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6일과 7일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6일 경건위는 상임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군산먹거리재단 조직진단 및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새만금 자율운송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 ▲노후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군산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간담회 ▲군산바이오 중형 수소전소터빈발전사업 등 7건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7일 현장방문을 통해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사업설명 및 르네상스 사업 현장, 중앙동 2구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로투너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문제점과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시의원들은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재단과 상인회, 지역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태 의원은 “공공배달앱‘배달의 명수’운영이 민간으로 넘어가면 소상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가 지난 7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창호)를 개최하고 「군산시의회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를 마련하여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산시의회는 홍보에 관한 기본 조례가 없어 시의회 홍보사업을 전반적으로 규정하는 조례제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시의회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시의회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시의회는 새로운 자치분권시대에 맞게 의정활동 및 공공정보를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고, 의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에는 의정소식지, 홍보영상의 제작, 소셜미디어 운영, 홍보서포터즈 등 시의회 홍보 제반에 대한 운영방법을 규정하였으며 특히,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고, 의정 홍보 서포터즈 구성으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시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상정을 계기로 시의회와 시민과의 상호소통의 장을 넓히는 것은 물론, 시의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선자 의원과 이관우 부의장·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김산수 의원, 토지정보과장 등 관계 공무원, 국제대학교 최영복 교수, 한국복지대학교 한경돈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가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는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발전적으로 변경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선자 의원은 “평택시의 정체성이 건물번호판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출되는 만큼 여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7일 원도심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우리들의 시간여행, 군산』을 슬로건으로 ‘근대군산의 모던걸&모던보이’테마로 정한 이번 축제에는 김영일 의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모아모아시간,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경연, 추억의 로-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은 전국 최대 근대문화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라는 모티브를 축제형식으로 구현하여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며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근대 이전 과거에서부터 현재,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지난 6일 시의회와 함께 중구 생활민원 현장을 찾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6일 시 의회와 연계 추진 중인 ‘시민행복 소통의 날’의 첫 목적지인 중구를 찾아 ▲영종하늘도시~영종역 간 버스교통편의 개선 요청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전망대 ▲신포 지하공공보도 연장(복합센터) 사업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시민행복 소통의 날’은 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10개 군·구의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임관만, 신성영 등 중구 지역구 시의원과 유관부서 공무원은 먼저 영종한라비발디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을 찾아 영종하늘도시~영종역 간 버스교통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논의했다. 신성영 시의원은 “행정구역상 영종1동은 인구가 4만이 넘고, 하늘도시에서 영종역 구간은 특히 출퇴근 시간마다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심각한 상황으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기존 버스노선의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감축, 장기적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당 구간에 내부순환을 위한 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내년 도의원 의정비(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올해와 같은 연간 5923만 원으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제 등으로 힘든 도민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 중 월정수당을 동결했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에 의한 금액으로, 매년 180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월정수당은 직무 활동의 대가로 매월 지급하며, 의정활동비는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 등의 비용으로, 매월 정액 지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은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으로 매년 인상키로 했다. 이번에 결정한 의정비는 도의회에서 ‘충남도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 주민수, 재정능력(재정자립도),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의회 의장, 법조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이통장협의회, 여성단체 등 각계로부터 위원 10명을 추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가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시설 비교시찰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타 지역의 건물 리모델링과 공간활용, 운영실태에 대한 성공사례 등 관련 현장방문 및 자료수집으로 군산 시민문화회관만의 특색을 살려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경제건설위원회 김영자·한경봉·지해춘·양세용·윤세자 의원은 오래된 시설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복합문화시설인 인천 아트플랫폼과 코스모40을 방문했다. 인천 아트플랫폼은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개항기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여러 건물을 복합문화예술 매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현재는 인천문화재단이 위탁 경영하여 국내외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개최하는 등 전시공간 복합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코스모40은 인천 서구의 오래된 산업단지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기존 공장 시설은 최대한 유지하며 내부는 공연과 전시, 퍼포먼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카페와 베이커리를 갖춘 새로운 기능을 접목한 형태의 건축물로 재탄생시켜 2019년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및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4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정책지원관 5명을 임용했다. 시의회는 정책지원관 5명을 임명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책지원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정책지원관은 7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해 제9대 의회 활동 기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정 지원을 할 수 있다. 김영일 의장은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지방의회의 가장 큰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활동과 의원들의 정책방향 제시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의회의 전문성은 물론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 의정활동을 지원해 군산시의회의 정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의회의 역사도 이제 30년을 넘어선 만큼 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9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임용식을 열고 ‘2022년도 제2회 경기도 평택시의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13일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후 처음 이뤄진 신규 공무원 임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유승영 의장은 “오늘 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신규 채용된 공무원을 임용했는데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지 30여 년 만의 일”이라며 “제도 변화에 발맞춰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올해 남은 의회 일정을 모두 확정했다. 시의회는 2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0회 임시회 일정과 제2차 정례회 회기 기간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등 올해 남은 일정을 모두 확정하고 의원발의 10건과 군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총 44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최창호 위원장 및 윤세자 부위원장, 서은식·김영자·박경태·윤신애·지해춘 의원이 참여하여 제250회 임시회를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개최할 것과 제2차 정례회를 11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41일간으로 확정했다. 또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하고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다음달 7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제250회 임시회에서는 2022년 업무추진 실적 및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44건의 부의안건은 물론 26건의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44건의 조례안 중 시민편익과 복지향상, 지역발전을 위한 10건의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상정되어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이연화 의원이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대상지와 전통사찰 운심사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설점검등을 하였다.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은 총사업비 20억규모 사업으로 일반 14면, 카라반 14면(자가용 카라반 전용사이트), 화장실, 샤워장, 공동조리실, 관리사무소, 모험놀이터 등 금강호 관광지의 전체적인 개발 및 활성화 유도를 위한 사업이다. 이연화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금강호 관광지에 대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실제 이용 현황을 고려한 선도사업인 만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주변 관광자원은 물론 신역세권 택지개발과 연계해 특색있고 안전한 캠핑장 조성이 필요하다”며 “용역이 완료되기 전에 인근 지역 캠핑장 우수사례를 찾아 우리시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함은 물론 사계절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의원은 “금강호 주변 불법 야영텐트 및 카라반이 많이 있다”며“철거에 앞서 텐트 분실 등 민원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홈페이지 등에 미리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캠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캠핑장 신설도 중요하지만 비응항에 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28일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의장은 이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평택사랑상품권(지역화폐) 사용은 평택과 경제의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 예산 삭감과 관련해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촉구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고자 시작됐다. 유승영 의장은 “지역화폐는 지역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자금이 바깥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불러 왔다”며 “최근 급속히 어려워진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해서라도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유 의장은 다음 주자로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과 평택시의회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명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