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찾아줌’ 누리집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이 누리집은 휴대폰이나 공동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생명·손해보험회사의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내역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데, 생존자 숨은보험금의 경우 청구까지 가능하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지난해도 숨은보험금 약 4조 2000억 원을 환급한 바, 올해도 해당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한 후 오는 7월부터 환급 관련 개별 안내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증권·보험회사에서 시민이 연금·저출보험 등 상품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발생의 주요 원인은 주소·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하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이에 보험업계는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등의 최신 주소를 확인 후 올해 숨은보험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김주창기자]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발작성 기침을 일으키는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한다. 기침할 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환자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군산에서 전년 동 기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23년 0명 발생) 올해는 지난 18일 0시 기준 환자 9명이(전국 2,416명, 전북 36명, 군산 9명) 발생했으며, 주로 발생 연령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서 많이 발생하여 유행차단을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 예방접종 독려 및 집단시설에서의 개인방역예방수칙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백일해 의심환자에게는 백일해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하여 줄 것을 군산시 의사회에 협조 요청하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감시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방법으로는 감염 시 중증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6월 17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충남 힘쎈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첫 시행으로 9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렸으며, 해당 바우처(이용권)는 입시학원을 제외한 예체능계 학원과 도서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 저소득층 기준은 2024년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발표한 소득인정액을 따르며, 중위소득 50% 초과∼70% 이하 구간으로 해당 가구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각각 연 1회 30만원, 40만원, 50만원의 교육바우처가 제공된다. 바우처(이용권) 사용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6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군은 한 달간의 신청 접수를 마치고 두 달 간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9월 이후 바우처(이용권)를 발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녀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용절감과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 ~ 70%> <출처 :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50호, 2023. 8. 1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성남 중앙공설시장과 현대시장 일대에서 '천하태평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야시장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지자체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이 공동으로 이벤트를 개최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천하태평 야시장'에서는 MZ세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재미있고 '힙'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디제잉 쇼 ▲레트로 컨셉의 부스 설치 ▲야시장 콘셉트로 구성한 '천하태평 맛보기' ▲게임 부스 설치 및 참여자 상품 증정 ▲구슬 조명 연출 등 다양한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성남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이 전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천하태평 야시장 기간에 시장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즐기며 여름밤 뜻깊은 추억을 한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냄새로 인해 입을 가리고 말한 적이 있나요? 아니면 옆 사람의 입냄새 때문에 불쾌함을 느낀 적이 있나요? 입냄새는 매우 흔한 문제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입냄새의 주된 원인은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침, 떨어진 구강점막세포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며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 때문입니다. 입냄새를 본인 스스로 느끼는 순간부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심할 때는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입냄새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냄새는 왜 날까요?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 때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나요? 마스크를 오래 쓰면, 마스크 안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고 입안의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입냄새 예방과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1) 침 분비 감소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이 입안에서 번식하기 쉬워져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코골이나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 흡연, 음주, 특정한 음식(마늘, 양파,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6월 6일(목),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 국민은행, 네이버 주식회사, 농협은행 주식회사, ㈜ 비바리퍼블리카, 주식회사 카카오‧주식회사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으로 국민은 더 다양한 민간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집 공모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모바일 신분증에 관심을 가진 많은 기업이 본 공모에 참여했다. 분야별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이용 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기업은 6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연내 완료하고,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추진절차》 참여기업 공모 (4.29.~5.24.) ➡ 선정위원회 심사 (5. 29.) ➡ 모바일 신분증 앱 개발 ➡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요리 ⑤ ‘해산물 완자볼을 곁들인 양장피 콩국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9회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진행됐던 ‘은파따라 건강걷기’ 건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의 육체 ·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유도하여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장인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에서는 관내 어린이 약 550명을 대상으로 한 금연 · 구강 어린이 체험 부스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금연 체험 부스에서는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나는야 금연지킴왕” 왕관 만들기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측인 보건소에서는 흡연자 폐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간접 흡연의 폐해도 알렸다. 구강 체험 부스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활동을 홍보하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일리톨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칫솔질 교육, 구강 건강놀이 등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칫솔 바꾸는 날 홍보 및 칫솔 교체 주기 교육도 진행했다. 함께 진행됐던 일상 속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중년 건강의 중요한 변수인 갱년기의 질병 예방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40∼50대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 희망자 중 갱년기 지수 등 사전검사를 통해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과 신규참여자를 우선 선발했다. 갱년기 예방교실 프로그램은 한의사의 일대일 건강상담과 한방약제 및 침술요법 제공, 다양한 한방 양생 교육으로 명상 및 기공체조, 갱년기 우울예방, 식이요법 등 특강, 숲 다도체험 등 주 1회씩 총 3개월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바다로’ 판매가 개시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15개 선사가 운영하는 39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우리 바다와 섬을 부담없이 여행하며 해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바다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족권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도 6900원으로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02-6096-2043)에 문의하면 된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연간 7900원)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할 수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요리 ④ ‘깻잎 쌈두부 라자냐’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청 위생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8개팀 19명의 합동점검반이 나서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 가운데 최초 ‘위생안심시장’으로 지정된 예산상설시장을 비롯해 수덕사, 예당 관광지, 광시한우타운,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식품접객업소 6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위생적인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접객업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또한 예산상설시장에서 다수 판매되는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5종을 검사하고 안전성을 확인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안내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기온상승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높아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종교시설·공장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고, 사용 전에 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만약 충전시설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50만 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바, 이번 시행령에는 법률에서 신고 의무를 부여한 자 이외에 추가로 신고대상,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 가입 및 재가입 시기를 규정했다. 서울 시내 한 건물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게시된 충전 주의사항 안내문. 2024.8.9 (ⓒ뉴스1) 이번 신고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용도별 건축물 중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건축물의 주차장에 설치하려는 사업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다. 이에 책임보험은 보상한도액을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 원과 대물 10억 원이다. 아울러 가입과 재가입 시기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