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송년 기획공연으로 히든싱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에게나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송년 기획공연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들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인기 TV 프로그램으로, 시즌7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용산아트홀에서 '히든싱어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큰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24년 피날레 공연으로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진한 감동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맡고,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5명의 실력자가 함께한다. ▲최승렬(김광석 편) ▲최유미(엄정화 편) ▲김현우(비 편) ▲오예중(장윤정 편) ▲오혜빈(영탁 편)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명곡들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무대를
강릉시는 16일(월)부터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2024 강릉남대천 생물다양성대탐사'활동을 통해 조사한 생물종을 직접 그린 세밀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2024 강릉남대천 생물다양성 대탐사' 결과 발견한 다양한 남대천의 동물, 식물 등을 한남영 강사의 지도로 18명의 탐사자가 직접 그린 세밀화 작품을 선보인다. 명아주, 개망초 등의 식물과 검은 댕기 해오라기, 방울새 등의 조류 등 총 34점의 세밀화를 생물종을 조사한 탐사자들이 직접 그려 우리 동·식물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린다. '강릉남대천 생물다양성대탐사'는 올해 3년 차로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부터 전문가, 사회단체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관내 생태정보 기록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탐사자들이 남대천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자세하게 그리며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강릉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도 그 소중한 마음이 전달돼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4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안녕 2024, 기대해 2025' 함께라 참 좋다」 연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나온 2024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025년을 준비하며, 시민의 공간인 도모헌(구. 열린행사장)의 의미를 살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2024년 뉴미디어멤버스 해단식'으로, ▲축사 ▲2024년 활동 성과 및 소회를 그리는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올해 활동한 뉴미디어멤버스는 총 90명으로, 부산의 주요 현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체감한 정책과 문화, 국제 행사 등을 취재해 총 1천500여 건의 콘텐츠 제작과 450건의 네이버 탑(TOP) 10 진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외국인 멤버스의 활약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엘살바도르 출신의 외국인 멤버스 파티마 씨는 지난 추석 때 자녀와 함께 제작한 ‘한복 문화 체험’ 콘텐츠를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5년 전 부산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기르며 우연히 뉴미디어멤버스 활동을 알게 된 그는 ‘한복 문화 체험’ 콘텐츠로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80만 뷰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2024 군산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시와 교류를 이어 오는 도시들과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세계 어린이들과 우정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로운 주제로 그려진 세계 어린이들의 200여 점의 그림이 전시되며, 현재 군산시를 포함한 7개국 8개 도시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참여도시는 군산시 자매도시인 캐나다 윈저시, 인도 핌프리친촤드시, 우호도시인 중국 롄윈강시, 베트남 붕따우시, 교류도시인 일본 다카마쓰시, 가고시마시를 비롯하여 대만 신베이시 등이다. 군산시는 이번 전시회는 각 나라 아이들의 고유한 문화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전시가 아닌 참가 도시별 특징 알아보기, 국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마련하여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교류 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그림 전시회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군산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1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옛 그림 속 고흥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 전시는 전남 동부권의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 박물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체결된 국공립박물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순천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인 영모화(翎毛畵) 14점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민속,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주제는 크게 '조선시대 말 목장, 흥양', '민화 속에 나타난 고흥의 특산품', '자연과 새가 어우러진 고흥'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고흥은 조선 전기부터 말을 사육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였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평야를 갖추고 있어 유자, 비자, 숭어 등의 특산품이 풍부하다. 또한, 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조선 중기부터 고흥의 특산품으로 기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과 관련된 영모화를 통해 조선시대 흥양(興陽)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이하 박물관)은 오는 14일~15일 오후 3시에 근대건축관에서 ‘크리스마스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재즈콘서트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편안한 여운을 남기는 재즈곡으로 1시간 정도 선보이며 근대건축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먼저 14일에는 재즈 퀄텟 O:neul(오늘) 밴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재즈 퀄텟 O:neul(오늘)은 보컬 박라온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중심으로 정교하면서도 감미로운 기타리스트 안강호, 밴드의 안정감을 책임지는 베이시스트 송미호의 절묘한 화음에 데이브유의 편안하고 조화로운 피아노 연주로 어우러져 매력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호란과 재즈 트리오의 감미로운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 호란과 트리오 구교진(베이스), 김홍기(드럼), 박지용(피아노)의 연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함께 어우러질 때 시너지를 발휘하는 매력적인 밴드의 공연이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고품격 문화체험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박물관 크리스마스 재즈콘서트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동천문화홀에서 기획전시회 '부산진구를 그리다, 강지훈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천문화홀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작가가 성장해 온 서면중학교 옆 굴다리슈퍼 및 부전도서관, 167번 종점 올라가는 개금벚꽃문화길 등 부산진구의 여러 곳을 화폭으로 담아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부산진구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장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 시즌3으로 '쿠키런 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두산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쿠키런 나이트 팝업'은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은하수 정거장이 용두산공원역에 세워진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은, 지난 8월 시즌1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지난 11월 시즌2 ‘슈야토야 가을밤 팝업’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말은 시즌3으로, ‘쿠키런’과 함께 은하수 별빛 가득한 콘텐츠로 용두산공원을 빛낼 예정이다. 거대 쿠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월'을 시작으로 ▲'스페셜 굿즈존' ▲'게임 체험존' ▲'플리마켓존', 총 4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❶7미터 상당의 ‘용감한 쿠키’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월’, ➋30여 종의 쿠키런 팬 상품(굿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존’, ➌올
군산예술의전당이 연말 공연 Winter Festa로 소란과 아도이의 협업(콜라보) 연주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에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요즘 인디씬에서 인기있는 두 밴드의 각기 다른 매력을 한무대에서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로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밴드 소란은 독특하고 톡톡 튀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데뷔(첫 등장) 14년 차 된 팀이다. 친근한 언어로 쓰인 가사와 경쾌한 가락(멜로디)을 통해 밴드 ‘소란’만이 지닌 음악을 선보여 많은 팬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다른 밴드인 4인조 아도이(ADOY)는 신스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첫 등장(데뷔) 7년 차 팀으로 미니앨범마다 K 인디차트 1위를 차지하며 두곽을 나타냈다. 예술의전당 홍양숙 관리과장은 “24년 한해를 힘차게 달려왔던 관객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음악적 치유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라며 “두 팀의 새로운 매력과 음악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커피브라운(465-7730)에서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 판매된다. 또
[서울/김성진기자] 우리나라 근대 상수도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서울시는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수도박물관(성동구 왕십리로 27)에서 오는 12월 26일까지 서울의 역사와 함께 흘러온 수돗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 ‘아리수는 1908년생’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08년 근대 상수도의 시작부터 현대 첨단 수질관리까지, 아리수가 흘러온 116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시민들의 삶과 함께한 수돗물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수도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제1종 상수도 전문 박물관으로 1908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본관(구 송수펌프실)과 완속여과지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제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아리수는 1908년생’수도박물관 기획전시 사진 이번 전시는 ‘아리수를 만나다’, ‘1908년 9월 1일’, ‘물길의 확장, 도시의 새로운 발전’, ‘안전한 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 ‘그 시절, 우리 동네 상수도’, ‘깨끗한 아리수 공급의 핵심, 상수도관’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아리수를 만나다’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기법을 활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16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0점, 경기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 결과물 등을 전시한다.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해 2009년부터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디자인 공인 제도다. 가로등, 공원등, 벤치, 파고라, 보행자용펜스 등 올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48개 제품 중 16개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인증제 심사에서 탈락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지원하는 ‘경기디자인클리닉’의 최종 성과물 7개 제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18회째를 맞이해 ‘자연재해 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대상에 선정된 ‘Under Life(지하차도 침수 대비 구조물)’ 등 우수작품 10점을 전시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한 민·관·산·학이 함께 디자인이 열악한 도내 비영리 영세기업 등에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과 우수상품 실용화 제작 지원, 공공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디자인 등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6일) 오후 7시 청년작당소(중구 소재)에서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2024년 청년작당소 성과공유회 '작당소에서 또우 꿈 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청년문화교류공간 청년작당소의 대표 캐릭터 ‘또우’와 함께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기념하고, 다가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작당소 대표 캐릭터 ‘또우’는 청년작가 전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따미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2021년 2월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서 문을 연 '청년작당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으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 성장과 교류를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청년작당소의 사업에 참여한 청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사업성과 및 계획 발표 ▲2부 청년 및 관계자 소통 교류(네트워킹)로 진행될 예정이다. ○ 1부에서는 2024년 청년작당소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2025년 사업계획 키워드 공유한다. ○ 2부에서는 부산 청년 싱어송라이터(오느린윤혜린)가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 할 때부터 앱이 설치돼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선탑재 앱(application)'에 대한 사실조사가 최초로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23~2024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4종에 선탑재돼 있는 187개 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튜디오' 앱이 금지행위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라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한 고객이 이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실조사 결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 위반으로 인정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난 2021년부터 삭제가 불가능한 '선탑재 앱'들에 대해 매년 점검해 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5개의 선탑재 앱(날씨, AR두들, AR존, Samsung Visit In, 보안 Wi-Fi)에 대해 삭제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선탑재 앱 중 단말기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