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지난 12일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상호 협력을 통한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연속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은 응급실을 내원한 자해 및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경산 거주)를 발굴하여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면 퇴원 후 정신건강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마다 연계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 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즉각적인 사례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에 힘쓰고자 한다.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관계자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계망을 형성하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이성용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 예방기관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높이고 자살 재시도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는 ‘암 예방 서포터즈’가 역량 강화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암 예방 서포터즈는 주민 스스로 암을 예방하고 홍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건강활동가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으로 구성돼 다양한 방법으로 암 조기 진단과 암 예방 수칙 등을 적극 홍보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SNS 홍보 등 주로 비대면 활동에 집중했으나, 확진자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는 대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안산대학교 윙즈홀에서 진행된 교육은 서민정 경기지역암센터 간호사와 김민경 안산대 교수가 각각 ‘암 예방 수칙 및 암 검진의 필요성’과 ‘SNS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올해 암 예방 서포터즈의 활동을 응원했다. 시 관계자는 “암 예방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암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태교』2차를 관내 임산부 30명(임신 20주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임신 중 늘어나는 체중으로 인한 불편감, 근육의 수축, 혈류 장애를 개선해줄 수 있는 다양한 요가 동작을 실시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산모와 태아의 신경계를 안정화 시켜주는 요가로 진행된다. 요가는 바른 자세를 갖고 마음을 다스리며 적절한 산소와 혈액 공급으로 태아의 건강과 성장,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불안이나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요가를 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며 태아와 교감을 통한 태교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행복출산 요가교실은 요가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는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오는 20일(금)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5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는 신청안내 받은 번호로 문자 신청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병양)는 2022년 5월부터 찾아가는 이동상담 ‘바퀴달린 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바퀴달린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에서 진행되며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김포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사전 예약 필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 및 선별검사(스트레스 측정기 활용)를 실시하며 상담을 완료한 주민에게 스트레스 자가관리 키트를 제공한다. 이름, 성별, 나이 및 상담 희망 일정(매주 화요일 10:00, 10:30, 11:00, 11:30 중 선택)을 문자로 보내면(010-8719-4025) 상담 예약 확인 후 정해진 시간에 대면상담이 가능하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정신건강사업, 재난심리지원사업, 치료비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98-4005)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힐링 첫걸음!』가족교실을 지난 4일과 6일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했던 치매 어르신과 치매가족, 치매 돌봄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과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는 ‘꽃으로 피우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꽃을 직접 다루며 오감을 자극하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강의로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치매환자의 가족이 치매에 대해 알고 치매 환자의 돌봄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예상 인원을 초과해 예약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치매 가족들이 관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치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한 치매안심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탄치매안심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로고젝터(홍보영상장치)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어두운 환경에서 바닥이나 벽면에 LED조명으로 빛을 투사하여 특정문구나 이미지 등 효과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치로 자살시도가 많은 야간에 운영되는 만큼 자살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무한천 등 6곳에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해 올해는 예당관광지 외 2곳에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로고젝터에는 △당신은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제가 들어줄게요, 당신의 말도, 당신의 짐도 △수고했어! 오늘도, 힘내보자! 내일도 등 3가지 자살예방 문구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안내가 송출돼 도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상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로고젝터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군산시 보건소는 9일부터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습관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별 맞춤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선정요건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 및 직장인으로 ▲혈압(수축기130mmhg, 이완기 85mmhg이상), ▲공복혈당(100mg/dl이상, ▲허리둘레(남90cm ,여85cm이상), ▲중성지방(150mg/dl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mg/dl ,여 50mg/dl미만)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하거나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 중인 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간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팀의 개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 (인바디 측정 및 혈액검사 등) 및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의 역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등록 장애인수는 2021년 말 기준 148,646명으로 전체 인구 2,948,375명의 5.0%를 차지, 2017년부터 매년 0.1%p씩 증가하는 추세다. 장애인의 경우 적절한 조기 진료 및 예방적 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건강상태가 열악하고, 의료비 지출이 크며 증가율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반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비장애인 중심의 검사시설이나 장비 등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2019년 8월 인천의료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인천의료원은 장애인들이 건강검진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용 승강기와 화장실, 안내표지, 주차장 개선, 경보․피난설비 등을 구축하는 시설공사를 실시했다. 또 기준인력 확보를 위해 수어통역사 1명도 채용하고, 이달 25일부터 국가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의료원은 △건강검진을 보조하는 동행서비스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수리정비와 선박검사를 마친 병원선 경남511호가 내달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남511호는 안전한 운항과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 4일부터 노후화된 선체(80종)를 수리‧교체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제2종 중간검사)도 통과했다. 선박검사는 선체, 기관 등 선박설비, 만재홀수선 및 무선설비 등에 대한 검사로 △ 정기검사 △ 2종 중간검사 △ 2종 중간검사 △ 1종 중간검사 △ 2종 중간검사 △ 정기검사 순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마을을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물 위의 작은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 162t급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 4명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하여 내과, 치과, 한방과 진료를 제공한다. 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한다. 진료의자(유닛트체어)를 구비한 치과에서는 치석제거와 레진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틀니관리의 올바른 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오는 5월 2일부터 어린이 바른성장운동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자세 교정과 키 쑥쑥 성장운동으로 아동 건강증진 조기교육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어린이집,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3,5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평택이’를 활용한 『바른 자세 중요성 알기』교육과 『키 쑥쑥 성장 운동』으로 나누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비대면 영상교육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른 자세 중요성 알기』는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던 평택이가 목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척추 건강을 지키는 자세 교육을 받게 되면서 올바른 자세로 개선한다는 내용을 재미있는 연극으로 담았으며 송탄보건소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키 쑥쑥 성장운동』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맨손 체조를 영상교육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자발성을 가지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후 칭찬 스티커를 붙이며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 교육으로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했다”라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소룡동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내에 건강체크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한 건강체크존은 체성분 측정계, 혈압 측정계를 비롯해 스트레스 및 혈관 상태를 알 수 있는 맥박수계가 설치돼 행정복지센터 방문객 스스로가 간단하게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성분 측정계는 미세전류를 이용해 수분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등 4대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는지 판단해 부종과 비만, 영양결핍, 골다공증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다. 소룡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평소 소홀했던 건강관리를 민원대기중에 확인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성운 소룡동장은“행정복지센터는 서류발급 장소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생활과 함께하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라며, 이번 헬스존 설치로 민원업무도 처리하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외로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18일부터 심리지원 꾸러미를 제공한다. 심리지원 꾸러미는 28개 생명사랑 행복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퍼즐놀이 △색칠놀이 △칠교놀이 △바디로션 △파스 △KF94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울감을 완화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울감 극복 및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 강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