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흥기기자] 예산군 신암면 소재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 고택에 새로운 주인 ‘제비’가 찾아왔다. 제비는 참새과로 봄에서 여름을 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이지만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그 개체군의 크기가 20년 사이 100분의 1로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제비가 논에 있는 진흙을 물어와 집을 짓는 특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추사고택 주변 환경은 제비가 풍부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고 둥지 제작에도 유리해 현재 고택 내에는 10여 개의 제비집이 관찰되고 있다. 하지만, 제비 분변으로 인한 오염 및 벽면에 둥지를 트는 특성으로 인해 추사고택 관리자들은 고택 보호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매일 아침 제비 분변을 닦고 정리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반면, 제비는 한 마리 당 일 년에 잡는 해충이 5만 마리에 달해 해충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고택의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장점이 있으며, 도시에서 온 관람객에게는 제비를 보면서 유년시절을 떠올리고 시골의 정취를 담아갈 수 있는 등 추억을 선사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훨씬 많다는 것이 추사고택 관계자의 설명이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추사고택을 방문한 관람객으로 인해 제비는 뱀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일환으로 ‘도시 숲’에 대한 기능성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휴식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기존 산림공원(청량산산림휴양공원, 계양·함봉·중앙 근린공원)과 신규로 조성된 숲(맑은내 도시바람길 숲, 석남녹지 도시 바람길 숲, 인천계양초등학교 명상 숲,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명상 숲)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도시 숲 지점과 주변 도심 대조군을 선정해 생리활성물질(피톤치드, 음이온), 환경소음도, 기상인자(온도, 습도)를 조사한다. 현재까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8개소의 도시 숲 피톤치드 및 음이온 농도는 도심 대조군보다 약 2 ~ 3배 높았으며, 습도가 증가하고 온도 및 환경소음도가 감소하는 등 녹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숲이 잘 조성된 기존 산림공원은 신규 조성 숲에 비해 피톤치드, 음이온이 풍부하고 환경소음도, 온도가 낮아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신규조성 숲의 성장에 따른 효과 등의 조사결과를 시민들에게 지속으로 제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 함께 참여하는「제1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부산이 디지털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특히 오늘 14차 회의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 마련하고자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데이터 전문기업, 관련 전문가 등을 포함한 데이터산업 전문가 23명이 참여하였다. * 참여자 : 부산상공회의소, 동남지방통계청, 4차산업혁명위원회, 데이터 기업대표, 학계 교수, 유관기관 대표자 등 오늘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구축 ▲전문기업 및 전문인재 양성 ▲데이터기반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14개 과제를 정하고 3년간 총 627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설립, 데이터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데이터 산업 분야 전문기업, 전문인재 육성, 데이터분야 R&D, 특화서비스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를 거점으로 데이터 전문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연안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1일 평택연안에 넙치 치어(어린고기) 60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방류종자인증 대상품종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어미고기에서 생산한 넙치 치어이며, 지난 3개월간 육성해 전염병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길이 6㎝ 이상의 우량 종자다.넙치는 우리나라 해산어류 전체 양식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할 만큼 전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이며, 80㎝까지 성장하므로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평택시 수산자원조성사업은 도비사업으로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어종 다양성 회복과 어민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 항만수산과에서는 수산자원조성사업과 별도로 친환경 어장조성을 위해 매년 100톤 규모의 폐어망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면 및 내수면 수생태계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예당호의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 대회장에서 뱀장어 33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실시한 전염병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10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을 하는 어종이지만 하구둑이나 댐 등의 건립으로 어도가 차단되면서 방류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내수면에서 멸종될 위기에 처한 어종이다. 이에 군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족자원을 유지 및 증가시킬 계획이며,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있는 가운데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붕어, 동자개, 다슬기 등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해병대전우회(회장 김정수)는 18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토산지 일원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많은 주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는 토산지는 매년 해병전우회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날 해병전우회 회원들은 고무보트를 동원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중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정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해병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진량읍 해병전우회가 토산지 환경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솔선수범하여 토산지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읍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에서도 관심을 두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모기 및 동양하루살이 등을 퇴치하기 위해 도내 도심 하천 13곳에 미꾸라지류 토종 어종인 ‘미꾸리’ 치어 5만 마리를 20~22일 방류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미꾸리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이번 방류 대상 하천은 ▲양평(양근천) ▲파주(공릉천) ▲양주(청담천) ▲포천(영평천) ▲평택(통복천) ▲화성(발안천) ▲안성(안성천) ▲오산(오산천) ▲광주(노곡천) ▲여주(소양천) ▲이천(복하천) ▲용인(양지천) ▲남양주(왕숙천) 등 13곳이다. 특히 양평, 남양주, 이천, 여주 등 한강변과 가까운 지역은 동양하루살이 무리로 인해 지역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 대부분을 칭하며, 사람에게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연구소는 이번 13개 하천에 미꾸리를 방류한 데 이어 8월 중 청정계곡 수생태 복원을 위해 포천 백운계곡, 여주 주록리계곡, 가평 용소계곡 등 3곳에 미꾸리 1만5,000마리를 추가 방
[한국방송/이명찬기자] 해양수산부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 가치가 높은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갯벌 14.08㎢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4만 2177㎡ 면적의 화성 매향리 갯벌에는 칠면초 군락을 포함해 20여 종의 염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굴, 버들갯지렁이 등 갯벌에 사는 동물도 169종에 이른다. 또 해양보호생물인 저어새가 출현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경기 화성 매향리 갯벌 전경.해수부는 매향리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람사르협약에 따라 자원을 보호하는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한다. 화성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연안 습지보호지역(갯벌) 14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4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으로 총 31곳이 됐다. 전체 면적도 서울시(605.25㎢) 전체 면적의 2.96배 수준인 약 1798.4㎢ 에 이른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화성 매향리 갯벌은 지난 2005년 미국 공군 훈련장이 폐쇄된 이후 지역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7월 16일(금) 강화군 분오리 해역에 유관기관 및 흥왕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꽃게 방류 현장을 점검하고 흥왕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강화군 분오리 해역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에는 한·중 공동 수산종자 20만 마리가 포함되었으며, 지난 6월부터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갑폭 1cm 이상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게는 수심 100m 이내 연안해역의 모래 및 모래진흙에 서식하며 주 산란기는 6∼7월이다.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던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였지만 매년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이 필요한 품종이다.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금까지 점농어 26만마리, 꽃게 222만마리(금회 방류 포함), 참조기 32만마리, 주꾸미 45만마리, 갑오징어 5만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했고, 향후에 바지락 60만마리,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함안군의 “괴항습지”와 거창군의 “거창창포원”을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하고 하동군의 “탄소없는 마을”을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두 곳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여 복원되는 곳으로 생태적 복원에 대한 지역의 추진 의지가 높고 주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생태관광지로 최종 결정되었다. 괴항습지는 함안 성산산성 내에 있는 작은 습지로 아라홍련의 씨앗이 출토된 곳이다. 성산산성을 오르는 길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구)괴산재와 함께 주변의 묵정논을 활용하여 성산산성 일대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변에는 무진정과 괴항마을 내에 근대의상체험과 낙화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거창창포원은 원시 하천인 습지가 농경지로 개발되었던 곳을 다시 습지로 복원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한 곳이다.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 등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올 1월에 경남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거창창포원은 생태적 우수성과 다양한 습지환경을 갖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동 탄소없는 마을은 지리산 자락을 중심으로 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8∼9일 이틀간 도내 6개 시구 해역에 어린 꽃게 종자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서해안 특산종 꽃게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였다. 꽃게는 지난 5월부터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갑폭 1㎝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꽃게 방류로 최근 불법조업 및 남획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매년 꽃게 수확량 변동이 큰 상황에서 서해안 꽃게 자원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방류와 연구로 도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어린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최연우기자] 농림축산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7월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제9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에는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관광공사·농협, 경제단체 관계자,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 마을 자매결연, 농촌체험학습 활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총 10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 도농교류 유공 정부포상 10점(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3, 국무총리표창 5) 이번에 산업훈장(석탑)을 수상한 해바리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양명용 위원장은 남해교육청과 자매결연을 하여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마을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농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영암농업협동조합 박도상 조합장은 17년째 1사1촌 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