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1월 9일 오후 2시 동주대학교 자동차기계관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48억, 시비 32억, 민자 5)을 투입해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교에 지역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지자체 최초의 연구개발(R&D)형 지원센터다. 센터는 지난해 3월 4일 현판식에 이어, 6월에는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간 사업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3종의 스마트제조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했으며, 올해 5종을 더 구축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베드는 단순 교육용이 아닌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벤치마킹하여 적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장 실무중심의 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개발, 정책 수립 등 향후 산·학·연·관 부산제조혁신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해 동주대학교에서 올해부터 스마트팩
[부산/박기택기자] 우암동 부산외대 이전적지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3일) 오후 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외대 이전적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장기 유휴부지로 방치 중인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과 실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문정인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재호 국회의원(남구을),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이용형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외대 이전적지는 지난 2014년, 부산외대가 남산동 캠퍼스로 이전한 후 장기 방치되면서 공동화 현상과 주변 상권 침체 등을 겪어 왔다. 그동안 여러 기관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참여를 검토했으나 사업성이 낮고 다양한 개발제한 요소 등이 상존해 토지이용 효율성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개발계획이 장기간 표류한 실정이었다. 이에 양 기관은 기존 도심 중심(Compact City)의 도시정책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에 깊이 공감하여 이해와 협력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 소재한 4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부품․장비분야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전국 1,0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면평가․현장평가․기술평가․심층평가 그리고 대국민 공개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5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평택시 소재 기업은 기가비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동우전기㈜으로 엄격한 평가와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연구개발능력을 인정받았다. 기가비스(주)는 AOI(초고해상도 반도체 패기지용 RDL회로패턴의 광학검사 기술) 전문회사로 국내시장 70%, 해외시장 10%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동우전기(주)는 해외에 의존하던 절연 감시 장치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세계 60여개 나라에 자체브랜드로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는 위성통신 안테나 제조분야의 선도기업이며, 알에서오토메이션(주)는 지능형 고정밀 로봇업체로 올해 로봇기술관련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1개 기업당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등 분야에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정장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독립을 이끌 강소기업 55개사가 17일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ndefined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강소기업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소기업 관계자, 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소기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의 첫번째 과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앞서 신청 기업 1064개사 중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이들 중 80개사가 서면평가와 현장·기술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최종평가를 통해 55개사가 1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지원대상으로 뽑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시 자체 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성과를 발표했다.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 ㈜컴퓨터메이트 ▲ 극동볼트(주)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은 단순 연구개발(R&D)의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과제를 지원하며 2003년부터 시행했다. 또한, 매년 체계적인 성과분석 조사를 통해 과제별로 발생되는 성과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확보해 지역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성과를 극대화 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 받은 68개 기업에 대한 사업실적 성과를분석한 결과, ▲ 직접매출 546억 원(연계매출 포함 950억 원) ▲ 신규고용 371명(연계고용 포함 516명) ▲ 지식재산권 564건을 창출했다. 이를 지원금 1억 원 당 성과로 환산하면 5억 1천400만 원의 매출성과와 3.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 특히 지원과제 중 49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 72%가 넘는 높은 사업화 성공률을 나타내 대구시 기술개발 지원정책이 실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 성과창출 기업은 최근 정부에서 집중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활성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가 미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브랜드 K’의 미국 진출을 위해 3~4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위드 브랜드 K’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브랜드K 런칭쇼가 열린 태국 방콕 쇼핑몰 센트럴월드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지난 9월 태국에서 신남방 판로 개척을 위해 ‘브랜드 K 팝쇼’를 개최한 데 이어 미주 지역에도 ‘브랜드 K’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K뷰티 시연회와 K팝 쇼케이스 등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수 소유가 공식 홍보대사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영상 및 화보 제작에 참여하고 현장에서는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브랜드 K’ 제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관을 운영했다. 기업 전시관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유망 소비재 기업과 창업진흥원이 선발한 26개 창업기업, 롯데홈쇼핑이 발굴한 4개 기업 등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소통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홈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주)퓨전바이오텍과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Zeemart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25~26일 양일간 열렸다. 일자별로 10개사씩 IR 피칭에 참여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등을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 및 국내외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발표 기업의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승 기업을 선정했다. 25일 첫 날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말레이시아 스타트업과 한국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IR 피칭 결과 항암제 및 노인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융합단백질 기반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인 (주)퓨전바이오텍이 우승했다. (주)퓨전바이오텍은 울산과학기술원 자연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채규 대표가 2018년 9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자동차가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에 ‘H 수소충전소’의 문을 연다. 현대자동차가 SK가스와 함께 진행한 인천시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H인천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H 수소충전소’는 2018년부터 현대차가 수소 충전소 구축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자체 구축하고 있는 충전소로 이는 현대차와 에너지 업체가 전략적 협력을 통하여 수소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H인천 수소충전소’는 당초 현대차가 자체 구축 예정이었던 도심 4개소(부산, 국회, 인천, 강동(예정))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여주, 안성, 함안, 하남) 등 총 8기의 수소충전소 중 7번째로 구축된 충전소이며 2020년 초에 H강동 수소충전소가 마지막으로 개소한다. ‘H 인천 수소충전소’는 인천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로 총 216.86㎡의 면적에 일 6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어 인천 및 수도권 서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와 SK가스가 협력하여 추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11월 14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294MW 규모 멕시코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김상일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알폰소 플로레스(Alfonso Flores) 멕시코 전력거래소 사장, 이스마엘 게레로(Ismael Guerrero) 캐나디안 솔라 개발부문 사장 등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가 경쟁입찰로 발주한 이번 사업에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9월 확정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은 멕시코 소노라주(州)를 비롯한 3개 지역에 설비용량 29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이를 35년간 운영함으로써 총 28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태양광사업은 한전이 중남미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태양광 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신재생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멕시코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로의 거대 전환(Mega Shift)이라는 비전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 에너지부 차관 및 멕시코 연방전력공사 회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산단에 투자유치가 줄을 잇는 가운데 ‘첨단 무선 원격 검침시스템과 스마트 계 량기(가스, 전기, 냉‧온수, 열량 등) 생산제조 전문기업인 ㈜동호코스모가 8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 건립 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동호코스모가 14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동호코스모 최용기 회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북 도 정무부지사와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계량기 생산공장 착 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동호코스모는 그동안 대구공장에서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스마트미터(AMI)*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조립‧ 제조와 설치·운영해 온 계량기 전문기업이다. * 스마트미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 원격 전력검침·관리 장치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계량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도 공장을 설립 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 서비스부 및 국영 에너지 기업과 각각 양해각서를 맺고 연간 100만대 의 계량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새만금에서 생산한 계량기
[대구/김진희기자]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1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상 시상식에서 ㈜메가젠임프란트가 국가품질혁신상을, 공군군수사령부가 국가품질경영상을 수상했다. 〈제45회 국가품질 경영대회〉 시상식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제조 및 서비스산업에서 품질경영혁신활동에 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단체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결과에 따른 시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20여개 지역 기업과 기관이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메가젠임플란트가 중소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 맞는 임플란트 제조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공군군수사령부는 최상의 군수 대비태세 확립과 항공 우주력 극대화를 통한 대한민국 국방안보 기여한 공적으로 국가품질경영상(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의 14개 품질분임조*가 지난 8월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결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019년 충남 우수강소기업 분석경진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전지전자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한 W팀이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개최한 ‘2019년 충남 우수강소기업 분석경진대회’에서 ㈜티에스이(TSE) 기업 분석으로 2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충남지역 대학교 총 31개 팀이 참여했으며,1차 심사 결과 15개 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2위를 참여한 W팀은 전기전자공학과 장동일 학생과 강전범 학생, 채희용 학생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하계 방학동안 산업분석과 재무분석, 취업전략 내용을 중심으로 컨설팅과 특강을 진행하는 등 기업분석 대회를 준비했다. 허재영 총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최근 우리 대학에서 많은 학생들이 대기업에 입사했는데 그 배경에는 구체적 기업을 목표로 정보를 분석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앞으로도 취업동기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많은 학생에게 꿈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받돋움 하겠다”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