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하동군 공설운동장과 읍내 일원에서 '제30회 하동문화제'와 '제52회 군민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외 군민 5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각계각층의 군민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하동의 역동적이고 잠재력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읍내 곳곳에 만국기를 내걸고, 전야인 29일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 힐링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재난과 위기를 이겨낸 위대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산불, 폭우,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화합과 힐링의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2025년 미스터트롯3 2위 '다듬이'의 손빈아, 2024년 한일가왕전 MVP '천년사랑'의 김다현, 미스터트롯2 4위 '콕콕콕'의 나상도, '당신의 의미'로 유명한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9시 30분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수도권 유입률 11년 연속 1위 등 ‘귀농귀촌 최적지 충남’을 전국에 알린다. 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여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 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농업과 삶·미래·농촌·도시농업 등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술원은 활기찬 농촌관 내 홍보부스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도시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 특화 작목과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시군별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인 임시거주 지원 △스마트팜(원예·축산) 정보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등이다. 충남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부터 농업기술원에서 귀농귀촌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농업 상담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까지 상담객들이 궁금해하는 지원정책, 재배기술 교육, 작목 선택, 정착 지원 등을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체계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귀농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의 잇단 해킹사고와 관련해 기업의 신고가 있어야만 조사가 가능했던 그동안의 상황을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조사 권한을 강화하고 보안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부처 장관에게 이번 사태의 수습과 해결에 있어서 해킹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잇달아 발생한 해킹사고로 국민의 우려가 커지자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사고 관련 긴급현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해킹사고가 이어져 4월에는 SKT 유심정보 유출이 있었으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현재까지 362명의 이용자가 2억 4000만 원의 피해를 보았고 KT 서버도 해킹된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 우려가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롯데카드 서버가 해킹돼서 회원 30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주도하는 핵심 민간기업인 선도사업자 선정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안보품목에 대한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지난 상반기에 1차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제2차로 선도사업자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선정된 선도사업자에게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주요 지원 대상이 되며,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적 우대 조치의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추가 금리우대와 수수료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재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날부터 한 달간 선도사업자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1월까지 선도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내달 21일까지 소관 정부부처에 제출해 심사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공급망안정화 기본법을 시행한 이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2일(월)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국가적 축제 분위기 조성, ▲추석명절 민생안정 대책, ▲2차 소비쿠폰 지급준비, ▲재난·환경분야 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대사인 APEC 정상회의(10.31.~11.1.)를 맞아 전국적으로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별 온·오프라인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해 집중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10.3.~10.9.) 기간 중 민생안정·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9월 17일(수)부터 10월 9일(목)까지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성수품 공급 확대, 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9월 22일(월)부터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지급 준비와 편의제고 방안(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 군장병 편의 지원 등) 마련을 요청하고,
[전남/김주창기자] 전라남도는 21일 폐막한 2025 명량대첩축제가 남도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복합한 창의적 콘텐츠 등으로 17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대표 역사·문화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에선 해남, 진도 등 수군재건로 8개 시군 주민, 해군 군악대, 외국인 관광객 등 1천 200여 명이 참여한 출정 퍼레이드 ▲진도 만가행렬 ▲판옥선 진수 퍼포먼스와 명량해전 주제공연 ▲해군&해경 함정 해상퍼레이드 ▲진도 7개 읍면 2천여 명이 참여한 평화의 만가행렬 ▲온겨레 강강술래 등 양 시군에서 준비한 10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제공연은 해전 당시 판옥선을 재현한 초대형 무대와 첨단 디지털 기술, 배우들의 불꽃쇼 등 액션활극으로 관람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개 시군 수군들이 등장해 객석과 함께하는 장면, 장계 낭독, 전 관객이 함께한 한마당 놀이는 승리의 순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깊은 감동을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9일(금)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적 행정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강화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육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스타벅스 유치를 통한 접경지 랜드마크 조성 ▲라베니체 축제와 아라마린페스티벌로 완성한 수변특화 도시축제 ▲전국 최초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시 자원화센터 빛의 굴뚝' 등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사례로 주목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의 문화·관광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굴뚝을 예술로, 일상을 축제로 바꿔온 김포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김포시만의 고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역 이야기와 시정을 담은 참여형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를 발행해 오늘(22일)부터 초등학교와 시내 주요 어린이 시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빅(Big)아이 도란도란」은 지난 6월 창간된 부산시 어린이신문으로,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꼬부기단)’ 204명이 직접 취재·집필에 참여한다. 분기별 정기 발행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지역 사회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의 핵심 주제는 '스포츠 도시, 부산'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현장을 집중 조명해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디(D)-100 행사 ▲성화 봉송 주자 인터뷰 ▲금빛 과녁을 조준하는 사격선수단 등 다채로운 기사를 담았다. 또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1주년 탐방을 비롯해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부산지방기상청 탐방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체험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한 이야기도 실었다. ‘꼬부기뉴스’ 코너에는 ▲어린이 교통비 0원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9일 논산시 부적면에서 ‘논산·계룡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준공했다. 도 관계 공무원, 논산시장, 도·시의원, 축협 관계자와 조합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홍보 영상 상영 및 비전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부적면에 대지면적 2만 9933㎡, 건축면적 2990㎡ 2동으로 조성했으며, 계류 규모는 큰 소 100두와 송아지 364두 등 총 464두다. 최신 스마트 경매 시스템과 관리 설비를 구축해 가축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주, 예산에 이어 세 번째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 축산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도는 지역 축협과 협력해 교육 등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경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가축경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 전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는 이날 예산군 예당관광지에서 범도민 청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도와 예산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공단, 도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은 예당저수지 일대에서 집중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일에 맞춰 나머지 시군에서도 자체 청소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하루 동안 15개 시군, 19곳에서 1700여 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새단장 주간 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도심·농촌·관광지·도로·하천·해안 등 취약지를 분야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관내 쓰레기 수거 △새마을회, 자원봉사단체 등 캠페인 참여 유도 △지역 내 깨끗한 환경 만들기 분위기 조성이다. 아울러 주민·지역사회·지자체·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하 도 환경관리과장은 “깨끗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는 농산물 판매 행사인 '친환경 레이크마켓'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식 및 만들기 체험, 농산물 꾸러미 응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친환경 인증 농가의 쌀, 버섯, 고추, 참깨, 콩, 미숫가루 등 다양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판매 농산물 모두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돼 안전하고 건강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인절미·김치·고추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주최측은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주말 은파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진완 군산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이번 레이크마켓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군산 시민과 소비자 여러분께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행사를 기점으로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의 우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5회 소래포구 축제'의 먹거리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먹거리 정보 공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먹거리' 제도의 일환으로, 전국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의 메뉴·사진·중량·가격 등 세부 정보는 축제 공식 블로그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축제에는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선보이며, 대부분 1만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돼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특화 대표 메뉴로는 '새우찜(300g)', '해물부침(400g)', '전어구이(300g)'가 각각 1만 원에 판매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300g)'와 '어묵(300g)'은 각 3천 원, '빈대떡(400g)'과 '잔치국수(600g)'가 각 5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트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문화소외계층도 축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