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날마다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최대 20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 밤의 산책’은 지난 6월과 9월 관람객을 합한 총 3만 4000여 명에게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녹음 짙은 청와대 밤의 정취를 선사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동절기 행사는 이러한 큰 관심에 힘입어 청와대의 깊어가는 겨울밤 정취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진행한 ‘청와대 밤의 산책’에서 관람객이 숲을 거닐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와 함께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을 청와대 개방 이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명태, 고등어 등 국내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연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특별전은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오프라인 특별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 바다장어, 굴 등이 할인 판매된다. 대형마트 3곳을 포함한 마트 14곳의 1766개 점포 및 온라인몰 24곳이 참여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업체. (표=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가격에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셔서 가족, 지인과 함께 즐기며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할인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4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특수교육연계형일자리는 2024년 기준 전공과 학생,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중증장애인이라는 자격이 추가된다.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일반형일자리 83명(전일제 58명, 시간제 25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복지연계형) 130명, 특화형 일자리 16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10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6명),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10명으로 총 239명이다. 접수방법은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과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각각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와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에서 수행하며 별도로 공고해 모집하므로, 각 기관에 공고기간 확인 및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기존 백신 대비 XBB 변이에 더 강한 면역력을 형성하고 이상반응 발생빈도는 낮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우려가 높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으로 신규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이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처음으로 맞는 겨울”이라며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7일부터 두 달간 온라인으로 '2023년 지속가능발전 교육 특강'을 진행,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미래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증대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민과 함께 나누고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2030 강서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기후변화의 대응'과 관련된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기후 시민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윤 교수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tvN<유퀴즈 온 더 블록> '최후의 기회'(209화)에 출연해 전 세계에 닥친 기후 위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특강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수립배경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세계적 관점 ▲심화되는 기후위기의 원인과 기후시민으로서의 실천 방안 등이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특강을 볼 수 있다. 구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30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14일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성실(대표이사 정태두, 박연숙)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1,500만원 상당(1,000여벌)의 의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실 박연숙 대표이사, 서군산로타리클럽 최영숙 전회장, 군산지역로타리클럽 엄승환 지역대표, 군산지역로타리클럽 안길석 특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행하고 있는 ㈜성실 박연숙 대표이사와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지역로타리클럽이 취약계층 영유아와 아동을 위해 뜻을 함께하면서 진행됐다. ㈜성실 박연숙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영유아와 아동 가정에게 의류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의류를 기탁해주신 ㈜성실 박연숙 대표이사와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지역로타리클럽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최근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하여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빈대 예방 방법을 알아본다. 1. 빈대를 예방하려면 ○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기 않기 ○ 중고 가구 등을 집으로 들일 때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 ○ 여행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 * 밀봉하여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 등 2. 여행자를 위한 빈대 예방 ○ 여행 중 빈대의 확산을 억제하는 방법 - 수화물 내 빈대의 출입 가능성을 최소화 - 업소 내 매트리스 및 빈대 서식 장소를 철저히 검사 - 복귀 시 수화물 및 의복의 오염 제거 ○ 개인 소지품 주의 사항 - 여행 전 자신의 소지품이 빈대에 감염될 가능성을 항시 인지할 것 * 소지품 준비 시 고온에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한 의류 중심으로 준비해야 함 * 소지품 중 고온 (또는 저온)으로 처리할 수 없는 품목은 지퍼백 또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 용품으로 밀봉 - 여행 중 개인 수화물은 침대 근처 또는 바닥이 아닌 선반을 사용하여 보관 * 여행 가방 및 소지품은 비닐백에 넣어서 보관하여, 빈대의 유입을 차단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 지원을 위해 수능일(11월 16일) 전후(11월 13일~17일) 기간에 대한 상세한 기상 전망을 발표하였다. 이번 수능일은 평년 또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낮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일부 서쪽 지역은 천둥을 동반할 수 있겠음)되겠다고 전망하였다. 덧붙여, 특별한 위험기상 상황은 없겠으나 수능일 이후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 건강 관리와 도로/해상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16일) 날씨(기온/강수) 전망] 수능 당일인 16일은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며 그 전면에서 강수가 시작되어 낮에 서쪽에서 비 시작,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발표하였다. (기온) 아침 최저기온은 전일(15일) 보다 약 1~2도 높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11월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과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주유소 11곳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금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근거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유소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연구역 지정 범위는 주유소 부지 전체구역이다.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면 동일하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구역 지정일은 11월 1일이며, 3달간 계도기간 이후 2024년 2월 1일부터는 규정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금천구는 계도기간 중 각 주유소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금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67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시민납세과는 9일 지방세 납부의 편의성 및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자동이체 납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납부 서비스는 납세자들이 은행 계좌 혹은 신용카드 중 납부 방법을 선택해 위택스(wetax.go.kr), 주거래 은행 및 시청 시민납세과 방문 등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지방세 정기분을 대상으로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 서비스까지 신청하면 1,600원이 할인되며, 신청일의 다음달 부과되는 지방세부터 적용된다. 해당 세목은 정기분 세목인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이다. 지방세 자동납부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세 납부를 위해 은행·시청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번호, 납부 금액 등을 일일이 입력하고 송금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다만, 계좌에 잔액이 없거나 신용카드 유효기간이 지나는 등 자동이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가산금(3%)이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놓치기 쉬운 세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부하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지방세 자동납부전자송달 서비스 신청으로 지방세 짠테크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홍콩시장개척단이 산양삼 가공제품 223만불 수출협약 체결에 이어 현지 판촉행사에서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17명으로 구성된 홍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청정 함양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장개척단은 7일 '왐포아' 쇼핑몰에서 열린 판촉행사에 참여해 홍콩 현지인들에게 함양 산양삼 가공품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홍보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판촉행사에서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권대근 함양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 NH농협 함양군지부 최윤만 지부장 등이 힘을 보태며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홍콩 현지인들에게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 그농부, 인산죽염, 굼찬농장, 진앤진푸드, 허브앤티, 정가네식품, 채연가(함양산촌) 등 8개 업체의 함양 산양삼 가공품 및 특산물로 판촉행사 시작 후 600여명의 현지 소비자들이 몰리며 행사 6시간 만에 선적해 간 제품 전량, 3,000여만원 가량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서 첫날인 6일 라이치콕 '킹타워'에서 바이어 상담 행사를 열어 223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20만불의 제품주문
오늘은 국조 단군 왕검께서 단군 조선을 세우신 경사로운 날, 단군기원 4356년 음력 개천절입니다. 단군기원 4356년 음력 계묘년(癸卯年) 올해, 후원해 주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님,정문헌 종로구청장님과 그리고 힘을 모아 함께 해주신 헌관. 진행요원. 내. 외빈 여러분과 참여해 주신 사단법인 남북문화교류협회, 서울국학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회, 문성 전통다례원 관계자 분 들 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5000년 이상, 그리고 광복 후 에도 1949년 까지는 음력에 거국적인 어.개천절 제천의식을 올렸던 전통 의례를 비추어 볼 때, 태양력도 중요하지만 나라가 어려울 때 선현의 지혜 정신을 이어 받아 한빛으로 귀일하는 전통적인 민족 정신과 음력 계묘년 검은 토끼 해에 담긴 지혜로운 중용 정신에도 희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음력 개천절이므로 국민들께서도 선현님의 지혜와 파사현정(破邪顯正:나쁜 것을 없애야 바른 것이 나타난다는 뜻)에 담긴 삼일정신(三一精神:호국정신)으로 구심점을 이루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도 잘 이어받아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떨쳐버리시고 모든 일들 순조롭게 이루시어 가정의 평안과 갈등극복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