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진행하는 <꿈꾸는 예술학교>가 올해로 5년 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2020년 부산시 교육청에서 추진한 초등학생 문화 예술교육 활성화를 계기로 시작된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는 2020년 ~ 2023년 공연장과 학교 등에서 총 396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8만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꿈꾸는 예술학교>는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의 공연 프로그램과 약 60회 공연이 학교 수업 시간과 연계해 평일 오전에 진행된다.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곡했고, 국악관현악단에서는 마리오네트 인형과 접목한 어린이 음악극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미운오리새끼로 큰 인기를 모은 부산시립극단에서는 신작‘해방자 신데렐라’로 어린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큰 화제를 모은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3월 23일(토) 11시와 14시에 전통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공연된다. 전통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일월(日月)설화에 마당극적 요소를 가미한 극으로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한지로 만든 인형과 국악을 접목시켰고, 특히 아이들이 중간중간 참여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공연인「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호랑이”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직면할 고난과 위험을 상징하고, 아이들은 이 장애물을 뛰어넘어 비로소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해 간다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예약은 3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오누이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 갈등을 극복함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3월 16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어린이 만화영화「프린스 챠밍」을 상영한다. 「프린스 챠밍」은 ‘슈렉’ 제작진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챠밍’은 ‘슈렉’ 시리즈에 나온 등장인물이다. 영화는 챠밍 왕자가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세상 모든 여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 저주’에 걸리면서 시작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모두와 동시에 약혼하게 된 챠밍 왕자. 왕국 초유의 사태 속에 어둠의 마법을 풀고 나쁜 남자의 누명을 벗으려면 단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만 한다. 이에 챠밍 왕자는 유일하게 ‘매력 저주’가 통하지 않는 의문의 여도둑 ‘레노어’를 호위병으로 삼아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예약은 3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어린이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며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4일(목)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6회 정기연주회 ‘3.5만세운동 구암동’을 개최한다. ‘3.5만세운동 구암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호남에서 최초로 일어난 군산 3.5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아리랑’을 시작으로 전국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예은이 프란츠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와, 국민악파 최후의 거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예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입상 및 연주 경력도 화려해 한음음악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Ibiza 국제 콩쿠르, Iscart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독일 OGM 오케스트라와 협연, 금호아트홀연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등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현재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산 3.5만세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란 슬로건 아래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99년 데뷔 후 순정, 열정 등 흥겨운 댄스와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와 안개, 무인도, 꽃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정훈희,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심신이 출연한다.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는 새로운 내일 하나 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권은 3월 1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041-339-8212∼5)로 문의하면 된다.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연출상 수상 작품성 인정받은 감동 연극 <돌아온다> 부산에 온다 제36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동 연극 <돌아온다>가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오는 3월1일, 3월2일 선보인다. 연극 <돌아온다>는 영화, 연극, 연출,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욱현 작가와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만리향>의 정범철 연출이 함께하며 2015년 극단 필통 신작 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그해 제2회 종로구 우수연극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허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동명 영화 ‘돌아온다’로 개봉, 2017년 제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연극에서 영화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자극적이지 않는 감동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허철 감독의 진심이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울림이 되었다. 국민배우 김수로, 강성진 부산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월간 공연 '부산이 좋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간 공연은 공공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개최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월간 공연의 주제는 '부산이 좋아'다. 말 그대로 부산을 사랑하는 공연팀(자)으로 모든 무대를 구성했다. 부산은 1970~80년대 서울의 세시봉을 음악적으로 앞질렀던 전설의 음악감상실 '무아'가 있던 곳이자, 주한미군방송(AFKN)으로 외국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일본 대중문화가 정식으로 개방되기 이전부터 부산항으로 음반이 들어와 해적판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많은 음악 애호가와 음악인에게 신세계이자 새로운 영감을 끊임없이 공급해 준 부산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음악계가 성장하는 토양 역할을 했다. 올해 월간 공연을 통해 지금도 부산이 자신의 음악적 고향이자 보루라 이야기하는 공연팀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가 음악 활동에 끼치는 영향력과 매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올해 총 10회에 걸쳐 개최되는 월간 공연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양한 장르들로 꾸려졌다. 월간 공연의 주
‘낭만가객’ 최백호 씨의 인생이 담긴 노래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울려 퍼진다. 도는 다음달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올해 세 번째 기획공연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기획공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공연 제공을 위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담백하고, 감성적인 노래로 모든 세대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가수 최백호 씨를 초청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1977년 데뷔곡 ‘내마음 갈곳을 잃어’부터 ‘영일만 친구’, ‘그쟈’, ‘입영전야’, ‘낭만에 대하여’ 등 인기곡을 비롯해 다양한 발표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켓은 오는 26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cacf.or.kr) 무료 회원가입을 통한 회원제 예매 시 예매수수료 2000원을 면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도 문예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23분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첫 정기공연(부제 : The Art of Loving)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수 요조가 사회를 진행하며, 아티스트로 이무진, 치즈가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만남과 이별,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장소인 공항에서 많은 여객들이 경험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 공감을 자아낼 계획이다. 공연 곡으로는 이무진의 '에피소드', '잠깐 시간 될까', 치즈의 'Madeleine Love'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icn_culture.and.art)에서 공연 포스터 리그램 사전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당첨자 10명에게는 현장 1열 좌석권을 증정한다. 또한, 당일 현장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도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추천도서를 증정받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2024년도 인천공항의 첫 정기공연으로, 올해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을 중심으로 매월 다채로운 정기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인천공항 이용객, 상주직원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회장 김숙자)는 오는 2월 15일 서울여자 간호대학 1층 강당에서 정신건강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정신건강 토크 콘서트는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회원과 간호학생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라하 작가와 함께 진행된다. 정신간호사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여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아가 정착하고 일반시민과 어울려 생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라하 작가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에 새로 오게 된 간호사 정다은을 중심으로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아침햇살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정신질환자로서 살아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정신간호사회는 정신간호사의 역할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현실조명을 통해 보다 나은 정신건강의 미래를 얘기하고자 한다.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 2024년 첫 공연은 그랜트 거숀(Grant William Gershon, 이하 ‘거숀’)의 객원지휘로 오는 2월 29일(목)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1년부터 국내·외 합창 계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를 부산 관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선한 울림을 선사하기 위해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를 연 1회 이상 선보이고 있다. 이번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 주인공인 거숀은 창의적이고 대담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자로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Grammy Award for Best Choral Performance)’을 포함하여 다수의 명성 있는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합창단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Los Angeles Master Chorale, 이하 LAMC)의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LA Opera)의 상주 지휘자이다. 거숀의 지도하에 LAMC는 LA 타임스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합창단’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본 공연으로 거숀은 한국, 부산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Abendlied –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공연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8회 정기연주회는 알렉산드르 보로딘(1833.11.12.~1887.2.27.)의 기일을 맞아 ‘보로딘을 위하여’ 라는 부제로 최희준의 지휘와 송지원의 협연으로 오는 2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 중 한사람인 알렉산드르 보로딘과 그의 계보를 잇는 걸출한 러시아 음악가들의 레퍼토리로 그의 음악업적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객원지휘로 무대를 이끌어갈 지휘자 최희준은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 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지휘 전공 교수 및 제7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8회 정기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러시아 국민주의의 대표적 오페라 보로딘의 “이고르 공” 中 ‘폴로베츠인의 춤’을 선보여 동양적 색채감을 가진 선율에 이어 각종 춤을 묘사하며 연회의 큰 규모와 화려한 장면이 연상되는 다채롭고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두 번째로 ‘러시아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소개 한다. 이 곡은 본래 악장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