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SKT ICT 기술원에서 열린 MOU에는 쌍용자동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과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 등 3사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HD Map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HD Map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SKT는 HD Map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Here는 HD Map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HD Map은 레이저 측량을 통한 차량용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레벨 3 수준 자율주행차의 안정적인 주행 및 차량 스스로 차선변경 등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도정보로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에서도 필수 요소 기술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초 HD Map 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차 양산 적용을 통한 미래 자율주행차 기술 선도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년들의 희망요건을 반영하여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을 선정.발표하였다. 임금분야, 일생활균형 분야, 고용안정 분야에서 각 700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중복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총 1,127개소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16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의 정보는 워크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고려하여 청년이 선호하는 기준(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외에도 청년고용실적을 공통 지표<참고1>로 추가하였다. ‘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www.moe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업별 임금 정보, 일·생활균형 지원 등의 청년 친화적 기업 정보는 `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유효기간 시작일인 1월 1일부터 워크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워크넷을 통해 구인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네이버 및 워크넷 기업 탐방기 등을 활용하여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및 국세청 세무조사 면제 기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에서는 상생협력적 노사관계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국으로 확산하고 노사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노사상생문화 정착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7년 10월 고용노동부 공모를 거쳐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자문단회의〉 ‘노사평화의 전당’은 대구테크노폴리스(220만평)과 대구국가산업단지(260만평)에 노동자를 위한 유일한 복지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서 노사 동반성장 문화조성 등 다목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지역의 시대별 노동활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산업발전의 변천 자료를 발굴하여 전시하고, 대구형 노사상생 성공사례를 발굴, 연구, 홍보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노사가 함께하는 지역특화 일자리 프로그램 개발, 근로자 건강관리센터, 세미나실,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여 지역노동자의 복지 향상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시는 지난 11월 8일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추진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추진에 반영코자 노·사 및 시민단체, 관련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12월 13일 14:00 별관 제3회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에 SK텔레콤의 ‘저가 신규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알뜰통신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알뜰폰의 중장기 로드맵과 중장기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알뜰폰 가입자는 올해 10월 현재 796만명으로 작년(752만명)에 비해 늘어났으나,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저가 요금제 출시로 인해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최근 출시한 ‘T플랜 스몰(3만 3000원, 데이터 1.2GB)’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알뜰폰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학계와 알뜰통신사업자, 이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12인)으로 구성한 알뜰폰 전담반에서 도매제공 등 제도 전반과 알뜰폰 자구책 등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02-2110-1923)
(한국방송/남용승기자) KT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콕핏’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K-City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연구원 내 36만㎡ 부지에 설립한 5G 자율주행 기술 검증 테스트베드이다. KT를 비롯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실제 도로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됐다. K-City는 지난 11월 15일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를 위해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City 내에 고속도로, 도심, 커뮤니티,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로 구성된 5대 평가환경을 구축하고 톨게이트, 횡단보도 등 35종의 교통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또한 KT는 지난 12월 1일 상용화한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City 내 5G 자율주행 유무선 통신 환경 및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
(한국방송/한상희기자) SK텔레콤은 현대건설기계, 트림블과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중장비 생산 전문업체이다. 트림블은 위치 정보, 모델링,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등 건설 현장 전반에 걸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개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목·건설 현장에 5G와 ICT 기술을 적용해 건설 효율을 증대할 수 있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기적으로 지능형 건설 장비를 현장에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이고 각종 감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5G 통신망을 활용해 원격으로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이 공사 현장에 적용되면 장비 가동시간을 늘리고 유지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3개 회사는 견적, 측량, 설계, 계획, 시공, 검측 등 공사 전반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공사 현장 운영 관리 효율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스마트 건설 환경에 적합한 5G 기반 공사 현장 디지털 데이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12월 10일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동대문중랑지사 본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을 이용해 빗물을 모아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창립 120주년인 2018년을 기점으로 향후 120년을 위해 ‘에너지전환’으로 국민을 이롭게 하는 방향을 찾아나가고,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축이 될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변환’으로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소유의 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스템을 적극 반영하여 시행할 목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가 빗물분야 사회적기업인 가든프로젝트와 협력하여 대체 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설치한 태양열 집열판을 활용하여 빗물집수 및 활용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상식수준에서 생각해보면 물과 전기는 상극인 요소이다. 발상의 전환으로 태양열을 모으기 위해 만든 집열판을 빗물을 모으는 도구로 활용한 생활 속의 의미 있는 발견이다. 기존의 빗물이용시설은 옥상 면에 내리는 빗물이 홈통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우수관을 중간에 잘라내어 빗물저장시설로
퇴직한 공무원들이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한 소방공무원이 학교안전지도관으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재난안전 교육을한다. 또 퇴직한 경찰공무원은어르신들의 교통안전컨설턴트로 은퇴 전보다 더 바쁜 삶을 살고 있다.‘퇴직공무원 노하우플러스 사업’이 국민과 퇴직공무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편집자 주) 지난 1978년 7월에 공무원이 되어1998년 2월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주로 대기업들의 산업정책을 다루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자동차·조선업무를 담당하였다. 이후 외환위기의 여파가 기업현장에 직접적이고 심각하게 미치는 시기인 1998년 3월에 현재의 중소벤처기업부(구, 중소기업청)로 전출을 갔다. 중소기업청 전출 후 첫 근무지가 전국 단위 제조산업단지로서는 최대규모인 인천지역의 남동공단 속에 자리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었다. 당시 외환위기의 파도가 최고조인 시기에 대부분의 중소제조업들은 부도로 쓰러져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런 속에 뛰어들어 밤을 새워가며 정신없이 일 속에 파묻혀 지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외환위기의 파도를 넘으면서 가슴속 깊이 느낀 점이 하나 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려면 산전수전을 겪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시드이텍(대표 이강수)은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뉴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능한 에너지 발전플랫폼(엔진)의 개발과 이론(Theory)을 완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에너지 발전플랫폼 ‘시드에너스테이션(Seed Ener Station)’은 세계유수의 기업(I사, G사) 및 단체에서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서도 개발하지 못한 마그네틱 자장 기반의 자가발전 개념을 국내기술로 실현시킨 제품 및 기술이다. 현재 개발된 시드에너스테이션 발전 엔진은 강력한 영구자석을 활용해 3KW급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 이강수 시드이텍 대표이사는 “회전자인 ND영구자석 부분은 자기차폐물로 인해 교란되고 증폭되는 과정을 거친다”며 “증폭된 강한 자기장은 철동위 원소의 핵을 세차운동시키며 발진코일(Oscillator coil)은 철동위원소의 고유주파수와 일치시키는 RF를 생성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철동위원소의 저에너지 양성자는 RF에너지를 흡수하고 균일화 되도록 회전축을 뒤집는 핵자기공명(NMR)을 발생시킨다”며 “최초 생성된 자기장의 강도는 NMR을 통해 수십 배, 수백 배 나아가 수백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가 완성됐다.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특히 민간 업계, 학계, 관련 새싹기업 등이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늘(12월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정렬 제2차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하여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기업․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등 9개 업체·기관이 제작한 자율주행차 12대가 ‘케이-시티’를 주행하며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 자동주차 및 원격호출·출차, 무단횡단 보행자 인식·정지, 어린이보호구역 자동감속, 교통신호 인식, 고속도로 나들목·요금소 통과 등 11가지 기술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로 우리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펍지주식회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무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 기업, 수출업체 종사자, 특수유공자,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수출의 탑은 지난 2017년도 7월부터 2018년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게임 출시 불과 2년만에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스팀 얼리억세스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배틀그라운드는 6월 모든 플랫폼에 걸쳐 전 세계 플레이어 수 4억명을 돌파했으며 PC와 콘솔을 포함한 누적 판매량은 5500만장을 넘겼다. 모바일 버전은 출시 8개월 만에 중국 제외 누적 다운로드 수 2억건을 돌파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PUBG Global Invitational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첫 대회인 ‘2018 펍지 모바일 스타 챌린지’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은 지난 7일 홍콩에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과 충남 문화산업의 해외 판로개척 협력 및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HKTDC의 제니 쿠 서비스 프로모션 사업부문장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김인수 원장, 배영철 콘텐츠진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무역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국제 파트너 관계를 견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외마케팅 등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HKTDC의 국제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한 충남 문화산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HKTDC는 홍콩 무역활성화를 목적으로 1966년도에 설립된 홍콩의 준정부기관이다. HKTDC가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디자인 인스파이어(DesignInspire)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충남 문화산업 수출상담실에 벤자인 야우 HKTDC 한국지부장 초청강연이 계기가 되어 양 측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MOU가 성사되었다. 홍콩은 세계 문화산업 소비국 2위인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권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