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대학교 서문 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첫날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
부산시립극단 2024년 제78회 정기공연 스타프로젝트는 베르톨트 브레히트 원작 <코카서스의 백묵원>, <사천의 선인>을 오는 15일(금)~16일(토), 22일(금)~23일(토) 2주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브레히트는 연극이라는 예술이 단지 극장 안의 행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지성을 자극하고 발현시켜 삶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진, 혁명적인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연극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에도 부산시립극단에서 공연된 예가 없는 브레히트의 대표작 두 작품을 공모로 통해 선정된 강태욱, 양지웅의 연출로 무대화하여 대중에게 선사한다. 더하여 올해 처음 부산광역시에서 실시한 ‘공연예술 아카데미’ 1기 교육생 15명이 제작 실습 과정으로 참가하여 단원들과 함께 이 두 공연을 올린다. 브레히트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의 산타 모니카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에 완성시킨 희곡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코카서스의 계곡 사용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 집단농장간의 법정 재판과, 살해된 총독의 아들을 구해서 기른 하녀 그루셰와 가
[부산/문종덕기자] 대한민국 대표 불꽃축제로서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외 관광객 3백만 시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발맞춰 오는 9일 부산불꽃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과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우선, 부산의 상징물(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전년보다 적극 활용해 와이드(wide)한 불꽃 연출을 극대화한다. 연출 곳곳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메시지도 표현한다. 불꽃 연출시간은 작년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7시부터 시작해 관람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귀가 시간도 충분히 확보한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대규모 인파 관리 시스템도 강화한다. 해외관광객 3백만 시대, 부산 방문 외국인 증가 등에 대비해 유료좌석도 1만 4천 석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연출 포인트는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앞 3포인트 연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웨이브) ▲부산에서만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은파 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 무대에서 <외로움,‘잇-다’> 열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 중인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총 2부로 진행된다. 8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1부에서는 외로움 인지와 해소를 위한 ▲지역문화진흥원의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나의 마음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마음일기 쓰기 ▲유리공예를 통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 나의 오늘을 기록하는 즉석 사진 공간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의 정책 홍보 공간, ▲타로를 이용한 상담 공간을 비롯 ▲걱정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다채롭게 다룬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2부에서는 인디계의 국민밴드 ‘브로콜리너마저’와 월간 마음 건강의 편집장 ‘장재열 작가’가 함께 하는 ‘열린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우리들이 외로움을 만나는 방법’을 주제로 음악과 토크가 함께하는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로움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초로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종목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등극한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부산광역시펜싱협회가 주관하며, 2024-2025 시즌 세계선수권 대회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0세 이하의 펜싱 유망주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주니어 여자 사브르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 개인전, 2일 단체전이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케이비에스 엔(KBS N) 스포츠’ 채널을 통한 국내 중계, ‘유로비전 스포츠’로 전 세계 생중계되어 경기장뿐 아니라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이 K-문학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오는 11월 14일(목) 오후 7시에 《최은영 작가와 나누는 ‘오늘밤,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은영 작가의 깊이있고 섬세한 작품세계와 더불어 작가의 내면에서 끌어올려지는 문학적 역량과 독자들과의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으로, 우만컴퍼니 김나은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2013년 <쇼코의 미소>로 작가세계 신인상 수상을 통해 등단,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최작가는, 허균문학작가상, 한국일보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등 서점 및 출판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 2023년에는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등으로 널리 알려진 최은영 작가와의 북토크 신청은 11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nsan.go.kr) 및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
가을이 무르익은 11월, 깊어 가는 정취만큼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서울시가 늦가을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11월 행사를 마련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야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참여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11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공예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1.1(금) 19:00~21:00까지 진행된다. 먼저 1부(19:00~20:00)에는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 선율을 전하는 ‘J앙상블’, K-팝페라의 시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팝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포엣’이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인다. 2부(20:00~21:00)는 중장년의 활기찬 문화생활 참여를 응원하고자 KBS-2TV에서
'2024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1월 3일 증평 좌구산 MTB 경기장에서 2년 만에 개최된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자전거연맹, 증평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 모여 열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코스는 율리 휴양촌을 시작으로 삼기저수지, 광복교회, 좌구산MTB임도, 내봉천, 종암고개 정산까지 이어지는 19㎞ 구간이다. 남자 4개부와 여자 2개부로 나뉘어 진행돼 순위를 가르게 된다. e바이크는 번외 경기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좌구산MTB코스를 통해 스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자전거 동호인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군산시립합창단이 11월 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5회 기획연주회 ‘뮤지컬 VS 영화’를 함께 선보인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공연은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미국 Song Fest 2014에서 최고의 여성 음악가로 선정된 소프라노 이윤지의 특별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주요 테마는 뮤지컬과 영화 속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조화를 통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재조명한다. 또한 영화 히든 아이덴티티의 ‘죽음의 무도’ , 전쟁과 평화의 ‘가면무도회 왈츠’ , 비너스의 ‘순례자의 합창’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군산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 협연의 주인공 ‘소프라노 이윤지’도 오페라 명곡과 뮤지컬 속 아리아를 불러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며 심금을 울리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합창단의 하모니가 어우러질 이번 무대는 영화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 홍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에서 지역 만화·웹툰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2024 경산만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빛나는 만화마을’ 조성을 기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서상동과 삼남동 일대에 청년 창업 플랫폼, 근대문화 테마 거리, 생활 기반 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마련됐다. 앞으로도 2026년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빛나는 만화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1일에는 지역 대표 밴드 툰로드웨이와 금관악기 연주단 김형동 프로젝트가 함께하는 ‘툰(TOON) 콘서트 1일차를 시작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이벤트 ‘모바일 컴쇼’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꼬마꼰대 독고탁’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엘이디(LED) 조명 연출을 활용한 만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어 피터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피터팬과 함께하는 마법의 음악회’가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독고탁을 이겨라
군산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가을 행락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군산 내 가을 명소들을 소개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군산 포토투어 가을편과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던 포토투어와 다른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포토투어’는 군산시민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군산시 내 6개 지점 중 4개 지점을 방문하여 얼굴이 함께 나오는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핵심어 표시) #군산포토투어, #포토투어가을편, #@festival_maniaccc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다음으로 군산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포함하여 카카오톡에 전송하면 받고 싶은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상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2만원권 외 2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에게 지급된다. 이때 군산 내 짬뽕(중화요리)집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전송할 경우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릴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개 지점 모두에서 얼굴이 나오도록 릴스를 촬영하여 사회관
예산군은 제21회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2024년 11월 2일 오전 10시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식전행사는 9시 20분부터 시작하며, 댄스와 난타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그동안 예산읍 벚꽃로 일원에서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연계 추진해 왔으나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벚꽃로 내 청소년수련관, 110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열린다.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기록이나 경쟁을 위한 걷기가 아닌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무한천은 가을철 억새밭 풍경 등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고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매직쇼와 키다리 풍선 아저씨를 만날 수 있고, 포토존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기회도 마련된다. 총 16여 기관 단체가 참여해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예산군여성예비군소대, 자율방범대연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이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무한천 자연경관을 활용해 군민이 더 여유롭게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 가족사랑 걷기대회 일정과 장소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