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두 번째 초청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의원들을 초청한 것으로, 지난 1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제363회 임시회 및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이영봉·김진경·김상곤·서성란·이병길·김태희·명재성·박명원·성기황·이채명·이홍근·장민수·전석훈·최민 의원과 함께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달수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의원님들이 도정을 위해서 고민하고 애쓰고 계시구나 하는 것에 대한 경의의 표시, 또 지사로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잊지 않고 있다는 그런 표시를 내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그때 하셨던 5분 발언 제가 다 기록하고 챙기고 있다”며 의원들의 발언 내용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김 지사는 “빨리할 수 있는 것은 빨리하고 하나도 소홀하지 않게 하겠다. 5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첫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정 전반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 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 소상공인지원과·산업혁신과·일자리정책과 ▲ 한경봉 의원은 동백로 스마트상점화 사업과 관련해 사업 선정대상이 대부분 주류를 판매하는 상점으로 사업의 목적 및 특성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지원사업의 특성상 주로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향후 사업 지원대상 시 신중하게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 지원대상의 적정성과 지원 예산이 과다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상권활성화재단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 김경구 의원은 소규모 점포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있어 선정업체의 적정성과 선정과정 및 기준에 의문을 제기할 뿐 아니라 지원 점포의 내부 및 청소상태는 물론 지원을 받고도 현재 영업을 중단한 업체가 있다며, 지원사업에 있어 실제적인 효과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로 17일 변경됐다. 이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공포됐다. 이번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은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소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존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 부서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종합관제사업소, 본청관할 읍․동) △송탄출장소(총무과, 민원토지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안중출장소(민원총무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미래전략관 △소통홍보관 △감사관 △평택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등이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정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항만경제실 등 부서를 대상으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첫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정 전반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 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 행정지원과(27개 읍·면·동)·기획예산과·회계과 ▲ 이연화 의원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최근 7년 동안 내역을 살펴보면 동일사업 임에도 불구하고 자부담 비율이 해마다 다름을 지적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시 민간단체 간 형평성 및 자부담 확보 관련 기준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김영란 의원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군산 시민의 날 행사가 무더운 날씨와 먹거리 부스 부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낮았음을 지적하고, 내년에는 미비점을 보완하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 박광일 위원장은 우리시 가용자금의 관리 운용상 미비점을 지적하였으며, 관리부서의 세심한 관심이 세입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운용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특히 높아지고 있는 시중금리를 즉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 김경식 의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지난 15일 김영란 의원이 발의한「군산시 읍·면·동민의 날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조례안은 읍·면·동 주민의 화합과 역량결집을 위한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읍·면·동민의 날”이란 읍·면·동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주민 화합 행사를 말하며, ▲추진위원회 구성 ▲읍·면·동민의 날 지정 ▲행사비 지원 ▲시행규칙을 규정하고 있어 27개 읍·면·동민의 날 행사 시 실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영란 의원은 “보다 내실 있는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사랑 정신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서 승화 발전시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례제정을 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됨에 따라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류정화 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정화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이관우 부의장·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과 김영주·강정구·최선자·이종원·김산수 의원,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 양교리 레미콘 설립 반대 추진위원단 안삼용, 견학수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동향 보고를 청취하고 비산먼지, 소음, 악취 등 삶의 질 저하문제로 레미콘 공장 이전을 반대하는 오성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류정화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주민들의 우려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로 고통받는 오성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윤신애(바 선거구)이 지난 13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사)새군산포럼 창립16주년 기념포럼‘행복한 교육도시 군산발전 방향’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박정희 전라북도의회 의원, 윤신애 군산시의회 의원, 지역각계 인사, 포럼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군산의 교육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신애 의원은 “교육은 삶의 사회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단”이라는 근대 교육학의 아버지 존 듀이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한 군산 교육도, 군산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유지해가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것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먼저 군산의 교육방향은 ‘다 함께 배우는 교육도시’라며 군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사업을 크게 1. 영유아 보육, 2. 초․중․고 교육 3.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으로 분류하여 각 사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영유아 보육교육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예술의 전당 2만 평 공원에 영유아 전용 숲 놀이터 조성사업’이 있다며 여기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방예산 및 결산 심사’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제4회 추경예산 심사에 앞서 의원들의 예․결산 심사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지방의정연구소 주영진 교수는 △예산 심사 전략과 착안 방향 △예산 삭감․증액 판단 기준 △결산 심사의 주요쟁점 등 다양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유승영 의장은 “예․결산 심사는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올바르게 쓰이도록 견제․감시한다는 점에서 더없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와 연구를 통해 곧 있을 본예산 및 추경예산 심사에서 깊이 있는 심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2023년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보증재원 출연동의안 등 일반안건 16건으로 모두 2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은 수정의결됐다. 한편, 의원발의한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부결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전 부서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여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권중석 의원은 「신청사 건립을 제안하며」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의안 심사 및 주요업무 보고에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곧 시작되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박근호)은 지난 11일 단원구 지역 시의원들을 초청해 내년도 본예산 심의와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단원구 지역 시의원과 박근호 구청장, 구청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근호 구청장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사업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불법 투기 폐기물 처리 및 구도심 가로수 정비 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박근호 구청장은“지역을 대표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원님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은 “단원구의 발전과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해 시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살기 좋은 단원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한 단계 높은 행정 서비스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서은식 군산시의원(나 선거구)이 지난 12일 소룡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는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시민 건의 및 제안 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며, 겨울철 난방 등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방문이다. 청취한 애로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담당부서와 연계하고, 예산 지원 등 당장 어려운 부분은 행정사무 감사 시 지적 및 건의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물 균열 및 누수로 증축공사 예정인 성원상떼빌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당장 이용할 곳이 없다며, 현재 공실로 되어있는 어린이집 등을 임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하는 등 시민들의 활발한 건의가 이루어졌다. 서은식 의원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장소 및 쉼터로 편히 이용되고 언제나 즐거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겨 나가겠다”며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앞으로 지역구 현장을 살피며 주민의견 청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 사업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GTX-A노선 평택연장 추진 ▲평택시 행정기구 개편 추진 ▲시립예술단(국악관현악단) 창단 추진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IC 추가 설치 ▲송탄출장소 건물(본관)외벽 리모델링 추진 계획 ▲환경오염행위 단속(수사) 및 오염사고 방제 등 6건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했으며, ▲성립전예산 편성 및 집행계획 5건은 서면 보고로 갈음했다. 이어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의회운영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 일정 조정 등 1건의 자체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유승영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 및 현안과 관련해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