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첨단 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에 발맞춰 30주년 기념 서초 금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초 금요음악회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30주년에 발맞춰 최첨단 음향시스템으로 새단장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약 600명의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로이킴, 뮤지컬 배우 송은혜,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 서초교향악단(지휘자:배종훈)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야외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 사전 공연인 '바퀴달린 서초콘서트'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의 신나는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달구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 대형 LED화면에서 금요음악회 공연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계층, 서초코인 우수 회원, 주민참여 감독관 및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구민들을 초청해 모두 함께 즐기며 축하하는 공연으로 만들 계획이다.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7월 1일(월) 10시부터 예약가능하다. 공연 입장료와 예매 방법도 전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157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 in 군산”이 오는 7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드보르작 서거 1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드보르작 교향곡 7번과 첼로 협주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드보르작 교향곡 7번은 체코 전원의 토속적인 느낌과 영국의 세련됨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매력적인 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어서 연주되는 첼로 협주곡은 19세기 통틀어 가장 훌륭한 첼로 협주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름다움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 날 연주회에 출연하는 첼리스트 장우리는 풍부하고 탁월한 기량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공연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달래줄 드보르작의 명곡으로 시민들이 클래식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시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예매는 6월 28일(금)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부산디자인진흥원,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매직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술과 재즈가 하나가 되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엠제이(MJ) 리듬’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현란한 공연을 볼 수 있는 ‘매직갈라쇼’ ▲신인 마술사들의 등용문 ‘국제마술대회’ ▲프로 마술사들의 비법(노하우)을 감상할 수 있는 ‘매직 렉쳐’ ▲다양한 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거리 예술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6회 버스킹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매직 컨벤션'은 '이명준' 마술사의 ▲'엠제이(MJ) 리듬'으로 출발한다. 마술과 재즈가 어우러져 즉흥적인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스윙재즈,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 분야(장르)가 하나의 리듬이 돼 볼거리가 풍성한 원맨쇼로, ‘이명준’ 마술사의 참신한 마술 작품과 변화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직갈라쇼'는 5년 만에 진행되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현란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만가지 목소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시민 영상을 시작으로 조현일 시장이 직접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시민보고,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걸쳐 선정된 대표 상징물(CI) 기본형을 ICT 첨단산업 도시에 걸맞은 미디어 아트(아나몰픽*)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께 최초 공개함으로써 달라진 경산의 위상과 시정 비전 실현 의지를 극적으로 연출했다. *아나몰픽 : 착시 원리를 활용해 3D 실감 영상처럼 생생한 입체감과 현장감을 구현하는 기법 조현일 시장은 시민보고를 통해 후반기 주요 시정 방향을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적인 새 모델 주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개통을 기점으로 수도권 수준의 지하철 인프라 구축안 제안 △시지 혼잡도로 개선 및 대구 안심~ 임당 간 광역도로 개설로 도시의 양적 확대에 따른 교통 수요 흡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추진으로 기회를 찾아 모여드는 경산 만들기 등 더 나
청렴을 뮤지컬로 배운다?! 군산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8일 대강당에서 청렴교육 뮤지컬 공연 ‘갱트’를 개최했다. 정식 명칭은 「부패탈출 넘버원!! 갱생 트레이닝센터」로 부패를 저지르고 ‘갱생 트레이닝센터’에 모인 공직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주어진 시간 안에 갱생 트레이닝센터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채용 청탁, 갑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같은 반부패 법령과 관련된 일화를 담고 있다. 그간 군산시는 진행했던 반부패 법령 위주의 강의식 교육이 직원들의 관심과 만족도에서 크게 떨어진다는 자체 분석하에 새롭고 즐거운 ‘청렴 교육’을 고민해왔다. 고민 끝에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연 스타일의 교육을 기획했고, 결과물로 나온 것이 바로 뮤지컬 ‘갱트’이다. 실제로 공연을 본 시청 공무원들은 유쾌하고 코믹한 노래와 춤에 폭소를 터트리면서도 그 속에 담긴 무거운 주제에는 깊이 공감하며 청렴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식으로 ‘팝업 콘텐츠 교육’ 및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와 교육 효과성을 제고하도록 노력
예산군립합창단(단장 도중선 부군수)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흥 더하기 멋’을 주제로 군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공연 내용은 △흥이 나는 한국민요(신고산 타령 등) △재즈 △남과 여(사랑하기 때문에, 빠빠빠) 등 다채로운 무대와 ‘예산국악협회’와 ‘뉴필앙상블’의 특별공연까지 2시간가량 진행됐다. 뉴필앙상블은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앙상블로 군립합창단과 합동공연으로 △나하나 꽃 피어 △조율 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큰소리로 ‘앙코르’를 외치며 격려를 보냈다. 도중선 군립합창단장은 “음악과 노래로 군민 모두가 희망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립합창단(단장 도중선 부군수)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간 남매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웹툰으로 들려주는 불빛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웹툰으로 들려주는 불빛콘서트」는 'MY UNIVERSE Gyeongsan' 퍼포먼스, 독고탁 명예 홍보대사 임명장 전달, 코스프레 퍼레이드, 릴레이 웹툰 버스킹, 축하공연 등 만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고탁 컴퍼니 대표 박슬기씨는 개막식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는데, 독고탁 인형탈을 쓰고 연기를 하여 독고탁을 아는 기성세대에게는 197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MZ 세대에게는 독고탁 캐릭터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빛콘서트에 참석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만화와 음악을 결합한 참신하고 특별한 이번 콘서트가 만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상상 그 이상의 경산을 만들기 위해 경산시 만화·웹툰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길재단(설립자 이길여)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제10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가 15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렸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은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전북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 · 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가족 등 약 1만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른 시간부터 대회장에 나와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개회식이 열리고 10돌을 맞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 발표되었다. 참가자들은 고등학생까지 물통에 물을 받아두고 팔레트에 색을 가지런하게 정리를 하면서 오늘 대회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윽고 머리에 떠올린 그림을 화폭에 담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물감과 색연필로 빈 도화지를 알록달록 채워나갔다. 이날 행사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
지난해 1,4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전년 대비 참여 인원과 횟수가 대폭 확대된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6월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도시감성 시민동행 프로젝트 ‘광화문 달빛요가’는 6.27부터 8.31까지 매주 화․목 저녁에 운영해 전체 16회에 걸쳐 1,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회차당 참여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개막식 참석 인원도 2배로 늘렸다. 참여 인원 확대뿐만이 아닌 가족 요가, 커플 요가, 명상 요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구성해 ‘광화문 달빛요가’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달빛요가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1회 운영한다. 7주간 매주 화, 수, 목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간 운영되며, 작년과 같이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레츠요가협회에서는 초보자, 숙련자, 내․외국인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요가로 구성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참여할
7월 여름방학의 시작을 맞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선보인다. ‘장수탕 선녀님’은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가족뮤지컬 판매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줄거리는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주인공 ‘덕지’가 냉탕에서 할머니 선녀님을 만나 함께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대중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님과 신나는 여행으로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무대 역시 원작 그림책 속 오래된 목욕탕이 그대로 재현되며 익숙한 동화 속 젊고 아름다운 선녀 대신 수백 살 먹은 할머니가 뜬금없이 선녀로 등장해서 폭소와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덕지가 선녀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냉탕놀이와 모등은 영상, 조명, 특수효과에 힘입어 관객들을 판타지 세상 속으로 이끌고, 아름다운 음악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관리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부모에게는 동심을 자녀들에게는 무대의 환상을 체험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4 BOF)'이 지난 6월 8일, 9일 이틀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 목 적: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으로 부산 도시브랜드 제고 ❖ 기간장소: 2024. 6. 8.(토)~6. 9.(일)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화명생태공원 등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 ※ 대행사 : KNN, 허니컴C&T 컨소시엄 ❖ 행사구성: BOF Big 콘서트, 파크콘서트, 부대행사(K-뷰티, 푸드, 체험 등)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비오에프(BOF)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110만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역대 최고,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비오에프(BOF)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8일, 축제의 첫날에 열린 '빅(Big) 콘서트'에서는 우천 속에서도 케이팝(K-POP)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과 세계 각국의 107만여 명이 세대를 초월한 축제로
예산군립합창단은 오는 6월 15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흥 더하기 멋’을 주제로 군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군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래 16회의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으며,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2022년),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 대상 8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23회 수상에 빛나는 단체로 연습과 실전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예산국악협회’와 ‘뉴필앙상블’의 특별출연을 비롯해 △사랑하기 때문에 △칵테일 사랑 △Run Devil Run(런 데빌 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도중선 군립합창단장(예산군 부군수)은 “예산군립합창단은 각종 합창경연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대외적으로 예산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군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