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보려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31일까지 ‘2019.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 11개사의 신청을 받는다.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다. 지원 대상은 오는 7월~12월 해외에서 열리는 기업 제품 수출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한다. 시는 수출 잠재력, 성남시의 다른 사업 수혜 정도,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의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기업 상품 안내서, 증빙서류 등을 기한 내 시청 서관 7층 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성남시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 지원 예산은 1억5000만원이다. 이 중 1억원은 상반기에 개최하는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 19개사를 지원 중이다. 문의: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031-729-2644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서 정화해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차량이 스스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함으로써 열악한 외부 대기환경에서도 최대한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방지 대책을 자동차에 적용시킨 것으로 대기오염이 심한 운행 조건에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능은 탑승자가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정보 없이 일정 시간 동안만 청정 기능이 작동하는 단순한 기능으로 충분한 공기정화가 미흡했다. 이번에 현대차·기아차가 개발한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실내의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로 떨어지면 ‘좋음’ 단계가 될 때까지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하여 탑승객은 수시로 변하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나 공기청정기 작동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항상 깨끗한 실내 공기 속에서 이동을 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 산불 피해기업의 복구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4일 강원 동해안 발생한 산불로 인해 346개 기업에 137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융자 7건 22억 5000만원, 보증 131건 218억 7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강원중기청과 유관기관 직원 합동으로‘1:1 맞춤형 전담해결사’를 배치해 피해업체를 밀착 지원했다. 맞춤형 전담해결사가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앞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달 9일 피해기업에 대한 일대일 매칭과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담해결사들은 약 한 달간 피해기업에 대해 재해자금과 보증지원 등 중기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30여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결과를 기업에 즉시 전달했다. 아울러 이들 전담해결사는 이달 말까지 담당기업과 상시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피해복구 현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피해기업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강원중기청에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애터미(주)와 함께 “기업회의 1번지, 인천” 실현, “기업회의 선순환 모델 확립”을 위해 지난 10일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인천시, 인천관광공사는 애터미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MICE산업 발전을 실현하고자 금번 협약식을 마련하였으며, 지난 3년간(2017년~2019년) 애터미의 기업회의 총 55건, 73,000명을 유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2년간(2020년∼2021년) 기업회의 인천 개최, ▲참가자 대상 인천 관내 소 비활동 촉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행ㆍ재정적 지원, ▲애터미의 인천지역 사회공헌활동, ▲기타 행 사기획, 준비 및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애터미 기업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장 주변 편의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와 영종지역 MICE 쿠폰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애터미는 금번 상생협약을 통해 2021년까지 매년 1억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약속하였으며, 지 역사회 상생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상호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애터미(주) 김대현 대표이사는 “글로벌 접근성이 우수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도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최종 지원대상 으로 7일 확정됐다. 도일시장은 65년 역사의 전통 시장으로 시흥시 서부권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 모종‧원예‧농작물 등이 특화된 5일장(3일, 8일)과 함께 열리는 시장이다. 그러나 시장 구매고객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그간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도일시장 상인회는 2019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신청에 매진해 왔다. 신청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해당사업 공모선정의 쾌거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도일시장 주차타워 신축사업을 통해 거모동 1775-1번지의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전용건물을 짓게 된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 도비 5억, 시비 15억)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주차대수는 약 100여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0년 6월 착공하며 2021년 6월 준공예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첫걸음시장(컨설팅) 사업에 정왕시장도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왕시장의 상권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022년까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유망 핵심기업 5000개사와 전자상거래 활용기업(온라인 수출 기업)1만 5000개를 육성한다. 또 온라인 공동물류 플랫폼사업 등으로 온라인 수출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미국·인도 등에 해외혁신거점을 마련한다. 최근 증가하는 해외 한류편승기업의 대응 대책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조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지원 대책과 신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 한류편승기업 대응방안, 문재인정부 2주년 경제부문 성과와 과제 등을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지원대책과 문재인 정부 2주년 경제부문 성과와 과제 등을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오는 10일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2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간판 제작을 후원받게 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이남형)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옥외광고물 제작 재능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는 오는 12월까지 성남지역에 설립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12곳의 간판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신규 설립하거나, 사업 홍보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추천했다. 이중 수정구 신흥동에 있는 ‘밥플러스 협동조합’부터 첫 간판 제작이 이뤄져 5월 3일 설치를 마쳤다.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의 회원 기업(총 37개사)들이 각각의 재능을 기부해 BI, 간판, 설치 디자인을 지원했다. 다른 11곳 사회적경제기업도 같은 방식으로 간판이 설치되며, 간판 제작·설치에 드는 후원 비용은 한곳 당 100만원 상당이다.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의 후원으로 첫 간판을 단 밥플러스 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가 지정했다. 현재 4명의 조합원 근로자와 주방장이 도시락 배달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정부가 현재 8% 수준인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 35%까지 늘리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산업과 연관 정책이 중대 전환점을 맞게 됐다. 국제에너지기구가 전망한 2040년 세계 평균 재생에너지 비중 40%에는 못 미치지만, 2017년 기준 한국의 전체 에너지 발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7.6%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과감한 목표치다. 현재 재생에너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이오이지만, 앞으로는 태양광과 풍력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해 수소산업에 4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전국의 수소 유통을 위한 ‘수소 배관’을 주요 거점도시에 우선 설치하고, 2030년 수소 가격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쳐 세미나허브는 5월 29일(수)~30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태양광발전사업 수익 극대화 전략 교육세미나’와 ‘2019년 수소경제·산업과 연료전지 기술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날인 태양광발전 세미나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성
[한국방송/이두환기자]1987년 설립 이래로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로 현대성우캐스팅, 현대성우쏠라이트, 현대성우메탈을 둔 현대성우그룹은 2019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JFWF)에서 현금 후원 혹은 장바구니 홍보물 제작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매년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비영리 문화 행사이다.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역 축제 중 하나로서,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 청정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JFWF 2018은 아시아 최초로 10일 간 개최된 음식 축제로서 제주의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제주 미식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시하고, 제주 조리학과 대학생과의 협업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전역, 본태박물관, 제주한라대학교, 메종글래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등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성우그룹은 미식을 알리는 축제의 목적에 알맞게 메인 가든디너 초청객원 700명이 식재료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축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기업을 경영하면서 때로는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의 벽에 가로막힐때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많은 정책적 지원이 있는 반면 기업 혁신을 방해하거나 성장을 가로막는 애로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그렇다면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문을 두드려보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세계 최초의 옴부즈만은 1809년 스웨덴 의회 옴부즈만으로, 당시 정부나 의회에 의해 임명된 관리가 시민들이 제기한 각종 민원을 수사하고 해결해주었다고 한다. 때문에 오늘날 통용되는 옴부즈만(Ombudsman)이란 단어는 고대 스웨덴어 ‘umbuðsmann’에서 유래한다. 대리인(agent)을 의미하는 옴부즈만은 이후 세계 여러나라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시대 신문고를 비롯해 국민청원, 국민신문고 등도 옴부즈만에 해당한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09년 7월 16일 국무총리가
(한국방송/박병태기자) 20년 간 미국, 일본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 3곳을 포함, 전세계 6개국 14개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을 수출해온 (주)디피코가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체 설계, 제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선보인다. 디피코는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를 설계했던 경험을 살려 한국 지형과 시장에 적합하게 개발한 단거리배송 전용 0.35톤급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을 5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차 전시회인 ‘EV TREND KOREA 2019’에서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6일 강원도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서 신차를 전시하였다. 최근 들어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근린생활권 배송용 차량 시장은 일일 주행 거리가 80km 이하, 골목 배송, 신속 배송 등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시장이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화물 하차 편리성, 주행 안정성, 최소 회전반경, 등판 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디피코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은 이 같은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배송 수단으로 기존의 택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륜차와 경형 트럭 시장을 대체할
[충남/장영환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생산기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양 지사는 26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양진모 부사장을 만나 “아산공장에 수소차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세계 자동차 환경 규제에 따라 수소차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현대차 역시 ‘수소비전 2030’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는 지난 2016년 ‘수소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에는 ‘충남 수소경제 로드맵과 비전’을 선포하는 등 수소경제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 수송 여건이 탁월한 아산공장 내 유휴 부지에 수소차 생산라인을 설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수소비전 2030 실현 기반을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정책을 앞장서 추진 중이고, 교통 등 물류 여건이 뛰어난 충남에서 펼치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2025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투자유치 협력회의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부터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계획과 기관 간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성과로 ㈜퓨처그라프(㈜포스코퓨처엠 자회사)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약 7천억 원의 기업 유치를 달성하였고, 새만금 수변도시 첫 토지공급(분양) 실시 및 전력·교통 등 기반 조성으로 정주환경 조성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위한 RE100산단 신속 추진, △유망산업 중심의 기관 공동 투자유치 전개, △수변도시 AI시범도시 지정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등 선도적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화) 16시,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2025년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우수 기관과 공무원에게 대통령 표창 6점을 포함, 총 29점의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성과 격려를 넘어, 새 정부 국정과제* 인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국민소통플랫폼(모두의광장) 활성화 및 국민 중심 민원 처리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기관 16점), ▲민원담당자 보호(개인 6점), ▲국민불편 민원 해결(개인 7점)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대통령 표창)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초구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서초 디지털 민원 창구'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경남 밀양시, 부산 영도구(국무총리 표창)는 민원 서류를 간소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확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불편 민원 해결 분야는 서울시교육청 우효진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