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회장 최종규)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개최된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단오제는 마술쇼, 경산청소년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공연, 대학 장사 씨름대회와 전통 무형유산 공연, 현대무용, 지역 예술단체·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단오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개막식 후에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는 단연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이 펼치는 불빛의 향연은 경산자인단오제와 상상 그 이상으로 피어나는 경산을 형상화해 계정숲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러 나라의 복식을 한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진행된 창포머리감기 시연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옷날인 10일에는 자인면 시내를 한 바퀴 돌아 한장군 사당인 진충묘까지 가는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여원무와 팔광대 공연, 단오굿을 하루에 모두 몰아볼 수 있어 축제의 마지막까지 경산의 독특한 단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4 경산자인단오제’의 재
군산시립합창단의 제77회 기획연주회 [인문학 콘서트] ‘노트르담, 그림자 속 이야기’가 오는 7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의 뒷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엮어 인문학적인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기획공연이다. 연주곡으로는 웅장하고 서사적인 음악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인 곡과 서정적인 리듬과 애타는 감정을 담은 곡 등 문학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문학과 음악이라는 두 장르의 색다른 만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음악적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 공연이다. 예매는 6월 10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소공연장 1층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립합창단 사무국(063-454-5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든 이의 안식을 염원하는 위로의 무대로 ‘베르디 레퀴엠’ (G. Verdi, Requiem, Op.48)을 오는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릴 ‘레퀴엠’은 우리말로 ‘위령미사’로 죽은 사람을 위해 거행되는 미사이다. 2023년 6월에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바 있다. ‘모차르트’, ‘브람스’ 레퀴엠과 함께 세계 3대 레퀴엠으로 불리는 ‘베르디’ 레퀴엠은 19세기 벨칸토 오페라의 선구자인 ‘로시니’와 이탈리아 대문호 ‘만초니’를 추모하기 위하여 작곡되어 졌다. 1874년 110여 명의 관현악단과 120여 명의 합창단, 베르디 본인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이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에서 볼 수 있듯 역동적인 리듬과 벨칸토 풍 선율이 특징적으로 총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된다. 각 악장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진행되는데, 특히 두 번째 악장 ‘디에스 이레’는 격렬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TV, 라디오, 영화 등에도 자주 차용되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나아가 신의 존재와 섭리에 대한 질문, 죽음을 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 7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청춘연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장례식'과 '팔순잔치'를 통해 드러낸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갈등과 화합을 담은 이야기로 뮤지컬의 거장인 남경주, 최예림, 신인선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민간 기획사와 지역 공연장과의 협력 제작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유통해 창작 뮤지컬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과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청춘연가'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동래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문화회관(550-6611)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정재왈(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교수의'한류와 글로컬리즘'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 김동혁)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지금까지 29회 정기연주회와 매년 30회 이상의 찾아가는 연주회를 선보이며 경산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청년 시절 최대 걸작 중 하나인 ‘대영광송’과 그의 수많은 오페라 중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에드가’의 아리아를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김효종, 바리톤 제상철이 협연한다. 또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구미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3일 낮 12시부터 공연 전날인 12일 낮 12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합창단(810-6537, 6688)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하우스 캔들 콘서트 Ⅱ 「캔들 시네마」가 오는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하우스 캔들 콘서트는 소규모 관객들이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무대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기존의 콘서트와 달리 연주자와 함께 교감하며 생동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군산시는 지난 2월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 마감될 정도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하우스 캔들 콘서트Ⅰ<그대에게 주는 음악선물>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인 만큼 이번 공연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역시 2월 콘서트에서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우스 캔들 콘서트 Ⅱ 「캔들 시네마」는 캔들 조명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명근 지휘자의 재치있는 해설이 담긴 영화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라벤더의 연인들 OST>, <라라랜드 OST>, <천공의 성 라퓨타>, <알라딘 OST>, <꽃피는 봄이 오면 OST>, <오징어 게임 OST&
예산군은 문화장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싱싱콘서트’가 올해도 관내 전통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오일장 2개소에서 4월부터 11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60분간 문화장터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예산 문화장터 공연에는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8명(팀) 내외 출연자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싱싱콘서트는 Δ예산장 30회(매월 장날) Δ역전장 10회(매월 장날) 총 40회의 공연을 선뵐 예정이며, 혹서기인 7월과 8월 중순까지는 공연을 하지 않고 우천 등으로 취소‧연기된 공연은 8월이나 11월 중에 별도 개최한다. 주관단체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산지회 관계자는 “싱싱콘서트는 노래가 있는 싱싱한 전통시장을 의미한다”며 “대중음악, 랩, 팝, 민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보컬 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한국무용,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지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공연을 관람한 후 시장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군산어린이공연장은 6월 15일(토) 11시와 14시에 클래식 공연「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를 공연한다. 클래식 공연「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는 EBS 인기 방영 원작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결합한 음악교육 공연으로 프렌쥬 캐릭터 교구를 활용해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이번 기획공연인「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는 ‘앵무새의 합창대회’라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관객들은 앵무새와 카멜레온이 개최한 합창대회에 참가한 합창단원으로 함께 한다. 또한 카드놀이와 함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합창 성부를 배울 수 있으며 어린이가 직접 앙상블을 지휘 할 수 있는 공연체험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6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공연을 ‘놀이중심’, ‘체험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화된 클래식 음악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주 일요일(6.2) 반포한강공원에 오면, 빛으로 물든 한강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 수상에서 조명으로 장식한 보트, 요트 등 100여 척의 선박들이 한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 한강 최초의 앰버서더를 선발하는 ‘한강 라이징 스타’에서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 무대에 서는 예비 스타(Star)들의 빛나는 무대도 만나보자. 서울시가 2일(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일대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 「2024 한강 보트퍼레이드」와 시민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한강 라이징 스타」 결선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이색 축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100여 척 배가 한강의 밤 수놓는 역대 최대 수상 축제 ‘한강 보트퍼레이드’> 「2024 한강 보트퍼레이드」는 서울시, 서울시요트협회, 한국해양교육협회 공동 주최로 저녁 5시부터 밤 10시까지 잠수교를 중심으로 동작대교 및 잠원 수역에서 열린다. ‘한강 보트퍼레이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수상레저 인구 증가에 발맞춰 한강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앞 수변무대인 워터프론트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이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버스킹공연을 진행 중이다. 버스킹 공연은 Δ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관영) Δ예산대중문화예술협회(회장 김종률) Δ예산군한국전통민요협회(회장 신혜정) Δ(사)한국생활음악협회예산지부(지부장 박운석) Δ여섯줄안에서(회장 조병석) Δ예인소리(회장 지강묵) Δ(사)한국음악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오현주) Δ한우리예술단(단장 박창현) 등 8개 단체가 총 30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지역 명소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8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소방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팝페라, 뮤지컬, 일루션 등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을 통한 청렴과 비위근절에 대한 메시지 전달과 함께 직장 내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팝페라 그룹 ‘일볼라레’의 공연 △직장 내 세대 갈등을 다룬 뮤지컬 ‘슬기로운 소방생활’ △음주운전과 지위남용 등의 주제를 흥미로운 일루션으로 풀어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씨의 공연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도 소방본부는 실시간 만족도 조사, 소방관서 청렴도 종합평가 등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청렴은 건강한 소방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5월이면 열리는 꼴갑축제가 5월 24일 부터 6월 2일까지(10일간) 충남 서천군 장항항에서 서천군수협어촌계장협의회(서천군 어민회) 주최로 꼴갑 축제가 개최 됩니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신선한 회뿐 아니라, 서천의 우수한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도 진행하며, 우리 수협에서 위판된 수산물, 건어물 등 판매장을 통하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장항항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쫄깃쫄깃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수변 회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기 쉬운 서천, 오기 쉬운 장항항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대전에서 서천까지 2시간이상 걸리던 것이 이제 1시간이면 달려올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져 축제장을 찾기 훨씬 편해졌습니다. 동서천 요금소에서부터 10km가량 쭉 뻗은 금강하구 해안도로를 달리고, 장항제련소 굴뚝, 놀이공원, 한산 신성리갈대밭(JSA 영화 촬영지), 한산모시관 등을 구경하시고 축제장에서 먹을거리로 배까지 부르고 일석 몇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꼴갑축제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