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싱싱세종’ 디자인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여러 개의‘싱싱세종’디자인 중에서 최종 후보(안) 2개를 선정했다. 2개 후보(안)을 대상으로 시청,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도담도담 싱싱장터, 한솔동ㆍ도담동ㆍ아름동ㆍ종촌동 복합커뮤니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24개소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농특산물 공동상표 이름 ‘싱싱세종’은 소비자, 생산자,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경상북도와 고령군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가야고분군 OUV의 주제별 특성에 따른 보존관리의 지향”이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ICOMOS 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일정은 8일 가야고분군(3개소) 사전답사와 9일 개회식 및 국제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8일에는 사전행사 성격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 10여명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지산동 고분군 순으로 가야고분군 현장을 직접 답사했다. 둘째날인 9일에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혜은 위원장의‘가야 고분군과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관한 기조강연을 필두로 청치안(CHENG Qian) 연구원(중국문화유산연구원), 응오 꽝 죽(NGO QUANG DUC) 부국장(베트남 후에문화유산보존센터) 등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전통식품 명인 7인을 새로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통식품 명인 7인의 지정품목은 주류 2인, 장류 1인, 육류 1인, 식초류 1인, 엿류 1인, 한과류 1인이며, △ 주류는 김택상(서울 종로, 삼해소주), 곽우선(경북 칠곡, 설련주) / △ 장류는 양정옥(제주 서귀포, 제주막장) / △육류는 임화자(전남 함평, 쇠고기육포) / △ 식초류는 현경태(경북 영천, 흑초) / △ 엿류는 김명자(강원 원주, 옥수수엿) / △ 한과류는 정영석(충남 금산, 인삼정과)님이 전통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전통식품 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고,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제2항에 따라 아래와 같은 식품명인 표지를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식품명인 및 명인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해당제품의 판촉에도 활용할 수 있어 명인식품의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2월 9일(금) 국방획득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방획득 전문가들의 새로운 소통의 공간이 될 국방획득저널(Defense Acquisition Journal, 이하 DAJ)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획득저널(DAJ)은 국방획득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국방획득 종사자들이 전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정보를 선보이는 획득 전문지로,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제언, 제도 및 신기술 소개, 사업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관계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발간됐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 논문·기고문 총 10편이 수록됐다. ‘국내 진화적 획득제도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는 연구개발 사업만을 고려한 기존 선진국의 진화적 획득제도의 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획득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진화적 획득제도’를 제시했다. ‘Cloud IP Traffic 증가를 고려한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가용성 분석’은 CloudAnalyst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서비스 가용성을 분석,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독일 히
(한국방송뉴스(주)) 페이스북이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화제가 된 사건, 인물, 주제 등을 되돌아보는 ‘올해의 화제’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낸 주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흑인 인권 운동, 리우 올림픽, 브렉시트 등이 있었다. 페이스북이 2016년 1월 1일부터 11월 27일 사이에 작성된 게시물과 사용자 반응 등을 주제에 따라 집계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이목을 끈 내용은 ‘미국 대통령 선거’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선거 유세, 토론회, 개표 방송 등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면서 페이스북 사용자의 한층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룰라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등으로 어수선했던 ‘브라질 정국’이 두 번째로 많은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낸 화제로 나타났다. 출시와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닌텐도의 ‘포켓몬 고’는 3위를 차지했다. 게임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는 사용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7천개 이상의 포켓몬 고 관련 페이스북 그룹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4위로는 흑인 인권 운동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
(한국방송뉴스(주)) 기존의 토정비결과 서양 심리학 이론이 가진 한계를 발견하고 현대적 사회상에 맞게 보완, 극복한 역학 이론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랩은 현대 생활방식에 맞추어 기존 역학이론들을 누구나 배우기 쉽도록 수치화, 공식화, 과학화한 ‘녹현역학’의 창시자 이세진의 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 이세진은 시간이 흘러 각자의 생일인 연월일시는 태어날 때 갖게 되는 자신만의 우주에너지임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자신만의 우주에너지 비율만 알면 생각, 행동, 꿈 성향을 알 수 있었고, 거기에 자신만의 심리주기만 대입하면 수시로 변하는 생각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기존심리학 이론과는 완전히 다른 심리주기 이론(PCT=Psychology Cycle Theory)을 창안하였다. 저자 이세진은 1976년 역학계에 입문한 경력 40년의 베테랑 역술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이다. 다년간의 활동과 연구를 통해 기존 역술 이론을 보완한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론’을 창안했다. 그동안 출판한 7권의 서적을 출간하여 이론을 수록했지만 어떤 과정을 걸쳐 탄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이 책에 심리주기 이론의 기본적인 철학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 한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진행했던 민간단체들과 청소년 대상 문화재 발굴 체험 교실을 운영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들이 한 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전국발표대회를 서울 한국의집 취선관(서울시 중구)에서 오는 9일과 16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에는 우리역사바로알기 등 25개 문화유산 방문교육 단체들이, 16일에는 한강문화재연구원 등 10개 고고학체험교실 시행기관이 참여한다. 심사는 각 단체의 올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당일에 발표한 경연자료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이루어지며,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단체·기관에는 문화재청장상, 재단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전국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문화유산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사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교사와 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이 문화재청이 주최한 ‘2016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5일 전국 광역시·도의 수행기관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문화재청의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대구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문화재청으로부터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벼운 문화재 훼손을 신속히 복구해 막대한 사후 보수정비 예산을 경감하기 위하여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 및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2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제초작업과 배수로 청소 등의 일상관리와 도배작업, 목공작업,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대구광역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는 문화재 돌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돌봄사업은 문화재 보존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행단체와 긴밀하고 유기적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화순 적벽(和順 赤壁)’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화순 적벽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장항리 일대에 걸쳐 있는 동복천 상류 창랑천과 영신천 유역의 크고 작은 붉은 색의 수직 절벽으로, 이 붉은 색 때문에 ‘적벽(赤壁)’으로 불리게 된 경승지이다. 화순 적벽은 표면이 노출된 암석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수목이 아름답고, 인접한 옹성산과 동복호 등 인근의 산림경관·수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특히, 장항적벽 절경은 화순 적벽의 대표로 꼽히고, 창랑리에 있는 창랑적벽, 창랑리 물염마을에 있는 물염적벽도 유명하다. 물염적벽의 건너편 언덕 위에는 ‘티끌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세운 물염정(勿染亭)을 비롯해 망미정, 송석정 등 다수의 정자가 있어 화순 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중종 때 신재 최산두(1483~1536)가 적벽이라고 부른 이후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기록을 남겼고,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등에도 적벽 주변에 있던 누정대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편액 현판과 상량문, 주련, 시·기문 등 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미국 포틀랜드박물관(관장 Brian J. Ferriso)에 기탁되어 있던 ‘송광사 오불도’가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의 반환 노력으로 오는 8일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15년 5월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탁된 ‘오불도’가 도난 불화라는 것을 확인한 후 문화재청이 직접 기증자 Mattielli 부부를 설득하여 오불도를 송광사로 반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루어낸 결과이다.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송광사 오불도 반환을 기념하여 특별전을 개최하였으며, 지난 2일과 3일에는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이 기증서와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고 오불도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송광사 오불도’는 오는 8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뒤 14일 본래 소장처인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반되며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봉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송광사는 이‘오불도’봉안식에 Mattielli 부부와 포틀랜드 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감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오불도’의 반환 합의는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반환 노력과 M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발굴 현장에서 옛사람 뼈가 출토되었을 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옛사람 뼈를 만나다 - 옛사람 뼈의 수습부터 분석까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옛사람 뼈는 당시 사람들의 체질적 특성, 인구 구조, 질병 및 건강 상태, 식생활, 유전적 특성, 환경 등을 밝혀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최근 고고학, 체질 인류학뿐만 아니라 해부학, 고병리학, 생물학, 화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옛사람 뼈를 연구하면서 과거의 생활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사람의 뼈대?치아 구조와 용어에 관해 설명한 ▲ 신체 구조와 부위별 용어, 뼈의 수습과 수습 시 준비물, 특히 옛사람 뼈의 생물학적·화학적 분석을 위해서 뼈 수습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룬 ▲ 발굴 현장에서 뼈 수습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체질인류학적 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DNA 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얼굴 복원의 내용을 담은 ▲ 옛사람 뼈에 담겨 있는 정보를 차례대로 소개하였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옛사람 뼈를 만나다" 책자의 원문을 누리집(ww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명주짜기」를 단체종목으로 전환하고 ‘두산 손명주 연구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하였다. 명주는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絹紗)로 짠 직물로서 흔히 ‘비단’이라고도 불린다. 전통방식으로 명주를 짜는 기술은 1988년 4월 1일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됐으나 해당 보유자의 별세 이후에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올해 명주짜기 전승단체 공모를 하고, 현지 조사와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두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산 손명주 연구회’를 보유단체로 하여 전승의 명맥을 잇고자 하였다. 이번에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두산 손명주 연구회’는 마을에서 개별적으로 길쌈을 해오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1996년에 마을 내에서 손명주 작목반을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2002년에 ‘두산 손명주 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전통방식의「명주짜기」의 올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