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의 효율적 업무 추진을 돕게 될 '제3대 자문위원회'가 19일 첫 발을 떼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이날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일재 이사장과 신규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전체회의 및 분과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대 자문위원회는 학술 전문가 7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명, 공주·부여·익산 지역 세계유산 관리 주민 대표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18년 12월 18일까지 2년이다. 회의는 연 1회 전체위원회를 열고, 분과위원회는 연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 내용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과 정기 보고서 작성,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 모니터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백제학 통합 연구,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 및 활용 등이다. 분과별 역할로는 보존관리분과가 △세계유산 확장 등재와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및 정비 계획 △백제학 통합 연구 등을, 활용홍보분과는 △세계유산 국내·외 홍보 △각종 행사 및 활용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참여분과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세계유산에 대한 지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발표, 육성,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지원 대상자는 2017년도 1월 초 출범 예정인 울산문화재단이 접수, 심사(1~2월) 등을 거쳐 2월 28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공모 사업은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문학, 시각, 무용, 연극, 음악, 전통, 다원예술 분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국제교류 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다. 사업별로 지원기준 및 지원 규모가 상이하다. 기존 울산시 문화예술과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었던 공모사업들이 울산문화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창작·육성·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재편성된다. 특히, 2017년에는 신청기간 내 울산문화재단이 공모신청 안내창구를 운영하여 온라인 접수를 위한 실적자료 첨부 작업 및 공모접수 방법을 안내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해운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在遠島) 마을회관에서「재원도 해양문화유산조사」영상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 가는 도서·해양 지역의 전통 해양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여 원형을 기록·보존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한 개의 섬을 선정, 종합학술조사를 한 후 보고서를 발간하고, 영상 다큐멘터리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섬사람들의 현재 모습과 과거의 기억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인류학, 민속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자료이기 때문이다. 재원도는 전남 신안군에 속한 작은 섬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중국 쪽에서 서해 북부로 이어주는 주요 해양 거점 항로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조사에서 확인된 봉대(烽臺)와 다량의 청자·백자 조각, 기와 조각은 재원도가 고려 시대부터 조선, 근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기항지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근래까지 큰 파시(波市)가 열렸던 곳이며, 지금은 새우와 민어잡이로 유명하다. 특히, 유물이 집중적으로 발견된 곳은 항해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 유적지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원도의 모습과 과거 역사를 담은 27분간의 영상 상영회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1인1책이 새 로고를 만들고 2017년 도약에 나섰다. 1인1책은 출판 에이전시 서정콘텐츠그룹 김준호 대표가 만든 출판사로 모든 국민이 1권의 책을 쓰자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출판 에이전시를 시작한 김준호 대표는 2016년 12월까지 190종의 책을 출판 기획, 출판사 컨텍, 출판 홍보를 해오고 있다. 국내 저자를 출판으로 이끌어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3월에는 1인1책 베스트셀러에 도전하라(나눔북스)를 저술한 바 있다. 1인1책의 새 로고는 그동안 SNS에서 검지 손가락을 들고 1인1책을 주창했던 고유한 캐릭터를 로고로 연결한 것으로 대표 본인과 새 로고가 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김준호 대표는 상호명도 기존 서정콘텐츠그룹에서 1인1책으로 개정하고 더욱 본격적인 1인1책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2016년 14권의 책을 기획 출판, 서울시/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와 1인1책 독립출판과정, 중학생 대상 1인1책 수제책 만들기, 하브루타 스쿨과 함께 완주군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특강 등 총 100회의 1인1책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서민들의 경제활동 역시 위축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 유일의 국가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12월 17일(토)부터 출입탐방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문지 복원은 그동안 발굴조사 결과, 기술지도자문회의 및 문화재청 설계심사 위원회 의견 등 관계전문가 자문을 통한 원형 고증 등의 절차를 통해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서문지 공사는 길이 41m, 현문 바닥높이 4.6m, 폭 5.0m, 현문 측벽 좌·우높이 1.6m, 상부 체성바닥 너비 8.3m로 반영 복원하였으며, 성내 진입계단은 폭 1.6m 규모로 설치하였다. 시는 또 북벽복원공사를 위해 기존 출입구간(북벽 개방구간-장동방향)을 12월 18일부터 차단할 예정이며, 새롭게 복원된 서문지로의 출입 등 변경된 내용으로 안내판을 정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서문지 출입 개방에 따라 문지로서의 출입기능 회복과 더불어 시내 전경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족산성 종합정비사업은 산성의 보존·관리, 성곽 미복원 구간과 문지터, 건물터, 봉수대 등 중요시설을 정비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장으로서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
(한국방송뉴스(주)) 특허청과 KBS가 협력하여 한류 콘텐츠 기획단계에서부터 선제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동규 특허청장과 고대영 KBS 사장은 2016.12.15.(목) 오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양 기관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한류 콘텐츠 및 해외 지재권 보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저작권에 기반한 해외 판권 수익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상표권, 디자인권 등 산업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여 이를 활용한 부가 수익 창출이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고, 사전 지재권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던 ‘대장금’은 일본, 중국 등 87개국에 118억원 규모로 수출되었으나, 상표권을 적시에 확보하지 못해 분쟁이 발생하여 수익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빙수 브랜드 ‘설빙’은 드라마 ‘피노키오’에 노출되어 인기가 많아졌으나, 해외에서 약 50건의 동일·유사 상표가 선등록되고, 짝퉁 업체가 난립하여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 단계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광역시는 대구국제공항에서 일본 주요 도시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뽀로로 바로 가는 정기 직항노선이 확대 개설됨에 따라, 잠재시장인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대구-오사카 직항이 개설된 이후, 2016년 9월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직항이 개설되고, 오는 12월 23일 오사카노선 증설과 삿뽀로 직항이 신설되는 등 일본 주요 4개 도시로의 하늘길이 활짝 열린 만큼 일본관광객의 대구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일본 관광객에게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도시인 대구를 널리 알려, 직항을 이용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17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교토시와 대구-간사이공항 직항이 있는 오사카 지역을 타깃으로 현지 대구관광 세일즈콜을 진행한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 실무단회의에 참가하는 동시에 지역여행사, 관광협회를 포함한 대구관광홍보단을 인솔해 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교토시 등 관광유관기관을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인구 300만 돌파를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천시 300만 축하송’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300만 축하송’은 인구 300만 돌파를 축하하며 인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오로나민C 광고를 패러디한 재미있는 영상으로 연일 화제가 되어 인천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flyic)에서 40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1.2만회가 넘는 공유와 공감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계속된 2탄 제작 요청과 참여 문의로 2탄을 계획해서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을 공개모집하고, 인천대공원, 월미도, 인하공전, 부평역 지하상가, 문학경기장에서 촬영 12월 5일 ‘인천시 300만 축하송’ 2탄을 공개했다. 최근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공식 SNS를 통해 인천시 홍보영상을 재미있게 제작하여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형욱과 래퍼 캣비가 직접 제작한 랩송을 부른 전통시장 활성화 영상 및 오로나민C 광고 패러디 영상인 인천시 300만 축하송 1, 2탄 등의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며 인천시 SNS도 시민들과 함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인천광역 관계자는 “인천시 SNS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복원이냐 철거냐를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왔던 조선식산은행 건물에 대해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지정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건물이 보존할 가치가 있는지 문화재청의 심의를 받아본 후에 복원 또는 철거를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의 방향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조선식산은행 건물은 1933년경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구점으로 쓰이던 것을 충주시가 근대문화전시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7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그러나 원형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고 소요예산도 20억원 이상으로 당초보다 4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추진이 중단됐다. 지난 11월 28일 현장건물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복원여부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왔으나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찬성 측은 근대 건축물로서 가치가 높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건물 훼손이 심해 복원이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건축사적 가치와 일제 미화 우려로 의견이 나뉜 가운데 이날 공청회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건물의 훼손정도가 심각하지만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된다면 보존할 가치가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에서는 도심 속 미술관 조성을 목표로 12월 13일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0차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번에 심의할 미술작품은 청라국제도시 국제금융단지 등 16개 건설회사가 신청한 27개 작품으로 조각 22점, 회화 5점이다. 이 중 22작품은 경제자유구역의 청라 또는 송도에 설치된다. 문화예술진흥법 9조에 따르면 주차장 등 일부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은 건축비의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미술작품을 설치토록 돼 있다. 미술작품설치에는 반드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 날 심의한 작품 중 청라국제금융단지 공동주택 미술작품 ‘빛의 숲-별을 보는 아이’는 숲속의 풍경을 표현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카페에서 여유를 느끼며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송도지구 마란츠의 미술작품‘휴식’은 책을 읽는 가족들의 모습을 표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게 구상한 작품이다. 심의위원회에 참여한 심의위원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미술, 건축,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3명을 위촉한 후 심사위원회마다 무작위로 선정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임금님 알고 싶어요’, ‘나도 왕비처럼’ 등 어린이와 관련된 3종의 왕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교육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교육운영 가이드북 2『우리 곁의 조선 왕실, 왕과 왕비를 만나다』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교육운영 가이드북에는 최근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추어 국립고궁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3종의 교육 프로그램 교수안을 상세히 수록하였다. 강사의 교육 시나리오, 활동지 내용, 교육 교구 목록, 예산에 이르기까지 실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빠짐없이 담겨있어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이 책자가 유용한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교육운영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민간교육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운영 설명회와 프로그램 체험을 오는 14일(2회)과 16일(1회) 총 3회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시행한다. ▲ 14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1년 과정의 2017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는 등 무료 교육이 원칙이며,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과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분야는 ▲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褙貼), 도금, 철물, 모사), ▲ 심화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 현장위탁과정 7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으로 3개 과정 21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