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임신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 초산 전 가임기 여성을 위해 사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연중 주민등록 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초산 전 임신 준비 여성에게 산전검사(풍진 외 32종검사)를 지원하고 엽산제 3개월분을 지급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질환을 예방하고, 예비 산모의 질병 조기진단으로 기형아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초기 엽산 부족 으로 인한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 선천성 기형아 발생을 예방하고자 엽산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혼인 전인 경우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구비해 1층 군산시보건소 모자보건상담실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보건소에서 개별 연락을 하며, 자세한 사항 안내는 모자보건상담실(☎454-5858)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4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 수칙 안내(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며 결핵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무엇보다 검진은 중요하다. 이순연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기침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감염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 1년 한 번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 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결핵제로 사이트 또는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결핵 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031-5186-4055~6)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환경공무직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부터 23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안산시 민방위교육장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 소속 환경공무직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기봉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공무직들이 불의에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10명에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블루투스 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화면이 부착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선별 대여하고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등)이 ‘오늘건강’앱을 통해 개별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건강미션은 ‘혈압·혈당 측정하기, 매일 걷기, 약 먹기’ 등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 모니터링으로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이 오늘건강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작년 11월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자이신 계양동 신OO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아리아와 함께 노래도 듣고 말벗도 되고, 대화로 도움 요청도 가능하니 너무 안심되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개선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 북부보건과는 지난 20일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악을 활용한 건강체조를 비롯해 라인댄스, 밸런스운동, 실버로빅, 순환운동 시스템과 소도구를 활용한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뿐 아니라 작업치료, 낙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겨울 동안 움직이지 않던 신체를 움직이니 몸도 가볍고 사람도 만날 기회가 생겨 좋다”라며 시작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인섭 북부보건과장은 “2023년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게끔 해 저하된 신체기능 회복을 통한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사회화의 장소를 만들어 고립감을 줄이며 소속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예비부모와 신혼부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예비부모와 신혼부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 모유수유교실을 시작으로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유수유교실은 3~11월 (셋째주 화요일 10:30~12:00) 연 10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 자세, 올바른 젖 물리기, 마사지 등 모유수유 지도를 할 예정이며,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출산육아교실은 4, 6, 10, 11월 (매주 목요일 10:30~12:00) 5주간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주차별로 ▲태교와 순산운동 ▲출산과 순산요가 ▲모유수유 ▲육아교실 ▲친환경 아기용품 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참여자는 모바일, 노트북 등을 이용해 ZOOM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강의 링크를 전송받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 예비·신혼부부, 출산 60일 이내 출산부 중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방문 또는 전화(☎063-454-5858) 상담으로 접수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오는 3월 27일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으로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더 취약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0만원 이상의 높은 비용으로 군민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왔으며, 이에 군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70세 이상 예산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1953. 12. 31.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위탁의료기관은 3월 27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4월 24일부터 각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복무 만료 및 신규 배치 지연에 따른 공백으로 접종 시작일이 상이하다는 설명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접종 시작 직후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일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하는 모든 군민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3050세대의 주 생활터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OHO 건강일터’사업 대상 사업장 모집을 시작한다. ‘HOHO 건강일터’사업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율 및 걷기 실천율은 낮고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30~50대의 주요 생활공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가지의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해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사업장 선정 기준으로 첫째 50인 이상의 사업장인가, 둘째 프로그램 진행 가능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사업자의 실천의지가 확실한가, 셋째 활동 우수자에게 사업장 내 인센티브(특별휴가 등) 제공 가능한가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20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대상 사업장 총 4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약 6개월 동안 총 12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 등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사업장에 방문해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일터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면서 “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세먼지 함께 줄이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차량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은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일 7천 걸음씩 10일 걷기 챌린지를 달성한 선착순 1,5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5,000원권 1인1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가입 후, 챌린지 ‘오늘은 걷기! 내일은 맑음!’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의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또는 대기보전과(44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정낙식 시 대기보전과장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걷기 챌린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위해 안산시 대부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내에 소재한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김영준)와 대부도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동 결핵 검진 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월 1회 대부도 주민을 위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검진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대부도 주민들의 의료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결핵 검진 버스는 이달 30일부터 운영되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검진을 진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고생해온 대부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치과의사 역할 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치아에 대한 관리를 유아기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구강건강 체험교실 운영 모습 보건소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13개소 26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불소양치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일정으로 5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의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칫솔질에 흥미를 느끼고 튼튼한 치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
[김포/김국현기자] 운양동(동장 김순애)은 지난 9일 운양동행정복지센터 모담홀에서 3월 통장 임시회의를 열고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소방서 의용소방대 협조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 등을 실제 모형을 이용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운양동통장협의회 박은경 회장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모형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니 더욱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통장님들 모두 적극적으로 실습 교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실습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