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금강하굿둑 배수갑문 개방과 함께 많은 쓰레기가 함께 떠내려 오면서 해경이 쓰레기 수거작업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시 해망동 내항 인근에 금강하구둑 개방으로 인해 많은 생활용 쓰레기가 내려오면서 선박 안전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해양수산청과 함께 정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경우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총 141.1㎜의 비가 내렸다. 집중 호우로 인한 금강 수위가 높아지자 관련기관에서는 긴급하게 배수갑문 수문을 개방하였고, 다수의 쓰레기가 수문을 타고 내항으로 쏟아졌다. 해경은 이 쓰레기가 일부 해안가 접안 시설에 누적되고 통항선박에도 지장을 줄 것을 보고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쓰레기 회수에 동참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집중 호우 전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장기방치 선박 등을 대상으로 충분한 점검을 했기 때문에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복, 침수 선박 사고는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쓰레기로 인해 선박 냉각수 파이프가 막히고 스크루 감김, 대형 통나무와 충돌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전방위적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1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14.1㎜를 기록했으며, 특히 당진 402.1㎜, 예산 395.8㎜, 서산 394.5㎜, 아산 388.9㎜, 홍성 387.3㎜ 등 다수 지역에서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 전역에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재난 상황을 빠르게 복구하고자 17∼20일 나흘간 총 3940건의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도내 378개 의용소방대의 대원 4205명을 투입해 △수해특구 복구 1567건 △배수로 정비 290건 △도로 세척 334건 △급수 지원 등 기타 활동 1749건 등을 수행했다. 특히 예산·서산·당진·아산 지역에 의용소방대원 1802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침수 주택과 농가·도로·하수로 정비 등 실질적인 현장 복구 활동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안전 영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9월 15일(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15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일상 속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켜낸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예방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는 상이다. 지금까지 총 70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에는 한강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 씨가 대상을 수상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추천 대상은 재난의 예방, 복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고, 미등록 단체 또는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추천서류는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9월15일(월)까지 이메일‧우편‧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삼학동(동장 홍종철)이 초복을 맞이해 삼학동 8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간담회 시간을 갖고 수박을 전달했다. 삼학동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나 건의 사항이 있는지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18일 경로당을 방문했다. 먼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경로당이 무더위쉼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냉방기기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오경로당의 전흥열 회장은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맛있는 수박을 전달해 주시고, 경로당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한 사항도 우리들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까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도 축산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기술 지원은 여름철 축사 관리 요령 안내 및 축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여름철은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줄고 면역력과 생산성이 저하되며,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기술원은 폭염 시 축사 관리 주요 실천사항으로 △신선한 물의 충분한 공급 △비타민·미네랄 보충과 양질의 사료를 소량씩 자주 급여 △지붕 위 물 뿌리기 및 차광막 설치 △안개분무기와 송풍팬 가동 등 고온 스트레스 완화 방안 안내했다. 집중호우 시에는 △축사 시설 및 주변 배수로 점검 △사료의 비가림 보관 △침수 시 젖은 사료 및 깔짚의 즉시 교체 △토사 제거 및 축사·가축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강조했다. 기술보급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우사 에어 제트팬 △비육우 전용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보조사료 △사슴 농가 대상 스프링클러 설치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도내 6개 시군 18개 한우·젖소 농가를
[창녕/진승백기자] 성낙인 창녕군수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 개시에 따라 창녕읍 등 관내 지급 현장을 방문해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취지를 설명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급되며,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고,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고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시책은 침체된 내수를 진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시장경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 군수는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하러 온 한 주민을 만나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와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군민을 위로했다. 또한 기존 업무 및 극한 호우 사후점검을 수행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추진하는 이중고 속에서도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한 일념으로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군민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급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 17일~10월 23일)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31일~11월 5일)의 성공 개최를 위해 7월 말까지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끌어내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연합회 회의 일정에 맞춰 현장 방문 밀착형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구·군 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대회 개요 및 준비 상황 소개에 이어 ▲개폐회식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모집 ▲성화 봉송 등 시민참여가 필요한 사항 등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특히,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보공유와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시민참여 기반 확대 ▲구·군 단위 협력체계 구축 ▲전국체전 붐 업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강북권 대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의 호수 ‘월영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곳에 지역의 녹지공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68만여㎡의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숲이 울창한 벽오산, 오패산에 둘러싸여 벚꽃길과 단풍숲 등 풍경이 수려하고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 전통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한 도심 속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북서울꿈의숲 내 월영지 수질 개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롯데칠성음료는 사업의 홍보와 수질정화 그리고 수생정원을 통한 수질개선 증진, 그리고 녹색문화 확산을 통하여 시민참여 및 홍보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월영지 호수에는 수질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해, 혼탁도 개선 및 슬러지 제거 등 오염원을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수질정화 로봇은 100%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여 충전 시스템을 갖춘 탄소 중립형 로봇으로 위치·수위별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수집하여 수질개선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염 분석
[군산/김주창기자]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진희·김종쇠 위원이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시원한 수박 (8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21일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는 두 위원이 각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나운3동 관계자들은 경로당 시설점검과 무더위 안전 수칙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박을 전달한 위원들은 “이번 나눔을 통해 폭염과 폭우에 지친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 역시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신경써주어서 감사하다. 시원한 수박을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시원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진희, 김종쇠 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도록 불편사항이 없는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이다.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발급 시스템 안정화와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의 이번 방문은 사업 초기의 안정적 운영과 민생 체감도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신청 절차와 발급 시스템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한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는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과 수원시 관계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사용처는 거주지 관할 시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한정된다. 단, 대형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여름 관내 6곳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 잘 갖춰진 시설로 입소문을 타며 영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문내외2공원 ▲망정3공원 ▲임고강변공원 ▲영천댐공원 ▲화랑키즈워터밤 ▲운주산자연휴양림 등 총 6곳이다. 각 물놀이장은 위치와 테마, 시설에 따라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가족 단위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 도심형 가족 물놀이장 문내외2공원 물놀이장(무궁화길 17)에는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망정3공원 물놀이장(청솔길 12)은 유아용 및 어린이 풀장, 워터슬라이더,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두 곳 모두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 캠핑 연계형 물놀이장 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은 넓은 메인 수영장과 작은 수영장 등 총 2개의 풀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천댐공원에는 물놀이 조합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채희성 제20대 재인천충남도민회장이 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채 회장은 지난 18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재인천충남도민회 제20대 이·취임식에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행사에 참석한 도 관계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채 회장은 공주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재인천홍성군민회 14·15·16대 회장, 재인천충남도민 18대 회장을 역임했다.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는 채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고향인 홍성군 장곡면 일대에 솔바람테마파크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충남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충남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회가 앞장서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