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코로나19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박람회인 ‘바이오USA’(“BIO Digital”)에서 세계 최 고의 바이오‧의료도시 서울 세일즈에 나선다. ‘바이오USA’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산업 박람회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올해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6월8일(월)~12일(금) 5일간 개최된다. 서울에 소재한 우수한 바이오‧의료 창업‧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 인 지원책을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기업별 맞춤형 투자전략 수립부터 영문 IR(기업활동) 자료 작성, 인터뷰 리허설, 홍보자료 제작까지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화상미팅, 기업소개 영 상 같은 온라인 기법을 활용한 투자유치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서울시는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오USA’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 시장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잠재 투자가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0 경기 VR·AR 오디션’을 통해 32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오디션은 도내 유망 VR/AR(가상/증강현실) 기업을 선발·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7개 팀이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12억4천만 원)보다 지원금을 7억1천만 원 늘려 선발기업에게 총 19억5천만 원을 투입 ▲아이디어 부문 각 3천만 원 ▲상용화 부문 각 7천만 원 ▲공공매칭 부문 각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이디어 부문에는 상호작용 360°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내 지도맵 서비스를 제작하는 플랜아이(예비창업자) 등 총 11개사가, 상용화 부문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어린이 원목 장난감 및 교구를 제작하는 디어아키텍트 등 총 16개사가 선발됐다. 공공매칭 부문은 실내 AR 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도체육회와 리얼위드 컨소시엄 등 5개의 공공기관과 매칭된 컨소시엄 팀이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게는 개발자금과 더불어 6개월 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3개 창업지원기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2020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통합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운영기관에 따라 ▲‘브라이트 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밀리언 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 클럽’(부산테크노파크)으로 나뉘어 기관별 특화 분야 등 연계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3개 기관이 통합모집을 추진함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클럽별 지원사항과 차별점 등을 한눈에 확인하여 원하는 클럽에 지원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브라이트 클럽’은 30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800만 원 내외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글로벌 진출 사업 연계지원, 투자전문가 1:1 상담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 운영 등 수요에 맞는 성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밀리언 클럽’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증자금을 기업당 150만 원 내외로 30개사에 선별 지원할 계획이며,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자리한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경남 함양에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함양엑스포)가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함양엑스포는 경남도와 함양군의 공동 주최로 함양상림공원(제1행사장)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인공림으로서 천년의 숲이라고도 일컫는다. □ 진시황이 탐했던 바로 그 불로초, 산삼 불사(不死)를 꿈꿨던 진시황은 신하들에게 전 세계를 뒤져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신하들이 구해간 그 불로초가 산삼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찍이 진시황이 탐냈다는 함양산삼은 이미 2천여 년 전부터 안티에이징, 웰에이징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산삼은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성분으로 잘 알려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즉 사포닌이 인삼보다 무려 10배, 홍삼보다 4~5배 많다. 면역력 및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보다 3~6배 높은 토양을 보유한 함양군은 삼국시대부터 한반도 최대의 산삼 자생지로 전국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책으로 100조원 이상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한다. 지난 19일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을 위한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지원에 이은 2번째 조치다. 이번에는 지원 대상을 중견·대기업까지 확대하고 자금애로 해소와 금융시장 안정장치들을 구체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 안정화 방안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2차 비상경제회의의 결과물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2차 회의에서는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불확실성이 증폭된 금융시장에 총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보증 등 기업자금 지원 규모가 58조3000억원, 주식과 회사채, 단기자금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41조8000억원이다. ◇ 중소·중견기업으로 자금지원 확대 정부는 먼저 정책금융기관이 단기적으로 감내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이를위해 중소·중견기업들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활력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0억원에 달하는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추경 예산에 반영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국정중점과제로, 경기 둔화가 뚜렷한 지역의 주력산업 위기를 해결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개 지역 14개, 올해 4개 지역 7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됨에 따라 4개 프로젝트(각 국비 30억)를 추가 지원한다. 대구지역에서는 자율모빌리티부품 등 신산업 전환과 제품고도화 등 자동차부품업체의 신사업 창출과 화장품 등 도시형소비재 업체들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위한 주력제품 사업화를 지원한다. 경북지역에서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전기차 전장부품으로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마스크, 보호복 등 국민재난안전 관련 고기능성 섬유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기반조성보다는 제품상용화, 시제품 제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중앙회 등 민간 지원을 받아 국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과 중국 소재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마스크 총 31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마스크 30만개를 지원받아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각 2000개씩 총 2만 4000개를 배부한다. 이 마스크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점가 등지의 상인에게 5일부터 전달된다. 중기부가 민간 지원을 받아 국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중국 소재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마스크 총 31만개를 긴급 지원한다.(사진=KTV 화면 캡처)나머지 17만 6000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과 동대문·명동 등 관광지 상권에 중점적으로 배포한다. 또 중기중앙회 지원으로 마스크 1만개를 확보, 중국 베이징·상하이·시안·충칭·광저우 소재 5개 수출 비아이(BI) 및 칭다오 중소기업지원센터에 1600여개씩을 나눠준다. 이는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수출입은행·중기중앙회·코트라·중진공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후베이성 소재 우리나라 중소기업 명단을 활용해 현지 애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꾸준한 사과 소비를 통한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사과를 이용한 사과빵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변의홍, 오철환 교수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과를 이용한 사과빵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그 결과 같은 해 5월 예산사과빵 시제품을 생산하고 수차례 시식평가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11월 출시했으며, 사과빵은 사과로 속을 채워 사과의 아삭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재구매 의사가 매우 높았다. 현재 사과빵은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의 황새25시, 마트GU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군은 대전당진고속도로 양평방향 예산휴게소의 입점도 협의 중이다. 군은 사과빵 개발 후 사과소비와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공 상품 및 농촌체험농장 등 다양한 예산사과 가공품을 개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과국수를 비롯해 사과기능성 음료 등을 개발했고 특히 사과국수는 상큼한 사과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달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과빵 시식 및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사전협상제도에 따라, 지난 20일 전국최초로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상조정협의회는 한진 콘테이너야적장(Container Yard, CY) 부지 개발 사업에 따른 특혜 시비를 차단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전협상제도란, 도시지역 내 5천㎡ 이상의 유휴 토지 또는 대규모 시설이전 부지를 개발할 때 부산시와 민간 제안자, 외부전문가가 해당 토지의 용도지역 간 변경과 개발계획 수용 여부 등을 일괄 협상으로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저평가된 토지에 대한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며 민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발계획으로 투명성·공공성이 강화되고, 지가상승분의 일부를 기부채납 등으로 공공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으나 개발이익 환수가 사회적 정서에 미흡할 경우,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공공과 민간 양측 협상단을 비롯해 도시계획, 건축, 교통 분야 등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양측의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관련 부서에서 협의한 내용과 시민토론회, 도시계획 자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 환경기업 규모의 성장 발판마련을 위해 올해 총 2723억 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1분기 융자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1분기 대출 금리는 연 1.41%가 적용된다. 환경정책자금 지원시스템(loan.keiti.re.kr) 메인 화면.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634억 원, 환경개선자금 620억 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 원, 천연가스공급시설설치자금 14억 원이며 융자신청 접수는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번 환경정책자금은 지난해보다 315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서, 올해는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고 폐기물처리 대응 및 영세기업 등 사회현안 중심의 지원을 추진한다. 환경산업육성자금과 재활용산업육성자금에 편성된 운전자금은 기업당 지원 한도액이 지난해 5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전년 대비 350억 원이 증액됐다. 이 중 200억 원은 지난 폐기물 수거처리 거부와 같은 사회 현안 발생 시 폐기물처리업체에 폐기물 초과 수거·비축·보관에 필요한 융자금 지원 목적의 ‘시장안정화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경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선다. 기업당 최대 5억원 육성자금을 은행에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 3억원 한도 특례보증 지원 등을 통해서다. 지원 대상도 확대해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제조업체를 새로 포함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자재 구매비 등 운전자금을 8곳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대출금리의 2%를 성남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차보전 때 여성이나 장애인이 CEO인 기업,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 고용 우수기업 등은 0.1%를 추가해 대출액의 최대 2.1%의 이자를 지원한다. 성남시에 본점이나 사업장이 등록된 중소기업 중에서 전업률 30% 이상의 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해당 업체이면서 연간 매출액 30억원 미만 또는 생긴 지 15년 미만된 업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서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입찰/채용/입법예고)의 해당 공고문을 참조해 협약 체결된 은행 지점에 내면 된다. 융자받은 뒤 7개월 이내에 사용 내용 관련 증빙자료를 성남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제출해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올해부터 혁신성이 높은 미래기술 분야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중소기업에 6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이 투입된다. 또 1월 14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기술지원이 종료하고, 2월부터 글로벌 창업사관학교가 설치·운영되는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정책을 살펴본다. ▲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1월 14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인 윈도7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새로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안 조치가 불가능해 이를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랜섬웨어 감염 등 보안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14일 이전까지 다른 운영체제로 교체하거나 상위버전(윈도 10)으로 업그레이 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술지원 종료 후 악성코드 탐지 등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 보안관제 전문기업 양수도, 합병 근거 마련=공공 분야의 보안관제 위탁업체로 지정된 ‘보안관제 전문기업’이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을 양수·양도하거나 합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다만 보안관제 비전문기업이 양도·합병을 신청할 때는 전문기업 지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