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추사고택은 추사가 사랑한 꽃 ‘수선화’ 1만3200본을 추사고택 안팎에 식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사고택은 지난달 21일부터 산책로 주변 나무 가지치기 및 잡목 제거를 통해 추사고택 안팎을 전반적으로 정비했으며, 보유하고 있던 구근과 올해 구매한 1만3200본의 수선화를 추가로 식재했다. 특히 이번 수선화 식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희망근로, 장애인 일자리, 일시사역인부 10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은 수선화를 좋아해 ‘한점의 겨울 마음 송이송이 둥글어라… 매화가 높다지만 뜨락을 못 면했는데 맑은 물에 해탈한 신선을 보겠구려’라는 시를 짓기도 했다. 또한 제주도 유배 당시엔 ‘푸른 하늘 한바다에 낯같이 확 풀리나… 세간이라 또 다시 온갖 곤경 다 겪누나 연전에 수선화를 금하다’라는 시도 지은 바 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추사고택에서 활짝 핀 수선화를 만날 수 있는 시기는 기후변화에 따라 내년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예측된다”며 “내년 봄 추사고택에 만개할 수선화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수선화 김정희 조선 19세기 18*16.8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물547호 한
[충남/박병태기자] 올해 충남도 내 사과와 배 우수경영체의 성공요인은 각각 ‘토양관리’와 ‘인공수정’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수경영체는 화상병 극복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등도 성공요인으로 언급했으며, 도 농업기술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농가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에 따르면 최근 6곳의 사례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작목별 경영 표준진단표와 농가당 2회 이상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키워드 분석을 통한 질적 사례연구를 실시했다. 사과 농가의 성공 요인은 토양관리, 교육 및 연구,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통한 생산성 증대, 화상병 극복, 부가가치 향상, 판매처 확보, 소비자요구 반영을 통한 안정적 소득 확보, 원활한 인력공급 등을 통한 경영개선이 주 요인이었다. 배 농가는 인공수정, 과수관리 등 재배기술을 통한 생산성 증대, 화상병 극복, 적정 재배면적 및 판매채널 확보를 통한 안정적 소득 확보, 인력수급 문제해결을 통한 경영개선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성공요인 외에도 사과와 배 농가 모두 ‘생산성 증대’, ‘안정적 소득’, ‘개선 요인’이라는 3가지 시사점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을철 숲 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지난 16일(화) 월미공원 꿈동산에서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계공무원, 근로자 등 50여명이 0.5ha에 달하는 면적에 특색 있는 상록 조경수(에메랄드그린) 56주를 식재했으며, 이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용을 활성화 하는 등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월미공원 내 이용이 적은 공간에 조경수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함으로써 가치 있는 산림자원육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경관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덩굴제거 및 가지치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나무심기,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월미공원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아름다운 공간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6일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2015년 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2.5㏊에 소나무 등 2,250그루를 식재한 곳에서 도와 예산군, 예산군산림조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조림목 가지치기, 산지정화활동 등의 체험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숲의 중요성과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겨울철 난방비용 증가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 지역 노약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도 함께하고 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숲 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업자·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조류생태공원 생활환경 숲에 높이 약180cm, 지름 약 100m의 ′규화목′ 3조를 설치했다. 규화목(Petrified wood,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나무가 돌이 되었다."라는 뜻)은 식물이 화석화되어 생장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특별한 유형으로, 광물 성분의 삼투압 작용(또는 광충 작용, permineralization)에 의해 특별한 석화과정이 이뤄진 나무화석이다. 조류생태공원에 설치된 규화목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것으로 연령은 약 5억년에서 4억2천만년으로 고생대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원관리과장(정대성)은 ″조류생태공원의 생활환경 숲을 조성하면서 김포시 산림조합에서 보관하던 규화목을 더 많은 시민이 가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옮겨왔다. 생태공원이란 명칭에 걸맞도록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오랜 자연의 역사를 간직한 규화목을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흥미를 높이는 공간이자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자료로써 충분히 활용하겠다.″ 라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삽교읍 미세먼지 차단숲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주변의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열대야 및 소음 등 각종 공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며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숲이다. 차단숲 내 수목은 산림청 권장 주요 조림수종을 참고해 수관구조의 밀도가 높고 촘촘한 수종을 선정했으며,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 874주를 식재하고 기존 수목(고사목) 65주를 제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차단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낙동강하구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부족한 먹이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민 누구나 가정에 있는 묵은 곡류를 모아 에코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로 기부하면 된다. 단체 및 대량 기부자는 에코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수령한다. 곡류 모으기 행사 참여자는 차후 에코센터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에 초청돼, 기부한 곡류를 을숙도를 방문한 겨울 철새들에게 직접 먹이로 나눠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후 남은 곡류도 동절기 겨울 철새 먹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애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을숙도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겨울 철새와 같은 생태 자연의 중요성을 배울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코센터에 전화(☎209-2033)로 문의하면 된다. 을숙도 남단 겨울철새 서식 전경 겨울철새 먹이 주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금강 등 ‘4대강 하구 생태복원 계획’이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와 전남도‧금강하구생태복원위원회‧나주시민관공동위영산강위원회 등 전국 281개 시민단체는 3일 전남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4대강(금강‧영산강‧낙동강‧한강) 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하구 수질오염, 녹조 발생, 퇴적토 증가, 뱀장어 등 회유성 어류 감소 등 생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금강하구를 비롯한 전국 하구에 대해 해수 유통을 통한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2021년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을 촉구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토론회는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와 김억수 금강하구생태복원위원회 운영위원장이 ‘국가하구 생태복원 대선 국정과제 채택 방안’을 발표했다. 전 교수는 영산강 하구 염분침투 모델 시나리오 분석 결과와 전자센서 갑문 조절을 통한 해수유통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4대강 하구의 생태복원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금강 등 국가 하구의 해수 유통에 대한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농공업 용수 이용에 문제가 없이 추진해야 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화성 ‘우음도 향’과 이천 ‘산수유마을 향’ 등 도내 생태관광거점 9곳을 떠올리게 하는 방향제(디퓨저)를 제작해 생태관광거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역 주민들이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관광지를 육성하는 ‘생태관광거점’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현재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파주 질오목마을 ▲포천 한탄강 생태문화체험센터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이천 산수유마을 ▲연천 삼곶리마을 ▲가평 연인산마을 등 9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도가 방향제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2곳은 생태관광거점 인근 임시 전시장 운영 장소를 확보한 가평군 고요재와 연천군 연천회관이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9개의 방향제는 생태관광거점 9곳의 생태자원 및 거점 특징을 살려 이름을 붙이고 향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화성 우음도 내 갈대밭을 떠올리도록 머스크(사향)와 우드(나무향) 등을 섞은 ‘우음도 향’,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착안해 로즈(장미향)와 베르가모트(감귤향) 등으로 제조한 ‘산수유마을 향’, 포천 한탄강의 시원함을 풍기기 위해 샌들우드(백단향)와 시더우드(삼나무향) 등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10월 28일 오후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조성사업' 준공기념식을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방문자센터 입구 광장(전북 부안군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지역 남측에 처음으로 조성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행사 상황을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 유튜브(www.youtube.com/mevnewsroom) '환경부 뉴스룸'에서 중계 이번 행사에 앞서 국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연주하는 '팀 악바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에서는 환경생태단지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유공자 표창, 현판 제막,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만금 환경생태단지는 전북지방환경청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년에 걸쳐 1단계 사업의 설계와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올해 8월에 준공승인됐다. 이번에 조성한 환경생태단지 부지(총 78만 5,832㎡)는 축구장의 약 110배 규모로, △생태습지인 핵심보전지구(25만 9,200㎡), △탐조대, 습지관찰대 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미래의 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해 시민헌수 로 기증한 소나무를 조촌동 일원 공원에 식재했다고 28일 밝혔다. 헌수 기증자인 옥구읍 거주 서완석씨는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참여하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사용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소나무 84주를 기증했다. 이번에 헌수 받은 소나무는 조촌동 철길공원 및 제91호, 92호 어린이 공원 공한지에 조경 수목으로 식재해 사계절 푸른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소중한 수목을 기증해주신 헌수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주신 헌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0년간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숲 조성 등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 건강권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보존을 위해 동시발생병해충과 돌발해충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발생병해충과 돌발해충은 산림인근 주택가 및 농경지에 출몰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번 예찰 및 방제는 농작물 피해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주요 발생지 및 민원대상지를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방제전문 인력 및 방제차량을 투입한 지상방제를 이달까지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확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예찰조사를 진행해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등산로와 산림에 대해 무인헬기(드론)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가로수, 다중집합장소 등 생활권수목에 대해 9∼10월(60일간) 병해충방제용역을 발주해 미국흰불나방, 진딧물 등 기타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개선된 산림환경과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발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해충발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