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언하아파트 주변 완충녹지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지에 선정되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거지역 주변에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는 숲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영천시 언하공단 일원,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이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먼저 재작년 공모에 선정되어 30억 사업비로 지난해 착공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은목서 등 교목 13종 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5,000주를 식재하여 올해 상반기에 조성 완료했다. 인근 주민들은 “공단 지역에 숲을 조성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걷는 산책로가 생겨 기쁘다”며 미세먼지 차단숲을 반기고 있다. 또한 작년에 선정된 사업비 30억으로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에 소나무 등 교목 20종 1,569주, 영산홍 등 관목 19종 107,290주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올해 안에 앞두고 있다. 이어 영천시는 올해 추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내년에도 미세먼지
[경산/김근해기자] 천연기념물 330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이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수로에서 발견되고 있다 경산시는 그동안 수로 주변에 창포 등을 지속해서 심어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로 수달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생활체육공원에는 현재 소나무 외 23종 2,000여 주의 다양한 수목이 심겨 있고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인라인 롤러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과 경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이용되었던 실내체육관이 있어 매일 수백 명의 시민들이 다양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최주원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공원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수목과 화초 관리를 통하여 공원 내 생태환경을 개선하겠으며, 시민들이 시민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관계부서 실국과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일원에 대규모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양생태공원숲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해양생태공원숲 조성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항을 둘러싸고 있는 서부지역과 충남지역은 대규모 에너지 시설, 국가산단, 대형 선박 등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하는 시설들이 모여 있어 환경보호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4차 미세먼지 특별대책 위원회’에 참석해, 평택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총 매립지의 10%에 해당하는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와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탄소를 저감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수녹지공간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해양수산부의 생각과 평택시의 생각이 일치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적극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도시숲의 겨울철 제설제 피해 예방 및 방한효과 도모를 위한 가로화단 방풍막 및 디자인 수목보호대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가로화단 방풍막은 겨울철 찬바람 및 폭설과 결빙에 따른 염화칼슘 등의 각종 제설제 사용으로 인해 가로화단에 식재된 수목의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봄철에 발생하는 수목의 황화현상은 제설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겨울철 가로화단의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포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가로화단 및 녹지대 주요 21개소를(36km) 선정하여 가로화단 방풍막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사우중로(시청앞)에는 디자인 수목보호대를 설치하여 따뜻한 이미지의 가로경관을 조성하였다. 이는 잠복소의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겨우내 해충을 포집하여 처리하는 기능으로 사용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공원녹지과장 정성현은 “겨울철 가로수와 가로화단 보호를 위한 월동시설 설치로 도로변에 식재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하여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산림청 주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대상지로 군산 철길숲 조성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2년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 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 2.6km구간의 폐철도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구역별 테마숲, 철길 가로숲, 락가든, 패밀리공원, 스카이포레스트존, 상징조형물 등 지역주민과 상권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간 긴밀하고 활발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선정됐으며, 더불어 철도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가철도관리공단에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사업에 응모한 상태로 예산절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철길숲과 2022년 조성될 중앙광장 경관숲, 2019년 조성된 금암동 도시재생숲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지역문화 자원과 철길마을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쾌적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 토종붕어 3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예당내수면어업계가 대흥면 소재 어류 중간 육성장에서 산란시키고 수조에서 3∼4cm까지 키운 뒤 낚시대회장 내 조성된 웅덩이에 풀어 자연 육성했으며, 크기가 6∼20cm에 이른다. 붕어는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예당저수지 대표어종이다.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예당내수면어업계 이승식 계장은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류 중간육성장에서 붕어를 매년 100만마리 이상 산란해 예당저수지에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월 동안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간의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를 통해,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5종류의 전통놀이(투호, 굴렁쇠, 윷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를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전통문화와 추억을 동시에 심어줄 수 있다. 이 체험 공간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농업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들의 전통놀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향후에도 이런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인천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실시하고 잘 가꾼 도시 숲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청량산산림휴양공원, 함봉·계양·중앙근린공원 등 기존 산림공원 4지점과 맑은내·석남녹지 도시바람길 숲, 인천계양 초등학교,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등 신규조성 숲 4지점을 대상으로 피톤치드 10종, 음이온수, 환경소음도 및 온·습도를 측정·비교한 결과, 도시 숲의 피톤치드 평균농도는 242 pptv로 대조군 농도 64 pptv에 비해 약 3.8배 높았다. 또한 청량산산림휴양공원 등 기존 산림공원 피톤치드 농도는 279 pptv로 맑은내도시바람길 숲 등 신규 도시 숲(102 pptv)에 비해 약 2.7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도시 숲의 평균 기온은 대조지점에 비해 약 3.0℃ 낮고, 상대 습도는 13.0% 높았다. 나뭇잎은 숲 지붕으로 그늘을 만들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잎의 증산작용을 통해 주변의 온·습도를 조절하며 일반적으로 ‘공기비타민’으로 불리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전체 양식어류 2억 4천만 마리에 대해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이 해역에서 사육 중인 양식어류를 특별 관리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은 12~1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예상되고, 겨울철 표층수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나, 연안과 내만은 일시적으로 급격한 수온하강이 있어 양식 어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경남도는 저수온 특보발령시 도, 시·군, 수산안전기술원에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최근 5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도내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재해대책명령서를 조기 발부하며 해역별 책임관리 공무원을 지정하고 월동 가능해역으로 이동 및 출하 예정 어류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등 전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관심)수온 4℃도달 예측 7~10일 전 → (주의보)4℃도달 → (경보)4℃이상 3일 지속 또한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저수온 특약 가입확
[한국방송/이용필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11월 30일 지정한다. 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 484㎡에 이르며, 충청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충주시에서는 비내섬을 지난해 9월에 '자연환경보전법' 제39조에 따른 자연휴식지*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등 습지의 인위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공원, 관광단지, 자연휴양림 등으로 지정되지 아니한 지역 중에서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이 높고 자연탐방·생태교육 등을 위해 활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로서 자치단체장이 지정·관리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베어(비어)냈다고 해서 '비내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비내섬은 자연적인 하천 지형이 유지되어 여울과 소*가 반복적으로 분포하며, 상류지역은 굵은 자갈, 하류지역은 모래가 퇴적되어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형성하고 있다. * 여울(ripple)은 하천에서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곳, 소(pool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생태복원협회에서 주관하는『제21회 자연환경대상』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는 GS건설, 현대건설(주) 등 민간사업자와 국립공원사업소, 구로구청 등 공공부문 사업자의 총 25개 사업이 공모에 참여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공모로 선정된 국비 보조 사업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핵심구역’, 건전한 생태활동을 위한‘완충구역’, 협력,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전이구역’을 모티브로‘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을 구상한 사업이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무한한 자연을 품은 장소로, 더 소중히 아끼고 가꿔서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연을 감상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금강을 비롯해 영산강, 낙동강, 한강 등 우리나라 4대 강의 자연성 회복이 대선공약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되길 기대합니다.” 충남도와 국회가 하굿둑 건설 이후 생태환경이 악화된 금강하구의 자연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5개 시군(공주‧논산‧부여‧서천‧청양)이 공동 주관해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금강은 산업화 시대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건설된 하굿둑에 막혀 더 이상 흐르지 않는 강이 됐다”며 “1992년 3등급이던 수질은 2019년 6등급으로 떨어졌고, 수질 악화와 함께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소중한 보물이자 도민이 함께 먹고 마시는 우리의 젖줄인 금강을 다시 흐르게 하는데 국회와 지역사회, 도와 시군, 그리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전북 등 금강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가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가운데, 소통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