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전 10시 30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기념공연·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문희상 상임 부위원장이 대독),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전하며, 이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사(첨부자료 참조. 보도가능)를 발표한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될 특별토론에서는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은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가을철을 맞아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가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의 대표적인 판매 품목은 오징어로 최근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급증, 위판물량이 8월 말 기준 1,557톤을 기록하며 24년도 위판물량인 521톤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점포당 하루 50~100상자씩 완판되는 등 품절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을 제철 수산물인 홍어와 꽃게도 덩달아 큰 인기를 끌며 수산물센터는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전국적인 관심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160여명의 상인들이 역량 강화 워크숍의 하나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18일에는 천안에서 2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계획이다. 이로써 센터는 명실상부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현재 군산시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산물센터 및 인근 상가 주변 환경정비와 기초질서 확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해 오징어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민원실에서 ‘2025년 9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운전면허 관련 민원 업무를 도청 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로, 내포신도시 인근 거주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매년 홀수달에 1회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은 하반기 일정은 11월 20일로 예정돼 있으나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대상 민원은 △적성검사(1종 보통, 70세 이상 2종 보통) △갱신(2종 보통) △재발급 △7년 무사고 2종(수동, 자동) 보통→1종(수동, 자동) 보통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이며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 가능하다. 적성검사 구비서류는 운전면허증, 건강검진결과서(2년 이내),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사진(3.5x4.5) 2매이며, 갱신은 운전면허증과 사진 2매, 재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단, 1종 특수·대형 면허의 적성검사와 갱신, 적성검사 대상자 중 만75세 이상은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해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만 75세 이상이면서 적성검사기간이 2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8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구급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원 심신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와 무안 항공기 사고 등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됐던 대원들과 최근 의료정책 집단행동 등으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해 온 구급대원의 심신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된 우수 활동 대원들에게도 격려와 보상 차원으로 참여 기회를 부여했으며, 격려품을 전달해 사기를 높였다. 교육은 △차담(Tea-Time)을 통한 고충 청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 체험 △전문 강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특강 △선셋 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대원들은 바쁜 현장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를 격려하며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 바로 충남소방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교육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은 수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9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으로,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특히, 재난 발생일인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고 외래 진료 시 1천 원∼2천 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비급여 및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태산패밀리파크, 문수산 산림욕장 유료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18일에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 주민과 귀향객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무료 개방 기간 동안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하성면의 '태산패밀리파크'는 도자기·목공예 체험이 가능한 공예체험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야생초화원, 반려동물 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가족친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공예체험장은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휴장하며, 이 기간 동안 시설 재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월곶면의 문수산 산림욕장은 산책로와 등산로(3개 코스)를 비롯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주차 시설 환경 정비와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산/김주창기자] 각종 해양사고와 치안상황에 대비한 해경의 대규모 훈련이 시작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비함정 11척, 경찰관 약 240명 참여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해양경찰이 보유한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치안과 관련한 검문 단속, 사고에 대비한 화재진화, 방수 훈련까지 총 13종목을 실시하게 된다. 각 훈련에는 서해해경청 소속 교관이 훈련과정을 참관하고 미진한 분야에 대한 교육 후 환류,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한다.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의 평가를 종합해 해경은 매년 최우수 경비함정을 선발하게 되는데 지난 21년과 23년 군산해경 소속 한강1호(1001함)가 서해 최우수 경비함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군산해경은 최근까지 팀워크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업능력 강화에 주력했고 이번 훈련을 통해서는 보다 각종 상황에 맞춘 직무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둘 방침이다. 이번 훈련부터는 함정에서 운용 중인 여러 장비들의 정비 상태와 3년 미만 신입 경찰관들의 운용 능력 테스트도 훈련에 포함됐으며, 현장 지휘관 판단 역량 강화훈련도 실시할 방
[군산/김주창기자]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기운, 공공위원장 전재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30세대에 「정(情) 담은」추석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꾸러미는 깨강정, 식용유, 참기름, 참치 세트 등 5만 원 상당 식품으로 구성되어 대상가구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지난 17일 이뤄졌던 행사는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여 물품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위원들과 이웃들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정서적 위로와 안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불어 사는 명절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재언 옥도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옥도면도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웃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서울/박기문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임직원 포상관광지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13.(토)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orld System Builder, 이하 'WSB') 임직원 3천여 명이 포상관광(WSB 슈퍼 트립(Super Trip) 2025)으로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개 그룹으로 5박 6일씩 방문, 오는 23일(화)까지 국내에 머문다. 서울시와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을 방문한 최대 규모 단체 포상관광인 이번 방문을 '서울'이 한류 중심지이자 국제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의 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보고 있다. WSB는 지난 '16년 300명 규모로 서울을 찾은 이래 9년 만에 3천 명이 재방문했다. 이번 포상관광 방문 규모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은 서울이 세계 시장에서 매력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WSB 임직원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예술과 케이팝 공연이 어우러진 팀빌딩 프로그램 'WSB 케이데이(K-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소통으로 화합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장과 직원이 만나 김포시가 마주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견해를 주고받는 '소통 프로그램(통통데이)'을 네 번째로 진행했다. 이달 15일 김포시장은 종합허가과 8·9급 저연차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인허가 업무를 배우며 적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업무와 평소 느낀 점을 소개하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직원 A는 "막상 공무원이 돼 업무를 하다 보니 생각지 못한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성취와 보람도 느끼고 있다"며, "시장님의 격려 말씀 덕분에 앞으로 업무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직원들이 공직 생활 초기에 쌓는 경험과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가을철 등산객 추락·조난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북부119특수대응단,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119구조대,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등 3개 기관, 10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암벽 등반 중 추락사고 발생을 가정해 조난사고 위치 확인, 수직구조 기법을 활용한 구조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훈련 종료 후에는 평가와 함께 기관 간 산악구조 기술 발전을 위한 토의도 이어진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경기도 3개 시와 서울시 6개 구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 76.2㎢ 중 51.5%가 경기도에 속한다. 특히 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주요 봉우리가 경기도에 위치해 신속한 전문적인 구조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은 약 700만 명으로 전국 18개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당부드린다. 소방은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산악사고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서
[군산/김주창기자]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수경, 민간위원장 전근식)는 지난 16일 옥구읍 착한가게 18호점으로 신규 가입한 청정환경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청정환경은 지역 내 폐기물 등 운송 전문 업체로 지속한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착한가게 동참을 결정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서광현 대표는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작지만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깊이 공감하며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손수경·전근식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청정환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옥구읍은 명절꾸러미 지원사업, 건강음료 지원사업 등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