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화 방산계열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는 방산전시회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18년 최초로 개최되는 EDEX 2018는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다. 인접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UAE, 사우디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 한화는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 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경계 부문으로 나뉜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사격지휘장갑차이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이다. 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자랑하는 K9 자주포는 이미 터키,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완전 자동화 제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대학일자리센터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보령제약 예산공장㈜(대표이사 최태홍)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5일 보령제약㈜ 예산공장에서 가족회사 협약식을 열고 산학교류와 현장실습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며, 안정적인 영업 물량 지원과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취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가동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는 보령제약 예산공장 인력 수요에 발맞춰 자치행정과와 소방안전관리과, 전기전자과 등 재학생을 중심으로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제약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GMP 교육을 실시해 취업문을 넓힌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현장실습과 견학지원 등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면 우리 사회는 따뜻한 성장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비딩스테이는 온라인 입찰 품목을 기존 국내 호텔의 연회장과 객실에 이어서 추가로 국내 항공권 및 전세버스를 B2B 고객 대상으로 출시하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현재 기업이나 단체는 전국의 주요 호텔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 국내 호텔의 연회장과 객실은 물론 국내 항공권이나 전세버스가 필요한 경우가 수시로 있다. 하지만 현재는 호텔 견적과 별도로 국내 항공권, 그리고 전세버스 견적을 따로 다른 곳에서 견적 받아 각각 개별로 비교하여 각각 따로 계약을 하고 있어 계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은 물론 많은 불편함이 수반되고, 더 나아가 품목별로 분산하여 계약함에 따라 가격 협상력이 높지 않아 가격을 저렴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온라인입찰 기반의 호텔-항공권 입찰중개플랫폼인 비딩스테이에서는 B2B 고객이 단 한 번의 입찰 신청으로 필요한 항목 모두를 24시간 이내에 비교 견적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온라인 입찰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항공권의 경우 고객이 비딩스테이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원하는 탑승일자와 항공권 등급, 그리고 탑승인원 등의 제반 정보를 입력 후 항공권 입찰을 신청하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관내 사회적기업 ㈜책임, 코어피앤씨(주)가 4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2018 경북 사회적경제대회』에서 사회적경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회적경제대회는 사회적경제 가치확산,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사회적경제상 시상, 사회적경제 특강,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홍보전 등으로 이뤄졌다. ㈜책임은 중고 주방 및 가전제품을 리폼 제조하는 업체로 박종복 대표가 경북 사회적기업 청년총회 회장을 지내며, 청년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커 스타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코어피앤씨(주)는 천연항균 보습티슈 및 일회용 세제 수세미 등 위생용 종이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커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수상한 ㈜책임, 코어피앤씨(주) 대표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했는데 이런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회적기업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사회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도민의 행복을 위해 새바람 행복경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여성 일자리 창출을 역점 추진정책으로 정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도의 여성 경제활동은 2017년 12월 기준 조사결과 참가율은 52.0%로 남성 75.8%에 비해 매우 저조하고 2018년 1/4분기에도 전년 동월 대비 남성은 0.1% 감소에 그친데 반해 여성의 경제활동인구는 0.5% 감소했다. 경북도의 여성일자리는 남성 대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저조하고 제조업 및 단순 서비스에 치중되어있으며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들도 종사업종을 보면 제조업, 숙박 및 음식업, 도·소매업에 치중되어 4차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부합하는 업종 개발이 시급하고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력단절여성이 2017년 기준 8만6천여 명으로 이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지역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6개월 과정인 경북일자리사관의 산학연계 장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창업기업 ㈜아토이(대표 김형기)가 개발한 Enjoyable English Smart Toy ‘FUNT(펀트)’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홍콩 유명 백화점인 Metro Harbor Plaza, Double Cove Place, Green Code Plaza, Grand Waterfront Plaza에서 브랜드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원기관인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이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해외마케팅사업을 통해 ㈜아토이는 홍콩의 시냅스사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져왔다. 이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여 시냅스사가 펀트 캐릭터를 활용하여 홍콩 현지의 유명 백화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Metro Harbor Plaza에서는 농장 콘셉트의 다양한 캐릭터와 라이선스 상품을 만나보는 한편, Double Cove Place는 아쿠아리움, Green Code Plaza는 사파리 콘셉트, Grand Waterfront Plaza는 조류를 콘셉트로 백화점 이벤트홀을 디자인하였다. 이외에도 펀트 캐릭터를 활용한 슬리퍼 및 가방을 추첨을 통하여 기념품 이벤트를 진행했고, 포토존 SNS 이벤트와 VR 체험 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2월 6일과 7일 올해 하반기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해 인증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고용우수기업은 성남지역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선정 기준일(11.30) 직전 연평균 고용인원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 인원 증가율에 따라 A·B·C 등급의 고용우수기업 인증서를 받게 된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해외 전시회 성남 공동관 참가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기업 선정 때 가점 부여 혜택을 준다. 시는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96곳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이들 기업이 채용한 성남시민은 953명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일반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직원채용 증빙자료, 국세·지방세 납부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시청 2층 성남일자리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내 IT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시소아이티가 국내 대학교에 G Suite for Education 도입과 학사시스템 SSO연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협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교육용인 G Suite for education은 구글 Apps를 말하는데 메일, 클라우드 무제한 용량, 행아웃, 일정 공유로 사용 편의성과 상호 협업이 가능한 협업툴이다. 세계적으로 6000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1인 당 약 5~1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한다. 구글은 교육기관에게 전 세계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서비스를 무제한 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대학교에서 교육용 지스위트를 도입하게 되면 HW 유지 보수, SW라이센스 관리가 필요 없다. 또한 업그레이드의 번거로움이 없이 항상 최신의 상태 유지 하며 높은 서비스 수준을 보장한다. 대학교에서는 전산 장비에 들어가는 예산을 최대 60%까지 절감하고 안정적인 인프라까지 확보할 수 있다. 초반 도입 시 Lagacy연동/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이메일 서비스인 G메일은 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용량과 서
(창원/윤감제기자)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이 지난 11월 2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제도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공장 구현과 더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가한 최종원 부사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공장은 지난 20년간 생산 프로세스 혁신과 에너지 개선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3년 대비 20.3%의 에너지 개선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창원공장만의 시스템을 통해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원공장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모범적인 환경친화적 외국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창원공장은 지난 11월 15일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년 초 출시 후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10월 에콰도르 모터쇼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9월 25일 칠로에 섬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12월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1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DNA를 계승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어니컴은 지난 11월 27일 일본 도쿄 프린스 파크 타워에서 개최된 ‘Korea IT Expo in Japan 2018’ 행사에 참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주관한 ‘Korea IT Expo in Japan 2018’에서 어니컴은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및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ankus’를 전시하여 일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예비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인 ‘IMQA’는 기존의 이상징후 분석 기반의 성능 리포팅이 아닌 실시간 성능 문제 원인 파악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세계최초 소스 레벨 기반의 성능 분석이 가능하여 다수의 일본 모바일 기업들로부터 기술 소개와 상담 신청을 받았으며,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ankus’는 솔루션을 활용한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활용 사례를 소개, 빅데이터 관련 분야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동필 어니컴 일본 법인장은 “일본 현지 기업 문화와 니즈를 집중적으로 분석,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제품으로 현지화하여 많은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테라바이트급 고성능 4비트 SATA SSD, ‘860 QVO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860 QVO 시리즈는 가성비 높은 1·2·4TB의 고용량 저장공간과 고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빠른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V낸드 기반의 3비트 SATA SSD ‘850 EVO’를 선보였고 이번에 4비트 기반의 SSD 860 QVO를 출시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 SSD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860 QVO 4TB’ 모델에 SATA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MJX 컨트롤러와 4GB LPDDR4 D램을 탑재하고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능을 적용해 기존 3비트 SATA SSD와 동등한 수준의 고성능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반PC 사용자에 최적화된 신뢰성을 제공한다. 860 QVO 4TB 모델의 경우 SSD의 수명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