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일본 저비용 항공사 피치항공이 4월 26일부터 일본 국적 항공사 최초로 ‘서울-삿포로 노선’에 매일 1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삿포로행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피치항공의 국제선 중 삿포로 출발 노선은 타이페이구간에 이은 두 번째 노선이다. 삿포로행 항공편 운항 스케줄은 서울 출발 2시 40분, 삿포로 도착 5시 30분이며, 귀국행 항공편은 삿포로 출발 22시, 서울 도착은 다음날 1시 10분이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은 지난 1월 22일 17시부터 판매 개시됐다. 최저 8만4200원부터 적용되는 항공권은 한국 출발 지불 수수료 및 공항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심플피치/편도운임 기준으로 탑승 기간은 10월 26일까지이다. 피치항공은 인천-오사카 구간에 매일 4회, 부산-오사카, 인천-도쿄, 그리고 인천-오키나와 구간에 각각 매일 1회 운항, 한국과 일본 간 매일 총 4개 노선 7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3월 간사이공항을 거점으로 운항을 시작한 피치항공은 간사이공항과 더불어 신치토세공항, 센다이공항, 나하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확대해 총 23기의 항공기로 일본 국내선 16개 및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이 주관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52MW + ESS 208MWh 연계 사업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오와후 섬에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프로젝트 개발비용과 건설비용 등 약 1억4000만달러, 약 1570억원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최대 용량의 사업을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수주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8년 2월 하와이전력청의 전력수급계약에 대한 입찰 제안요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되어 최종 PPA 체결을 완료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총 7개 회사 중에는 세계 1위 ESS 기업인 미국 AES사를 포함하여 세계적인 ESS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화에너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ESS 사업의 강자로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6개 기업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기업지원 기관별 상담 창구도 병행 운영한다. 사업신청이나 세부적인 지원내용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에는 2019년 시흥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 곳에 담은 시책 안내서도 무료로 배부한다. 설명회는 시흥시 중소기업 및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인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금 지원에서 기술 개발까지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은 충남도와 함께 4월 3일(수)부터 5일(금),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19 라이선싱 재팬(Licensing Japan)에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할 지역 콘텐츠기업을 모집한다. 라이선싱 재팬(Licensing Japan)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콘텐츠 행사인 ‘콘텐츠 도쿄(Content Tokyo)’의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2018년에 220개사가 참여했고 산업 관계자 42,594명이 방문했다. 연계 박람회로 크리에이터 엑스포, 콘텐츠 마케팅 엑스포, 제작 및 스튜디오 엑스포 등이 함께 열린다.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중국과 함께 세계 2~3위권을 이루는 콘텐츠 시장으로 전 연령대가 고르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 솔루션 등 문화콘텐츠분야의 지역기업들에게는 판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에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한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위크리에이티브는 도쿄 TMS의 2019년 방영 예정작 ‘닌자 핫토리군’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외주 제작을 수주했고, △㈜아토이는 해외박람회에 첫 참가하여 글자블록 완구 ‘FUNT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 현대차, ‘저주파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 발표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저주파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 저주파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 및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충전에 보다 최적화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경쟁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비해 위치 판별이 가능한 영역이 넓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타사 기술은 근거리 혹은 중거리에서만 정렬이 가능한 반면 현대차가 보유한 기술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배터리와 안정성 측면에서 5G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G전자가 한국과 미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는 5G 서비스 이용 시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점을, 45%는 발열을 우려했다. 내구성(30%)과 디자인(19%)에 대한 우려도 상당했다. 이에 LG전자는 향후 출시될 5G 전용 스마트폰의 핵심은 기존보다 뛰어난 배터리와 발열완화장치를 바탕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품을 탑재하면서 슬림하고 가벼운 외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봤다.물론 5G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응답자의 70%는 ▲고화질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끊김 없이 시청하는 '멀티미디어 활용성' ▲우수한 화질과 사운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간 컨퍼런스, 원격진료, 원격운전 등이 가능한 5G 전용 스마트폰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해 말 발표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4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규제자유특구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22일(화) 오후 2시에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규제자유특구 제도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적용방안 마련을 위해 1:1맞춤상담을 담당할 ‘헬프 데스크’도 운영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되는 곳으로 기업들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비수도권지역에 지정되는 구역을 말한다. 이 제도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기존의 ‘지역특구법’을 전면 개정해 발의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제도로,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에 대해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하여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로 신기술 검증이나 사업화가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획기적인 규제완화 조치가 이루어지며, 식당의 주문 메뉴판처럼 미리 준비된 기존의 201개 규제가 유예 또는 면제된다. 뿐
[시흥/양복순기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시흥시가 손을 맞잡았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취업디딤돌」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취업디딤돌사업은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와 시흥시의 협업사업이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의 일자리로 기획해 제공하는 기업․기관에게는 청년 채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참여 청년은 일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시흥시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 출자․출연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시흥시 거주 만39세이하 미취업청년이면 참여자로 신청가능하다. 참여할 기업․기관이나 참여자는 참가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shjob@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간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확대를 위한 ‘2019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기업활동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2015년 지자체 최초로 평택시와 IBK 기업은행간 1:1매칭으로 대출재원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자감면을 통해 저리의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총 115개업체 265억원을 대출지원(최저이율 1.39%) 했으며, 2019년도에는 240억(이자감면율 1.25%~2.65%)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1년 연장 가능)이며, 사업시행은 1월 모집공고에 따라 신청·심사 후 선정을 통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택시에 입주한 어려운 중소기업이 자금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통해 성장 발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융자금이 확대 지원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경기/이용진기자]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모를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안산시, 한양대학교가 안산시 사동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일원을 안산사이언스밸리로 지정하고 공모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내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ㆍ고밀도 연구단지 조성사업이다. 기존 연구개발 특구가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집적·연계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관련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공공연구기관이 1개만 있더라도 충분한 혁신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특구로 지정해 작지만 강한 ‘소규모·고밀도 연구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가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이 모여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부터 ‘2019년 평택시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의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청년 취업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에서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신규 1명 당 인건비로 월 최대 160만원을 2년간 지원(기업부담 월 40만원)하며, 상시근로자가 100명 이상인 기업은 4명, 50명 이상은 3명, 5명 이상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최대 27명으로 매칭이 완료될 때까지 참여청년과 기업을 모집하며, 타 지역 거주자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었음이 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 내 전입 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평택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일자리창출과(031-8024-3571) 방문 또는 E-mail(bemil@korea.kr)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뉴스 등을 담은 일자리 홈페이지를 열고 지역 청년과 재학생 취업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대학일자리센터는 17일 대학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원스톱 진로와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job.cnsu.ac.kr)’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는 워크넷 등 유명 구직 사이트에 담긴 취업동영상 제공을 비롯해 ▲교내 취업자료 ▲취업뉴스 ▲진로가이드 등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재학생은 물론 충남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 소개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프로그램’ 코너를 마련해 취업지원을 위한 수준과 범위를 넓혔다. 또, 대학일자리센터가 선별한 강소기업과 맞춤형 추천 채용정보 등 기업 소개도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상면접관과 모의 면접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 셀프뷰’와 취업과 진로상담, 취업알선까지 지원하는 ‘워크넷상담예약’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코너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