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탄소중립 실천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연계한 '같이(가치) 그린(Green)'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같이(가치) 그린(Green)'은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공동의 목표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호 교류와 참여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의 소속감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시설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 3일에는 정관노인복지관, 행복나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기관 이용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기장군 대변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plogging)'을 펼쳤다. 이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빙하 문제 ▲바닷물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참관 수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문체부가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직 아나운서 40여 명이 직접 전국 초등·중학교 방문해 청소년이 스스로 언어를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말 교육이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2600여 개 초등·중학교 학생 55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해 10월 8일 오전 광주 북구청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자음, 모음 종이를 벽에 붙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는 수업을 준비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 속 언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친구들과의 실제 대화를 연습해 말의 힘, 듣는 힘, 읽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 청소년 스스로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특히 최근 급격히 낮아진 청소년의 문해력 문제와 짧고 단편적인 말투 중심의 언어 습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수업은 지난달 25일(서울 신방학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추석 연휴 벌초나 성묘 등을 위해 산행할 때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삼가고, 밝은색 계열의 옷과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풀을 깎는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벌초·성묘·산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져 10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을 보름 앞둔 지난해 9월 2일 광주 북구 시립묘지에서 관계자들이 벌초하고 있다. 2024.9.2(사진=연합뉴스) 추석 명절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사고는 벌초·성묘 중 벌 쏘임과 뱀물림, 예초기 사용 중 사고, 귀성길 교통사고 등이다. 실제 소방청의 구급활동 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1474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59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미이며 그중 3명은 심정지 환자로 이송되기도 해 작은 부주의가 곧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뱀물림 사고의 이송 건수도 추석 연휴 기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정욱, 공공위원장 진미영)는 새롭게 성산면 착한가게에 가입한 ‘아지트 앤 마켓’(대표 박소영)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성산면 착한가게 16호가 된 ‘아지트 앤 마켓’은 동네의 작은 마트지만 지역 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동네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9일 현판을 전달받은 박 대표는“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고민 끝에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라며“우리 주민들에게 쉼터 같은 동네마트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정욱 민간위원장은“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아지트 앤 마켓’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착한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성산면 전체로 퍼져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아지트 앤 마켓 대표님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마음이 좋은 사업으로 이어져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 가게로, 자영업자·중소기업·프랜차
[수원/김명성기자] 경기 프리미엄 버스 P5342번이 9월 10일 오전 6시 40분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폐선된 M5342번(수원터미널∼잠실 광역환승센터)의 대체로 마련한 노선이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MiRi' 앱에서 좌석을 예약하고,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이 적용되는 우등형 버스다. P5342번은 출퇴근 시간대에 편도로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 방면(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 퇴근 시간대에는 잠실에서 수원 방면(오후 6시, 6시 20분, 6시 40분)으로 운행한다. 총 3대 차량이 하루 6회 운영한다. 경기순환버스 요금(3050원)이 적용된다. 수원터미널, 선일초등학교, 남수원중학교, 경기아트센터, 매탄1동주민센터, 소화초등학교, 광교중앙역을 거쳐 장지역·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 문정로데오거리, 가락시장, 석촌호수, 잠실역환승센터에 정차한다. 좌석 예약은 'MiRi' 앱에서 하면 된다.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과 우등형 차량이 도입돼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노선은 출근·퇴근 시간대 편도 운행에 한정돼 기존 광역버스와 차별성을 둔다. 수원시 관계자는 "출퇴근 전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노후화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랜 기간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체험, 휴식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급변하는 청소년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최신 경향(트렌드)과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미래형 청소년 수련원’으로 새로 단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용역은 건축물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 환경이 점차 열악해지고 있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종합적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최신 기반 시설(인프라)과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협상에 의한 계약을 추진해 9월 3일 협상적격자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과업 수행기간은 올해(2025년) 9월부터 12개월간이며, 내년(2026년) 8월 중 과업이 완료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로부터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냉난방과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췄다.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도비 지원을 통해 매년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43개소를 추가해 총 88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상기후 심화로 시민들의 설치 요구가 꾸준히 늘어나자, 이번 3회 추경에 시비 15억원을 편성해 추가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비 15억원과 이미 확보한 도비 12억원으로 27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체 규모를 115개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상지 선정, 주민 동의, 현장조사, 도로관리심의,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내년 폭염이 오기 전인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시가 자체 예산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 항목의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 기간에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완료한 청소년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외에도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며, 행사 기간 내 행사 참여 신청과 건강검진을 마친 청소년에는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 공지 후 상품권을 발송한다.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친구랑 체육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인삼각 놀이를 하고 있다. 2024.6.24 (ⓒ뉴스1)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3년에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19세 학교 밖 청소년도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가능하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연계·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의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위조인스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R&D 민·관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KT관계자가 'KT-국과수 협력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8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연 '보이스피싱 대응 현장소통 간담회'의 후속 조치이자, 같은 달 28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의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차단체계 구축' 과제를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난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000억 원을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43억 원)보다 1.8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보이스피싱이 국민의 일상과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러한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최대 인파가 3만 명 이상 예상될 경우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불꽃축제의 경우 행안부를 중심으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행안부는 10일 행안·교육·문체·국토부, 경찰·소방청, 17개 시·도,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관람을 마치고 빠져나가고 있다. 2024.11.9 (ⓒ뉴스1) 이번 회의는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축제·행사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각 기관은 소관 시설과 지역을 대상으로 파악한 다중운집 유형별 중점관리 대상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수립한 인파사고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행안부는 오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를 '가을철 지역축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개최한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이자"는 의미로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형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놀아락에서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먹어락에서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락에서 중고나 미사용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뽐내락에서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진로 특강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도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청
[하동/진승백기자]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최근 미국 뉴욕의 H-MART에 하동 말차를 활용한 랑드샤 쿠키 1500박스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 성과다. 하동 말차 랑드샤는 하동군 대표 특산물인 녹차를 원료로 만든 쿠키형 디저트로, 은은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양식 과자인 랑드샤(Langue de Chat)에 한국 전통 녹차를 접목해 'K-디저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2년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서 기획·개발된 하동 말차 랑드샤는 하동 버전과 남이섬 버전 두 가지로 출시돼 2025년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2만 5000여 개, 매출 1억 6천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싱가포르 수출용으로 특별 제작된 제품은 1만 7500여 개가 판매돼 약 1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돼 단순한 선물을 넘어 고향과의 연결고리이자 고향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북미 최대 아시안 마켓인 H-MART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 디자인을 국민과 함께 완성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체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www.국정과제123.kr)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유튜브 영상' 부문에서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개 국정과제 중 '내가 관심이 있고, 나와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을 알리는 영상'을 공모한다. 이어서 '내가 디자인하는 국가비전·국정목표' 부문에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과 함께 5대 국정 목표인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덟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재난을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내용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부 관계부처에서 협의 중인 재해 소상공인 복구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폭우로 침수된 시장.(ⓒ뉴스1, 인천소방본부 제공) 중기부가 주관한 재해 소상공인 복구지원 방안에는 피해조사요령, 지원단가 기준 등의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먼저, 실질적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경영안정 등 분야별 지원금 산정기준과 단가체계를 설계한다. 이어서, 객관적이고 일관된 피해판정을 위한 단계별 피해 등급 분류표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명확한 역할 분담 방안을 마련하고,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피해조사요령 등을 포함한 업무편람을 작성한다. 아울러, 저렴한 정책보험 개발과 재난 교육훈련 실시기업 우대 방안 등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와 함께, 국가재정 부담능력과 피해 소상공인의 시설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이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등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가정이나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현장에서 만나는 공무원이 소지한 태블릿으로 통해 모바일 행복이음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완료만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번 달부터 '모바일 행복이음' 에 전자서명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해 현장을 방문한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바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지자체 복지 공무원이 사각지대 발굴이나 복지대상자 현장 조사 때 태블릿을 활용해 정보 조회, 상담 기록, 요금감면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일부 시군구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전국에서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행정복지센터. 모바일 행복이음의 도입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 전 별도의 서류 준비와 사무실 복귀 후 상담 내용 작성 및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추가로 처리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은 개선했으나, 전자서명 등 일부 기능 미비로 현장 접수가 어려워 원스톱 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복지부는 이러한 모바일 행복이음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 대응 기반을 넓혀 수급관리 전반의 대응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관계부처와 생산자, 소비자,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주요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및 향후 대응 방안, 가공(칩)용 감자 할당관세 적용, 가격안정제 등 농안법 개정 관련 추진계획 등 공유하고 세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4.9.12 (ⓒ뉴스1)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급안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요 품목별 대응 방안으로 공급과잉인 무의 공급량 조절, 양파·마늘의 추석 성수기 정부 비축물량 대형유통업체 직공급, 작황부진으로 가공용 확보가 어려운 감자의 할당관세 적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수급관리를 기반으로 가격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농산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을철 전력 공급 과잉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에 이상이 없도록 대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가을철 발전과잉에 따른 수급불균형과 계통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하계 수급대책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58일 동안 '가을철 경부하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모습.(ⓒ뉴스1)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전량과 수요량의 일치가 매우 중요하다. 전기는 부족해도 문제이지만 남아도 문제가 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세심한 수급균형 관리가 필요하다. 과거 여름·겨울철에는 증가하는 냉난방 수요에 대응해 동·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설정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발전력 증대, 수요 감축 등을 추진했으나, 최근 발전력 조정이 자유롭지 않은 경직성 전원 증가로 인해 봄·가을철 경부하기 계통안정화 대책의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가을철은 온화한 날씨로 태양광 등 발전설비의 발전량은 높으나, 해당 전기를 사용할 냉난방 수요는 감소해 특히, 산업체 조업률이 낮아지는 주말과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발전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9월 19일(금)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 지역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요> ▪ (일시/장소) 2025. 9. 19.(금), 12시 30분/성심당 플라잉팬 ▪ (참석자) (정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자체)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업계) 대전관광협회 회장, 성심당 상무이사, ㈜더휴식 대표, 다다르다 서점 대표, 바이닐042 대표 먼저, 구 부총리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설치된 스카이로드를 따라 상점가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창업 및 지역(로컬)브랜드 육성에 대한 대전시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발표된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 공급 확대 및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에 대한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기대와 의견을 경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추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현장에 필수 의료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수의약품 공공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기기 지원을 체계화한다. 또 혁신 의료제품의 국가 R&D 기획부터 품목허가까지 밀착 지원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규제정합성 사전 검토'를 활성화하는 등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특히 AI 기반의 식중독 원인균과 의심 식품을 추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식중독 발생 시 원인 식품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을 방지한다. 식약처는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소관 역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국정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제품 안정 공급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체계 가동 ▲안전한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거래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세포배양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2025.5.7 (ⓒ뉴스1) ◆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