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듯 탈북민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선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정부가 사회 적응부터 취업 지원까지 탈북민 지원정책을 집중 시행하는 이유다. 정부는 통일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등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를 통해 범정부적인 협의·조정을 하고 탈북민 보호와 정착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거주지 차원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서 지역에 맞는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과 정착 도우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 등이 지역 적응 교육 지원시설인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와 연계해 지원한다. 탈북민 지원 과정은 해외공관 보호 및 국내 이송→합동 신문(2~3개월)→보호 결정→초기 적응교육(하나원)→거주지 보호(5년)로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보호 결정이 난 탈북민은 가장 먼저 정착 준비를 위해 하나원에서 12주 동안 사회 적응교육을 받는다. 이후 한국에 둥지를 튼 탈북민을 위해 5년 동안 거주지 보호기간을 가진다. 하나원 퇴소 이후 주택을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역 KTX 광장에서 우리 꽃으로 조성한 야생화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 깜짝 이벤트는 서울역 중앙 계단에 대형화단을 제작하여 만든 정원으로 식물에서 휴식과 안정을 찾는 도시형 쉼터 모델정원이다. □ 산림청은 코레일의 협조를 얻어 서울역 입구 중앙계단에 가을정원을 조성하였다. 버려진 담배꽁초, 술병 등 쓰레기를 치운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가드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의도는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마음의 위안을 보태고, 꽃을 가꾸는 가드닝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자는 취지이다. * 서울시는 현재, ‘노숙인 정원사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며, 이 교육은 향후 서울로의 정원관리 인력 채용 전 단계로써 노숙인 재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 이틀간의 게릴라 가드닝*으로 조성된 정원은 삭막한 도시환경에 꽃과 나무로 활력을 불어 넣고,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앞으로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설렘을 담아 「기다림 속 희망정원」이라 이름 붙였다. * ‘게릴라 가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10월 29일(토) 오후 3시 CGV 수원(수원역 6층)에서‘제3회 꿈즈 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영상 제작의 주체가 되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제3기 꿈즈에는 중학생 2팀, 고등학생 6팀 총 8팀에 38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화는 8개 팀이 지난 6월 미디어캠프를 시작으로 4개월간 제작한 것이며, 청소년이 감독, 스텝, 배우가 되어 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상영 영화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삶을 그린‘낯선 사람’, 급식을 먼저 먹기 위해 달리는‘런치 러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언니를 그리는 ‘열여덟’, 고3 수험생의 갈등을 그린‘죽을 만큼 아름다운’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 본 일상과 관심, 우리 사회의 이슈를 그들만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8편의 작품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서 8개 팀 제작자와 미디어경청기자단이 기획의도, 제작과정 일화, 영화 비평 등을 이야기하며 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영화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수학여행의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소규모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이 안전하고 질높게 운영되는데 힘썼다. 올해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 단위학교에 보급하여 현장체험학습의 수업연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특성화 홈페이지(http://wow.sje.go.kr)를 활성화해 현장체험학습 관련 정보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함으로써 질적인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청주일원과 세종시 인근에서 초·중등 현장체험학습 업무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테마형 수학여행의 설계 역량을 제고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세종시 인근 체험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교원 스스로가 모색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공감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안전 매뉴얼 안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수학여행 지원단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유럽 문화와 역사의 근원지인 이탈리아 로마에 한국문화원이 문을 열었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2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에 전 세계에서는 31번째, 유럽에서는 10번째로 개원했다. 이날오후 6시부터 진행된 개원식 행사에는 일라리아 보를레티 부이토니(Ilaria Borletti Buitoni)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이용준 주이탈리아한국대사, 이수명 문화원장을 비롯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개원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에 이어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이탈리아대사의 환영사, 해외문화홍보원 원장과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의 축사, 축하공연, 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제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오페라를 듣거나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를 보면서 느꼈던 큰 감동과 감격을 이제 여러분이 한국문화원을 통해 선보이는 ‘조각보의 섬세한 아름다움’이나 ‘한식의 건강 철학’, ‘태권도나 케이팝의 역동성과 흥’ 등에서 맛보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 도내 유공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아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오후 3시 굿모닝하우스에서 제4회 아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도민을 위해 묵묵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15명과 15개 기관·단체 관계자 15명 등 총 30명의 유공자를 초청하여, 이중 20명은 도지사 표창을, 10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김옥선 씨(여. 56. 파주)는 지난 11년간 440차례에 걸쳐 장애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또 김강원(남. 43. 남양주)씨는 지역 저소득층에 5년 간 1,800만 원 상당의 잡곡을 기부하고 부자(父子)가정 자녀교육비도 3년 간 매월 20만 원씩 지원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성남시 소재 아름방송 네트워크는 13년 동안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 직원 급여나눔으로 정기후원 및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는 ㈜레이언스, 저소득청소년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는 ㈜아
(한국방송뉴스(주)) 안산시 평생학습원 여성비전센터는 11월부터 취·창업 단기특강으로 강의 스킬업 등 5개 프로그램 과정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창업 단기특강은 강의 스킬업 심화과정, 이력서·자기소개서·이미지메이킹 특강, 프리져브드플라워, 단열벽지&데코타일, 속눈썹연장술 5개 과정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강의 스킬업은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개설된 과정으로 올해는 강의 스킬업 심화과정을 운영해서 강사직을 희망하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강의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자기소개서·이미지메이킹 특강은 다시 시작하는 내 ‘일’이란 주제로 막연했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앞으로 내가 선택한 일에 대해서 이미지 메이킹을 해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취업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직 스트레스 관리법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더불어, 프리져브드플라워는 꽃을 가공·용액 처리하여 장식품을 만들고, 단열벽지&데코타일은 도배를 하기 전 단열벽지와 타일을 이용하여 실내 인테리어를 정비하며, 속눈썹연장은 글루사용법, 속눈썹시술 등을 배우며 취업과 창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교하동행정복지센터가 교하사랑협의체와 함께 지난 24일 교하 중심상가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실시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인근 상가 및 주민들에게 홍보 안내문을 직접 배포하고, 지역 내 생활이 어렵지만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즉각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배 교하사랑협의체 위원장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동부화재 의정부사업단은 10월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kg 60포를 의정부시에 기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의정부사업단은 손용대 사업단장 및 직원 30여명이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쌀 60포를 직접 전달했다. 손용대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호석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동부화재 의정부사업단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매년 10월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해 취약계층에 자원봉사, 재능기부, 나눔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도 쌀 50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보건·복지 관련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정신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제공을 통해 정신과적 질환의 이해를 도모하고, 실무자의 상담 태도 향상을 위한 전략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추계 정신건강 세미나)을 10월 26일 양평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계 정신건강세미나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 실무자들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부에서는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노성원 센터장의 “정신과적 질환 및 증상의 이해”와, 2부 휴먼마인드 이시연 이사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경찰에서 발간한 2014 경찰통계 연보를 보면, 총범죄자 171만 2,435명 가운데 정신질환 범죄자는 6,265명으로 0.4%정도에 불과하고,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정신질환자는 2.6%, 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 가운데 정신질환자는 0.6%라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생하는 사건으로 인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부정적 인식이 많이 있었으나 이번 추계 정신건강세미나를
(한국방송뉴스(주)) ‘숲과 온천이 숨쉬는 힐링 예산’의 슬로건 아래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덕산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행정자치부, 충남도가 주최하고 예산군과 (특)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며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물과 숲이 하나되는 건강한 축제가 펼쳐지며 지난 21일 개막한 ‘201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고 밝혔다. 온천대축제의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대북 퍼포먼스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후끈한 온천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또한 개막식 후에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거미, 설운도, 오마이걸, 더블에이트, 김용임, 박구윤 등의 가수가 출연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 및 식후행사 후에는 개막식 하이라이트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연출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으로 맑은 가을 하늘을 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통합치유관, 온천야외 체험존(어린이존) 둥이 운영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온천 족욕 체험 및 온천 마스크팩,
(한국방송뉴스(주)) 단양의 산들이 만산홍엽으로 물들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주말이면 수 천 명의 등산객들이 단양의 유명산들을 찾아 등산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은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 맥이재를 거처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내걸린 빨갛고 노란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를 연상시킬 만큼 일대 장관이다.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