시장오거돈)이공동주최한동페스티벌은창업생태계구성원간협력의장을마련하고,창업붐확산을위해기획된행사로, 국내외스타트업,글로벌리더,투자자및창업에관심있는국민모두가함께즐길수있는글로벌스타트업축제이다. 특히,2001년이후18회만에최초로수도권을벗어나지역에서개최되는데, 부산은`16년개소한기술창업종합지원센터인부산센탑을중심으로,56개창업지원기관과13개액셀러레이터가밀집한국내제2의스타트업도시로이번행사를통해부산지역의창업생태계가더욱활성화될것으로기대된다. ‘LightUpYourIdea'이라는슬로건으로진행되는페스티벌에서는강연및포럼,네트워킹,전시체험,교육및상담,IR,문화공연등총44개의다채로운프로그램이동시다발적으로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해운대구남로일대가거리전시장으로꾸며진다.IT,게임,헬스,뷰티,교육등참신한아이디어와뛰어난기술로무장한100여개스타트업이제품을전시하고및체험프로그램을운영한다. 또한,일반참가자들은구남로에마련된‘길거리크라우드펀딩체험존’에서실제펀딩에참여할수있고,해운대해안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