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는 서부지역 5개 읍‧면 지소 활성화를 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지난 5일 오성보건지소를 시작으로 현덕, 청북, 포승 순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순회하며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방문간호사 연계로 인지선별검사(CIST) 및 혈압‧혈당 측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자는 1차 신경심리검사 및 협약병원에서 정밀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 수준 상관없이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지급한다.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안중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오성, 현덕, 청북, 포승 보건지소 순회 진료 시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도 된다. 안중보건지소장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무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보건지소 순회 검진으로 지역주민의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중보건지소 치매관리팀(031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6회 생명사랑걷기축제&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산시약사회, 치과의사회, 안경사회, 관내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일반체험관, 건강체험관, 마음힐링체험관 등 체험관 64개소를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 의지를 향상시키고, 건강도시 안산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농작업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2020년 업무상 손상 및 질환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 중 유병률이 84.6%로 가장 높다. 근골격계질환은 특정 신체부위 및 근육의 반복적 작업 또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연골, 건, 인대, 관절, 혈관, 신경 등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 발생하는 만성적 건강장해이다. 목, 허리, 무릎, 팔, 손목 및 손가락 등에 주로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고령 일수록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은 물론 작업 중이나 후에 피로예방 스트레칭과 체조를 하고, 오래 일하고 길게 쉬는 것보다 짧고 잦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피하도록 보조도구를 사용하고, 반복적인 작업에는 작업대를 사용하되 작업대 높이는 팔꿈치 정도 혹은 팔꿈치보다 약간 낮은 위치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바닥의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몸에 밀착시켜, 다리의 힘을 이용해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자살예방 선포식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2부에는‘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생명존중 연극을 공연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시장상에 ▲군산경찰서 유보예 ▲군산소방서 김성림,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에 ▲전라북도 군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윤서정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임수지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종연이 수상했다. 황철호 부시장은‘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군산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시장의 선창에 따라『자살은 우리가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선포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얘기씨어터컴퍼니)라는 자살예방 연극을 공연했다. 극중 인물들이 감정을 함께 느끼고, 삶에 대해 생각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의 마음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돌아보고 보살핀다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전했다.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호선 센터장은 ‘세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혈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를 위하여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써클이란 ‘지속적인 자기혈관숫자알기와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건강한 혈관’을 뜻하며, 매년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 주간으로 지정하여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기업체(경동나비엔)·경로당·보건지소 등 지역 내 생활터와 연계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고위험군 등록 연계 ▶맞춤 영양·건강상담 ▶레드써클 홍보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3040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혈관 질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전파하여 시민의 호응이 높았으며, 레드써클에 대해 집중 홍보로 자기혈관숫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앞으로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젊고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하여 생활밀착형 레드써클 캠페인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지소장 이광옥)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안중시장 고객센터에서 안중시장 상인 및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 13:30~16:30 약 3시간 동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했다. 자기혈관 숫자란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이를 통해 건강한 혈관(Red circle)을 유지하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혈압ㆍ혈당ㆍ간이빈혈검사(헤모글로빈 검사) 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 영양 상담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관한 배너 게시, 리플렛, 홍보물 배부를 통하여 금연, 운동, 건강한 식단 등의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을 교육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국민건강행태 악화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5일부터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한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이다. 다양한 백신제조(HPV, B형 간염 등)에 활용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된 점이 특징이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약 7,000명이며, 항원바이알과 면역증강제를 혼합하여 0.5ml 투여한다. 간격은 4주 간격으로 1·2차 기초접종을 시행한다. 오는 5일부터 영천시보건소에서 우선 운영되어 유선 확인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2개소(△금호의원, △정이비인후과의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은 13일부터 시행된다. 접종 예약은 인터넷 누리집(https://ncvr.kdca.go.kr), 영천시보건소 콜센터(☎054-339-7640~2)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9월 중순부터는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 만들기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동 관내 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이달은 수암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별 주1회씩 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날짜에 맞춰 경로당을 방문하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등의 기초검사를 비롯해 소금섭취량 측정,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1일~9월 7일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숫자’란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3대 숫자로 검진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자는 의미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 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2020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가 예방 가능(WHO)하니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30·40세대로,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므로 집중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 시는 영천역, 시청 오거리, 서문 오거리, 시민회관, 산업체 등 젊은 세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최초 ‘치매안심병원’운영을 통해 중증치매환자들의 전담치료 및 관리를 본격화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31일 지정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중증치매환자의 치료·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 및 섬망을 동반한 중증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국 77개 공립요양병원 중 치매전문병동 설치(시설·장비·인력)가 완료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천시는 전국 8번째,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됐으며 총 83개의 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관리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일반 환자와 구분된 치매환자 전용 시설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치매관리법」에 따른 치매환자 전용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매전문병동(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970㎡·46병상)을 증축했으며, 39종의 전문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 인력(신경과·정신과전문의 등)을 갖춰 집중치료 환경을 구비했다. 또한 지난해 ‘공공건축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어작업으로 인한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특화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시범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만 50세∼69세)의 관련 질환 유병률을 낮추고자 추진하며, 전국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도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통합 신청했으며, 해당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구비하고 있고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보령·홍성지역 여성어업인 350명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대상자는 해양수산부 공모 절차에 앞서 신청받은 여성어업인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보령아산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미수검자 발생 시 추가 검진자를 선정해 12월 15일까지 2차 검진할 예정이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 원(54세, 66세는 16만 2000원)으로 국비 90%, 자부담 10%지만 이번 시범사업으로 보령·홍성지역 여성어업인은 자부담 비용까지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검진받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경산시 치매안심가맹점 1호로 지정된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은 치매서포터즈 회원으로서 치매가 의심되는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보호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 활동(캠페인, 자원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게 되며,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 대표는 "치매 어르신들이 주위의 관심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령사회 속 치매 환자의 급증으로 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다. 앞으로 지역 내 상호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더 많은 치매안심가맹점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