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서부지역(소룡·산북·미성동)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부지역 고혈압·당뇨질환자 및 고위험군, 가족 등 15명을 대상으로「혈관튼튼 운동교실」을 오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프로그램은 전문 간호사의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및 올바른 대처법이란 강좌를 시작으로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식사원칙 및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 3저(저염‧저당‧저열량) 건강밥상 만들기 조리실습이 진행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원예체험 시간도 갖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체조 및 라인댄스를 함으로써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도 더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프로그램 전·후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과 체성분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의 질병 진행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고자 다양하게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혈관튼튼 운동교실 참여를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알고, 건강한 혈관나이 유지를 바란다.”며“고혈압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오는 6월 9일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따스한 봄날, 관절 건강 지키기 ▲한의학으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운동하기 ▲한의학으로 당뇨 다스리기 ▲한방 체험하기 강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한약재를 소개하며, 실제 한의원에서 증상에 따른 한약재 사용법 등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침향단 만들기, 한방차 만들기 등 한약재를 이용해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한방 체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악화를 막는 방법을 교육하며, 예방을 위해 한의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의가 끝난 후 한의사가 개인 맞춤별 건강 문제를 상담해 주고, 더 좋은 건강습관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한의학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총 500명으로 1회당 약 50명의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의 기적’으로 불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와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위수탁협약을 맺고, 4월부터 12월까지 보건소, 학교, 기업체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매년 구급차 운전자, 체육시설 및 운송 업무 종사자 등「응급의료법」14조의 법정교육대상자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동감 있는 실습교육을 위해 마네킹 등 각종 장비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도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에는 5,11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 교육목표 인원은 8,500명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031대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용내역 등을 관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유산소 신체활동과 함께 저항성운동인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을 44%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적절한 신체활동과 저항성운동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전문학술지에 지난 6일 발표했다. 근력운동으로 알려진 저항성운동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와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기존에는 규칙적인 유산소 신체활동이 당뇨 및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다만 저항성운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며, 대부분 단면조사 연구 결과로 예방효과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2년 동안의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해 유산소 신체활동 및 저항성운동과 고혈압 발생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사람에게서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남성은 31%, 여성은 35%의 감소 효과가 있었다. 특히 저항성운동은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여성에서 고혈압 발생 위험을 더욱 낮추었으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과 수영강 일대에서 「2023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30 건강걷기는 일(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일상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 도보 수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협약 의료기관에 취약계층 의료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건강나눔 실천 조성사업이다. 올해 「1530 건강걷기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과 응원을 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 회복하고자 하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대면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에는 사전 모집한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하며, APEC 나루공원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좌수영교, 수영교사거리를 지나 다시 APEC 나루공원까지 약 4.2km를 50분 정도 걸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또한, 걷기대회뿐 아니라 식전공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슬로건 제창, 1530 건강걷기 발대식 등도 진행되며, 해운대구·수영구 보건소, 온종합병원, (재)사랑의장기기증본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4개 공원에서 ‘몸·마음 건강 프로그램’ 8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원 방문객들은 걷기, 근력 운동과 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명상, 테라피 등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마포구)의 잔디밭, 보라매공원(동작구)의 황토길, 여의도공원(영등포구) 산책로,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의 호수둘레길을 적극 활용하였다. 공원 이용자 및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과 족욕, 싱잉볼명상, 맨손 체조, 황토맨발 걷기와 아로마테라피, 직장인 스트레스 체조, 호수길만보걷기 등을 준비했다. 노르딕워킹 <월드컵공원 : 노르딕워킹과 족욕(1~3주 금요일 10:00~), 원데이 노르딕워킹(1, 3주 목요일 14:00~)> 북유럽 선수들이 오프 시즌 스키 폴을 사용하여 스키 훈련 활동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보폭마다 폴에 힘을 가하여 걷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근력을 높여 단시간에 유산소 운동도 병행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체력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월드컵공원
[군산/김주창기자] 흥남동은 6일 흥남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매월 순회하면서 무병장수 경로당 프로젝트「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를 비롯한 만성 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대응능력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흥남경로당 이용운 회장은 “건강체크뿐 아니라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 마련의 일환이며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자연 친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안산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원 10개소에 황톳길과 흙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 조성지역으로는 상록구 5개소(어울림공원·구룡공원·오목길공원·본오공원·성호공원), 단원구 5개소(와동공원·백운공원·선부제2공원·중앙공원·원고잔공원)가 각각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0개소에는 황토·흙길이 조성되고 세족장이 설치된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며 시민들이 청소 및 숲길 관리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공원 관리를 통해 흙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기를 더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맨발걷기는 흙을 밟는 과정에서 지압효과와 함께 심신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에서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응급상황과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매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시행 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실습교육 방식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월 1회 시민들에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매달 말경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일정을 게시해 교육 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운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마음건강을 체크·관리할 수 있는‘정신건강 키오스크’를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간과 장소, 날씨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정신건강 키오스크’의 장점을 활용해 2018년부터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1개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1,014명의 인천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 4월부터는 동구(재능대학교 본관), 미추홀구(도화1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송도노인복지관), 남동구(남동구 보건소) 4개 지역에 확대 설치해 총 5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우울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평생동안 정신건강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사람은 12.1%에 불과하고, 정신장애 진단자의 지난 1년간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7.2%에 그쳤다. 이에 인천시는 시민 체감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하여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사각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미공군 군산기지와 감염병 공동대응에 대한 상호협력을 연장했다. 군산시보건소는 30일 미 공군 제8의무전대 회의실에서 미 공군 제8의무전대와 행정협약(MOU) 연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과 린 샌즈(Col. Rene Saenz) 미 공군 제8의무전대장은 군산지역과 미공군 군산기지의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과 상호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보건소는 미 공군 제8의무전대와 감염병 공동대응 등을 위한 행정협약을 지난 2021년 3월에 처음 체결했으며 협약이 종료되는 시점인 금년 3월이 되기 한 달 전부터 긴밀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며 협약서에 담길 내용을 조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위한 핫라인 구축, 신종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응 및 예방대책 마련, 각종 지역보건과 관련된 행사 및 축제시의 지원, 정보공유 및 공조 방안 등이다.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은 “양국 시민을 위한 감염병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해 준 린 샌즈(Col. Rene Saenz) 미 공군 제8의무전대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감염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개인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5월 22일부터 시행할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 기술)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로,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하고자 한다.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거나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연동 스마트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6개월간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기초검진(신체계측 및 혈액검사)을 통해 본인의 건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