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가파도에 드론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상모리&가파도 드론배송센터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가파도는 택배가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국토부는 가파도를 올해 드론실증도시(제주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행안부·제주도청, 드론기업 및 물류업체 등과 함께 드론 택배 상용화 추진다늘 구성해 섬 지역 드론 택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LTE)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드론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드론식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안부는 가파도에 GSP좌표를 포함한 주소체계를 부여하고 드론배달점 14곳을 지정했다. 제주도청은 본섬 상모리와 가파도 선착장에 드론배송거점 2곳을 설치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드론 택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가파도 드론택배 배송 개요. (자료=국토교통부) 드론 택배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첫 배송은 사전 주문한 택배 4점을 제주도 상모리에서 가파도 선착장 드론배송센터로 통합 배송한 뒤 각각 4대의 소형 드론에 탑재(3kg 이내)해 집 마당으로 동시 배송한다. 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92만여 명의 모든 시민에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76억원(국·도비 38억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 물량 등을 확보하고, 498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나이별로 차례로 접종을 시행한다.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이하의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오는 9월 20일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 이하 중에서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한다. 14∼64세는 10월 20일부터 사업 종료일까지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각 기간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독감백신 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은 올 가을, 청년의 날인 9월 16일 "2023년 부산진구 청년주간, 청년 The 樂"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을 위한 문화조성과 청년 소통 및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진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무대행사는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년가요제, 청년 The 樂'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갈고 닦아온 음악실력을 겨루며, 청년과학자 유튜버 '궤도'의 특강도 열린다. 무대 밖에서는 청년 생활문화 공유라운지 "청년 The 樂 Zone"을 운영하며 ▲청년마음치료 상담소 ▲포토방명록 Zone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 ▲청년창업프리마켓 등을 선보인다. 부산진구 내 각 청년공간에서도 ▲인생/진로특강(청년마루) ▲라탄공예(청년Flex) ▲우드카빙(청년창조발전소 디자인스프링) ▲밸런스 게임을 통한 청년 일자리, 복지토론회(와글와글 플랫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취업난·고물가로 인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청년의 욕구를 표출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부산진구 청년주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장/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3일 전국 최대규모의 유소년야구대회인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한국야구 메카인 기장야구테마파크내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이하 드림볼파크)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신)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13일부터 9월24일까지 12일간 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에서 열린다.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15세이하 유소년으로 이뤄진 129개팀 4,000여명이 참여해 기장군의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대회 일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드림볼파크에서 2016 WBSC 여자야구월드컵, 2018 국제야구대축제, 제29회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019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수차례의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2024년 U-15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9.5 추정진단)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장 왕성하게 흡혈 활동을 한다. 주요 증상은 매개모기에 물린 후 5~15일 잠복기를 거쳐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으며, 특히 뇌염의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인지장애, 마비, 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2010.1.1.이후 출생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도 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6일 행정안전부가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한카드사와 체결한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협업 행사로 오는 10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해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 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2023년 7월 말 현재 기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6633곳이며 동래구 지정 착한가격업소는 56개소가 운영 중이다. 행사기간 중 동래구 등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 캐시백 쿠폰을 발행하고, 2회 이상 캐시백을 받은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 '신한pLay'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6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분야에서 응봉면(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농촌마을 및 시군, 우수활동가 등 3개분야 1716팀(마을만들기 1470팀, 농촌만들기 202팀, 우수활동가 44인)이 신청했다. 충남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통해 콘테스트 본선에는 15팀(마을만들기 7팀, 농촌만들기 8팀)이 진출했으며, 우수활동가 9명이 최종 선정돼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이 중 응봉면은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응봉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동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응봉면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갈대꽃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문화·복지·교육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조직간 연계협력으로 시설의 지속화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 수상은 응봉면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 모두가 함께 열심히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서울/오창환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0일 10시부터 18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하는 장터는 한우·배·사과·곶감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전복·버섯 등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3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4,000원)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장터의 흥을 돋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를 한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된다. 택배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온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알차게 준비해 모두 풍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서해의 끝섬이자 늘 푸른 섬으로 알려진 어청도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팸투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어청도는 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는 뜻의 지명과 같이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섬으로, 랜드마크인 1912년에 세워진 어청도 등대를 비롯해 봉수대와 치동묘 등 문화재와 희귀한 철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탐조 여행지이기도 하다. 등산로에 올라 바라본 어청도의 모습은 한반도의 지형과 닮아 있기도 하며, 해안 데크길을 따라 푸른 서해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섬이다.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어청도까지 직항으로 운행되는 어청카페리호는 지난 2021년 10월 건조된 최신형 여객선으로 1층 여객실은 의자와 소형 카페로, 2층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유리창과 갑판 뱃머리에 포토존 조성 등으로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섬 지역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어청도 팸투어 지원사업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인플루언서 및 여행기자들을 대상으로 어청도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여행 후기의 온라인 및 SNS 게시를 통해 어청도의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앞두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는 여객선의 출발·도착 예정 시각,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개발해 지난 4월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mtis.komsa.or.kr)에 서비스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 이달 초 모바일 앱 개발을 마치고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홍보물. (이미지=해양수산부) 모바일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올해 추석부터 이용객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기항지·여객선·항로의 운항 여부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환 해
벌초와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와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쯔쯔가무시증에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감염은 쯔즈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이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진드기 매개 감염병 :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 입기 * 밝은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산시장 축제는 ▲9~10일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 ▲15~17일 인천 소래포구 시장 ▲23~24일 노량진 수산시장 ▲10월 5~8일 부산 자갈치 시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수협 등에서 연말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서울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진행하는 제철 수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수산물 할인 판매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을 통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천 소래포구 시장에서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가 개최돼 주요 수산물 및 어죽 시식회, 길거리 음악공연 등 즐길 거리가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2023 도심속 바다축제’가 열린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수산시장 전용 할인쿠폰, 수산물 구매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행사 등도 함께 운영된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는 ‘제30회 부산자갈치 축제’를 개최된다. 대학생 참여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어 등 제철 수산물 시식회, 감성포장마차 등 다양한 즐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