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민선7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액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분야별 지원 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 자금 500억 원 △혁신형 자금 130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200억 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9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600억 원 △소상공인 자금 1300억 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했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규모 제조업도 올해부터는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올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 공급을 위해 소상공인자금 100억 원을 증액,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3억 원 이하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를 현행 1.0%에서 0.8%로 인하해 앞으로는 0.2%를 덜 부담하게 된다. 업체당
[충남/한용렬기자]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충남도정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각종 대책을 펼쳐 온 양승조 지사가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노인 일자리 기업을 택했다. 양 지사는 5일 노인 일자리 기업으로 유명한 당진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을 방문했다. 주말을 활용한 이번 현장 방문은 노인 기업 운영 현황을 살피고,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1년 설립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지역(당진시 순성면)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해 한과와 장아찌, 장류, 조청 등 전통식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이 기업 근로자 19명 중 13명이 노인이며, 연 매출액은 2017년 기준 7억 6000만 원이다. 양 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기업 현황을 청취한 뒤, 기업 근로자를 비롯한 마을 주민과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의 고령화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17.5%로, 전국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고, 서천군 등 10개 시·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이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는 생산과 분배, 사회적 부양 등 새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과 산청군의회, 강남구한의사회는 5일 오후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동의보감 탕전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5~6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산청군은 지역의 한방항노화산업 현황, 산청항노화 산업단지, 동의보감 탕전원에 대해 소개했다. 강남구한의사회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방 피부질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한방 신약 신소재 뱀독약침 개발 현황과 세계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산청의 한방항노화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한의사회는 심포지엄 둘째날인 6일에는 동의보감촌과 동의보감 탕전원, 시천면 산청곶감축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한의사회가 산청군과 함께 동의보감 탕전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의보감 탕전원과 공동이용 계약 체결한 전국 한의원은 총 139곳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강남구한의사
[경남/허정태기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2020년 9월 개막하는 엑스포 준비를 위해 사무처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사무처는 1처 1본부 4부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하였다. 초대 사무처장에는 경남도 장순천 부이사관이, 본부장에는 함양군 박영진 서기관이 맡았다. 앞으로 사무처는 엑스포 추진에 필요한 총괄적인 로드맵 작성을 시작으로, 범도민 지원협의회 구성, 홍보대사 위촉, 행사 세부계획 확정, 자원봉사자 선발 등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위해 2019년말까지 사무처 인력을 1처 2본부 8부 50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휴양·치유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인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조직위는 세계 최초로 ‘산삼 항노화’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를 통해 천고의 명약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하고 동시에 산양삼 및 항노화 산업의 발전,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 자동차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 고부가 가치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경주지역 제조업 및 광업 관련 2,400여 기업 가운데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1,899개사로 80%를 차지해 지역 경제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일반산업단지 12개소 4,036천㎡에 290여개 7,4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추가로 17개소 9,540천㎡ 468여개 23,000여명을 목표로 산단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자동차 부품산업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반면, 풍부한 자동차 부품 산업구조와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부품업계 R&D 연구 및 신소재 개발 등 기업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핵심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관이나 전문기관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국에서 총 300회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기업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지자체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인 중진공, 신·기보, KOTRA 등과 협업해 합동으로 진행하며, 지원사업 상담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사업신청이나 세부적인 지원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설명회는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설명회와 창업기업, 소상공인 등 정책자별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8일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설명회를 인터넷 생중계 한 후 ‘기업마당’ 홈페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카이로 2호선 전동차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으로부터 1508억원 규모의 카이로 2호선 전동차 48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을 낙찰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전체 20개 역사 총연장 21.6km의 카이로 2호선에서 운행될 전동차 48량을 2021년까지 터널청에 납품할 예정이며 2031년까지 차량의 유지보수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로템은 이집트에서 지난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2017년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납품이 끝난 1호선 180량의 경우 시승 및 영업시운전 결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업운행 시기를 계획 대비 4주 가량 앞당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3호선은 2025년에 모두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낙찰받음으로써 1호선부터 3호선까지 3개 노선을 운영 중인 카이로 지하철 모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 현지에서 꾸준한 수주를 통해 쌓아온 사업수행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사업 수주에도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2019년 1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삼익기전 주식회사를 선정하고 최영조 시장과 황창한 대표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삼익기전 주식회사(대표 황창한)은 자인면 경산2일반산업단지 內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업용 에어컨, 제습기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1996년 창업한 이래“신용과 의리”라는 회사 이념 아래 혹독한 불경기 속에서도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이다. 삼익기전 주식회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특허3, ISO9001품질인증, 중국강제인증(CCC), 2017 기술혁신형중소기업 (INNO – Biz)인증을 획득하고 2015년 경북PRIDE상품 선정되는 등 공기 조화장치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나눔경영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연탄을 기부하고 지역 장학회에 성금을 기탁 하는 등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이 Win-win 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하는 경산의 희망기업입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담보여력 부족으로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신용대출 추천을 통한 자금 확대와 이자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옹진군과 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 간 업무협약을 지난 27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해 농협은행 이현애 인천 옹진군지부장, 인천신용보증재단 서동규 영업관리본부장 등 관계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3년 이상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대표자 및 사업장의 주소를 두고 관할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또는 시설개선에 필요한 지원 자금 한도를 2019년 옹진군 보증여력 증대를 통하여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른 대출금 이자도 2019년부터 최대 3%를 옹진군에서 지원하여 낮은 금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옹진군과 농협은행,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이 용이하도록 해줌과 동시에 대출이자 중 일부를 군에서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27일(목)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사업 설명회는 경기도‧하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추진일정, 분야, 참여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접수기간은 내년 1월10일(목)까지이며, 하남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19년 3월 중 공고‧접수 할 계획이며, 접수처는 하남시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10명이상의 주민모임으로 ▲ 공간조성을 필요로 하는 주민모임에게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모임에게는 최대 1천만 원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이러한 공모사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을 담고 있는 설명집을 제공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하남시청 일자리경제과(790-6508)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업용 3D 가상현실 전문 개발 기업인 한국가상현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전기 설비 진단 검사 및 진단 시뮬레이터’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전기 설비 진단 및 검사 시뮬레이터’는 현실 현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잦은 고장 및 많은 예산을 요구하게 되는 실습 장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진행된 가상현실 교육 교재 제작 사업으로, 총 기간 8개월, 약 5억원의 자금, 국내 전기 설비 분야 최고 수준인 전기안전교육원의 전문 교수진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개발사업으로, 실제와 같은 현장 환경과 현실과 동일하게 동작되는 전기 설비를 3D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H주, 프레임, 큐비클, GIS, 보호계전기와 같은 작업환경을 가상공간 속에서 구현하여 실 기자재의 설치 순서 등의 교육 진행이 가능하고, 20정 이상의 계측 장비와 125개소의 계측 위치, 약 1000여 지점의 연결점 표시가 구현되어 있다. 또한 계측기에 대한 정합성과 계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미크론 프로그램 로직을 가상의 계측기에 그대로 구현하는 등 교육 진행에 있어 세분화된 교육 진행이 가능한 주·부교재 역할을 충실히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BMW 화재사고 근본 원인으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쿨러 내 냉각수 끓음 현상인 ‘보일링’을 지적했다. BMW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국토교통부에 조사결과를 이같이 제출했다. 이에 국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결함은폐·축소, 늑장리콜 조사결과에 근거해 24일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 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점검 후 교체)하고,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내구성에 대해 BMW소명, 조사·실험을 거쳐 필요 시 추가리콜여부도 조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과 박심수·류도정 민관합동조사단장이 BMW 화재 원인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민관합동조사단은 EGR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가 화재 발생원인이나 EGR 설계결함으로 냉각수 끓음 현상(보일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BMW는 지난 7월과 10월 리콜계획서와 8월 대국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차량화재원인이 EGR쿨러 균열에 따른 냉각수 침전물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