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의 제112회 정기연주회‘2인2색 합창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채용을 위한 공연심사로 서류·리허설 전형을 거쳐 선발된 2명의 후보자(주광영, 박지운)가 각자의 음악적 색채를 풀어놓은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1부 공연을 여는 주광영 지휘자는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성악)을 졸업 후 UCLA 대학원 석사(성악, 합창지휘), LCLA 대학원 박사 학위(합창지휘)를 취득했으며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송파구립합창단, (사)난파 합창단 등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는 지휘자다. 프로그램으로는 고전주의 시대 리듬과 아름다운 화성을 가지고 있는 J.Haydn의 ‘Te Deum’을 시작으로 감성과 서정적인 우리 가사들로 이루어진 한국 합창곡 (봄길, 나하나 꽃피어 등)과 서양 합창곡(Alle Alle Alle, Music down in my Soul)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공연을 여는 박지운 지휘자는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작곡,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지휘’등 유럽에서 동양인으로 유일무이하게 3
서울시가 개최하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4월 19일(수) 광화문광장 무대 개막에 이어 오는 5월 6일(토) 저녁 6시, 가수 십센치(10CM) 등이 참여하는 노들섬 무대의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2015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으로 시작하여 매년 5월~10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국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품격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과 노들섬 두 곳에 상설무대를 운영한다. 올 한해 광화문광장 30회, 노들섬 30회 총 6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공연 무대는 무대의 형태를 노들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조성했다. 공연 시에는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뜨거운 공연 현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무대 앞 잔디마당에서 빈백, 돗자리를 이용하여 자유롭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5월 6일(토)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약 90분 간 특별한 개막공연이 개최된다. 독보적인
김포시 고촌도서관(관장 이연화)은 가정의 달 특별 문화공연으로 이달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50분간 고촌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가족·어린이 국악 극 ‘금다래꿍’을 운영한다. ‘금다래꿍’은 황해도 해주에서 전해 내려온 서도민요 금다래꿍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손녀를 잃어버린 금다래 할머니가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펼쳐지는 신명 나는 국악·전통연희 공연이다. 총 다섯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객석과 무대를 넘나드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배치하여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가 우리 전통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회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8일 월요일부터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1-5186-4843)
▲ 영천예총,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행사 개최(난타) ▲ 영천예총,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행사 개최(무용)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천지회(지회장 김춘도, 이하 영천예총)는 5월 6일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피어라! 영천예술’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미술·사진·문인·국악·음악·연극·무용 등 영천예총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구성되며, 먼저 오후 1시부터 별빛광장에서 미술협회 그림, 사진작가협회 영천 관광명소 사진, 문인협회 창작 시화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소공연장 무대에서 국악협회의 난타를 시작으로, 플루트와 성악, 연극, 시 낭송, 사물놀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가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영천예총 김춘도 지회장은 “예술은 관객이 완성시키는 작품이고, 무대다. 응원하는 시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영천 문화·예술이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년 상반기 고궁음악회'를 두 가지 주제로 경복궁 수정전과 덕수궁 즉조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먼저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를 '2023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개최한다. 재즈 선율을 기반으로 국악과 전통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함께 선보이는 재즈와 국악의 협업 공연이다.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연주에 조선 순조대에 만들어진 춘앵전과 무산향 등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매화가 등 국악 성악곡을 재즈풍으로 재편곡한 수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매일 2회(오전 11시와 오후 3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는 매일 1회(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참여 방식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풍류에 힙(Hip)을 더하다'를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농악을 기반으로 한 대북 및 타악 공연, 락과 국악을 조화시킨 융합(퓨전) 국악, 그리고 민요를 바탕으로 한 현대 국악 공연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기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23 한강페스티벌_봄」을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사계절로 확대 실시되는 한강 축제이다. 올해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강’을 주제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각 계절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가득 담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축제에 이어, ▴여름(7.28.~8.13.)에는 수상레저·문화예술·생태체험의즐거움 가득한 피서지로,▴가을(10.13.~10.22.)에는 한강 노을을 즐기며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의 시간을,▴겨울(12.1.~12.25.)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실시되는「2023 한강페스티벌_봄」은 가족, 연인들이 피크닉과 함께 감성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뚝섬한강공원의 잔디마당을 문화 봄나들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봄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는 여유로운 야외 도서관, 온 가족이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는 소극장 공연 등은 특별한 어린이날의 특별한 가족 나들이 선물이 될 것이다. ◆ 책읽는 한강공원(12:00~20:00) : 빈백에 기
경산시 시민회관은 5월 5일 오후 4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아동극 ‘수상한 형제들’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무료로 공연되는 아동극 ‘수상한 형제들’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설화를 각색하여 재미와 퍼포먼스를 더한 공연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설화 이야기에 마술과 버블쇼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더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경산시민회관(☎053-804-7243)으로 하면 된다.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상재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로서 2007년에 창단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카네기홀, 영국 런던 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유명 무대에 올랐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은 서로의 호흡과 느낌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선율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2018년 7월 런던 국제음악제에서 초청 공연을 가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특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을 관객으로 초청한다. 시각장애인으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꿈나무들을 비롯해 웹툰 작가와 연극 연출 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장애예술인, 문체부의 청년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MZ드리머스(2030자문단)들이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한국장애인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등이
예산군은 올해로 50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봉길 평화축제는 ‘매헌의 발자국, 영웅의 길 우리 함께 걷다’를 주제로 윤봉길의사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는 2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기 트롯가수인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국민의 공감 속에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 윤봉길체험(수통텀블러‧슈링글스 키링 만들기, 3D입체펜, 오조봇코딩) △상해의거 재현 ‘나는 윤봉길이다’ △스마트엔티어링 윤봉길 스물다섯 해의 회상 △전국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 어르신 힐링 장금이 헬스&뷰티 삼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월진회 관계자는 “올해는 윤봉길 평화축제가 5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철저한 안전 대책과 알찬 구성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의 뜻과 얼을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스포원 파크 꿈나래 어린이극장에서 <매직 서커스[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직서커스>는 시 전역에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봄], [가을] 시리즈로 진행된다. 이번 <매직서커스>는 ▲버라이어티 매직쇼 ‘매직서커스’ ▲대형 일루전 포토존 체험 ‘세계 마법 체험전’ ▲공연에서 보았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배워볼 수 있는 ‘마술놀이’ 등 봄맞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 및 체험행사를 통해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어린이 마술사 수료증’을 획득하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기를 분산해 대중 문화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오는 6월 말 개최되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본행사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군산시는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ACROBUFFOS)의 대표작 에어플레이(Air Play)가 28개국 투어를 거치고 국내 첫 내한공연으로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서커스 아티스트 세스블룸(Seth Bloom)과 크리스티나 겔손(Gelsone Christina)이 키네틱 조각가 다니엘 버첼(Daniel Wurtzwel)과 협업해 간단한 재료와 움직임, 기술에 대해 수년간 실험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비언어적 신체극과 코미디를 전문으로 하는 아크로부포스는 지난 2005년부터 7개의 쇼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빅애플 서커스(Big Apple Circus)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에어플레이(Air Play)는 2021년 아스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방구석 세계여행’ 작품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만 소개된 바 있으나 이들이 실제 국내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초연이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눈앞에서 펼쳐지
울림의 정석, 보석 같은 목소리! 소프라노 황수미가 단독 리사이틀로 경남도민을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소프라노 황수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황수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본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2014년 국제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정명훈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마르쿠스 슈텐츠, 사카리 오라모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황수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바 있다. 또한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도이치그라모폰 음반 송즈(Songs)를 발매했으며, 런던 위그모어홀과 워싱턴 필립스 컬렉션,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홀, 비엔나 무직페라인 황금홀, 네덜란드 콘서트허바후, 도쿄 산토리홀 등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가곡 리사이틀 및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