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올해 6월부터 시행 중인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간 도시숲지원센터 지정계획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9월 24일부터는 도시숲지원센터 지정신청 접수를 한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도시숲등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정부사업의 일부를 대행하거나 시민·기업·단체 등이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하여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조직으로써 산림청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 또는 설치·운영할 수 있다. 산림청은 도시숲등 조성·관리의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지정신청을 받으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정심사를 위해 지정심사단을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도시숲지원센터를 1~2개 정도 지정·공지할 예정이다. 산림청이 지정한 도시숲지원센터는 내년도부터 ▲도시숲등 관리지표 운영 및 점검(모니터링) ▲모범 도시숲등 인증 ▲도시숲 실태조사·통계관리 ▲도시숲등 이용프로그램 개발·보급 ▲도시녹화운동 및 민간협력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
[김포/김국현기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사전 관람예약의 조기 마감을 앞두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강하구에 인접해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한강, 조강, 서해, 북녘을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특히 신화통신과 함께 중국의 2대 관영통신사로 꼽히는 중국신문사(China News Service, CNS)가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로 조성됐으며 검문소에서 전시관까지 1.4km의 걷는길도 압권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문 및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aegibong.or.kr)’에서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만 한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사전예약을 통해 10일(금)~12일(일) 일일 2회 각 30명, 14일(화)~30일(목) 일일 5회 각 50명씩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후 운영점검기간을 거쳐 10월 7일(목) 개관식을 갖고 남북한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으로 공식 문을 연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입장료와 가상현실(VR)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31일 대술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올해 태어난 황새 유조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황새 자연방사 행사는 황새 서식의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대술면 궐곡리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와 궐곡리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의 이름은 △마음이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이 등 5마리로 코로나19를 극복해 군민 모두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 같은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궐곡리 주민들이 직접 지었다. 방사는 궐곡리 지역에 황새가 정착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유조를 먼저 방사하고 번식쌍인 부모 개체는 짝짓기를 시작한 후 방사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개체를 동시에 방사했던 이전의 사례에서 방사가 된 지역에 정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관찰됨에 따른 것이다. 군은 올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 내 인공둥지탑에서 번식 경험을 한 부모 개체를 방사하면 내년에는 단계적 방사장 근처에 조성한 2개의 인공 둥지탑에서 번식한 후 궐곡리에 정착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관찰할 수 있는 텃새 황새 개체수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농업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제2회 경남 다랑논 포럼(공개 토론회)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과 경남다랑논네트워크 추진소위, 한국농어촌유산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다랑논은 벼농사에 적합지 않은 한반도 지형과 물환경을 극복하고 식량 공급과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유지해온 중요한 농업유산이자 문화·생태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이후 생산성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제하고, “다랑논을 역사·문화·생태자산으로써 보전하기 위해 다랑논의 실태를 조사하고 국가 및 도 농업유산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농업·농촌정책의 전환 - 다랑논을 살리는 농업환경정책’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농업정책의 방향이 이제 생산 중심에서 농업·농촌환경 보전 중심으로 전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랑논의 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급 지급정책을 적극 도입할 것”을 강조하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오는 9월부터 비수기 기간 동안 5개 자연휴양림(금원산, 산청한방, 함양 대봉산, 용추, 산삼 자연휴양림) 10개 객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 선택제’는 18시 이후 휴양림에 입실하고, 다음날에는 15시까지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휴양림 이용시간은 전날 14시 입실하고 다음날 11시 퇴실로 직장인들이 이틀 휴가를 내야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간 선택제’를 시행하면 하루만 휴가를 내고도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에 공립휴양림 1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하는 것은 경남도가 처음이고 ‘이용시간 선택제’ 도입으로 앞으로 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늘어나 이용률이 향상될 전망이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작은 생각의 전환으로 코로나 19 시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로가 많이 쌓인 도민들에게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재충전 기회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10여 년 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공원 실효 위기상황까지 처해졌던 영종도 오성산에 그간 지역주민들이 바라왔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 오성산 지역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신청한 ‘오성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8월 17일자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구 덕교동 산37-4번지 일원 816,015㎡을 2025년까지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산책로, 초화원, 초지원, 습지원, 호수, 어린이 놀이시설, 야영시설(캠핑장), 체험텃밭을 비롯해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 화장실, 음수장 등 부대시설도 설치된다.오성산은 2001년 8월 27일 88만㎡의 면적이 공원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되면서 이착륙 항공기의 시야 확보와 안전을 위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산 정상부터 절개작업이 이뤄져 당초 해발 172m이었던 산이 현재는 해발 52m 이하만 남은 상태다. 인천시는 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잘라낸 지역을 공원으로 복원하는 조건으로 공원지역에 대한 점용허가 및 토석채취허가를 했었다. 이
[김포/김국현기자] 한강, 조강,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9월부터 임시 개관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www.aegibong.or.kr)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온라인 사전예약 가능일은 8월 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연장을 감안해 10월 7일로 연기됐다.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와 평화와 생태가 표현된 전시ㆍ영상관, 가상현실(VR) 체험관, 카페, 기프트숍,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문소에서 전시관으로 오르는 1.4㎞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숲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의 가파른 언덕을 이어주는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 등 테마별 소주제 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조성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하절기 9시∼18시, 동절기 9시∼1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김포시청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짐에 따라 ‘샤인머스켓’ 포도 수확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품질관리에 유의하며 적기에 수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충남 지역 한낮 평균 최고기온은 31.5℃로 평년보다 2℃ 이상 높고, 맑은 날(일조시수)은 평년에 비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날씨에 따라 샤인머스켓 당도는 14브릭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브릭스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확 시기는 평년 9월 상순에 비해 1주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인머스켓 적정 수확 시기는 당도 18브릭스 이상, 과일 산도 0.44% 이하, 착색 지수 2.7 이상이다. 당도 18브릭스 이상은 ‘마스캇’ 향이 가장 풍부해 과실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수확기가 다가오고 있는 현재 샤인머스켓은 고온으로 인한 과실 햇빛 데임(일소)이나 과피 갈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비가림 시설 환기와 잦은 관수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 온도가 높은 조건에서 발생하는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에도 신경 써야 하며, 다음 해 좋은 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수확
[서울/박기문기자] 8월 한여름이면 남산을 비롯한 서울의 공원과 산 곳곳에서 땅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참 나무가지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떨어진 참나무 가지마다 참나무 잎과 도토리가 달려 있고, 잘린 가 지는 톱질을 한 듯 아주 반듯하게 잘려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땅에 떨어진 참나무가지에 관한 이야기를 ‘남산생태보물창고’ 소식지를 통해 시민들에 게 제공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9년 6월부터 ‘남산생태보물창고’라는 소식지를 서울의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 등으로 배포해 시민들에게 남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소식들을 알리고 있 다. <맹렬한 가지치기 전문가 도토리거위벌레> 남산에는 소나무(약 17%)도 많지만 실제로는 참나무(약 24%)가 더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참나 무를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생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생물이 ‘다람쥐’와 ‘도토리거위벌레’이 다. 특히 도토리거위벌레는 1cm 정도의 크기로 아주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산란을 위해 적당히 설익 은 도토리를 찾아 주둥이로 구멍을 뚫어 알을 낳고 도토리가 달린 참나무가지를 4시간여에 걸쳐 톱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불법시설을 철거한 도내 ‘청정계곡’을 수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가평 용소계곡 등 3곳에 미유기(메기류 토종 어종)와 미꾸리(미꾸라지류 토종 어종) 1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가평 용소계곡, 11일 여주 주록리계곡, 12일 포천 백운계곡에서 미유기 1,000마리와 미꾸리 1만5,000마리를 나눠 방류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들 계곡 3곳을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청정계곡이 경기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치어 방류 행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8월 31일까지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청정계곡을 직접 방문해 사진과 감성적인 창작 글귀를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gphotocontest.co.kr)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청정계곡 관련해 미디어 간접광고(PPL) 및 유명인(인플루언서)을 활용한 홍보마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는 12일 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양금봉‧황영란 도의원, 환경부, 국토연구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그동안 발굴한 사업의 개요와 토지 이용 계획 등 구체적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사업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장항 오염 정화 토지 활용 방안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연안생태의 보고(대한민국 최초 브라운필드 활용 생태습지 조성) △산업화 역사의 활용(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문화유산 활용) △지역과의 상생(생태습지 연계 지역 활성화)이다. 국토연구원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브라운필드 생태계 복원 △복원된 생태자원의 활용 △산업유산의 문화·예술 재생 △생태·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각 추진 전략의 세부 과제로는 생태복원 핵심사업 4개, 주변 지역 발전사업 11개 등 총 4163억 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이 중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오성면에 소재한 평택시농업생태원에 여름을 빛나게 하는 노란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지난 6월 평택시농업생태원 내 약 3만개의 해바라기 종자를 파종해 뜨거운 햇볕을 견뎌내고 현재 만개중이며, 8월말까지는 활짝 펴서 농업생태원 방문객들에게 보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도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농업생태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평택시농업생태원 관계자는 “무더운 더위 및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해바라기와 함께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