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복 80주년을 맞아 최은희(1992년 애족장) 등 여성독립운동가와 윤동주(1990년 독립장), 호머 헐버트(1950년 독립장)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새기는 독립운동 사적지 걷기 행사가 19일(토)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전국의 독립운동 사적지 등 보훈 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보훈의 가치를 체험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Korea Memorial Road)’의 세 번째 행사인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서울’ 걷기 행사를 19일(토)부터 오는 8월 8일(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지난 3월,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의 출범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초에는 대구 중구에서도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19일(토)부터 총 9회(매주 금‧토‧일, 19시~21시)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독립운동 사적지 걷기 행사는 종로구와 중구 일대 3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김대하)와 협업하여 진행된다. 1코스는 <독립과 저항에 나선 여성들>, 2코스는 <윤동주 따라 별 헤는 밤>, 3코스는 <헬로, 헐버트 굿나잇,
								군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6일(토)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시작의 서곡>을 화려하게 무대에 올린다. 상임지휘자가 부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현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예술적 열정과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최원익 객원지휘자가 함께한다. 최원익 객원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 지휘 예술전문사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연예술대학교에서 지휘과를 석사 졸업한 촉망받는 예술가이다. 최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군산 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의 주제는 ‘바람. 셰익스피어. 소녀를 노래하다’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정남규 작곡의 ‘바람의 말’은 상실 속에서 기억과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성찰을 유도하고, 천성미 편곡의 ‘3 Shakespeare Songs’는 셰익스피어의 시대를 초월한 감성을 합창으로 재해석한다. 여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영가 ‘Deep River’와 ‘Every Time I Feel the Spirit’가 고난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는 희망과 인내를 노래한다. 이외에도 박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정되었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 행사장 사정으로, 1주일 순연하여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름철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가장 뜨거운 도시’ 경산 하양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열정적인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축제로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백미는 단연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90m 길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이다. 압도적인 규모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이 시설을 비롯해 키즈·성인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화끈한 공연이 펼쳐진다. 당초 공연은 ‘패밀리데이·청년데이·러브데이’의 테마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축제 일정 변경과 출연진 조정에 따라 대표 아티스트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1일(금)은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출연한다. 대표곡 ‘경북 경산시’를 비롯한 감성적인 랩으로 현장과의 교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일(토)은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8월 5일과 7일 양일간 부산콘서트홀에서 두 명의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한여름의 피아노 향연(Summer Piano Week)'이라는 주제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예와 거장, 젊은 열정과 깊은 연륜이 교차하는 특별한 자리로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하고 지역문화 속 클래식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사제지간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세현과 백혜선이 서로 다른 음악의 깊이와 다채로운 음악의 면모를 조명하는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8월 5일 오후 7시 30분] 올해(2025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신예 피아니스트 김세현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김세현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포레의 즉흥곡과 뱃노래 ▲쇼팽 마주르카와 스케르초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섬세함과 열정을 겸비한 음악 세계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프랑스에서 1943년 시작된 음악 경연대회로 16세에서 33세 사이의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성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늘(18일)부터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여름 시즌 무제한 입장권 「서머 패스(Summer Pa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 소재)은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전시·체험 공간이다. ▲영화 제작의 역사와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테마형 체험관’ ▲몰입형 미디어 전시공간 ‘씨네뮤지엄’ ▲휴식과 향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뮤지엄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서머 패스(Summer Pass)」는 기존 통합권(부산영화체험박물관+씨네뮤지엄)에 단돈 2천 원만 추가하면 8월 31일까지 매일 입장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여름방학 동안 박물관을 자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머 패스(Summer Pass)」는 올해(2025년) 여름 동안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며, 오늘(18일)부터 박물관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만 6천 원 ▲어린이/청소년 1만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의 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함께 소개하
								군산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전시로 비디오아트의 혁신가였던 백남준 작가의 판화를 18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판화전: 그가 사유한 미래>로 비디오아트 창시자였던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판화를 통해 만나보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판화라는 기록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철학과 시대정신을 새기고 본인의 작품세계를 견고히 했던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초중고 교과서에서 자주 만났던 백남준의 대표작들을 친필 서명이 담긴 원작 판화와 드로잉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디오아트를 개척해나가던 시기의 판화부터 생애 말년에 남긴 마지막 판화까지 70여 점을 한데 모아 그의 예술적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백남준처럼> 이라는 주제로 도장 판화체험, 나만의 공식 만들기(백남준식 소통법), 나만의 TV 로봇 블록 만들기, TV 자석 체험 등 전시 관람이 끝난 뒤에도 아티스트 백남준을 또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대를 앞서갔던 백남준의 흔적을 만나고 체험해 보며 수많은 영감을
								K-팝 유행에 올라탄 어설픈 흉내에 그칠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달랐습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입니다. 첫인상은 '이게 대체 무슨 영화야' 였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만드는 'K-팝' 영화라니요. 게다가 3인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실은 악귀를 때려잡는 데몬 헌터였고 심지어 악귀들도 5인조 남성 아이돌을 결성해 맞대결을 펼친답니다. 실소가 절로 나왔죠. 2021년 제작 발표 이후 별다른 정보도 없어 존재감이 사라졌죠. 그런데 6월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1위를 기록(6월 27일 기준)하고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아이튠즈·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서비스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유어 아이돌'은 현지시간 7월 4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데일리 톱 송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BTS 정국·지민의 솔로곡과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만 가진 대기록입니다. 급기야 현지시간 7월 8일 공개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OST 7곡이 입성하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1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를 즐기며 장애
								그동안 가을과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서울라이트 DDP’를 이제 여름밤에도 볼 수 있게 됐다. 뜨거운 여름밤, DDP 서울 성곽과 공원 일대가 미디어아트 빛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7.31.(목)~8.10.(일)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동안 매일 저녁 8~10시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의 주제는「TIMESCAPE: 빛의 결」이다. 서울 한양도성과 이간수문이라는 역사적 장소성을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 깃든 감정을 물 위에 비치는 빛의 결로 풀어낸다. 기존 222m DDP 비정형 외벽 중심의 미디어파사드 형식을 넘어 공원부와 새롭게 조성된 수(水) 공간 전역으로 무대가 확장돼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여름 시즌에는 총 7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공원부를 가로지르는 한양성곽 일대와 이간수문, 수 공간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몰입형 구조의 미디어아트 행사라는 점이 그간의 ‘서울라이트 DDP’와의 차별점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원에서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가장 뜨거운 도시’경산 하양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열정적인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축제로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백미는 단연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90m 길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다. 압도적인 규모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이 시설을 비롯해 키즈·성인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콘셉트가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25일(금)은 ‘패밀리데이’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록 테마 공연이 진행된다.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26일(토)은 ‘청년데이’다.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출연해 감성적인 랩과 함께 대표곡 ‘경북 경산시’로 현장과의 교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27일(일)은 댄스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여름맞이 기획공연 '썸머팝콘: 여름밤의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구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출연은 뮤지컬배우 이희주,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가 1부, 코미디 그룹 옹알스가 2부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한성규 사회자가 맡는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요 및 크로스오버 음악, 디즈니 삽입 음악(OST)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배우 이희주가 유튜브에 올린 디즈니 메들리 영상은 조회수 2200만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카르디오는 남성 4중창의 아름답고도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2부 공연은 국제 코미디상 수상 이력이 있는 옹알스가 비언어(넌버벌) 코미디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리지 않고 함박웃음을 선사한다. 옹알스는 해외 공연 중 현지 기자가 '가족과 함께 관람해야 할 최고의 공연'이라 호평하기도 했다. 넌버벌 코미디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무대를 진행한다. 7
								음악으로 떠나는 북유럽 산책, ‘세클산’ 세 번째 여정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선보이는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세 번째 여행지, 〈북유럽>이 오는 7월 24일(목)과 25일(금),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헝가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시리즈는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 번째 무대는 백승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와 해설, 그리고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협연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 카를 닐센, 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통해 북유럽 음악의 정수를 조명한다. 해당 작곡가들은 자국의 민속 전통과 자연, 국민적 정서를 고유의 음악 언어로 표현하며, 각기 다른 풍경과 감성을 음악으로 그려냈다. 그리그·닐센·시벨리우스, 북유럽 음악의 정수 첫 곡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으로, 1884년 노르웨이 문학가 루드비그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작곡되었다. 고전적인 형식 속에 담긴 북유럽 특유의 맑고 단정한 선율은 마치 고요한 숲속을 거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